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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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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프리미엄 복합점포 '디그니티' 1호점 개점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점포가 결합된 복합점포 1호점인 디그니티(DIGNITY) 본점센터 개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DGB금융은 광역권 중심지 위주의 복합점포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개점 행사에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그룹 임원진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DIGNITY 본점센터는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에 자리했다. 이는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로 그룹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그니티 BI가 적용된 첫 번째 점포다. 디그니티 본점센터는 한국 전통 사랑채를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인테리어 콘셉트가 특징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전통 창호 디자인에서 영감받은 '대문'인 입구에 들어서면 흰색과 회색, 원목의 갈색을 주요 색상을 사용한 공용 라운지로 이어진다"며 "현대 기술과 전통 문화를 접목해 전시 영상물과 전통 서까래 형상을 구현한 천장, 사방탁자와 반닫이, 달항아리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가 특징이다"고 말했다. 디그니티 본점센터는 DGB대구은행의 인프라와 하이투자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시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전략 및 금융상품 교육을 바탕으로 세무·부동산·경영컨설팅·주식 등과 관련한 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그니티 본점센터 출범을 기념해 하이투자증권 대구센터와 월배지점에서는 금리 3.7% 환매조건부채권(RP) 특판상품을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총한도 100억원으로 연3.7% 금리의 주식담보대출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태오 회장은 "추후 은행-증권의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하며, 고객과 함께 100년 금융그룹으로의 미래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9 14:11: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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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선물 투기로 유가 변동성 확대…모니터링 강화해야"

최근 글로벌 원유 선물시장에 투기성 자금이 늘어나면서 유가 변동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세계 5위 원유수입국인 만큼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글로벌 원유 선물시장의 현황 및 유가와의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10년대 들어 유가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유 선물시장의 비상업 순매수포지션과 유가간 동행성이 매우 뚜렷해졌다. 국제유가는 투지자본의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과 강한 동행성을 보인다. 유가 상승·하락기에는 '초기 유가변동→순매수포지션 조정→추가 유가변동' 흐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유가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장기화로 글로벌 유동성이 대거 유입된 뒤 선물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순매수포지션 계약은 지난 2007년 12월 말 기준 5만3000개에서 지난해 1월 79만4000개로 약 15배 증가했다. 보고서는 "우리 경제는 세계 5위의 원유수입국으로 유가 변동이 성장, 물가 등 거시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원유 선물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등 다수의 수급 불안요인이 있다"며 "글로벌 자금흐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선물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수입의 약 74%를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가격에 중국 원유 선물시장이 미칠 영향도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5-19 14:09:5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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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모범규준 보험-여전사 도입…익스포저 관리

앞으로 보험사나 여신전문회사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이 도입된다. 또 차주가 대출받는 규모와 비슷한 담보물을 가져오더라도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한도를 설정한다. 시장여건이 변하면서 부동산 등 담보물 가치가 하락해 중개기관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서다. 축적된 리스크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제2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PF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된 금액) 건전성 관리방안과 채권대차시장 리스크 관리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손 사무처장은 "금융중개는 기본적으로 수익에 상응해 리스크를 수반하는 특징이 있다"며 "위험을 과소평가하거나 특정부문에 리스크가 축적되면 언제든 증폭돼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중개 리스크가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어느 수준까지 축적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리스크의 왜곡이나 쏠림이 있다면 제도 개선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먼저 부동산 PF 익스포져의 잠재리스크를 관리한다. 지난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64조원으로 지난 2013년 말(39조3000억원)이후 매년 10.2%씩 증가했다. 반면 금융권 연체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각각 2.3%, 3.1%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손 사무처장은 "PF대출과 관련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금융권 완충력이나 복원력이 낮아질 수 있다"며 "특히 은행에 비해 비은행권이 유동성과 자본력이 낮아 시장여건이 변하면 대출건전성이 변동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부동산PF에 대한 위험가중치, 대손충당금 적립률 등 적정성을 점검한다. 보험사나 여신전문회사 등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채무보증에 대해서도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을 도입한다. 가계 기업 금융투자 부문에 부동산 금융을 포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상시모니터링과 위험분석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금융 채무보증에 따른 실태점검 및 관리도 진행한다. 현재 대차중개기관은 담보권자로, 차주의 채무불이행시 채무를 대신 갚아야 한다. 특히 담보대출은 대출받는 규모와 비슷하게 담보를 제공하면 신용도와 관계없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추후 담보가치가 하락할 경우 중개기관의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 금융위는 차주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담보관리를 강화해 리스크를 줄인다. 유동성이 낮거나 가치평가가 어려운 취급제한담보 범위를 확대한다. 또 담보별 비중을 제한해 중개기관의 특정담보 쏠림을 방지할 계획이다. 손 사무처장은 "담보 적정성 등을 포함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 대차중개기관의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며 "PF익스포져와 채권대차거래의 리스크를 면밀이 파악해 효과적인 금융시스템을 안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분야별 잠재리스크를 심층 연구하기 위해 '거시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용역을 5월 중 발주한다. 연말에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제금융기구와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05-19 13:16: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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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 출범

코리안리재보험이 스위스 취리히에 현지법인 '코리안리 스위스(Korean Re Switzerland AG·스위스 현지법인)'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안리가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 추진을 결정한 2017년 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스위스 금융당국인 핀마(FINMA)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에 대한 최종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 6월 1일부터 유럽지역에서 재물, 특종, 해상, 자동차 등 손해보험 종목의 재보험 영업이 가능해졌다. 유럽시장은 전 세계 보험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보험의 중심지로, 보험시장의 선진기술이 집약된 지역이다. 스위스는 우수한 보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럽대륙 재보험 시장의 허브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유럽 보험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코리안리는 2014년 발표한 '비전 2050'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적극적 해외진출 노력을 펼쳐왔다. 2013년 취임 이후 '해외 진출'을 강조해온 원종규 사장은 2015년 4월, 런던 로이즈 마켓에 입성, 현지법인을 출범시킨 바 있다. 또 2017년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 2018년 두바이 지점을 설립하는 등 코리안리의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 중이다. 이번 스위스 현지법인 출범을 통해 코리안리는 유럽시장에 또 하나의 거점을 마련, 유럽시장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원 사장은 스위스 현지법인 출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진출 노력이 또 한 번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국내시장 포화를 위기요인으로 보고 해외시장에서의 활로를 개척,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스위스 현지법인을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19 13:16: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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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맞벌이 부부를 위한 금융 꿀팁

Q. 이번에 결혼하게 된 신혼 맞벌이 부부입니다. 연애할 땐 몰랐는데 이제 부부가 되고 보니 카드 결제나 현금영수증 발급에서도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면 부부 중 한 사람 명의로 최대한 모으는 게 좋을지, 부부가 각각 적절히 분배하는 게 좋을지 말입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금융 생활의 팁이 있을까요?. A. 일반적으로 카드 결제나 현금영수증 발급에 있어서 소득공제 문턱 '25%'를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한해 지출이 개인의 연소득 25%를 초과할 때 그 초과 금액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연봉이 3000만원이라면 연봉의 25%인 750만원을 초과한 지출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체크카드나 현금결제라면 공제율 30%, 신용카드라면 공제율 15%가 적용되지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연소득 중 25%가 어느 선인지 계산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소득공제 문턱을 넘기 위해 배우자 중 소득이 적은 사람의 명의로 된 카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가령 남편 연봉이 5000만원, 아내 연봉이 4000만원일 때 두 사람이 아내명의로 우선 지출하면 소득공제 요건을 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봉 차이가 큰 맞벌이 부부는 소득세율 적용구간이 달라 소득이 많은 배우자의 카드를 집중 이용하는 것이 소득공제금액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 연봉이 7000만원, 아내 연봉이 2000만원, 한해 지출 금액이 2500만원일 때 남편명의로 지출을 모으면 아내 명의로 모을 때보다 10만원을 더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결제를 적절히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면 '가족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좋습니다. 소득공제 혜택은 카드 명의자에게로 적용됩니다. 이밖에 카드사에 부부관계를 입증할 서류를 제출하면 부부 간에 카드 포인트를 합산해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포털 '파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05-19 13:16: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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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연체율 8% 웃돌아… 부동산 P2P 부실 우려↑

연 10% 안팎의 수익률로 인기를 끌고 있는 P2P(개인간) 대출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상품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부동산시장까지 영향을 미쳐 P2P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업계 내부의 위험관리와 (투자자보호)법률안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19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 회원사 45곳의 4월 말 기준 연체율은 8.50%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11월 연체율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협회 연체율은 지난 1월 6.78%에서 2월 7.54%, 3월 7.07%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시중은행 연체율이 1% 미만이고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4.5%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협회 연체율은 미상환된 대출잔액 가운데 30일 이상 상환을 못한 잔여원금의 비율을 말한다. 현재 P2P금융협회는 매달 회원사에게 관련자료를 받아 공시한다. 문제는 연체율이 상승하는 곳이 부동산P2P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 협회 공시현황을 보면 더좋은펀딩(100%), 썬펀딩(91%), 애플펀딩(76.17%), 소딧(65.77%), 비욘드펀딩(57.86%) 순으로 연체율이 높다. 이들 평균 연체율은 77.8%로, 이들 업체는 모두 부동산 PF, 부동산 담보대출 등 부동산 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앞서 비욘드펀드는 지난 13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연체상품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비욘드펀드는 부동산 자산유동화채권(ABL) 전문업체로, 연체율이 지난 1월 말 38%에서 4월 말 57.86%로 상승했다. 이 자리에서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연체 상품에 대한 상환목표를 제시하고 투자자들에게 상환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업계 안팎의 우려는 적잖다. 경기침체가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쳐 부실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초 6개 업체가 경기 악화로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을 정리했다"면서 "중소형사의 경우 한 상품에 대한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 타격이 연체로 이어지고 연체율이 급격히 오르다 폐업하는 수순을 밟는 경우가 대다수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부동산 상품은 개인신용상품과 매출담보 상품에 비해 중간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돌발변수가 많아 위험 부실률이 크다. 개인신용의 경우 개인(투자자)-P2P플랫폼-개인(대출자)으로 운영되지만 부동산 상품의 경우 인허가-착공-분양-준공-입주 순으로 이어진다. 플랫폼 운영업자의 자금유용이나 횡령 외에도 인허가 실패, 입주 부진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관련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보호장치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P2P대출의 53% 이상이 부동산 관련 상품"이라며 "이 경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 P2P대출 건전성에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 업계 내부에서는 위험관리를 강화해 신뢰를 회복하고, 외부에서는 투자자보호와 관리감독이 강화될 수 있는 법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5-19 13:09: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