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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

롯데카드는 12월 15일까지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부된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엘포인트(L.POINT)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후원하고자 하는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매칭기부금까지 합산해 고객 이름으로 기부되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1000점 이상 기부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5만점을 증정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따뜻한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고자 이번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아동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한 고객에게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롯데카드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의 포인트 매칭기부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1만6617명이 참여해 약 2억2100만원의 모금액이 빈곤 가정과 환아 의료 지원에 사용됐다.

2019-10-15 09:35: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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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로 LG전자 가전 구매땐 최대 21만원 캐시백

비씨카드가 LG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온라인샵 제외)에서 비씨아이행복카드·비씨국민행복카드·비씨그린카드로 가전제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0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캐시백은 1인당 1회 제공된다. 비씨카드의 생활결제플랫폼 페이북 앱에서 '#마이태그'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6일 0시부터 이벤트에 태그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실물카드 대신 페이북 QR결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원 캐시백 혜택을 1인 1회 제공한다. 한편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제공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10% 환급금(최대 20만원)도 중복 수혜받을 수 있다. 단 이는 한국전력이 지정하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에 속하는 고객에 제한한다. 전지환 비씨카드 제휴사업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비씨카드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가전제품을 마련하면서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결제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15 09:35:4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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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하나·SC제일은행 등 참여

토스가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에 다시 도전한다.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등이 주주로 참여해 그간 취약점으로 꼽혔던 자본 안정성을 높였다. 토스는 15일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가칭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토스가 의결권 기준 34%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서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각각 10%로 2대 주주로서 함께 하게 됐다. 그 외 SC제일은행이 6.67%, 웰컴저축은행 5%, 한국전자인증이 4%로 참여한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투자사도 주주로 참여한다. 토스는 이번 예비인가를 신청하며 인터넷은행의 설립 및 운영 안정성과 사업 연계 시너지 창출에 있어 최적의 안을 구성했다. 특히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 은행 두 곳과 함께 해 자본 안정성 확보는 물론 은행 운영 전문성과 다양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또 한화투자증권의 금융업 운영 경험과 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와도 연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랜드월드의 광범위한 리테일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연계도 구상 중이다. 한국전자인증은 토스뱅크의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 개발 협력을 통해 기여할 예정이며, 투자사 그룹은 해외보유 네트워크 및 해외에 투자한 금융사들의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해 토스뱅크의 혁신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한국 금융 시장에 필요한 혁신을 만들 새로운 인터넷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융 소외 계층(underbanked)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되어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월 활성사용자 1000만 명을 돌파한 토스를 비롯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다양한 전략 주주의 방대한 고객군 및 지난 5년여간 토스를 통해 쌓아온 금융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존 시장에 없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토스를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면 토스뱅크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특히 함께하는 주주들과 함께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을 비롯,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어온 고객을 위한 혁신과 포용의 은행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5 09:20: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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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19 스타챔피언십 17일 개막

-박인비, 전인지 등 해외파와 최혜진, 이다연, 조정민 등 국내대회 우승선수 총출동 KB금융그룹은 오는 1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2019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주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KLPGA투어 2019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대상, 상금왕, 신인상 등 각종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승상금 2억원의 향방에 따라 승부가 가려지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31, KB금융그룹)는 다시 한 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컨디션 조절을 마쳤다. 1년 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다시 찾은 전인지(25, KB금융그룹)도 출사표를 던지고, 올해는 반드시 정상에 오른다는 각오이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4승을 기록한 최혜진(20, 롯데)을 비롯해 이다연(22, 메디힐), 조정민(25, MY문영), 오지현(23, KB금융그룹), 박채윤(25, 삼천리), 안송이(29, KB금융그룹) 등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아연(19, 볼빅)과 임희정(19, 한화큐셀)의 대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주최사인 KB금융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위해 스탬프 투어, 패밀리존, 갤러리 플라자,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탬프 투어는 골프클럽 내 4개 장소(갤러리 플라자, 1번홀, 13번홀, 패밀리존)을 방문해 도장을 받아오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패밀리존은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해 유휴 코스인 동코스 9번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며, 에어바운스, RC카, 드론,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러리 플라자에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머천다이징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타 샵'과 '스크린골프 체험존', '페이스 페인팅' 및 경품 획득의 찬스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부스가 운영 될 예정이다. 가족 갤러리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갤러리 플라자에서 패밀리존으로 이동하는 14인승 관람 카트도 운영한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대회 모자와 우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소진시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 배부되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서는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코드제로 A9, 뱅골프 드라이버 등 경품이 제공되며, 20일 대회 시상식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크루즈 여행권, 코지마 안마의자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 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도 기부한다. 대회 매 라운드마다 17번홀에 설치된 KB 스타존(Star Zone)에 선수들의 볼이 안착되면, 회당 100만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을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한 지상파인 SBS에서는 17일 오후 12시 50분부터 2시까지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9-10-15 08:58: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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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2019 파이낸셜 헬스 포럼' 개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다음 달 7일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 컨벤션에서 '금융소외계층부터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로'라는 주제로 '2019 파이낸셜 헬스 포럼(2019 Financial Health For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민금융진흥원,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 주빌리은행, 소셜발런스, 사회연대은행 등 금융포용과 관련된 9개 주요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가계부채, 금융정보의 비대칭성, 노년 세대 등 금융소외계층의 증가 등의 환경에서 필요한 파이낸셜 헬스(Financial Health)의 개념과 중요성을 역설하고 국내외 다양한 혁신 트렌드와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 재무건강 연구의 전문가인 최현자 서울대학교 교수가 재무건강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와 행동경제학 분야의 석학 댄 애리얼리(Dan Ariely)가 설립한 듀크대학 커먼센스랩(Common Cents Lab)을 통해 핀테크와 행동과학 등을 활용한 파이낸셜 헬스의 혁신 사례와 연구결과가 발표될 계획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포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금융소외계층에서부터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한 대화의 장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14 16:15: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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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사람'이 우선…따뜻한 서민금융 페퍼저축은행

따듯한 서민금융기관을 목표로 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사람'을 향한다.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약 60조원 이상의 자산규모를 달성하며 활발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각 지역민을 위한 활동은 물론,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린 해외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호주유학 지원금 전달 ▲성남시 아동복지센터 지원 ▲제주 다문화가정 및 루게릭병 환우 지원 등으로 사람을 보살피는 페퍼저축은행의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들여다본다. ◆청년인재 돕는 든든한 지원 페퍼저축은행의 대학생 홍보대사 '핫페퍼스(Hot Peppers)'는 제2금융권에서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금융권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이한 핫페퍼스에서는 다양한 금융·마케팅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수료식을 가진 핫페퍼스 4기 참가 학생들은 활동 기간 동안 페퍼저축은행을 널리 알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은행 직원들과의 멘토링 활동에 참여해 취업 및 직무에 대한 경험담을 전해 들었다. 또 금융권 전문가가 진행하는 강연 등에 참석해 다양한 직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핫페퍼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팀워크와 직무 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1기 참가자들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페퍼저축은행은 핫페퍼스 우수 활동자에게 인턴십 기회와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1기 핫페퍼스로 활동했던 참가 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도 해 금융기업 구직자들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호주 유학 지원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호주계 금융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호주에서 학업을 잇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호주 유학 지원금 프로그램은 국내 학생들이 호주 유학을 통해 식견과 지식을 넓혀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주한 호주대사관이 주최하는 '호주대사관 유학 박람회 2019' 에 참가해 호주 유학 지원금 설명회를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들 중 10명을 선정해 호주대사관과 함께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2명을 선정해 유학자금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2명에게는 각각 호주 유학자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지원금 이외에도 호주 페퍼그룹 본사 방문과 페퍼저축은행 인턴 기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지역 소외계층 살리는 따듯한 희망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각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우선 페퍼저축은행은 리테일 지점이 다수 위치해 있고 영업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성남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성남 지역 아동 초청 봄소풍'은 페퍼저축은행의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성남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해 해마다 봄소풍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페퍼저축은행은 '함께여는 청소년학교'·'새하늘'·'성남꿈나무학교' 등 성남 지역 3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약 80여 명을 초청해 페퍼저축은행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인근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떠났다. 참가한 학생들은 놀이공원 내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또한 지난 6월 호주대사관 싸이클링팀의 제주도 자전거 종주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해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기도 했다. 행사는 페퍼저축은행과 호주대사관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공 등의 목표를 함께 공유하면서 개최됐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돼 제주도 내 다문화가정 아동 및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쓰였으며, 그 중 일부 기금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는 승일희망재단에 전달됐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페퍼저축은행은 사람 중심 경영원칙을 기반으로 인재 양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모그룹인 페퍼그룹이 호주를 포함한 한국·영국·아일랜드·스페인·중국·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만큼, 향후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4 16:06:2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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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6일 금리인하할까…내리면 사상 '최저 금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은이 이번에 금리를 내린다면 연 1.25%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본격적인 초저금리 시대를 앞두고 있는 셈이다. 한은이 금리를 내릴 명문은 많다.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큰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에 이어 'D(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의 공포'까지 번지고 있어서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올해 성장률의 전망치(2.2%) 달성이 녹록지 않다"며 금리인하 시그널을 보낸 상태다. ◆기준금리 내리면 1.25% '사상 최저'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6일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하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전세계적으로 통화완화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지난 8월부터 소비자물가가 하락하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동결을 고수할 명분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이는 지난 7월 3년 만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석 달 만에 또 내리는 셈이다. 연 1.25%는 우리나라 역대 최저 기준금리다. 지난 11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1.28%로 현재 기준금리보다 낮은 상태다. 통상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와 같이 움직인다. 이미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가 더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돼 있는 의미다. 한은 내부에서도 기준금리 인하 신호는 꾸준히 나왔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는 데 통화정책의 초점을 맞춘다는 정책 신호를 금융시장에 보낸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또 지난 8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신인석 위원과 조동철 위원이 소수의견으로 '0.25% 금리 인하' 의견을 냈다. 금리동결 의견을 제시한 위원들도 경기가 좋지 않다는 데 동의한 데다 7월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 ◆'제로(0)금리' 시대 오나 시장에서는 10월 금리인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올해 마지막 금통위 회의인 11월에는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금리인하가 확실시 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한은의 내년 통화정책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1.0%까지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0%대로 떨어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제로금리 시대가 임박한 것이다. 특히 미 연준이 한은의 통화정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 인하한 이후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은 지난 8월 금통위 이후 여러 공식 석상을 통해 지속적인 시그널을 준 만큼 이번 10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이 이번 10월 인하를 마지막으로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내년 초 추가 인하를 단행해 1% 기준금리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준금리는 물가보다는 실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인 산출갭이 더 유효하다"며 "내년 전망치를 대입해 산출갭을 구해보면 내년 하반기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7월부터 시작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단기간에 멈출 것 같지는 않다"며 "최소한 두 차례 이상 금리인하가 필요한 시점인 것을 고려해본다면 내년에는 기준금리 1% 이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19-10-14 15:57:5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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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혁신기업에 5000억원 투자…지역 일자리 늘린다

-BNK금융, 부울경 혁신기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 BNK금융그룹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기업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실질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BNK금융그룹은 14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울경 혁신기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가졌다. 혁신기업은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중 4차 산업관련 기업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기업 ▲부울경지역 주력산업(항공산업 등) 관련 혁신기술 보유 기업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부울경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자동차분야가 부진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주력산업 개선만큼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 부산의성장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울경 경제침체가 3년간 지속되면서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필요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며 "열악한 창업생태계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이번 협약이 마중물 역할을 해 부울경 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고, 혁신기업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한다. 또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으로 300~500억 원 가량의 혁신기업 투자펀드도 조성해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성장금융 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혁신기업의 투자를 확대해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혁신기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5개 투자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하나아이티엠 세종이엔씨 자이언트케미칼 리센스메디컬 디에이치콘트롤스 등이다. BNK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마련과 투자조성 펀드를 운용한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금융관련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이 협업해 만든 유 스페이스 BIFC(Unicorn-Space BIFC)에 BNK핀테크랩을 배치하고 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전문적인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 전문 펀드운용사와 공동으로 부울경 스타트업 전용펀드를 조성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끌어 나간다. 스타트업 지원센터 썸인큐베이터(SUM Incubator)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유 스페이스 BIFC'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 공간이다. 입주 핀테크 기업에 사무공간 인건비 지원부터 투자지원, 컨설팅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내 5개층(11~15층)에 자리잡은 유 스페이스 BIFC는 11층은 교육장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며 12층과 14층은 핀테크 기업 전용공간으로 운영된다. 13층과 15층은 각각 BNK핀테크 랩과 핀테크 선도기업(유치 예정) 입주공간으로 사용된다. 유 스페이스 BIFC는 금융과 연관된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총 3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은 내년까지 역외 기업 등 총 5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등이 유 스페이스 BIFC를 핀테크 유니콘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은 또 금융중심지 부산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아 부산의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금융위도 일관성을 가지고 핀테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스몰라이센스(Small License)제도 도입, 핀테크 혁신펀드(3000억원 규모)조성 등 핀테크 혁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4 15:36:3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