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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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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제9회 김천CEO포럼 개최

DGB금융그룹은 5일 오전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제9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찬 포럼에는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김충섭 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CEO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특별강연, 오찬모임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별강연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송병락 명예교수를 초청해 '창의 전략의 신-승리를 만드는 7가지 조건'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송병락 명예교수는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물 흐르듯 유연하게 대응해서 승리를 취하는 것이 '전략의 신'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7가지 조건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김천을 비롯하여 대구, 포항, 구미 등에서 CEO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접근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018-09-05 15:38:0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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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신한 품으로...신한생명과의 합병 '난항' 예상

신한금융지주가 5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의 지분 인수를 확정 지은 가운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점 통폐합 등에 따른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데다 조직 문화가 전혀 달라 서로 융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렌지라이프의 지분 59.15%(4850만주)를 주당 4만7400원, 총 2조2989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오렌지라이프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측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매수사 실사와 추가 협상 등을 거쳐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생보업계 자산규모 8위인 신한생명(29조7254억원)은 오렌지라이프(31조4554억원)와 합치면 총 자산규모는 62조3000억원으로 미래에셋생명을 제치고 단숨에 5위 자리에 등극하게 된다. 4위 NH농협생명(64조4000억원)을 위협할 수도 있는 위치다. 다만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와의 합병 작업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인수합병(M&A)이 그렇듯 고용보장 이슈가 가장 크다. 오렌지라이프 노조는 신한금융에 7년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사례와 비교하면 2~4년 많은 수준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오렌지라이프(당시 ING생명)를 인수하면서 노조와 3년 고용보장과 단체협상 내용 유지에 합의했다. 하지만 2013년 12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이끄는 라이프투자유한회사에 매각된 지 7개월여 만에 전체 직원의 약 20%를 감원하는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먼저 임원 18명을 포함한 부서장 이상 임직원 50여명이 퇴사했고, 이후 7월 입사 5년차 이상과 차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해 150여명 등 총 20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 같은 선례가 있다 보니 오렌지라이프 내부에서는 고용보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노조는 최근 발표한 성명서에서 "고용안정 보장은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인 고용안정 보장의 내용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며 요구사항 첫 번째로 '고용안정 보장'을 꼽았다. 이밖에 노조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독립경영 보장, 노동조합 보장, 경영비전 제시, 최고에 걸맞은 매각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점 통폐합 등에 따른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방식은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희망퇴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별도 법인 체제의 허니문 기간을 거쳐 희망퇴직이 현실화될 경우 규모와 조건 등에 따라 노조와의 대립이 불가피하다. 상이한 조직문화 통합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외국계(ING)와 사모펀드(MBK파트너스)가 대주주였던 오렌지라이프와 금융지주사의 보험 계열사로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한 신한생명의 조직문화는 상당히 다르다. 인력 구조도 차이를 보인다. 신한생명은 자사 직원이,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설계사가 지점장을 맡는 구조다. 지점 통폐합때 신한금융이 어떤 방식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인력 손실도 예상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임직원 수는 각각 1290명, 787명이다. 신한금융은 생명보험 계열사를 당분간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추후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LG카드, 조흥은행 통합 사례 처럼 화학적인 결합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조흥은행을 인수한 뒤 3년간 2개 은행(듀얼 뱅크) 체제를 유지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합병을 하기까지 구조조정 이슈 등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도 "금융지주사의 인수 작업보다 계열사 간 합병 문제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생명은 보수적인 분위기에 공채 직원이 많은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남성 보험설계사 위주의 활동적인 분위기에 경력 직원이 대부분"이라며 "합병 후에도 다른 사내 분위기에 서로 융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09-05 15:12: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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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4억5000만 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신한카드는 MUFG(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행과 ING은행 공동주관으로 4억5000만달러(약 508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zation)이란 카드매출채권을 담보로 유동화 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차입방법을 말한다. 이번 해외 ABS 발행은 평균 만기 3.5년으로, 통화 및 금리 스와프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해외 보증보험사, 은행 등의 지급 보증 없이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발행으로 신한카드는 신용보강지표인 후순위비율을 기존 업계 최저수준으로 개선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유로와 미국 달러 기반의 이중통화 조합의 ABS를 발행해 조달금리를 절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국 주도의 금리 인상 기조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한카드가 올해 3월 미화 3억5000만달러 ABS 발행에 이어 또다시 미화 4억5000만달러 ABS 발행을 저리에 성공했다"며 "높은 신인도는 물론 자산의 우수성과 신한카드의 선도적인 조달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9-05 15:11: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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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내가 뱅커다] <2> 신의 직장, 금융권의 대우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권 신입사원의 연봉은 5000만원에 달한다. 다만, 성별 간의 연봉이나 근속연도는 격차가 컸다. 또 최근 은행들이 이익배분제를 도입하면서 성과급이 늘고 있다. ◆ 은행 신입연봉 5000만원 안팎 주요 시중은행의 경우 신입사원 연봉이 5000만원 안팎이다. KB국민은행 4800만∼5000만원(군필자 기준), 신한은행 4900만∼5500만원, KEB하나은행 4800만원, 우리은행 5400만원, NH농협은행 4500만원(군미필 기준, 수당 제외금액) 수준이다. 이밖에 산업은행은 4640만원, 기업은행 4620만원, 수출입은행 4570만원, 기술보증기금 4240만원, 신용보증기금 4220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 3990만원, 예금보험공사 3980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3900만원선이다. 은행권의 연봉과 근속기간을 분석해보니 남성과 여성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각 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의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60% 수준에 불과했다. ◆ 근속·연봉 성차별 여전 국민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남성 1인 평균 급여는 1억1000만원으로 여성(7100만원)보다 3900만원(35%) 많았다. 신한은행의 남성 1인 평균 연봉은 1억1000만 원이었지만 여성은 6600만원에 그쳤고, KEB하나은행도 남성(1억2100만 원)과 여성(7300만 원)의 급여 차이가 4800만원이나 났다. 이는 여성직원이 상당수가 은행의 하위직군인 텔러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 임직원의 평균 근속기간도 남성이 여성보다 4~8년 정도 길다. 지난해 기준 5대 시중은행의 평균 근속년수는 우리은행(16년3개월)·국민은행(16년2개월) ·신한은행(15년) ·하나은행(14년)·기업은행(12년10개월) 순이다. 특히 남성 은행원의 경우 국민은행이 20년4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 우리은행(18년4개월), 하나은행(17년), 신한은행(17년), 기업은행(16년1개월) 순이었다. 최근 은행권에 희망퇴직 바람이 거세지면서 남성 은행원의 근속기간도 타격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당시 남성 은행원의 근속년수가 21년4개월이었다. 우리은행도 2015년 당시 19년3개월이었다. 하나은행도 17년7개월이었다. 2년만에 1년 가량 줄어든 셈이다. 여성 은행원의 경우 우리은행이 14년5개월로 가장 길었고, 다음으로 하나은행(13년), 신한은행(12년6개월), 국민은행(11년8개월), 기업은행(10년3개월) 순이었다. 한편 금융공기관의 평균 연봉은 7000만원대 후반에서 9000만원대 후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년 11개월∼17년 5개월의 분포를 나타냈다. ◆이익배분제로 사기진작 지난해부터 은행마다 기존 성과연봉제 대신 이익 배분제를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일부 은행은 이미 초과 이익분배 방식을 정해 운용하고 있다. 이익배분제는 당초 목표한것보다 이익을 초과 달성하면 초과분에 대한 일정 비율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이나 주식 등으로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은행은 순이익 목표치를 정하고 연간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 초과분 중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KEB하나은행 역시 옛 하나은행의 이익배분제를 옛 외환은행 임직원에게도 같은 조건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의 성과연봉제과 달리 이익배분제는 사전에 정해진 명확한 지표대로 지급돼 노사간 문제 발생 소지가 적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05 14:43:2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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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품은 신한금융, 리딩뱅크 왕관찾나?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를 확정지은 가운데 지난해 KB금융지주에 내준 리딩뱅크 왕관을 찾아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MBK파트너스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당 4만7400원에 라이프투자유한회사(MBK파트너스)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를 인수하는 안을 의결했다. 총 인수가는 2조2989억원. 금융권에선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서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를 재탈환할 지 주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8년 KB금융을 제치고 1위 금융사 자리를 차지한 이후 계속 리딩뱅크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이 자리를 KB금융에 내줬다. 총자산이나 순이익 기준 모두 KB금융에 뒤졌다. 하지만 신한금융이 ING생명을 인수하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수 완료 후 신한금융그룹의 총자산은 453조원에서 484조원으로 늘어나 자산 규모로는 463조원의 KB금융을 앞지르게 된다. 올 상반기 순이익도 신한금융이 1조7956억으로, KB금융(1조9150억원)보다 1194억원 적었다. 지난해 오렌지라이프의 순이익은 3402억원이었다. 지분율(59.15%)을 고려하면 2012억원의 순익 반영이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에서 추정하는 이자비용(500억~900억원)을 감안하면 순익 증가효과는 1000억~1500억원이다. 두 지주회사 간 올 순이익 예상치는 KB금융이 2400억원 가량 많다. 순익부문은 연말까지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신한금융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한 1등 금융사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신한금융은 LG카드(인수가 7조2000억원), 조흥은행(3조4000억원) 등 대형 금융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국내 최고 금융사로 도약 중이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해 거둘 수 있는 긍정적 효과로 KB금융과의 순익 격차 감소와 신한생명의 자본확충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2017년부터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연간 약 3000억원 안팎의 순익격차가 있는데 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 약 2000억원의 순익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KB금융과 벌어진 순익 격차가 1000억원 수준으로까지 좁혀질 전망이다. 리딩뱅크 경쟁에서 두 지주사는 비은행 부문에서의 이익구조를 개선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의 은행 부문 순이익 기여도는 67.4%에 달한다. 직전년도 동기(56.3%)보다 11.1%포인트 높아졌다. 신한카드 14.8%, 증권 10%, 보험 4%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은행에 집중된 수익구조 변화를 꾀할 전망다. 신한금융은 생보업계 6위와 8위 생명보험사를 계열사로 두면서 비이자수익 비중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말 KB금융의 순이익 중 은행의 비중은 67.6%(1조2945억원)였고, 비은행 비중은 32.4%(6205억원)였다. KB금융은 M&A 가능성과 더불어 증권·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부문 '보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2018-09-05 14:23:1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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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저축은행 순이익 5613억원…늘어난 대출에 전년比 13.8%↑

늘어난 대출에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이 2조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상반기 중 당기순이익은 5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되면서 대손충당금전입액이 늘었지만 이자이익의 증가폭이 더 컸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2조4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었다. 총자산은 6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0% 증가했다. 대출금과 현금·예치금 및 보유 유가증권이 각각 4조원, 4000억원, 918억원 늘었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대비 6.4% 증가한 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여신 연체율은 4.5%로 지난해 말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4%로 0.4%포인트 낮아졌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이 1.6%포인트나 하락하면서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4.8%로 지난해 말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가계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모두 각각 0.7%포인트, 0.3%포인트 높아졌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49%로 지난해 말 대비 0.18%포인트 상승했다. 규제비율인 7~8% 대비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도 차주의 상환능력 중심의 여신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여신심사 선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신용등급이나 상환능력을 감안하지 않은 고금리대출 취급을 억제하고 금리산정체계 합리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9-05 13:58:44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2조2989억에 인수

신한금융그룹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를 확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이사회 직후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라이프투자유한회사 윤종하 대표이사(MBK파트너스 부회장)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4850만주(지분율 59.15%)를 주당 4만7400원, 총 2조298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SPA 체결식 현장에서 조용병 회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과 선진적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정된 이익구조를 갖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 인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성장과 그룹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업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숙도와 인구 고령화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안정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그룹의 생보 사업라인 강화를 통해 현재 은행·카드 중심의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의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1:44:51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