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쿠팡 플렉스맨도 車 보험 보장받는다

-車보험 화물 유상운송 특약 도입 /금융감독원 앞으로 쿠팡 플렉스나 배민 커넥트 등 자가용를 활용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보험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22일 6인승 이하 승용차 운전자도 가입해 유상운송시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는 승용차용 화물 유상운송특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다음달부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자가용으로 공유플랫폼(앱)을 통해 택배나 음식 등을 배달하는 운전자가 늘면서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에게 맞는 사고 보상 보험이 없었다는 점이다. 유상운송특약에 가입해야 하지만 7인승 이상 자동차만 가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상운송 승용차 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보장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시 가해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승용차(6인 이하)용 유상운송특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승용차용 화물 유상운송특약은 단체보험형(온오프형)과 개인보험형(상시보장형)의 두가지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단체보험형은 공유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사업자가 자사 소속 배달운전자의 유상운송 중 사고보상을 위해 가입한다. 특약보험료는 10분 당 138원 수준으로 유상운송시간 10분 단위로 보험료를 부과하며, 유상운송 온(On)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상한다. 개인보험형은 쿠팡 등 공유플랫폼을 활용해 화물 등을 유상운송하는 자가용 운전자가 가입한다. 특약보험료는 본인 자동차보험료의 40% 내외 수준이며, 특약 가입시 총 보험료는 미가입시 본인 보험료의 140% 내외 수준이다. 예를 들어 기존 본인 보험료가 65만원이었다면 특약 가입시 보험료는 91만원이 된다. 현재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운전자도 다음달 10일 전후로 유상운송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4:48: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로 계층간 불평등 심화"

-'코로나19 관련 거시경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계층간 불평등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은행의 BOK이슈노트 '코로나19 관련 거시경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무인화·자동화가 촉진되면서 저임금·저학력·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일자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일자리 감소에 대응한 기본소득 도입도 논의가 활발하지만 의견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기본소득 도입 신중론자는 사회보장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구직활동 유인 저하와 같은 경제적 비효율성이 초래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비효율성 뿐만 아니라 재원조달의 불확실성도 문제다. 반면 도입론자들은 불평등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불평등 완화 정책도 불가피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정부재원을 공공투자의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지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기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사태 초반에는 'V자형' 회복에 대한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침체기가 장기화되는 'U자형', 'L자형'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국에서는 유동성 지원, 지급능력 보전 등의 정책을 추가·연장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봉쇄조치 완화 필요성도 제기됐다"며 "봉쇄조치 장기화로 경제적 비용이 증대됨에 따라 적정 봉쇄조치 수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유동성과 지급능력 관련 정책 연장이나 확대 필요성 등을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통화정책은 경기회복 촉진과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재정정책은 경기회복 촉진 및 성장잠재력 제고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방역정책과 경제정책이 상충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특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고려해 방역·경제정책 간 조화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3:55:1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그룹, 국공립 어린이집 15호 '중랑구 새우개하나어린이집' 개원

개원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내외빈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새우개마을에서 제15호 국공립 어린이집 '새우개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중랑구와의 협력을 통해 건립된 중랑구 새우개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591.28㎡,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안에 보육실 5개, 유희실, 독서 공간 및 옥상 놀이터 등 74명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보육 시설이 필요한 곳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 곳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중랑구 포함 전국의 보육 취약지역에 총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였으며, 명동, 여의도, 부산, 광주, 성수동에 5개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총 20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020-07-22 10:18:1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Sh수협은행, 공익상품 출시 4개월만에 1조원 판매 돌파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22일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이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금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은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해양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해양환경정화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익상품이다. 해양쓰레기 감축서약, 봉사활동 참여 등 몇가지 간단한 가입조건만 충족하면 ▲정기예금 최대 연 1.4%(1년 기준) ▲정액적립식적금 최대 연 2.4%(3년 기준) ▲자유적립직적금 최대 연 2.6%(3년 기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해 지난 3월 출시 후 현재까지 6만좌 이상 판매하는 등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해양환경보호라는 공익상품의 취지에 맞춰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상품의 연 평균잔액 0.05% 이내)으로 마련해 전달한다. 또 수협은행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Sh사랑해(海)봉사단'을 통해 매월 해안가 환경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의미에 동참하기 위한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상품가입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필두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등이 상품에 가입했으며 해당기관과 단체 소속 임직원들도 줄이어 가입을 완료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은 타 상품에 비해 판매량과 속도에서 4배 정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경쟁력 있는 금리혜택과 '해양환경보호'라는 의미가 진정성을 인정받으면서 가입고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당초 예상 판매치를 훨씬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2 10:11:0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삼정KPMG와 외투·해투 기업유치 협약체결

-외투·해투 기업에 종합 솔루션 제공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KPMG 본사 사옥에서 가진 '외국인투자기업/해외투자기업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마치고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왼쪽)과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삼정KPMG와 외국인투자/해외투자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투/해투 기업 유치 및 금융/회계/세무/컨설팅 서비스 제공 ▲해외 인수합병(M&A) 투자기회 발굴 및 고객 상호 소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국내외 투자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기존 외투마케팅팀(인바운드)과 별도로 해투마케팅팀(아웃바운드)을 신설했고, 20개국 153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해투 신고업무 및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삼정KPMG는 147개국 21만9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회계감사, 세무·재무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양사의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은 "양사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투자기업 및 외국투자기업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국제적 이슈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 및 전문 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치밀한 분석 역량을 토대로 신한은행과 함께 국내외 투자 기회창출 및 지원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0:00:3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전국 단위 상생 프로젝트 '여기뜰지도' 오픈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 -소상공인과 고객을 잇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휴가철 여행 스팟을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기뜰지도'는 국내 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전통적인 관광 지역이 아닌 색다른 힐링 스팟 발굴 및 인스타그램에 소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뜰지도'는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협업해 대구를 시작으로 단양, 고성, 남원, 남해 등 전국 5개 도시를 직접 발로 뛰어 취재했다. 생생한 사진과 글을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해 여름 국내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길잡이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방문한 가맹점을 분석해 이용건수, 이용금액 및 전년 대비 이용 증감율과 SNS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야외 관광지 등은 여행 작가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곳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해시태그 등으로 많이 언급된 곳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과 함께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해 나가고자 시민, 소상공인, 지자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을 계획이다. 요청이 많을 경우 향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기뜰지도-시즌2'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여기뜰지도'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7일까지 인스타그램 '여기뜰지도'를 팔로우하고 댓글로 참여할 경우 폴라로이드, 빙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만의 브랜드와 ESG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과 지역사회에 선한 브랜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에 맞춰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09:36:3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자산신탁, 펀드블록글로벌과 업무협약…디지털부동산 간접투자 서비스

-상업용 부동산 자산유동화…소액투자자도 참여 가능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펀드블록글로벌사와 디지털부동산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와 조찬식 펀드블록글로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1일 펀드블록글로벌과 디지털부동산 간접투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편드블록글로벌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상업용 부동산을 온라인상에서 유동화시키는 선진화된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우리금융그룹이 육성 중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프로그램에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Start-up)이다. 우리자산신탁이 부동산 신탁계약을 기초로 한 수익증권을 펀드블록글로벌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플랫폼에서 디지털증권으로 공모 발행하면 일반투자자들은 시간, 장소, 금액의 제약없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증권의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수탁·운영하고, 우량한 부동산 투자물건 공급 및 금융 구조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증권 매매 내용을 분산원장에 안전하게 기록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금융소비자에게도 공평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경제효과가 큰 방향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자산신탁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위한 초석으로 삼아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부동산신탁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6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및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15개 업체를 선발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09:20: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원샷 인사' 전통 깬 윤종원…부행장 3명 인사

(왼쪽부터) 김형일 혁신금융그룹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장민영 리스크관리그룹장/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원샷인사'라는 오랜 관행을 깨고 정기인사에 앞서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부행장에는 김형일 글로벌 사업본부장이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됐다. 김 부행장은 글로벌사업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치면서 글로벌 감각과 함께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혁신금융'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소장은 본부장급에서 부행장급으로 격상했다. 조 부행장은 중소기업과 통일 정책 관련 분야 전문가로,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경영진의 의사결정 등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장민영 강북지역본부장은 리스크관리그룹장에 오른다. 장 부행장은 현장경험과 더불어 IBK경제연구소, 자금부, IR부서 경험을 통해 금융시장 이해도와 재무회계·리스크 관리 관련 풍부한 식견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IBK기업은행 이날 기업은행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실행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먼저 혁신금융그룹을 신설해 미래 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혁신금융그룹은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창업벤처지원부, IBK컨설팅센터로 구성되며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모험자본 시장 선도 ▲기업 성장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 ▲동산담보,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신상품 개발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 등 혁신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고객 중심의 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를 관할하는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하고 관련 조직을 일원화한다. 기존의 신탁부, 수탁부를 비롯해 이번에 신설된 자산관리전략부, 투자상품부로 구성되며 ▲일관성 있는 자산관리 전략 수립 ▲체계적인 투자상품 선정·관리 ▲고객 맞춤형 이익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는 지난 5월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별도로 분리한데 이어 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우선하기 위한 의도다. IBK경제연구소도 기존 본부장급 조직에서 최초로 부행장급 조직으로 격상했다. 그룹 내 2개 부서를 신설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은행홍보와 브랜드 전략강화를 위해 홍보브랜드본부도 별도 신설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인사 영입을 검토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초 혁신금융·바른경영을 양대 축으로 혁신경영을 통해 기업은행을 초일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은행 경영 혁신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1 16:47: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