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전면 개편…손실나면 수수료 면제

-금융권 최초 연금수령 고객 대상 수수료 면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할인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 중심 조직 운용 -계열사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 확보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연금 수령 고객에게 수수료를 안 받기로 했으며, 손실이 발생한 고객에게도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수수료부터 수익률, 운용 조직 전반에 걸쳐 퇴직연금을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직연금 최초 가입부터 적립 및 운용, 퇴직, 연금수령 단계까지 고객의 생애주기와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퇴직연금 수수료 개편 KB국민은행은 은퇴 이후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적립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 받는 고객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금융권에서는 최초다. 이번 면제 혜택은 KB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KB증권도 함께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의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등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된 근로자가 퇴직 후 개인형 IRP 계좌로 퇴직금을 지급받을 경우 회사가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된 날로 소급해 장기계약 할인을 적용한다. 퇴직연금 손실이 발생한 경우 즉, 누적수익이 '0' 이하인 고객은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타 금융기관의 경우 손실이 나면 펀드로 운용된 적립금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하지만 KB국민은행은 전체 적립금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형IRP 계약시점에 만 39세 이하인 청년 고객은 운용관리수수료를 평생 20% 할인 받는다. 또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 이용 시 운용관리수수료가 50% 추가 할인된다. 장기계약 고객에 대한 할인율도 확대한다. 현재 4년차 이상 15%에서 6~7년차 18%, 8년차 이후 20%까지의 할인율이 추가로 적용된다. 중소기업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할인제도 도입에도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의 DB, DC 제도 적립금 구간 수수료율을 인하하고, 사회적금융 지원을 위한 수수료 할인도 확대한다.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과 어린이집, 유치원의 경우 수수료 중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KB증권도 DB형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수수료율을 인하해 퇴직연금 가입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최우선 과제는 고객 수익률 제고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최우선 과제를 고객 수익률로 정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우선 기존 마케팅 중심의 조직구조에서 '고객·수익률 관리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5월에는 자산관리에 특화된 자산관리(WM)그룹에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수익률 관리 전담 조직(Agile)에서 효율적인 리밸런싱을 통한 수익률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저금리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객관리 체계도 전면 개편했다. 지난해 문을 열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규모와 업무 범위를 확대해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각 영업점에 배치된 연금전문가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DC, IRP 가입 고객을 위해 고객과 직원을 1대 1로 연결 후 밀착 관리하는 '퇴직연금 전담고객 관리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직연금 가입상품현황 등 정기적 발송자료 또한 고객 입장에서 연금자산 운용을 위해 꼭 필요하고 알기 쉬운 정보 중심으로 시각화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기술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연금 케이봇 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핀테크 스타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생애주기 연금자산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수입이 단절되는 시기인 '소득 크레바스'를 겪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특화 상품을 제공한다. 최재영 KB금융 연금본부장은 "합리적인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구축해 고객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고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그룹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 관리를 통한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핵심과제로 삼고,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연금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의 질적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1 10:34:1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석 달째 韓 주식 순매도…채권도 순회수로 돌아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석 달째 팔아치웠다. 채권 시장에서도 순회수로 돌아섰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4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 이후 순매도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62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조1000억원)과 중동(-300억원)에서 순매도했고, 유럽(1조9000억원)과 아시아(1000억원)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1000억원), 케이맨제도(-4000억원), 사우디(-1000억원) 등이 순매도한 반면 영국(1조3000억원), 네덜란드(3000억원), 스위스(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560조6000억원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2%다. 보유규모는 미국 240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유럽 159조8000억원(28.5%) ▲아시아 70조2000억원(12.5%) ▲중동 18조5000억원(3.3%) 등의 순이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도 순회수로 전환했다. 10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16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3530억원의 영향으로 총 189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이 순회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9000억원), 종류별로는 국채(-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2조9000억원)에서 주로 순회수했고, 1~5년미만(2조3000억원), 5년이상(4000억원)에서는 순투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총 126조5000억원이다.

2019-11-11 10:18: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해외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오픈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에 모바일 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대안신용평가를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인 크레파스와 손잡고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 제도에 선정된 사업으로,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CB(Credit Bureau·신용평가)가 성숙치 못한 신흥 시장에 진출한 해외법인에 대안평가 솔루션의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대안신용평가란 금융거래 데이터의 축적과 공유가 불충분한 환경에서 모바일·인성평가·거래정보·웹로그 등 비금융 데이터와 디지털 신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기법이다. 지정대리인 제도란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협력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시범운영 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며, 지정대리인으로 선발된 개발업체가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를 위탁받아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오픈한 대안평가 시스템은 신한파이낸스가 개발한 대고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고객의 모바일 기기 안에 담긴 캘린더 사용여부·휴대폰 사양·블루투스 연결 이력·SMS 송수신 횟수 등 다양한 패턴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축적된 정보를 현지 상황에 맞는 모형으로 재개발하고 검증하면서 정확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안평가 시스템은 CB정보와 심사 시스템의 발전 수준이 낮아 신용평가 및 심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글로벌 해외법인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카드 측은 이번 테스트를 거쳐 향후에는 소액대출, 가전할부금융 등 실시간 평가가 필수적인 상품의 심사에도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 다각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법인 외에도 재한 외국인 등 국내 대표적인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기회 확대를 위해 대안평가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의 '3초 경영'을 기반으로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해 카드업의 경계를 넘어 혁신하는 '초확장 멀티플레이어'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9-11-11 09:51:37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생명, '제1회 탁구클럽 대축제' 왕중왕전 개최

삼성생명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내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남녀 탁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탁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행사는 기존 생활체육대회와는 달리 '축제 같은 분위기의 탁구대회'라는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 동호인 개인이 아닌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 참여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6~7월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등에서 권역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권역별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고 동호인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권역별 대회와 동일한 3인 1팀 단체전으로, 조별예선 이후 본선 토너먼트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팀에게는 150만원의 상금과 우승기, 우승클럽 명패 그리고 선수별 메달이 주어졌다. 준우승팀과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3위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 메달이 주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내년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도쿄올림픽이 있는 해로 탁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개최될 제2회 대회에도 탁구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11-11 09:32:00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NH오픈뱅킹 계좌 충전 캐시백 이벤트

-7주간 1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총 9억원 가량 캐시백 NH농협은행은 다음달 27일까지 NH오픈뱅킹에서 계좌를 충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9억원 가량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주 ▲1등(1명) 1000만원 ▲2등(10명) 100만원 ▲3등(5000명) 1만원 ▲4등(1만명) 5000원 등 총 1만5011명을 추첨해 7주간 총 10만5077명에게 약 9억원 가량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올원뱅크(올원뱅크는 11월 23일부터 가능)의 NH오픈뱅킹 서비스에서 타은행 계좌를 출금계좌로 등록하고, 본인의 농협 계좌에 충전하는 과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출금계좌 1좌당 1회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금계좌를 여러건 등록하고,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많은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와 더불어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편의성도 높였다. NH스마트뱅킹 메인화면에서 다른은행 계좌정보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고,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적용해 타은행 계좌를 한 번에 불러와 일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타은행 계좌 등록 시 인증수단으로 공인인증서만 가능했으나 ARS인증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 NH글로벌&스피드뱅킹을 NH스마트뱅킹과 통합해 NH스마트뱅킹을 9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캄보디아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NH스마트뱅킹나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와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11 09:28: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인플루언서&유튜브 육성 '신인류 프로젝트' 수료식

신한카드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중심의 마케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신인류 프로젝트' 1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인류(新人類)는 '신한카드 인플루언서&유튜버 육성 프로그램'의 약자로, 본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이자 영상 컨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지칭한다. 올해 첫 선발된 신인류 프로젝트는 약 30명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3개월 간 현직 유튜버와 전문광고대행사, 유튜브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샌드박스'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영상 컨텐츠 및 유튜브 매체환경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신인류 프로젝트는 매월 영상 컨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유튜브 매체에 적합한 브랜디드 컨텐츠를 제작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단순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컨텐츠 제작 능력을 키워냈다는 평가다. 이렇게 완성된 컨텐츠는 개별 채널 및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신한카드는 수료식에서 최우수 작품 1편, 우수 작품 2편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지원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자들에게 신한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역할을 부여하는 등 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참여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유튜브를 통해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광고뿐만 아니라 '신한카드 워라밸 클래스', '인플루언서존' 등 재미있고 유용한 '라이프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카드의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32만4000명으로 국내 카드사 중 최대 규모다.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신한페이판 광고는 현재 조회수 1300만 회 및 댓글 3000개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인류 프로젝트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대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컨텐츠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꿈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0 14:47:37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디지털금융 시대]⑥IBK기업은행, '디지털코어뱅크' 전환

IBK기업은행의 디지털 전략은 '혁신을 통한 IBK 재창조'다. 은행을 넘어 핀테크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시기에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선 금융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혁신서비스가 생존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동반자 금융을 중심으로 디지털 코어(CO:소비자 RE:재창조)뱅크를 추진하고 있다. 동반자 금융은 은행의 역할을 한 단계 더 확장한 개념으로, 기업은행이 개인 기업 금융소비자의 생애주기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다. 김 은행장은 취임 후 전국 691개 기업은행 영업점 중 687곳을 방문했다. 전국의 영업점뿐 아니라 은행과 거래하는 고객,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i-ONE뱅크 전면 개편…편의성 높이고 맞춤서비스 기업은행은 현장의견을 토대로 개인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뱅크(i-One BANK)'를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i-ONE뱅크는 스마트뱅킹인 'i-ONE뱅크'와 '휙계좌개설(비대면계좌개설)'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상품이용 절차를 단순화 하는 등 고객의 개별성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i-ONE뱅크의 사용율은 지난 5월 70%에서 10월 87.2%까지 증가했다. 이용자수도 99만명에서 113만명으로 늘었다. 재방문율은 50% 중반 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i-ONE뱅크는 자체인증 서비스를 담아 절차를 간소화했다. 6자리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7단계를 거쳐야 했던 이체거래도 로그인-이체금액-입금계좌번호-6자리 비밀번호 입력으로 줄었다.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고객별 금융일정 알림, 나의 맞춤메뉴 설정 등 나만의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하고, 고객별 이용행태를 분석해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추천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본인의 재테크현황 등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0일 "상품가입마다 느껴온 불편함을 없애 사용자의 기업은행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접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기경영도우미 IBK 'BOX' 기업은행은 기업의 디지털 프로세스 전환에도 힘을 싣고 있다. 시중은행과 핀테크 기업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개인 금융에 치중하고 있어서다. 축적된 기업 금융 노하우를 자산으로 기업의 초기 경영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해 동반자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된 기업상생플랫폼 'BOX(Business Operation eXpert)'는 중소기업 2218곳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플랫폼이 구성됐다. BOX는 생산·자금·인력·재무·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서비스는 ▲비대면 대출지원 ▲정책자금 맞춤 추전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등 12개다. 기업은행은 이달부터 ▲정부고용지원금 신청 지원 '인싸이트' ▲전자어음 할인 ▲방송광고비 지원 ▲경리업무 지원 '경리나라' ▲쇼핑몰 통합관리 지원 '셀러허브' 등 새로운 서비스 5개를 추가한다. 중소기업에 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휴사들과 협업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월 기준 BOX는 출시 2개월 만에 2만585명을 돌파했다. 출시된 이후 열흘 만에 가입자수가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용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e-브랜치(e-branch) 사업 본격화 기업은행은 디지털 서비스인 'e-브랜치(e-branch)'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지만 진출국가의 기반이 열악해 비대면 채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 e-브랜치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의 대외기관과 기업의 내부시스템을 연계해 수금·배분부터 수납관리, 외환·무역, 전자세금계산서 등을 지원한다. 국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를 해외로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우선 e-브랜치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에 공급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여 수신 금리 외에도 해외 진출 기업 유치를 위한 마케팅 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은 베트남 e-브랜치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현지 진출 타행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 베트남 시장의 성과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19-11-10 14:47:0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카드의 디지털혁명]②신한카드, '올 디지털'&'3초경영'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3초 경영' 전략이 디지털 금융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드 중심의 고객개념을 확장한 통합 멤버십·초개인화 마케팅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육성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추진을 통해 '한계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고, 그룹과의 원신한(One-Shinhan) 전략·원컴퍼니(One-Company) 조직문화·원소사이어티(One-Society) 상생 활동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초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의미다. 카드업계가 수수료 인하와 간편결제 시장 성장, 기존 결제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한카드의 이같은 전략이 새 성장 모델의 발판이 될 지 주목된다. ◆ '올 디지털' 구현한 신한카드 '디클럽'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0% 디지털 방식의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인 '디클럽(Digital Club·이하 디클럽)'을 출시했다. 디클럽은 카드 신청·발급·이용·상담 등 신한카드 이용 경험의 전 과정이 플라스틱 카드 없이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디지털로 이뤄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클럽을 이용함으로써 절감된 모든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난이 의심될 때마다 카드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시큐리티 서비스'나 기존의 신용카드 납부 방법에서 벗어나 매월 납부할 금액을 확인하고 납부 일자를 직접 선택할 있는 '스마트 빌링'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미국 애플이 출시해 화제를 모은 애플카드를 본딴 모습이다. 또한, 한도 소진율이 50%를 넘으면 잔여 한도를 알려주는 '한도잔액 자동알림', 카드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셀프디자인' 등 신한카드만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안에 디클럽 신규 고객 1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얼굴 특징 분석해 결제…실물카드보다 간편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카드의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는 지난 10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카드정보와 안면정보를 1회 등록한 후, 카드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지원되는 매장 어디서든 안면 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LG CNS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한카드의 결제정보를 매칭한 후, 가상카드정보인 토큰으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 전체가 아닌 이목구비의 간격, 뼈의 돌출 정도 등 얼굴 내에서 100개 이상의 특징을 잡아낸 다음 저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얼굴 일부를 가려도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 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전자금융거래법에는 접근매체 발급에 해당하는 얼굴을 등록할 때 신분증을 통한 대면 확인이나 영상통화로 얼굴 대조, 1원 송금 등 기존 계좌 인증 등의 방법을 통한 실명확인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지점망이 넓지 않은 금융회사에게는 어려움이 있었다. 페이스페이는 안면 인식정보를 등록할 시 앱 인증, 카드 및 휴대폰 본인확인 등의 방법으로 실명확인을 대체하는 규제 특례를 적용받았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에서 페이스페이를 시연한 이후, 8월 1일부터 신한카드 본사 식당 및 카페, 편의점 CU에서 페이스페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제휴 관계에 있는 특정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내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안정성 등이 검증되는 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1-10 14:46:2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