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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신용보증 활성화 업무협약

-수출신용보증(매입) 활성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지원 -보증료 할인 및 매입환가료 인하 혜택 신한은행은 서울 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신용보증(매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수출신용보증 신규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추천기업에 대해 업무지원을 한다. 수출기업이 수출신용보증(매입)을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보증서 심사지원, 보증료 할인 및 수출채권 매입환가료 우대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신용보증(매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결제일 이전 수출채권을 신한은행이 매입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수출신용보증(매입) 상품을 시중은행 중 최초로 출시해 1호 보증기업과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경기 둔화로 수출이 많이 줄어 어려운 회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해 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26 09:36: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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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심리 5개월 연속 상승…7개월 만에 100 넘겨

4월 소비자심리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다. 2003∼2017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장기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지난해 9월 100.0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기준점 100을 밑돌다 7개월 만에 100을 넘겼다. CCSI가 상승한 것은 고용지표 개선,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주가상승 등으로 경기 관련 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번 달 현재경기판단 CSI(74)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향후경기전망 CSI(81)도 2포인트 올랐다. 현재생활형편 CSI(93)는 물가와 주택가격 안정, 금리 상승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생활형편전망 CSI(95)도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42)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87)와 임금수준전망 CSI(117)는 전월 대비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100 미만이라는 것은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금리수준전망 CSI(110)는 전월보다 5포인트 내렸다. 한국과 미국이 정책금리를 지난 18일과 지난달 20일 각각 동결한 가운데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보도 등의 영향이 미쳤다. 취업기회전망 CSI(83)는 경기인식과 고용지표 개선,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 인식은 2.2%,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담은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3%로 모두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2019-04-26 06: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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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월 가정의 달 맞아 ‘우리가족 투게더 이벤트’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우리가족 투게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가족 투게더 이벤트는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우리은행이 추천하는 연령대별 입출금 상품을 가입하고, 급여를 이체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 고객 중 300명을 뽑아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연령대별 이벤트 응모 조건은 ▲영유아는 '우리아이행복통장' 가입과 아동수당 수령 실적 ▲청소년은 '위비프렌즈통장' 가입과 체크카드 결제실적 ▲대학생은 '위비꿀청춘통장' 가입과 체크카드 결제실적 ▲사회초년생은 '첫급여 우리통장' 가입과 급여이체실적 ▲직장인은 '위비SUPER주거래통장' 가입과 급여이체 실적 ▲중·장년층은 '우리웰리치100 연금통장' 가입과 연금이체 실적 등이다. 추천하는 입출식 통장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과 연령대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생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터넷 강의 할인권, 어학 강좌 1개월 무제한 수강권, 사회초년생을 위한 제주여행 패키지(리조트·렌트카 1일 제공) 쿠폰, 중·장년층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2인 온천 무료 이용권,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보험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참고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재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4-25 17:29:54 홍민영 기자
억대 연봉 금융공기업 '임금피크제' 들어가면 연 1080만원 지원?

금융 공공기관에서 임금피크제 실시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가 맞물리면서 인력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고, 평균 연봉 1억원 이상의 금융 공기관 임피 적용자에게 국민의 혈세가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금피크제는 근로자가 일정 연령에 도달한 시점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정부는 2016년 근로자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자 해당 제도를 공공기관에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정년 퇴직 나이인 만 60세가 되기 몇 해 전부터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선정, 그들에게 중요 업무가 아닌 대체직무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만 55세부터 임금을 10% 이상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근로자에게 2년간 1인당 연 최대 1080만원을 지원한다. 연봉 1억원 안팎의 임피 적용 근로자에게 월 90만원씩의 자금을 나라가 지원하고 있는 것.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은 금융 공공기관에 소속된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이 고용노동부의 장려금까지 챙겨가는 꼴이이다. 이에 따라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융 공공기관의 인력에 대한 세금 방만 운용이란 지적이 나온다. 25일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 공공기관에서 제출받은 '임금피크제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산업은행의 임금피크제 직원 비중은 6.69%(215명)다. 또 수출입은행은 4.2%(43명), 기업은행3.54%(312명), 신용보증기금 10.7%(254명), 예금보험공사 3.6%(28명), 한국예탁결제원 3.95%(23명), 금융감독원 4.9%(97명)로 각각 집계됐다. 임금피크제 적용으로 금융공기업의 노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임금피크제 적용 전 명예퇴직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명예퇴직금을 주는 반면, 공공기관은 낮은 명예퇴직금 지급으로 인해 명예퇴직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임피가 적용되더라도 만 60세까지 직장에 다니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이 산업은행은 556명, 기업은행 980명, 신용보증기금 338명, 금융감독원 164명 등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16년~2018년 지급해온 임금피크제 지원금을 올해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까지 지원금을 받는 근로자는 작년과 재작년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이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가 본격 도입된 만큼 민간 대비 높은 지급률 등의 정책적 미비점부터 관련 조정이 시급하다"며 "또 국책은행은 일반 공공기관보다 10여년 일찍 제도를 도입, 인력 고령화 해소시점까지 한시적인 명예퇴직제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9-04-25 17:29: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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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순이익 9184억원…'리딩뱅크' 수성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다. 인수합병(M&A)으로 오렌지라이프의 실적이 반영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성장도 차별화됐다. 신한지주는 25일 올해 1분기 순이익이 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 발표된 KB금융 순이익 8457억원을 727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12월 한 발 빠른 조직 인사 개편을 통해 연초부터 신한 특유의 강한 영업력이 가동돼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예년과는 다른 속도감 있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1분기 대출 성장률 2.6%를 기록하며 그룹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대출 성장률은 지난 2014년 1.7%, 2015년 1.6%, 2016년 0.9%, 2017년 -0.5%, 2018년 1.0%에 그쳤다. 은행 부문 이자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높은 성장률에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은 원신한(One Shinhan)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사간 협업이 내재화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는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시현했다"며 "특히 글로벌투자금융(GIB) 사업부문의 성장은 캐피탈, 생명 등 그룹사의 손익 개선에 크게 기여해 오렌지라이프 편입을 통한 안정적인 보험이익 시현과 함께 비은행 부문의 견조한 손익 흐름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아시아신탁 인수 역시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글로벌과 자본시장에서의 성과도 개선세가 이어졌다. 그룹 글로벌 부문은 올해 1분기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 기존 신한의 글로컬라이케이션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당기순이익 7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자 금융회사 PVFC 인수가 완료되면서 글로벌 카드 부문이 흑자로 돌아섰다. GIB(글로벌투자금융)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분투자,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확대되며 설립 이래 최대인 1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신한지주가 앞으로도 리딩뱅크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지 여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3조4918억원으로 KB금융 3조3480억원을 앞선다. 다만 격차가 크지 않은 수준이다. 향후 KB금융의 M&A 등에 따라 순익 격차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금융 김기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본력은 준비가 돼 있다"며 "그룹 내 포트폴리오 상 취약한 생명보험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고 자산관리에 우위가 있는 증권사, 고객 세그먼트에 강점이 있는 카드사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2019-04-25 15:51: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