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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은행 방문하고 최유숙 아트전 관람하세요"

BNK경남은행이 이달말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최유숙 다육공예 아트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에 마련된 최유숙 다육공예 아트전은 아론스ㆍ설린ㆍ텐트라쨈 등 20여종의 아기자기한 다육식물과 공예품이 조화를 이룬 50점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이번 최유숙 다육공예 아트전은 '비상'과 '초록 정원' 등 폐 목재ㆍ스티로폼ㆍ빈병ㆍ빈캔 등 재활용품에 다육식물을 식재해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이 추가됐다. 최유숙 작가는 "친근하면서도 생소할 수 있는 다육식물과 우리 주위에 버려진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다육공예를 접하면 행복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 남는 다육식물과 버려진 뒤 다시 활용되는 재활용품의 공통된 생명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최유숙 다육공예 아트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된 다육공예 작품은 전시 마지막 날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기존 미술품 작품 전시에서 벗어나 식물과 공예가 접목된 다육공예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BNK경남은행갤러리에 가져와 고객과 지역민들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0 16:35: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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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한 적도, 추진 계획도 없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화폐단위 축소) 논란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2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디노미네이션을 기대하는 쪽에서는 기대효과와 장점들을 내세우고 있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며 "그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합의도 모아지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대외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 국민적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리디노미네이션 논란은 지난 3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 총재가 관련 질문에 "논의할 때가 됐다"고 답하면서 불을 지폈다. 이후 이 총재는 "가까운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13일 박운섭 한은 발권국장이 국회에서 열린 리디노미네이션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패널이 아닌 청중으로 참석해 "언젠가는 리디노미네이션을 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 총재는 이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한은은 현재 리디노미네이션을 검토하고 있지 않고 추진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에 조금도 변화가 없다"며 재차 강조했다. 올해 2분기부터는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했다. 이 총재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2분기부터는 정부의 재정지출이 이뤄지고 수출의 부진함이 차츰 완화되면서 성장률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었다"며 "지금도 당초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주가, 환율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동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의견이 늘어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에 대해선 "아마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나오고 미·중 무역분쟁이 불확실해진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그 의견에 대해서도 금통위가 끝나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0 16:35:0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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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카카오페이, 별도 앱 출시…배송·보험 등 서비스 확대

출범 2주년을 맞은 카카오페이가 이달 중으로 카카오톡이 아닌 별도 앱(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개인 간(C2C) 배송, 전자영수증, 해외결제, 보험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 '페이먼트(Payment)' 플랫폼을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20일 출범 2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데이 2019'에서 '마음 놓고 금융하다'란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는 ▲지갑 없이 간편하게 생활할 수 있고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고 ▲어려움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류 대표는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투자서비스를 한 차원 더 확장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카카오페이는 5월 안에 별도 앱을 출시한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 안에 있어 앱이 무거워지고, 다양한 기능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다만 카카오로부터 분리·독립을 하는 것은 아니고 따로 앱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카카오페이 측은 설명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안에 있다 보니 카카오톡에서 '더 보기'를 들어가야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찾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앱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며 "별도 앱이 출시되더라도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별도 앱 출시와 함께 상반기 중으로 ▲배송 ▲오프라인 결제 ▲해외결제 ▲투자 ▲전자문서 ▲아파트 서비스 ▲전자영수증 ▲보험 ▲통합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C2C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예약, 결제, 배송조회부터 배달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송금 서비스의 장점을 접목해 받는 사람 주소를 몰라도 일단 배송을 보내면 받는 사람이 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톡 친구 주소 요청' 기능도 제공한다. 류 대표는 "최근 개인 간 중고거래가 증가하고 있는데 결제와 배송이 분리돼 있어 불편했다"며 "카카오페이가 송금 플랫폼을 갖고 있는 만큼 배송 서비스를 결합하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해당 배송 서비스는 6월 중 출시된다. 또 오프라인 결제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카카오페이에 은행 계좌를 연동해 놓고 이 계좌에서 돈을 꺼내 카카오페이 머니를 충전해 둬야, 즉 잔액이 있어야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QR코드·바코드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신용카드 연결이 가능해진 것이다. 류영준 대표는 "오프라인으로 결제하려고 해도 카카오페이 잔액이 있을 경우에만 결제가 되다 보니 불편할 수 있었다"면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에 신용카드도 지원하게 되면서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외결제도 추진한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카카오페이 해외결제는 외국환거래법에 막혀 지지부진했으나 시행령이 개정된 후 연내 1~2개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전자 영수증 서비스도 도입한다. 내역 증빙, 결제 취소 등을 위해 종이 영수증을 보관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 영수증을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투자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류 대표는 "현재는 대부분의 국민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있으나 카카오페이가 안정적인 투자, 펀드,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위험도를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날씨에 비유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중에는 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카카오페이가 제공한 플랫폼에서 쉽게 비교,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 등 '미니 보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류 대표는 "보험 판매의 9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설계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고, 시장은 소비자가 아닌 보험 설계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각 보험사를 찾아 상품을 비교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필요할 때, 필요한 보장만 취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개인이 가진 모든 금융 자산이 카카오페이로 관리되고 개인의 자산을 맞춤 관리해주는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류 대표는 "출범 2주년을 맞은 올해는 카카오페이 금융 서비스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의 체계적인 확장과 유기적인 연결로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 출시하는 앱을 통해 어려운 금융을 편안한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카카오페이만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0 15:46:2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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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 바뀐다] <上> 대출금리 무한경쟁 시대

금융의 판이 바뀐다.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선 규제를 최대 4년간 적용유예 또는 면제해주는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되면서 각종 아이디어와 서비스의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규제 '프리' 선언에 사전 신청으로만 88개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가 몰려 100개가 넘는 서비스를 심사해 달라고 내놨을 정도다. 지난달 1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총 26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앞으로 금융소비자들의 생활을 바꿔놓을 혁신금융서비스를 살펴본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과 함께 규제 빗장을 풀어달라고 가장 많은 신청이 들어온 분야는 다름아닌 '대출'이었다. 그것도 동일한 규제였다. 바로 '1사전속 주의'다. 1사전속 주의는 대출모집인이 1개의 금융회사와만 위탁계약을 맺어 해당사의 금융상품만 판매하도록 만든 것. 대출모집인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에 도입됐던 것이 이제는 모바일 대출 플랫폼의 출현을 원천봉쇄하는 장애물이 됐다. 규제가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총 26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8건이 대출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이다. 사실 대출금리 경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기존에도 금리 비교공시라는 제도가 있었다. 그러나 금융소비자들이 직접 나서서 일일이 비교를 해야 했고, 신용이나 소득정보에 맞춰 금융사들마다 조건을 비교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대출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은 소비자가 최적의 대출조건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궁극적으로는 금융사들의 금리 경쟁을 촉발시킬 수 있다. 사실상 대출금리의 무한경쟁 시대가 열린 셈이다. 금융위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지난 15일 제3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관련해 "8개 업체가 대출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반기에 서비스가 나오면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모집 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보고 1사 전속규제 개선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신용대출과 중금리대출이 대상이 됐다. 핀다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소비자가 각각의 모바일 앱인 핀다(FINDA)와 토스를 통해 금융회사별로 자신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금리와 한도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대출조건 선택과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중·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여러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대출조건을 조회하고, 2차적으로 대출조건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핀셋은 대출비교 서비스에 더해 개인별 신용이나 부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연체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팀윙크의 대출 소비자의 비식별화된 본인 확인 인증정보 등을 다수 금융회사에 제공하고,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조건을 역제안받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신청하는 서비스를 7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대출 비교 플랫폼이 자리잡는다면 금융회사들의 자발적인 금리인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시간과 여러 제약 요건으로 인해 갖게 되는 개인들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소비자 편익과 효용은 증가하는 반면 금융사들의 부담은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20 15:43: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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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19 KB평생사랑 콘서트' 서울 개최

KB국민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6, 17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19 KB평생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B평생사랑 콘서트'는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평생사랑'으로 이름짓고,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대규모 고객초청 문화행사다. 올해도 전국투어를 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지역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고객이 보다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움 주는 금융의 실천을 평소 강조해 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콘서트에서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함께 걸어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스마트한 포토타임 및 KB 카페테리아 등을 운영했다. 특히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웰컴 패키지 물품'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이 진정한 국민의 은행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이었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고객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0 13:50:2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