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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비대면 대출 편의성 높인 모바일 앱 출시

JT저축은행은 모바일에서도 쉽고 편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앱 'JT저축은행'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된 앱은 여신 전문 앱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만으로 대출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 대출거래약정서 조회, 상담원 연결 등 대출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대출 심사에 필요한 각종 개인금융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입력해주는 '스크래핑(Scraping)' 기술을 적용, 미리 발급받은 서류가 개인의 핸드폰에 저장되면 간편하게 바로 서류를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대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은행 방문 없이도 앱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은 고객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로 인증 가능하다. 최초 본인인증 이후 지문, 패턴 등 자신에게 가장 편한 방식으로 앱 로그인 및 대출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개인의 비밀번호(PIN번호) 확인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향후 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정성 검토를 거쳐 저축은행중앙회의 오픈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수신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5분 이내로 송금 완료가 가능한 앱 전용 대출 상품 출시 및 각종 핀테크와의 연계 서비스 추진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금융권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비대면 문화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시도록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앱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7-20 13:41: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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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SC제일은행, 청년-시각장애인과 동행

SC제일은행이 퓨처메이커스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미래 세대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들이 필요한 교육과 활동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모든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찾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SC제일은행은 ▲지속가능한금융 ▲책임있는기업 ▲지역사회포용이라는 세가지 목표 아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이먼 쿠퍼(Simon Cooper) SC제일은행CEO와 학생들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SC제일은행 은행의 부장급 이상 여성 직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네트워크'의 소그룹 밀착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SC제일은행 ◆ 미래 이끌 청년 교육 강화 SC제일은행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청년'이다. 미래를 이끌기 위해선 역량이 필요한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이 원활히 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퓨처메이커스(Future Makers)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SC제일은행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역량 강화 멘토링 유스 투 워크(Youth to work)'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임직원 멘토링을 통해 취업에 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것. 지난해에는 학생들을 본사로 초대해 사이먼 쿠퍼(Simon Cooper) 스탠다드차타드 금융 최고경영자(CEO)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은행의 부장급 이상 여성들이 멘토로 나서 조언을 해주는 '여성 리더들과 함께하는 소그룹 밀착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지난해 유스 투 워크는 특성화고등학생 135명과 임직원 멘토 46명이 만나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김미정 SC제일은행 석관동 지점장은 "학생들 다수가 내신이나 자격증 같은 스펙 쌓기 위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으로 멀리보라'고 조언해주고 싶었다"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과 격려를 해줄 수 있어서 기뻤고 감사해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금융상식을 일깨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SC제일은행은 경제교육 전문강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과 달리 임직원이 연수를 통해 직접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학습하고 재능 기부형태로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이 결연을 맺은 학교는 전국 20여개의 초등학교·중학교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경제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1만9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안영미 커머셜기업금융부장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를 친근하게 느끼고, 개념을 잘 익힐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느낌을 받아 즐겁게 준비했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직원 봉사자가 학생들과 멘토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경제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한빛맹학교를 찾아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한빛맹학교를 찾아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SC제일은행 ◆ 시각장애인 위한 오디오북, 점자책 SC제일은행은 이 같은 활동을 일반학생에 이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들 또한 경제·금융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SC제일은행은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하고 금융 관련 직업 맞추기 보드게임에는 점자로 만든 게임 도구를 준비하는 등 청각과 촉각을 이용하는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SC제일은행은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착한도서관 프로젝트는 참여한 인원만 31만명에 달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SC제일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영화, 미술작품, 문화재, 경제교과서, 진로탐색, 여행가이드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오디오북, 점자책, GPS가이드,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김연지 커머셜기업금융지원부 주임계장은 "오타나 전자도서 입력 매뉴얼에 안내된 내용 누락으로 인한 점자 오류가 나올 수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여러 번 검토 하는 작업을 거치는 부분이 쉽지 않았다"면서 "배움에 소외되는 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에 참여해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형성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이 같은 봉사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전자도서제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자도서 제작이 최대 6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다수인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활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온라인전자도서제작 플랫폼'은 오는 10월에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에 오픈 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이 이달 종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제공한 착한상자./SC제일은행 SC제일은행과 협약을 맺은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프라인으로 매년 1500권의 전자도서를 제작·보급했는데, 이번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3년내 연간 2만권 이상의 전자도서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SC제일은행은 임직원 주도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SC제일 착한상자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매달 1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착한상자 프로그램은 직원 스스로 전국 지역 곳곳 인근의 소외계층을 발굴 기획하면 은행이 봉사활동비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착한 상자에는 해당 소외계층이 필요한 물품이 담긴다.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3월에는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5000여개를, 이달에는 서울 종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마스크와 손선풍기 등을 제공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0 11:27: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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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업고객 맞춤형 모바일 플랫폼 '쏠 비즈' 출시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의 편리한 모바일뱅킹 사용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 쏠 비즈(SOL Biz)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쉽고 빠른 뱅킹 서비스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편리한 비금융 서비스 등을 목표로 기존 기업용 모바일뱅킹 신한 S기업뱅크를 전면 개편해 쏠 비즈를 출시했다. 쏠 비즈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가입할 수 있다. 기업용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지문과 패턴을 통한 간편로그인을 지원하는 등 개인 뱅킹 수준의 편리한 사용 환경을 구현했다. 또 사업자 전용 원화 및 외화계좌, 쏠편한 사업자대출 등 14개의 금융 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신용평가 신청과 사진 촬영을 통한 증빙서류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도 가능하며, 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웹CMS(기업자금관리시스템)를 탑재해 모든 은행 및 카드사의 거래내역 및 영업관련 매출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업 고객의 원스톱 경영 활동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 샵 파트너(My Shop Partner)와 SKT의 개인사업자 경영지원 플랫폼 행복스토어 및 세무신고 서비스(SSEM), 홍보지원 서비스(크몽), 출퇴근관리서비스(알밤) 등의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8월 말까지 쏠 비즈 최초 가입 및 로그인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쏠편한 사업자대출, 노란우산공제 등 쏠 비즈를 통한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그램 노트북(1명), 갤럭시S6 라이트(3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비즈를 통해 기업 고객들도 개인 뱅킹 수준의 편리한 스마트폰 뱅킹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보증대출, 정책자금대출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쏠 비즈를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0 10:31:03 안상미 기자
신한카드, '신한캠퍼스' 학원비 모바일 납부서비스 론칭

-신한캠퍼스 모바일 웹에서 간단하게 납부 신한카드는 언제든지 편리하게 학원비를 납부할 수 있는 '신한캠퍼스' 학원비 모바일 납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캠퍼스는 전국 1만4000여 학원과의 제휴를 통해 학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과 PC로 신한캠퍼스 제휴 학원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학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신한카드의 비대면 원격결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제공하던 인터넷 홈페이지 기반 결제 기능에 모바일 웹을 통한 비대면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바쁜 사회 생활을 하는 학부모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학원비를 납부할 있다. 신한캠퍼스 모바일 학원비 납부 서비스는 별도 어플리케이션 없이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한캠퍼스'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신한캠퍼스 이용을 위한 추가 회원가입 절차는 없으며 신한카드 홈페이지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할 수 있다. 로그인 후 납부를 희망하는 학원 지역과 학원명을 검색해 선택하고 납부 희망 금액, 결제 개월 수 등 결제에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또 마이신한포인트를 사용한 결제도 가능해 포인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더욱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캠퍼스 학원비 모바일 납부 서비스는 학부모의 방문 결제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학원비 지연 입금에 대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어 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사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과 가맹점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0 09:59: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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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청년층 노리는 '사기 작업대출' 주의보

Q. 직장이 없는 90년대생 청년층은 소득증명이 안돼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데요, 소득 서류 등을 대신 준비해서 대출을 받아준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어요. 이런 대출은 위험하겠죠? A. 네. 최근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급전이 필요해 소득증빙서류 등을 전문적으로 위조하는 소위 '작업대출업자'를 통해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업대출'은 여러가지 면에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일단 작업대출업자에게 통상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고, 연 16~20% 수준의 대출이자를 저축은행에 납부해야 하므로 실제 이용가능금액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또한 향후 원리금 상환을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빌리거나 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부분은 대출과 관련해 허위 또는 위·변조 자료를 금융회사에 제출하면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재된다는 점입니다. 향후 모든 금융회사에서 금융거래가 제한되며 금융회사 등 취업 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작업대출은 공·사문서 위·변조로 이뤄지는 사기대출이므로 작업대출업자뿐만 아니라 대출신청자도 공범으로 형사처벌 대상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들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유스(Youth)',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등을 통해 공적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대출 이전에 공적지원기관의 신청자격 등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0-07-19 16:09: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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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하반기에도 디지털 경쟁력 확보 총력

BNK부산은행이 올 하반기에도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7일 경영진 및 부실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반기 성과를 분석하고 2020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전략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경쟁 가속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대응해 ▲언택트 영업 기반 확대 ▲창구 디지털화 및 자동화의 신속한 완료 ▲빅테크, 핀테크 기업 등 플랫폼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 비이자수익 창출을 위한 영업기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초 조직개편을 통해 수도권 IB영업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에 CIB센터를 신설했으며, 본점 IB사업 담당 인력도 증원한 바 있다. 또한,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및 가계대출 ONE 상품 프로세스 등 여신자동플랫폼을 구축하고 ▲여신 심사 소요시간 단축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신용대출상품 전면 비대면화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열린 외부 특강에서는 도서 '언컨택트(Uncontact)'의 저자 김용섭 소장이 '언컨택트 사회의 기회와 위기'를 주제로 최신 트렌드 변화에 대해 강의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53년의 역사 동안 무수히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는 그 영향력 면에서 차원이 다른 위기이다"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직원의 역할과 영업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7-19 15:14: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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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상반기 휴면예금 886억원 지급…전년比 22%↑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총 886억 원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726억원)보다 지급액이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총 18만 46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1인당 평균 47만9800원의 휴면예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앞서 서금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창구 방문없이 보다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난 1월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이어 4월에는 '휴면예금 찾아줌' 등 비대면 지급신청 한도를 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운영시간도 평일 9시~20시에서 24시간으로 각각 확대했다. 또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지급신청을 받고 있으며 상속인, 대리인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휴면예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은행 예금은 5·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은 3년, 실기주과실은 10년 이상 거래나 지급 청구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금원에 출연된다. 서금원은 해당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전통시장 영세상인, 저소득층 아동 등 금융 사각지대의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서금원은 원권리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금융결제원의계좌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 및 행정안전부의 행정서비스통합포털 '정부24'에서도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최근 언택트(Untact·비대면) 사회로 이동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 찾기와 서민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19 14:17:5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