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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비트코인, 1만 달러 시대 다시 오나

가상통화(가상화폐·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향후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가상통화 사업을 공개하며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시대에 다시 진입할 것이란 의견과 여전히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쏟아진다. 1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7일 지난해 3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11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월 2000만원선 중반을 고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하며 40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하락폭으로 치면 비트코인 역사상 최대치다. 반등세가 가팔라진 것은 지난 4월 들어서다. 가격폭락으로 '비트코인 블루(가격 급등락에 따른 우울감)'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것이 언제냐는 듯 연일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급등 피로감에 1000만원 안팎에서 주춤하던 비트코인을 끌어올린 것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18일(현지시각) 글로벌 디지털 암호화폐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리브라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산으로 오는 202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자체 이용자는 물론 리브라 프로젝트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을 잡으면서 가상통화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서클의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얼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상통화의 세계적 도입의 전환점이 될 리브라 프로젝트 공개 전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1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시장에 여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애널리스트 톰 리 역시 "페이스북의 발표는 주류사회가 가상통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완전한 입증사례"라며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봤다. 반면 가상통화에 대해 여전히 실체는 불분명하고, 자금유입 역시 이전과 달리 활발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상통화 국제 권고안은 기존 개별 당국의 규제보다 더 효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송승연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자체적인 이슈들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부분이라 새로울 것이 없다"며 "강달러 기조가 어느 정도 수그러들고 해당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 비트코인의 방향성 역시 불분명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6-19 15:42: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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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탐험가'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주 1회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집무 NH농협은행은 19일 이대훈 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 온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콕핏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란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 행장은 은행장이란 칭호를 버리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디지털 익스플로러는 '디지털 탐험가'로 국내 디지털 금융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루어진 디지털 콕핏에서 이 은행장은 태플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 복장도 직원들과의 친화감을 놓이기 위해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을 택했다. 이 행장은 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시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의 첫 업무를 이곳에 입주해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9 15:4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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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0돌' 맞은 5만원권…돈 냄새가 나는 조폐공사를 가다

어릴 적 기자는 명절 중에 추석보다 설날이 더 좋았다. 세뱃돈을 받을 수 있어서다. 대부분 세뱃돈은 마치 막 방금 구워나온 과자 같은 빳빳한 새 돈이었다. 그 새 돈에서 나는 냄새가 좋았다. 지난 18일 5만원권 발행 10주년을 앞두고 찾은 경북 경산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돈 냄새가 가득했다. 화폐본부 직원을 따라 들어간 은행권 생산현장은 돈 냄새, 즉 잉크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어릴 적 세뱃돈을 받고 좋아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거대한 기계에서 내는 굉음은 가까이서 대화를 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기자단에게는 패키지여행의 가이드와 관광객처럼 안내 직원이 든 마이크와 연동된 수신기가 제공됐다. 우리가 쓰는 모든 지폐와 동전은 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만 생산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화폐는 발권기관인 한국은행을 거쳐 시중에 공급된다. 그만큼 보안이 삼엄하고 출입 자체가 까다로웠다. 화폐본부는 우리나라 보안등급 '가급'인 국가보안시설이다. 기자단은 사전에 허가받았음에도 정문에 들어서기 전 신원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와 보안 사항을 준수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한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노트북은 소지할 수 없었고 휴대폰 카메라에는 촬영을 할 수 없도록 보안 스티커를 부착했다. 화폐본부 곳곳에는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있었다. 생산현장에서는 수십여대의 기계가 가동돼 5만원권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언제 이렇게 많은 돈을 만지고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5만원권 뭉치를 들어볼 수도 있었다. 한 조폐공사 직원은 "이 뭉치를 한 손에 들면 가져가도 된다"고 했지만 아무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 이 5원만권 뭉치는 10㎏, 무려 5억원에 달했다. 왜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이 발행된 양보다 현저히 적은지 알 것 같았다. 5만원권은 ▲신사임당 초상화와 액면가를 제외한 밑그림을 그리는 '평판 인쇄' ▲액면금액을 인쇄하는 '스크린 인쇄' ▲지폐 왼편에 태극마크·대한민국전도·액면숫자가 세로로 부착되는 '홀로그램 부착' ▲뒷면의 사물·풍경을 그리는 '요판인쇄(뒤)' ▲인물초상·금액을 입력하는 '요판인쇄(앞)' ▲색상번짐 등 불량품을 걸러내는 '기계검사' ▲지폐 고유의 기호 및 번호가 찍히는 '활판인쇄' ▲생산된 전지를 지폐 낱장으로 자르고 포장하는 '단재 및 포장' 등 총 8개 공정 단계를 거쳐 생산된다. 5만원권이 최종 생산되기까지에는 40일 이상 소요된다. 한 번 인쇄 후 마르는 시간이 4~5일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지폐의 일정한 품질을 위해서는 항상 같은 온도(23℃)와 습도(55%)를 유지해 줘야 한다. 여기에 무려 22개(공개 16개·비공개 6개)의 위조방지장치가 들어간다. 각 과정에서 인쇄를 끝낸 5만원권은 맞춤불량, 색상번짐 등 불량인쇄 여부를 검사하는 기계검사를 거쳐 총 10개로 구성된 고유 일련번호인 기·번호가 찍힌다. 이후 28개가 함께 인쇄된 5만원권을 낱장으로 잘라 100장씩 포장하면 모든 제조 과정이 마무리된다. 새삼 5만원권에 대해 숙연해졌다. 그냥 5만원인 지폐에 불과했는데 이런 복잡하고 긴 과정을 거친다니 의미가 깊어졌다. 조폐공사 직원이 "5만원권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이 집약된 인쇄물이자 예술품이다"고 말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 '5만원권 전성시대', 10년간 98조원 유통 5만원권은 발행된 지 10년 만에 주력 지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만원권 발행 10년의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중에 유통 중인 은행권 중 5만원권은 금액 기준으로 98조3000억원(84.6%), 장수기준으로는 19억7000만장(36.9%)이다. 금액과 장수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5만원권은 2009년 6월 23일 새 최고액권으로 발행됐다. 1973년 1만원권 발행 이후 경제규모 확대, 물가상승 등에 맞게 은행권 최고액면을 상향 조정,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5만원권의 이용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은의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거래용 현금의 43.5%, 예비용 현금의 79.4%를 5만원권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5만원권 용도로는 소비지출에 43.9%, 경조금에 24.6%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됐던 환수율도 회복세다. 5만원권 발행 이후 환수율이 2014년 20%대로 낮아지면서 5만원권이 지하경제로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5월 말 기준 연중 환수율이 66.6%, 누적 환수율은 50.0%로 증가했다. 환수율이란 시중에 풀린 발행액 대비 한은에 돌아온 환수액 비율을 의미한다.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돈의 회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환수율이 낮다는 것은 돈이 지하경제로 흘러 들어가는 등 돈이 잠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화폐관리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5만원권 1장이 1만원권 5장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제조, 유통, 보관 등 화폐관리 비용이 만원권과 비교하면 연간 약 600억원 내외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한은은 추정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만드는 제품은 단 한개라도 불량이 있어서는 안되는 제품"이라며 "조폐공사의 슬로건은 '100-1=0'이다"고 말했다. 이어 "100개의 제품 중 고객이 99개에 만족하더라도 1개의 제품에 불만족하면 고객만족은 0이라는 뜻"이라며 "품질은 조폐공사의 핵심가치로 고객에게 단 1개의 부적합 제품도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2019-06-19 15:38:1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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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AI로 연간 250억달러 규모 부정 결제 방지

비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비자 첨단 승인 시스템(Visa Advanced Authorization, VAA)'으로 지난 1년간 250억달러 규모의 금융기관 부정 결제를 방지하고 유통업체 및 소비자를 위해 보다 안전한 글로벌 지불결제 생태계를 제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VAA는 비자의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비자넷(VisaNet)'에서 처리되는 거래 승인을 실시간으로 감시 및 평가해 금융기관이 새로운 부정 결제 패턴 및 동향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리스크 관리 도구다. 지난해 비자넷을 통해 처리된 가맹점 및 금융기관 간의 거래가 1270억 건을 넘어선 가운데, 비자는 금융기관이 정당한 구매 건은 승인하고 부정 결제는 빠르게 식별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AI를 도입해 거래 1건 당 천 분의 1초의 속도로 전체 거래를 100% 분석하고 있다. 비자의 데이터, 리스크 및 신원 확인 상품 및 솔루션을 총괄하고 있는 멜리사 맥쉐리(Melissa Mcsherry) 수석부사장은 "지불결제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과제 중 하나는 처리 과정에서 별다른 마찰 없이 카드 고객의 정당한 거래를 범죄자의 부정 결제와 분리하는 것"이라며 "비자는 1993년부터 신경망 네트워크 기반의 AI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거래의 위험 가능성을 분석한 최초의 지불결제 네트워크로, 해당 기술을 통해 부정 결제 판별에 즉각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비자는 전문지식과 기술 혁신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AI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은 가능성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의 경우 지불결제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은 지불결제 카드의 사용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제블린 전략 연구소(Javelin Strategy & Research)의 연구 결과, 잘못된 승인 거부가 발생한 카드 고객의 절반 이상(51%)이 해당 구매를 마무리 짓기 위해 두 번째 지불결제 카드를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결국 두번째 카드를 더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와 포레스터(Forrester)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55%의 유통업체들은 지불결제와 관련된 문제 중 부정 결제를 가장 큰 도전과제로 꼽았다. VAA는 부정 결제 방지 시스템 장치로, 금융기관과 유통업체에 발생하는 리스크 및 부정 결제를 줄이고 잘못된 승인 거부로 인해 카드 고객에게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준다. 129개국 8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VAA를 사용하고 있다. 비자는 인간의 뇌를 모델로 삼은 신경망 네트워크를 AI 플랫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부정 결제를 식별해왔다. 우선 비자는 부정 결제를 걸러 내기 위해 머신 러닝 모델을 활용한 모든 지불결제 패턴 및 500개 이상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검사와 리스크 평가(risk scoring)를 통해 파악하고, 해당 카드 고객의 후속 거래에 대해 별도의 주의를 기울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처음 결제를 하거나 결제를 자주 하지 않는 고객의 정당한 거래를 식별해 잘못된 승인 거부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통합 글로벌 예측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승인을 내림으로써 부정 결제를 식별 및 방지하고 있다. 비자는 또한 인적 자원 및 AI 기술에 동시에 투자하는 다층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전 세계 부정 결제 발생 비율을 역사상 최저 수준인 0.1%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와 리소스 및 제어 능력을 제공해 소비자와 고객사의 권한을 늘리고 있으며, 기업과 규제 당국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거버넌스 프로세스도 구축하고 있다. 맥쉐리 수석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비자를 모든 지불결제 네트워크 중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혹은 결제 서비스 제공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부정 결제를 근절하고 지불결제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비자의 흔들림 없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2019-06-19 14:47: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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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보건복지부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MOU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보건복지부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I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II ▲자활근로사업참여자를 위한 내일키움통장 ▲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등 저소득층 수급자 대상의 금융계좌 개설 및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이에 KEB하나은행은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사용이 취약한 손님을 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입을 지원하는 등 수급자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시작된 1기 사업부터 이번 4기 사업까지 저소득층의 자립 및 자활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저소득자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수급대상자에게 본인이 납입한 적립금에 더해서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9-06-19 14:40: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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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실거래 분석 통한 중소형 빌딩 투자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2가에 위치한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실거래 분석 통한 서울 중소형빌딩 투자 트랜드 및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거래된 500억원 이하 중소형빌딩 사례를 통해 투자 선호 지역, 투자 대상 빌딩 특징, 부동산 증여를 통한 절세 사례 등을 소개한다. 1부 '중소형 빌딩, 거래 많고 많이 오른 곳은 어디?'를 시작으로 2부 '현금보다 부동산 증여! 부자들의 절세 비법 공개', 3부 '전문가도 사고 싶은 알짜 중소형 빌딩'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WM자문센터 부동산투자지원센터팀을 통해 가능하며,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대사업자 및 자산가 고객을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가 유망한 투자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및 절세 방법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 여간 부동산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중소형빌딩도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이 인기가 높았고 가격 상승률은 호재가 많았던 강동·은평·용산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이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디스코(DISCO) 자료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5개월간 거래된 30억원 이상 500억원 이하 빌딩 거래는 총 3121건으로, 이 중 △강남구 677건 △서초구 325건 △송파구 269건 순으로 강남 선호현상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6년 대비 올해 토지 면적당 평균 거래단가 상승률은 강동구가 96%로 가장 높았고 은평구(78%), 용산구(56%)순으로 나타나 9호선 연장, GTX 등 교통망, 도시재정비 사업 및 국제업무도시 등 배후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토지가격 상승과 상권 및 임대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19-06-19 14:40: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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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코리아신탁 업무제휴 MOU

IBK저축은행은 코리아신탁과 전략적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장세홍 IBK저축은행 대표이사, 최익종 코리아신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코리아신탁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앞으로 코리아신탁은 IBK저축은행이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의 신탁·대리사무 등 관련 업무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IBK저축은행도 코리아신탁이 수행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대출지원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부동산 시장 내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세홍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했으나 업계 최고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코리아신탁과의 업무제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약점을 보완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익종 코리아신탁 대표이사도 "코리아신탁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내 적지 않은 사업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지역 내 1위 저축은행인 IBK저축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양사 모두 시장 경쟁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이 가교저축은행(예솔)을 지난 2013년 인수해 출범했으며, 건실한 성장을 통해 출범 4년차인 지난 2017년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 자산규모 1위를 차지하게 된 지역 대표 저축은행이다. 코리아신탁은 2008년 설립된 신탁업계 후발주자로 2014년 차입형토지신탁 인가, 2015년 리츠AMC 인가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매출 과 수익의 지속 증대 및 업계최고의 NCR(영업비용순자본비율)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탁사다.

2019-06-19 14:40:33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