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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화곡고등학교 강당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평소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이날 공연은 음악 교과과정에 수록된 명곡들과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테마음악,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수록곡 등을 선보였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연주곡에 대한 학생들의 거리감을 덜어주기 위해 귀에 익숙한 곡들로 공연를 구성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화곡고등학교 재학생이 직접 사회를 맡아 친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친근감을 한결 높였으며, 평소에 직접 듣기 힘든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휘까지 더해져 꿈 많은 청소년들의 음악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채울 수 있었다. 더불어 스승의 날을 맞이해 화곡고등학교 전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공연을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場)으로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평소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지원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지원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16 16:21: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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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긴급요청에 조난현장 달려간 어선 지난해 331명 구조

수협중앙회의 긴급요청을 받고 해난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어선들이 지난해 331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 16일 "지난해 전국 18개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에 접수된 각종 사건·사고 중 59건은 관계기관보다 어선이 먼저 사고현장에 도착한 경우였다"며 "이를 통해 331명의 인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고 밝혔다. 수협 어선조업안전본부는 강원 속초시에서 열린 2019년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이런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수협은 초단파대 무선설비(VHF-DSC) 조난 신고 체계 덕분에 즉각적인 사고 해역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어업인이 즉각 구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조업 중인 전국 어선들과 수협 간에 상시 교신이 이뤄지는 전국 18개 어업정보통신국은 어선 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시 사고를 접수해 관계기관과 인근 어선에 전파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김재완 어선안전본부장은 "VHF-DSC를 통해 신속하게 사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구조 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점도 있지만, 조업을 중단하고 생명 구조에 나서는 어업인의 헌신적인 동료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말했다.

2019-05-16 16:03: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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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연구, 시장 중심으로 전환"

"현재 위기에 처한 보험시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보험회사와 정책 당국에 대안을 제시하는 보험산업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이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외부에서 보기에 저명한 교수도, 스펙이 뛰어난 사람도 아닌 평범한 연구자이자 보험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 원장은 위기에 처한 보험산업의 3개 핵심 이슈로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보호 등을 꼽았다. 안 원장은 "연구자 중심에서 시장 중심의 연구로 전환하고, 보험연구원과 연구원 보고서의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미래 보험산업의 먹거리, 미래 보험사업모형 등에 관한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보험연구원은 헬스케어서비스, 인슈어테크 등을 연구해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료배상책임보험, 민영장기요양보험, 사이버보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활성화 방안과 인도, 베트남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도 연구한다. 또 보험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경영자 성과평가, 보상체계와 관련해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경영자 성과평가체계 하에서는 보험회사의 장기 경영성과를 추구하는 주주와 단기 경영성과를 중시하는 경영자 간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한다는 판단에서다. 안 원장은 "직접적인 미래 성장동력의 발굴과 관련된 연구는 아니지만 보험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경영자 성과평가, 보상체계와 관련해서도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 관련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자본규제, 예금보험제도, 경쟁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특히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자본규제와 관련해 보험회사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판매채널과 관련해 설계사의 법적 지위 변화에 대한 이슈, 채널 포트폴리오 등 미래 판매채널 전략을 주요 연구로 수행할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옴브즈만 등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보험연구원은 ▲보험연구원과 연구원 보고서 영향력(質) 제고 ▲연구자 중심 연구에서 시장 중심 연구로 전환 ▲연구결과 설명회, 세미나, 간담회 등 맞춤형 실시 ▲연구네트워크 강화 ▲연구원 조직과 연구문화, 평가시스템 등 재정비 등을 5대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안 원장은 마지막으로 "보험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 분야가 산적해 있다"면서 "보험사는 물론 정책당국, 소비자와의 소통하고 시장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6 15:12: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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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에 4월 거주자 외화예금 2년4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4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9년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632억달러로 전월보다 39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2016년 12월(589억1000만달러)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저치다.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1월 745억2000만달러로 소폭 늘었다가 2월(736억8000만달러)부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기업들이 달러화 매도에 나선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1168.2원으로 전월(1135.1원)보다 33.1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 예금은 전월 대비 31억2000만달러 감소한 53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12월(496억6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엔화 예금(39억6000만달러)도 일반기업의 결제자금 지급 등으로 전월보다 1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유로화 예금(30억3000만달러)과 위안화 예금(11억5000만달러)도 전월 대비 각각 4만달러, 1만달러 줄었다.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 기타 통화예금(16억만달러) 역시 1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 외화예금을 보면 국내은행(534억달러)과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98억달러)이 각각 37억달러, 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499억6000만달러)이 36억4000만달러, 개인예금(132억4000만달러)이 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2019-05-16 14:57:2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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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임박…해외은행은 편의성 개선 몰두하는데 국내는 '뒷짐'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내 은행의 대응 전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65년경 국내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46.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할 금융회사의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국내 금융사의 금융포용 수준은 해외 대형 금융회사에 비해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고령화 대책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적인 금융교육 시행에 머물렀고, 지점 내 자동심장제세동기(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 고령자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 은행도 DGB대구은행 등 일부에 그쳤다. 금융당국 또한 국내 금융사들의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2019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고령층과 같은 금융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홍콩 HSBC는 치매로 은행업무가 곤란한 고객을 위해 치매전문직원을 지점에 배치하고, 영국 바클레이스는 소비자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직원을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 은행들은 일찌감치 고령화 문제에 대비해 물리적인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령 고객층을 겨냥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8일 '고령화에 대한 해외 은행들의 대응 사례' 보고서를 통해 "해외은행들은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고령자에게 강제로 유언장을 작성하도록 하거나, 대리권을 남용하는 등 피해자의 재산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를 방지하고 시설을 개선해 고령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고령 고객의 경제활동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응해 해당 고객층을 겨냥한 신탁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익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시니어 안전법을 제정해 고령자의 경제적 학대를 막기 위한 은행의 권한을 강화하고 있으며, 감시용 소프트웨어 활용과 직원 교육을 통해 고령자의 자산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력 등 신체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자를 위해서는 지점 설비를 변경하고 보조원을 배치하는 한편,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이동식 지점을 운영함으로써 지점 방문을 선호하는 고령자를 배려했다. 일본의 경우 고령자를 겨냥한 신탁상품의 판매를 확대했다. 자신이 사망한 후에는 수익자를 본인에서 배우자로 변경하는 유언대용신탁과 가정법원의 지시로 신탁자산을 관리하도록 하는 후견제도지원신탁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자를 위한 역모기지(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연금형태로 수령) 상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윤희남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국내 은행들도 해외 고령화 진행 국가의 대응 사례를 참고해 고령자 친화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수익 상품을 창출함으로써 미래에 예상되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16 14:55: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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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불광동지점 재건축 준공식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옛 불광동지점 건물을 재건축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1969년에 건축된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715 노후 건물을 지난 2017년 7월부터 연면적 1만4817㎡의 지상 13층 지하 5층 오피스 건물로 재건축했다. 우리은행 불광동지점이 2층으로 이전 입점하고, 프랜차이즈 카페, 병의원, 거래중소기업 사무공간 등으로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불광동지점 이전을 기념해 은평구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의 쌀' 120포대(각10㎏)를 은평구청에 전달했다. 은행의 업무용 부동산 임대면적 제한이 지난 2016년 4월 폐지되면서 은행은 영업점 점포 규모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그 외 공간은 임대 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불광동지점 외에도 서울시 금천구의 옛 가산IT금융센터 건물도 재건축해 영업점과 임대 사무실로 이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광동지점은 1965년 개점해 55년간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영업점과 맞춤형 상품으로 지역 고객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6 14:22:27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