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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앱 전면 개편…연 5% 특판 행사도 마련

애큐온저축은행은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의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 기능을 고도화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게 선보인 모바일 앱은 고객이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고객 관점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손쉽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메뉴를 My, 상품, 혜택 등 3개로 단순화해 고객은 필요한 정보를 한번에 조회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샵을 운영해 상시 할인 혜택과 핫딜 상품을 제공한다. 애큐온멤버십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이 신규 출시하는 모바일 전용 예·적금 상품과 기존 플러스자유예금 상품 등에 가입할 경우 금리 0.1%포인트를 우대 받을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로그인 방식을 기존 지문 인증 외에 PIN번호와 패턴, 홍채, 안면 인식 등 간편 인증을 대거 추가했다. 또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은 휴일을 포함, 언제나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대출과 예·적금 상품도 확대됐다. 중금리우량직장인 대출, 애큐온다이렉트론, 애큐온레이디론, 애큐온스마트론, 아파트플러스론, 저금리환승론, 애큐온 추가 대출 등 7종의 여신 상품과 모바일정기예금, 정기적금, 자유예금 상품이 새롭게 제공된다. 앱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바일전용정기적금(1년제) 1만좌에 한해 최대 연 5.0% 특판 금리가 제공된다. 앱 신규 가입 및 여수신 상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단순한 저축은행 모바일 앱이 아닌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앞으로 모든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조직의 내실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0-04-07 14:45: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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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수지 64.1억달러 흑자…10개월 연속 흑자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4억1000만달러 흑자로 전년(38억5000만달러) 대비 25억6000만달러 늘었다. /픽스타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되며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 주요 수출품목의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4억1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38억5000만달러) 대비 25억6000만달러 늘었다. 설 연휴가 지난해 2월에서 올해 1월로 옮겨져 2월 조업일수가 3.5일 늘어난 데다 반도체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51.3% 증가하는 등 주요 수출품목의 물량이 확대되며 상품수지가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상품수지(수출-수입) 흑자는 65억8000만달러로 1년 전(54억2000만달러)보다 1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수출(418억2000만달러)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고 수입(352억4000만달러)도 1.3%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 주요 품목의 단가는 빠졌는데 물량이 크게 늘면서 수출이 개선됐다"며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가 늘었는데 반도체 제조 설비 등 자본재가 늘었다는 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한다는 걸 의미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해외여행 감소로 서비스수지가 개선되고, 배당과 이자 수익이 증가해 본원소득수지가 늘어난 영향도 컸다. 서비스수지는 14억5000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1년 전보다 9000만달러 축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입국자 수보다 출국자 수가 더 많이 감소하며 여행수지 적자(5억7000만달러)가 2억7000만달러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입국자 수(69만명)는 전년 동월 대비 43.0% 줄었고 같은 기간 출국자 수(105만명)는 60.0% 감소했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서비스수지의 경우 출국자와 입국자가 모두 급감하는 등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다"라며 "다만 출국자 수가 더 많이 줄어 여행수지 자체는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는 12억5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4억5000만달러) 대비 7억9000만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5억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0억7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8억3000만달러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가 늘면서 기조적으로 배당과 이자 수입이 늘고 있다"며 "2월에는 특정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해외로부터의 배당수입이 늘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7 14:33:5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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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WM복합점포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 오픈

-KB국민은행·KB증권 71번째 WM복합점포 지난 6일 KB금융그룹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WM복합점포 개점식에서 KB국민은행 김동록 남부지역영업그룹대표(왼쪽에서 두번째), KB증권 이홍구 WM총괄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KB금융 KB금융그룹은 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를 새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자산관리(WM)복합점포는 총 71개로 늘었으며,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80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KB금융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객의 필요를 더 정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M복합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을 따로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필요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공동상담실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부문장은 "국내외 경기전망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은행·증권 WM영업채널의 복합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오픈을 기념해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의 KB증권 계좌로 타 증권사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21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 입고 이벤트'가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4:12: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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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2차 입찰 미달…9일 44억달러 풀린다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김희주 기자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달러 중 2차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44억1500만달러가 오는 9일 시중에 풀린다. 한국은행은 7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통화스와프 자금에 대한 2차 외화대출 경쟁입찰에서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44억1500만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 한도액인 85억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한은은 지난달 19일 미 연준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이후 금융기관을 상대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해 시중에 자금을 풀고 있다. 2차 입찰 예정액은 만기 8일물이 15억달러, 84일물이 70억달러였으나 실제 응찰 규모는 8일물이 2억7500만달러, 84일물이 41억4000만달러에 그쳤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120억달러 규모의 1차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진행했으나 응찰액이 87억2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응찰액이 지속 공급 규모에 미치지 못한 것은 시중 달러 유동성 경색이 그만큼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자금 사정이 아주 나쁘지는 않아 응찰 규모가 공급액에 미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응찰액은 전액 낙찰됐으며 달러 자금은 오는 9일 공급된다. 한은은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 각자의 통화를 서로에 빌려주는 계약으로, 자금유출에 대비하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한은은 지난달 19일 미 연준과 6개월간 한시적으로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7 14:10: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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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AI가 불법추심 잡고, 사모펀드도 심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대부업 불법추심 판별지원 및 민원분류 추천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AI 사모펀드 심사와 보험TM 불완전판매 식별, 인터넷 불법금융광고 감시, 민원분류추천 등 5개의 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했다. /금융감독원 전화통화 음성파일을 장시간 단순·반복적으로 청취하던 업무는 음성변환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했다. 대부업자의 채권추심 실태점검 시 수집한 녹취파일에 AI 기술인 음성텍스트변환 기술을 적용해 '가족에게 알리겠다', '집이나 회사로 찾아가겠다' 등의 대부업 불법추심 여부를 식별했다. 보험영업 검사 시에는 텔레마케팅(TM) 녹취파일을 분석해 보험계약자에게 필수적으로 고지하는 항목의 허위 안내 등을 판별하면서 불완전판매 여부를 식별토록 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는 통장 및 개인신용정보 매매, 휴대폰 소액결제 등 인터넷에 만연한 불법금융광고를 조기에 적발·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감독업무 지원 역시 AI를 활용해 업무효율을 제고했다. 민원의 경우 AI가 민원인이 제출한 민원내용을 분석해 민원유형 및 유사민원 등을 업무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추천한다. 심사업무는 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해 AI가 사모펀드보고서를 읽고, 주요 항목별로 적정성을 판단해 지원한다. 정확도 측면에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녹취파일에 대한 음성 인식률은 채권추심 89.5%, 보험 TM 불완전판매 93.7%에 달한다. 사모펀드 심사업무 지원에 사용된 기계독해 정확도는 94.5%다. 금감원은 연내 민원상담시스템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민원상담 뿐만 아니라 민원동향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2:00:11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 공동육아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

-이달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시·군·구) 대상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신한 꿈도담터' 3차 연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꿈도담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가족부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76개소의 신한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올해는 신한 꿈도담터 사업의 3년차로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일 및 야간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금융교육 회차를 늘리는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구직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접근성이 높고 안전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으로 선정되면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비용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신한꿈도담터를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여성들의 현실이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며 "많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1:28:27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굿 서비스 경험조사 시행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거래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굿(Good) 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굿 서비스 경험조사는 신한은행이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모든 고객에게 2시간 이내에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설문을 보내고, 고객은 본인의 창구 업무처리 경험을 은행에 전달하는 조사 방법이다. '나는 남대문지점(예시)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좋은 서비스(Good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항목에 고객이 답하는 형식이며, 서술형 답변을 통해 직원에게 칭찬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고객중심 서비스 실천을 위해 고객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한은행만의 서비스를 '굿 서비스'로 정의하고, 기존 고객만족센터를 굿 서비스부로 개편했다. 영업점 업무처리 고객 일부 대상으로 한 표본 전화조사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굿 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도 중심의 일률적인 직원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굿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과의 칭찬 소통을 통해 직원이 업(業)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껴 다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의 선순환 소통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기분 좋은 새로운 서비스 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고객 경험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 채널 모든 거래 고객의 경험정보를 종합·분석해 업그레이드된 고객 맞춤 서비스와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1:00: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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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수출기업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특별판매 실시

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및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및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 자금 지원 상품으로 ▲원자재 구매 및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 ▲물품 수출 후 매출채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선적 후 금융지원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26일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신청하는 기업이 수출대금 집금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선적전과 매입 보증에 대해 각 30%씩, 최대 60%의 보증료를 지원하며, 대출이자 및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는 신청 기업의 재무 심사 기준을 우대하고, 수출신용보증(선적전)의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20% 감면 등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위드론 수출금융' 보증대상을 국내 직수출기업에서 해외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한다. 수출기업은 무역금융뿐만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유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에 필요한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하고자 특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7 09:58: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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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 출시

우리은행이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 상품을 출시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출상품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 시행일에 맞춰 지난 1일 출시했다.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기술력, 담보물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최적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실적, 상시근로자 수, 동산 및 지식재산권 담보 제공 여부 등에 따라 1.3~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공장, 사무실 등 업무용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나 산업단지내 담보물을 취득하는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소요자금 중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또한, 대출 신규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이자 납부 유예 신청 접수를 받고, 최장 6개월 범위 내에서 이자 납부 유예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은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대출 한도와 금리가 제공토록 설계된 상품이다"며 "본 상품이 코로나19 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7 09:49:5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