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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외국인 고객 대상 다국어 연하장

한화생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된 다국어 연하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다국어 연하장은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귀화자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다국어 연하장은 설 연휴 전에 외국인 및 귀화 고객들에게 익숙한 언어로 발송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다국어 연하장에 앞서 고객 안내장과 영업지원시스템 등에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어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어, 러시아어까지 지원 언어를 늘렸다. 외국인을 비롯한 타국가 출생 고객은 복잡한 보험 가입 내용을 익숙한 언어로 이해할 수 있다. FP(보험설계사)는 고객에게 보다 손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영업지원시스템에 다국어 변경 기능을 도입해 FP의 영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국어 안내장에는 보험금 접수 방법, 계약자 변경 방법, 보험계약 대출, 보험자산분석, 건강체 할인 방법, 증권 재발행 방법, 보험료 납입 방법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 기재돼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외국인 보험 가입자들의 충분한 정보 습득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다국어 안내장 지원 확대를 비롯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5:32: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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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해보험협회-대한요양병원협회, 요양병원 보험사기 근절 MOU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대한요양병원협회와 포스트타워 리셉션센터에서 일부 불법 행위를 일삼는 요양병원의 보험사기 근절 및 협업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협회는 최근 일부 요양병원에서 과다한 진료비 영수증을 발행한 뒤 실제 진료비와의 차액을 페이백 하거나 진료기록 조작 및 허위입원 환자유치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 또한 요양병원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 홍보 캠페인, 요양병원 보험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 운영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상호 교류증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 보험사기 근절 공동 캠페인 각 협회 공동으로 요양병원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진료비 페이백, 진료기록 조작, 허위입원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자정 노력을 당부하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요양병원에 배포한다. 요양병원협회는 소속 요양병원에 대해 보험사기 근절 및 자정 노력을 위한 계도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병원의 보험사기 관련 집중 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요양병원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 추진한다. 요양병원협회는 제보 내용에 대한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에 불법행위 사실을 공유하고 필요시 정관에 따른 징계 절차 진행한다. 생·손보협회는 법률지원단을 구성, 형사전문 변호사의 검토를 거쳐 접수된 제보 건에 대한 업계 공동조사를 추진한다. 범죄혐의가 확인되는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의뢰 등 강력 대응한다. ◆상호 교류 증진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 각 협회별 보험사기 유형 등을 공유하고 필요시 관련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기적인 협의체 등 구성을 통해 올바른 의료·보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불법행위 유형 분석 등을 통해 각 업권의 제도개선 사항 발굴 및 대응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필요시 관련 법령(의료법,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개정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한다. 협회는 "업무협약으로 요양병원 보험사기 예방과 범죄 혐의 조사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업무협약이 실효성 있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호교류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5:29: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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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치권 압박에 '울며 겨자 먹기' 상생금융 또?

'상생금융'으로 은행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에 이어 정치권 마저 은행 등 금융권을 향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주문하고 있어서다. 상생금융은 윤석열정부가 먼저 쏘아 올렸다. 은행권을 향해 '이자 장사', '(자영업자·소상공인의)은행 종노릇'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돈 풀기를 압박한 것이다. 급기야 은행권은 이미 지난해에만 2조원가량을 상생금융에 집행했다. 또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7000억원을 지원하는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시즌2'를 지난해 말 마련했다. 이번엔 정치권이 금융권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일 이례적으로 6대 은행장을 불러 모았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가계·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 수출입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일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여러분들에게 강요해서 무언가를 얻어오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강제하기 위한 건 전혀 아니다"라며 "금융기관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들어보고 또 여러분들이 활동하는 데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얘기를 들어보려고 하는 자리다"라고 했다. 이 대표가 자율적인 상생금융 지원을 강조했지만, 이 대표로부터 숙제를 받아든 은행들은 좌불안석이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돼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유력 대권 후보가 은행장을 만나 사실상 더 많은 '상생금융'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 금융사가 벌어들인 초과 이익의 최대 40%까지 환수하는 '횡재세' 법안을 추진했을 정도로 은행권 상생금융에 관심이 높다는 후문이다.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총 16조9245억원으로 17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고금리 상황에서 거둔 사상 최대 실적(15조6503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수출이 둔화하면서 국내 경기가 내리막에 접어들었다는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은행권이 최대이익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당국이 지속적으로 상생금융을 주문해 왔고, 은행권은 상생금융 시즌 1, 2 방안을 실행했거나 시행 중이다. 상생금융 시즌1의 경우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환급(캐시백) 형태로 총 2조원 규모로 책정됐다. 시즌1의 경우 일회성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자 감면액 전액을 현금으로 환급해 줬던 지난해 '상생 금융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소상공인 빚을 최대 30년간 나눠 갚게 했다. 은행권이 올해부터 3년간 최대 7000억원을 출연(3년간 2조1000억원)해 소상공인 25만명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대출 기한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 정부 압박에 은행권은 '울며 겨자 먹기'로 총 4조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실행하고 있는 중에 거대 야당까지 은행권에 상생금융 확대를 요구함으로써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상생금융 시즌1에 이어 시즌2 실행 중에 시즌3 보따리를 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해도 차기 대권후보가 이례적으로 은행장을 불러 모은 것은 '알아서 잘하라'는 무언의 압박인 셈"이라며 "시즌1에서는 캐시백, 시즌2에서는 금융지원인 것을 감안할 때 시즌3에서 사실상 '횡재세'로 불리는 상생금융을 내놓지 않으면 정치권의 압박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22 15:26: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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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창립 73주년...기업 아이덴티티 발표

삼성화재는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7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면서 '프로텍팅 투데이, 인스파이어링 투모로우(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라는 삼성화재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아이덴티티 수립을 위해 삼성글로벌리서치와 협업해 지난 70여년 경영성과를 분석함과 동시에 임직원 설문과 고객 FGI(Focus Group Interview), 해외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완성한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에는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2024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임직원과 RC, 그리고 GA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조직원 모두의 사고방식, 의사결정,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Agile) 회복력 있는(Resilient) 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면 작년과 또 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4:56:1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