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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 빅데이터 개방 확대…디지털 금융혁신 촉진

금융 빅데이터 5대 인프라 체계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신용정보원의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을 통해 보험정보 빅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금융결제원에도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구축해 거래 중계과정서 발생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 빅데이터 제공범위를 늘려 핀테크 창업기업등에 신규사업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돕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일 신용정보원과 금융결제원를 통해 빅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위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유통·결합하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는 우선 신용정보원의 CreDB를 확대해 보험정보 빅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앞서 신용정보원은 지난달 3일부터 금융권에 축적된 금융정보(개인·기업·신용정보)를 금융회사·일반기업·학계등에 제공했지만, DB범위에 보험정보가 제한되고 분석시스템에 제한된 인원(40명)만 접속 가능해 시스템을 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원은 기존의 DB범위에서 보험DB를 추가로 개방한다.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5200만명의 보험계약, 담보정보를 샘플링 후 비식별 처리해 제공한다. 보험DB 이용을 신청하고 선정된 회사(연구자)는 오는 8월 보험DB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신용정보원은 수요자의 목적에 따라 맞춤DB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청년층의 금융거래 현황을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청년층 샘플링 비율을 확대한 DB를 제공해 20대 청년등의 부채현황 심층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DB활용 연구 사례/금융위원회 아울러 금융결제원은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구축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금융결제정보를 통계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 핀테크·창업기업이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 금융결제원은 금융회사간 계좌이체 등 거래 중계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중계성 데이터(기관코드, 거래정보 등)와 고객정보 데이터(납부정보, 발급정보 등)로 구분해 제공한다. 금융결제원은 중계성 데이터를 금융회사에 제공해 금융회사 업무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정보 데이터는 비식별 처리 후 기업 등으로부터 연구 과제를 신청 받아 선정된 과제에 한해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분야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신용정보법 시행일에 맞춰 데이터 전문기관도 구축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1 06:00:25 나유리 기자
카드사 2위 공방…1Q KB가 차지, 2Q는 누가?

수년째 혼전을 이어가고 있는 카드업계 2위 쟁탈전에서 1분기에 KB국민카드가 삼성카드를 꺾고 올라섰다. '부동의 1위' 신한카드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2위를 차지하기 위한 혈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개인·법인카드 신용판매 취급액 기준 올해 1분기 신용카드사 점유율 1위는 21.97%를 차지한 신한카드다. 이어 ▲KB국민카드 17.71% ▲삼성카드 17.67% ▲현대카드 16.28% ▲롯데카드 9.61% ▲우리카드 8.68% ▲하나카드 8.08% 순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분기보다 점유율을 0.28%포인트 늘리며 전업카드사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의 점유율 역시 0.14%포인트 증가했지만 0.04%포인트 차이로 순위를 내주고 말았다. 두 회사가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동안 현대카드 역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대카드는 같은 기간 동안 0.04%포인트 늘리며 3위와의 격차를 1%대 중반으로 줄였다. 새롭게 2위에 올라선 KB국민카드와 아쉽게 자리를 내준 삼성카드. 뒤를 바짝 따라붙은 현대카드까지 점유율을 높이는데 혈안이다. 점유율 2위 자리는 법인카드 실적에서 판가름 났다. KB국민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법인 실적에서 2600억원 가량 오른 반면 삼성카드는 동기간 오히려 3000억원 가량 하락했다. 카드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B국민카드 쪽에서 몇 년 전부터 법인 부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보에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마케팅비용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해 KB국민카드는 마케팅비용에만 1조2836억원을 지출하며 전년도 대비 8.52% 늘었다. 업계에서 세번째로 많이 지출했다. 또 자동차 금융 등의 사업 다각화로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법인 실적뿐 아니라 개인 실적도 많이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늘어난 것"이라며 "국내 실적을 넘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쪽으로 사업체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4위 현대카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특히 사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코스트코에 이어 대한항공, 스타벅스 등 업계 주요 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회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오르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하면 연내 1000만명을 넘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개인신용판매는 여전히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카드 관계자는 "내실·효율 중심의 경영기조에 따라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는 등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출혈경쟁 시장인 자동차금융 시장에서 캐시백을 줄이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법인 세금 시장 영업도 축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6-30 15:40: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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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

지성규 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최호걸 노조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참석한 노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30일 발표했다.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사회적 약자 기부를 위한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직원들이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원씩을 기부하면 은행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하나은행 노사는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동참한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하나은행은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원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키로 했다. 또한 노사는 코로나19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경쟁력 경쟁력 강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앞으로 노와 사가 하나가 되어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 문화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손님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방향으로 은행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30 15:10: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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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더행복충남론' 협약…연 4% 자금 지원

신용회복위원회는 충청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더행복충남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더행복충남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 성실상환 중인 충남도민에게 연 4% 이내의 저금리로 긴급생계자금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5년간 20억원을 더행복충남론 기금으로 출연하며 신복위는 충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상환자 약 1400명에게 연 4% 이내의 금리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는 기존 금리보다 낮은 연 2.1~2.8%로 지원한다. 앞서 신복위는 2009년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경북, 광주, 서울 등 12개 지자체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2020년 5월까지 총 3만6407명에게 1105억원을 공급했다. 특히 경기도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도민을 위해 지난해(70억원) 보다 대폭 증액한 139억원의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계문 위원장은 "더행복충남론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충남도민의 의지를 북돋고 신속하게 경제적 재기를 도와드리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한다"며 "미협약 지자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30 14:55: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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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운용성과·보상체계 공시 의무화…허위공시엔 제재

-장외파생상품시장 리스크 완화 및 자산운용ㆍ크라우드펀딩 분야 제도 /금융위원회 앞으로 금융투자업자는 자기 명의로 진행한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거래정보 저장소에 보고해야 한다.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운용 성과, 보상 체계 등에 대한 공시가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장외파생상품 시장 리스크 완화와 자산운용·크라우드 펀딩 분야의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월 장외파생상품 시장 리스크 완화 분야, 2018년과 2019년에 자산운용·크라우드 펀딩 분야 제도 개선안을 제출한 바 있다. 개선안이 20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폐기되자 21대 국회에 개정안을 다시 제출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거래정보저장소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파생상품의 거래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거래정보 등록기관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금융투자업자 등은 자기 명의로 진행한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거래정보 저장소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 의무 위반시에는 과태료 1억원이 부과된다. 또 거래정보저장업을 인가제로 도입하고, 거래정보저장소의 업무규정을 제정·변경시 금융위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비청산 장외파생 거래잔액이 3조원 이상인 금융기관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증거금을 교환해야 한다. 보통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금융기관이 주식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중앙청산소(CCP)가 실제 거래될 수 있도록 중개·보증한다. 한국의 CCP는 한국거래소인데, 비청산 장외파생상품은 한국거래소를 통하지 않는 파생상품은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에 노출돼 있다. 앞으로는 증거금 교환의무 위험시에는 증거금을 교환하지 않아 얻은 이익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투자운용인력(펀드매니저) 공시 법적근거 마련이 담겼다. 지금까지는 운용경력, 운용중인 펀드의 수익률 정도만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보상체계 등 추가 내용도 공시해야 한다. 실물펀드의 운용 효율성을 위해 SOC등 특별자산 투자와 관련한 금전 차입·대여도 허용한다. 특별자산 펀드는 증권과 부동산을 제외한 항공기, 예술품, 선박, 지하철, 광산, 지식재산권, 탄소배출권 등 특별자산에 펀드 재산의 50% 넘게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금융위는 금전차입을 특별자산펀드와 펀드재산으로 특별자산에 투자할 경우로, SOC, 선박 등 실물자산으로 한정한다. 금전대여는 특별자산 관련 사업 영위법인에 대해 허용한다. 이 밖에도 펀드의 의무적 등록 취소 사유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재량사항이었지만, 앞으로는 국내외 펀드를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변경등록하거나 외국펀드가 해지·해산 된 경우 의무적으로 등록을 취소한다. 또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대상기업을 창업 7년내 기업에서 업력과 관계없이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30 11:12:2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