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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신한카드, 최고 연 7.9% 'Hey! 친구적금' 출시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최대 연 7.9% 혜택을 주는 모바일 전용 제휴적금인 '헤이(Hey!) 친구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헤이 친구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6개월 또는 12개월로 만기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1인 1계좌만 가입가능하다. 헤이 친구적금은 기본금리는 연1.0%에 수협은행 마케팅동의시 0.1%, 자동이체 등 추가 조건 달성시 0.8%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여기에 신한카드 사용조건을 충족하면 연 6%의 우대금리성 특별리워드가 추가로 지급돼 적금 가입 고객은 최대 연 7.9%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사용조건은 적금가입 직전 6개월간 신한 신용카드 실적이 없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한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오는 11월 말까지 16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형태의 특별리워드(6%)를 받을 수 있다. 가입방법은 우선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헤이 친구적금' 혹은 '수협 신한카드 적금'을 검색해 이벤트 코드를 받아야 한다. 이후 수협은행 모바일 앱 '헤이뱅크(Hey! Bank)'에서 이벤트코드를 입력하고 적금 가입을 하면 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시대에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신한카드와 손잡고 고금리성 적금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헤이 친구적금처럼 고객 여러분의 '친구'들과 다 함께, 7.9%의 금융 혜택을 모두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9:25: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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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개편 1주년 기념 이벤트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개편 1주년을 기념해 3가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4칸 빙고'를 완성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교환권을 증정한다. 4칸 빙고는 ▲모바일뱅킹 로그인 ▲앱 푸시 알림 동의 ▲타행 계좌 조회 ▲오픈뱅킹을 이용한 이체 거래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또 모바일뱅킹 앱에서 퍼스트가계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은 스타벅스 모바일교환권, 지니뮤직 스마트음악감상 1개월 이용권, 왓챠플레이 베이직 1개월 이용권 중 1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 12개월, 가입금액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조건을 만족한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디즈니체크카드를 사용한 금액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한 달간 에이스플러스 디즈니체크카드(BC)의 누적 사용금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선착순 1000명에게 레트로 미키 보냉백, 20만 원 이상이면 선착순 500명에게 미키미니 팝콘박스·콜드컵 세트, 100만 원 이상이면 선착순 30명에게 디즈니 동글이 캐리어를 증정한다. 경품은 1인당 1회만 지급되며 중복 지급되지는 않는다. 이와 별도로 이벤트 기간에 디즈니체크카드(BC)를 최초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콜드브루 교환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들은 7월 한달 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9:15: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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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공모전 개최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협중앙회가 오는8월 16일까지 6주간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방식은 참가자가 평생 어부바의 의미를 담은 신협 어부바 CM송을 활용 장르 제한 없이(브이로그, 1인 방송, 뮤직비디오 등) '나만의 어부바송 홍보영상'을 제작·응모하는 방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신청서 및 음원과 가이드송을 신협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영상을 제작하고 신협 콘테스트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물은 모두 신협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시상은 참신성·주제 적합성·홍보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 및 유튜브 콘텐츠 반응도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최대 71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과 ▲주간 베스트상(매주 1명)에게 30만 원 및 어부바 굿즈 세트 ▲인기상(매주 1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128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모든 수상작은 신협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최종 당선작은 8월 28일, 주간베스트 및 인기상은 7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발표된다. 어부바송 영상 콘텐스트의 수상작 저작권은 신협중앙회로 귀속되며, 어부바 CM 음원, 가이드영상, 참가신청서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협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9:10: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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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은행협의체 이르면 이번주 가동…산업은행 제외한 10곳 참여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의 추가분쟁 자율조정 문제를 다룰 은행 협의체가 이르면 이번주 가동된다. 협의체에는 산업은행을 제외한 10개은행이 참여할 예정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코판매은행 11곳중 10곳이 은행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 참여를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기업은행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과 외국계 은행인 씨티·SC제일·HSBC은행, 대구은행 등 10곳으로 협의체가 꾸려졌다. /KDB산업은행 다만 산업은행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산은은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일성 하이스코에 28억원을 배상하라는 조정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참여 거부 역시 키코 불완전판매 등과 관련해 법률적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외부 법무법인으로부터 법률의견을 받아 참여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임사태의 경우 선보상을 검토하고 있는 등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키코의 경우에 강제력이 없는 자율조정을 통한 배상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10개은행은 이르면 이번주 협의체를 가동하고, 운영방식등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구제대상 기업은 키코계약을 맺은 기업 중 과거에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거나폐업을 한 경우를 제외한 145개 기업이 해당한다. 기본손해배상 비율은 30%로, ▲기업의 규모가 크고 ▲파생상품 거래를 많이 했으면 배상비율이 낮아지고 ▲주거래은행과 키코 거래를 했거나 ▲만기를 장기로 설정한 경우 배상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8:53:11 나유리 기자
[인사] 우리은행

◆우리은행 ◇임원(상무) △개인그룹兼 디지털금융그룹 박완식 △DT추진단 황원철 △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신균배 ◇소속장급 승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가락중앙 구옥분 △가산IT 이종찬 △도산대로 이승민 △무역센터 채수길 △문정중앙 허진 △법조타운 구은아 △서여의도 노검래 △서초 서병운 △선릉 김상필 △송파 김종학 △신사동 이중엽 △양재남 조일형 △테헤란로 진용두 △남동공단 신상원 △부평 장승욱 △분당중앙 김태섭 △오창 양희성 △부전동 황상수 △울산중앙 신환철 △창원공단 권아섬 △성서 정승윤 △광주 한정수 <지점장> △구로구청 김동현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우 △길동 명신욱 △까치산역 이희정 △목동중앙 김정훈 △은평뉴타운 엄창용 △혜화동 최영선 △덕소 정재륜 △수지동천 이상성 △화성정남 이준석 △대전무역회관 박은서 △논산 김태영 △대천 김종섭 △강릉 채수명 △부암동 배한철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2 한백수 △중앙 정규석 △종로 권오희 △남대문 임소연 △미래 김효순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함지석 △김태진 <본부부서 부장> △개인고객부 김광연 △고객센터 김기환 △디지털사업부 이창재 △투자금융부 김홍익 △자금부 예희승 △직원만족센터 정장훈 △여신정책부 공종남 △대기업심사부 이상헌 △여신관리부 정영호 △리스크총괄부 박연호 △비서실 홍성훈 △준법감시실 이동민 <지점장 대우> △두바이 조병조 <해외파견> △베트남우리은행 박종희 <연수> △기상일 △지여옥 △김정심 △백수아 △최윤정 △김희준 △손주현 △도미경 △이연아 △오은주 △임향순 △이소연 △차은영 △오윤경 △임선주 △박은영 △이순선 ◇소속장급 이동 <금융센터장> △가든파이브 양진모 △강남대로 변의갑 △문정중앙 정승수 △수서역 이원재 △동백 조주현 △롯데월드타워 허기철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남역삼동 이영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강남 전준성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이무진 △노량진 김성훈 △서초역 박광욱 △홍제동 김용정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승안 △권선 전수일 △김포구래 박창욱 △매탄동 반석용 △수지 최호열 △천안청수 조선주 △시드니 홍의석 △다카 김동헌 △두바이 황규호 <영업본부 지점장> △대구경북서부 이상석 <지점장 대우>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일건 <본부부서장> △개인고객부 박봉순 △영업추진센터 김동성 △빅데이터사업부 이송희 △AI사업부 전유승 △디지털사업부 한재철 △스마트고객부 윤희준 △자산관리사업부 김영봉 △연금사업부 강용재 △투자상품전략부 최영민 △주택기금부 최종현 △기업고객부 송윤홍 △중소기업지원부 정창화 △외환사업부 차재헌 △증권운용부 최준연 △글로벌IB심사부 이태훈 △준법감시실 한창식 △법무실 장환 <본부부서 부장> △DT추진단 고원명 △디지털사업부 김종우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검사실 김동완 △검사실 심근섭 <해외파견> △우리파이낸스미얀마 김진회 △홍콩우리투자은행 이수진 <지주사파견> △정찬호 <연수> △전필식 △배연수 △곽훈석 △박성봉 △성병규 △김인철 △김학빈 △김호상

2020-07-05 14:16: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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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위조지폐 129장…대부분 수도권

/한국은행 올해 상반기 위조지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29장이다. 전년 동기 대비 31장(-19.4%), 전기 대비 3장(-2.3%)이 줄었다.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지난 2017년 하반기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5만원권 위조가 줄었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40만원으로 5만원권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6만원(-47.4%) 감소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만원권이 60장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 48장 ▲5만원권 11장 ▲천원권 10장 등의 순이다. 한은 관계자는 "만원권은 5만원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조가 용이하면서 5000원권 및 천원권보다는 액면금액이 커 위조 유인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000원권은 지난 2013년 5월 대량 위조범이 검거된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국은행 38장, 금융기관 87장, 개인 4장 등이다.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금융기관 발견 기준 위조지폐 87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68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3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찰서에 대해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05 12: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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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주식 리딩방 각별히 주의하세요

/유토이미지 Q.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어 주식 관련 인터넷카페 등을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 최근 주식 전문가가 종목 추천 등 투자 조언을 해주는 채팅앱 단체 대화방을 추천 받게 됐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해준다니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는데 이런 전문가가 운영한다는 단체 채팅방 믿을만 할까요? A.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경험이 부족한 일반인들을 유혹하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주식 리딩방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의 단체 대화방을 이용해 '리더' 혹은 '애널리스트' 등으로 불리는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특정 종목의 주식을 매매하도록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주식 리딩방 운영자는 인가받은 금융회사가 아니므로 전문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각종 불법행위에 노출돼 있습니다. 유선 주식 리딩방은 금융위원회가 정식 허가한 금융회사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나 '일반 개인' 등이 운영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리딩방 운영자들이 금융 전문성과 투자자 보호장치 등이 사전에 검증되지 않았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 주식리딩방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과장관고에 현혹된 투자자들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후 투자 손실 및 환불 거부 등의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식 리딩방 운영자가 추천 예정인 종목을 미리 매수한 후 회원들에게 매수를 권유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올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리딩방 운영자의 매매지시를 단순히 따라했다가 의도치 않게 주가조작 범죄에 연루돼 검찰 수사 및 형사재판을 받게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7-05 11:37: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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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대출구역 확대…유사업권 경쟁 본격화

/신협중앙회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가능 영업구역이 시·군·구 단위에서 10개 광역권으로 확대된다.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수협 등 유사업권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법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8월 12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안을 보면 신협은 전국을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등 10개 권역으로 나눠 대출을 시행할 수 있다. 다만 권역 내 대출을 조합원 대출로 간주하되, 권역 외 대출은 신규대출의 3분의1 이하로 제한한다. 기존에는 대출영역을 기초지자체로 제한했지만, 대출 권역을 확대해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등 유사업권과 형평성 을 맞추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유사업권 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가 4.77%로 지역농협(4.22%)와 새마을금고(4.58%)와 유사한 신협이 대출시장에 합류하면서 0.1%포인트라도 낮춰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금리경쟁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아직 신협이 어떤 고객군을 중심으로 영업권역을 확대할 지 정해지지 않아 영향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지방에 기반을 두고 영업하는 업권에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늘어나 금리경쟁을 하는 한편 비대면 분야영업에 주력하는 곳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협의 대출 업권 확대가 오히려 비영리 법인이라는 신협의 설립목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출권역이 확대되면 자산규모간 큰 신협을 중심으로 지역 내 2~3억원에 불과한 소규모 신협들이 인수합병 될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지역 내 신협이 없어지면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전국 신협 지역 조합은 66곳중 75%가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상호금융조합 자산건전성 현황(2019.9월기준)/금융감독원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새마을금고나 지역농협 등은 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등의 규제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신협은 순자본비율 2% 이상의 규제만 있을 뿐 유동성 비율에 대한 제약은 없기 때문이다. 신협의 연체율도 지난해 9월 기준 3.22%로 새마을금고(2.21%)나 지역농협(1.59%)과 비교해 높은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상호금융권간 관리 감독하는 부처가 각기 달라 형평성 논란이 지속될 수 있다"며 "금융사고나 리스크 관리 등을 감안하면 하나의 부처로 통일해 관리 감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5 11:17: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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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코로나로 인한 변화,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

지난 3일 본점 시너지홀에서 열린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우리금융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세상의 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적극 고려해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의 워크숍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손태승 회장 및 자회사 CEO 등 50여명의 그룹사 주요 임원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본부장급 등 다른 참석 대상 직원은 비공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 채널로 참여했다. 손태승 회장은 "고객은 물론 기업이나 직원들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예상되는 건전성 악화 등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대응도 매우 중요하지만 언택트와 같은 세상의 변화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손 회장은 그룹의 하반기 핵심 대응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고객중심 경영 강화 ▲디지털 혁신 ▲경영효율화 ▲그룹 확장 및 시너지 등을 제시하며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을 역설했다. 손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나 비대면 트렌드가 강화될수록 오히려 고객을 향한 진정성을 통해 그룹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여가야 한다"라며 자회사는 고객가치 혁신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안성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인근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7-05 11:10:5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