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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특별채용 설명회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2019 특성화고 신입행원 특별채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특성화고 출신 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전년에 비해 20여명 늘렸다. 이번 채용은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행지원서 접수,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행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와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채용절차, 입행지원서 작성방법, 면접 방법 등을 조언했다. 특히, 입행지원서에는 우리은행 입행을 위해 본인이 준비한 금융자격증,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조리있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트렌드, 금융지식 및 일반상식 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우리은행 담당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학생과 취업담당 교사 분들이 올해 채용 인원을 늘린 것을 반기는 분위기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4 09:06: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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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스타트업 손잡고 FDS 고도화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가 올해에는 사내벤처 3팀, 스타트업 4팀 등 총 7팀으로 구성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기째를 맞은 아임벤처스는 임직원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통해 이상징후 탐지(FDS), O2O기반 장례·동호회·공부관리 플랫폼 사업 등 총 7개 사업과 관련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AI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이상징후탐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해, 신한카드 고객의 핸드폰 문자 및 통화내용 중의 보이스피싱 키워드를 탐지하고 이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결합해 최종 금융사기를 판단하고 방지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근조화환, 장례식장 안내 등 장례관련 서비스를 운영중인 스타트업 '삼가'와 함께 모바일 부고장 연계 카드기반 송금 서비스 운영 및 상속·법률·세무·펀드·장례 관련 금융상품 및 제휴카드 개발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산후조리원에서 수집된 신생아 정보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임신·육아 부문의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이앤나'와 함께 육아시장 제휴 마케팅과 빅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동대문시장 의류 도소매업자 대상 주문·정산·결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거북선 컴퍼니'와 함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링 및 금융상품 개발, 현금결제시장 카드전환 유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포츠·게임·취미 동호회 모임관련 회원과 제휴업체를 연결하고 각종 결제·송금·쇼핑몰·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커뮤니티 플랫폼과 학습자의 오답 데이터 수집·적재 분석을 통해 취약영역 진단과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 등의 사내벤처 사업모델을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임직원, 그리고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기 아임벤처스를 위한 전용 사무공간 오픈 및 출범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지난 4월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임 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합의하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비자 코-크리에이션(Visa Co-Creation)' 기회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임벤처스 4기 사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혁신적 금융 성장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 및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4 09:06:30 홍민영 기자
KB금융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금융권 최초 안전성 100% 적합판정

-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에서 전항목 100% 적합 KB금융그룹은 클라우드 플랫폼 '클레온(CLAYON)이 금융보안원의 안전성 평가 전체 항목에서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 항목에서 100% 적합으로 평가된 것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다. 금융보안원은 클레온을 대상으로 안전성 확보 조치 등 금융 분야의 특수성이 반영된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기본보호 조치 109개, 법규에 따른 금융권 추가보호 조치 32개 등 총 141개 항목이다. 클레온은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준수하고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한 보안 및 각종 개발지원 솔루션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내·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해 편리하게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또 개발자는 개발솔루션을 활용해 계열사 내부 시스템과 연계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KB금융지주 한동환 디지털혁신총괄(CDIO) 전무는 "이번 클레온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혁신서비스로 지정된 'MVNO플랫폼' 등 중요정보를 다루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외부 파트너와의 기술 제휴를 그룹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4 08:52: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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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달말 고정금리 갈아타는 2%대 주택대출 출시

오는 8월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는 연 2% 초반의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우선 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채권을 회수하는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환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전세금 미반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킥오프회의를 열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변동금리 대출보다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가 더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정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것이 금리상승에 따른 위험을 선제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판단해, 주담대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우선 대출한도 축소 없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저리의 장기·고정 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을 출시한다. 기존에는 대출자가 금리가 싼 대출로 갈아타려고 하면 담보인정비율(LTV)규제로 대환이 어려웠다. 이 상품은 예외적으로 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 등 기존 정책 대출 상품과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한다. 또 대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가 최대 1.2%인 점을 고려해 대환할 때는 최대 1.2%까지 늘려서 대출해 준다. 대상은 서민·실수요자 저가주택보유자 중 변동금리 주담대를 이용하는 차주다. 변동금리 주담대는 일정기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과 5년마다 금리가 변하는 대출, 향후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준고정 금리대출을 포함한다. 금융위는 사전신청 기간을 2주 정도 두고 기준에 맞는 신청자부터 순차적으로 대환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주영 가계금융과장은 "구체적 금리와 공급 규모 등은 유동화 여력 등을 고려해 TF에서 결정, 8월 중 안내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기존 대출 이용자의 이자 부담 경감과 대출구조 개선을 위해 정책모기지 외 다른 대안들도 금융권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현재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은 전세대출보증기관(주금공)과 전세금반환보증기관(HUG, SGI)이 달라 보증료를 이중으로 납부해야 해야 한다. 때문에 2018년 기준 전세규모는 687조원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 가입액은 47조원(7%)에 불과하다. 또 전세금 미반환 피해는 빌라, 다가구 주택에 집중돼 있지만 정작 이들은 반환보증 프로그램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향후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받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다. 빌라,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세입자가 고위험주택인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세입자는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전세금 반환 보증 프로그램 가입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이를 보증기관이 한 번 더 확인한다. 세입자가 사전에 등기부등본, 전입세대 열람권을 확인하도록 해 순위 대출이나 전세금이 과도한 고위험주택을 사전에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설명이다. 금융위는 대환용 정책모기지 상품의 구체적 요건과 공급 규모, 지원요건을 확정하고 전산준비를 거쳐 8월말 출시한다. 전세금 반환보증 프로그램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연내중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9-07-23 17:0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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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은행권 경영전략 선회…여신은 보수적으로, NIM 지키기 안간힘

은행권이 하반기 경영전략을 보수적으로 잡았다.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는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신 규모는 낮춰 잡고, 순이자이익(NIM)도 지키기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분기 상장 은행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3조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충당금 환입 등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일단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하반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이달 가진 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둔화 가능성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제재 등 하반기 리스크 잠재요인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금리인하는 예상 밖이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깬 전격적인 조치로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적용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늦더라도 이달 중으로는 수신금리가 내리겠지만 시장 상황이나 예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나 인하 폭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출도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김기환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출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올해 건전성과 수익성 중심의 여신정책으로 보수적인 여신심사를 펼쳤다"며 "올해 여신성장률 목표를 기존 4~5%에서 3%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계대출은 2%대, 기업대출은 4%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우량중소기업 중심으로 부가서비스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선별적으로 가격경쟁을 펼쳐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여신 성장률이 0.3%, 2분기는 0.7%에 그쳐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은행 부분 수익은 더 중요해졌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제 확고한 그룹체제인 만큼 2~3년 이내에 비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을 중장기 비전"이라며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의 갭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라고 강조했다.

2019-07-23 16:13: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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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日 수출규제 악화시 성장률 하향"…추가 금리인하 여지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이 악화될 경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더 내려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준금리 관련해서는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도 대외 여건에 따라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주열 총재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한은이 추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제에 우호적이지 않은 여건이 많은 게 사실이고 이번 전망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화된다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있고 (전망치 하향 조정 등)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한은은 지난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0.3%포인트 낮췄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인 2.4~2.5%보다 0.2%포인트 낮다. 당시 한은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영향을 일부만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일본의 수출규제로 나빠진 경제 상황이 구체적으로 반영될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3%에서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총재는 경기 둔화 상황에 대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여력이 남아있다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여지를 남겼다. 이 총재는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완화 기조로 유지하겠다고 했다"며 "추가적인 완화 여부는 실물 경제 여건을 보고 국제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 등을 같이 봐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했지만 아직까진 통화정책으로 경제 상황에 대응할 여력은 남아있다"면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등이) 악화된다면 대응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은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필요가 커졌다며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또 이 총재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정부가 편성한 추경이 집행되지 않으면 한은이 예상한 전망치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추경 집행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통상 산출치 보다는 성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낮을 것"이라며 "편성이 되지 않으면 이번 성장률에 반영된 수치만큼 성장률 하락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으로서도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것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재정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가 부동산 시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통화완화 정책을 펴면 가계부채 증가나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등이 나타날 우려가 있지만 정부의 금융안정 정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단정할 수 없으니 주의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2019-07-23 16:10:0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