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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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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수익률 매달 문자로 알려준다

앞으로 변액보험 수익률을 매달 문자로 알려준다. 수익률도 투자성과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각 편입펀드별 투입보험료와 투자수익률이 제공된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 및 보험회사와 공동으로 이 같은 '변액보험 수익률 정보 제공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분기별로 서면으로 알려주던 변액보험계약 안내 서비스는 매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된다. 주기를 단축해 소비자가 시의적절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편입펀드별로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위험보험료 및 보증비용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펀드에 투입된 금액을 알려주고, 실제 투자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특별계정수익률과 기간별 펀드수익률 등 변액보험계약에 대한 개괄적인 수익률 정보만 제공돼 투자된 각 펀드별 실제 투자성과를 알기 힘들었다. 만약 펀드수익률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에는 바로 알려준다. 편입펀드 수익률이 계약자가 사전에 설정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락하는 경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일정 시한 내 계약자에게 해당사항을 안내한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시스템 구축과 내규 정비 등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과제별로 시범적용(Pilot Test) 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변액보험계약 안내 서비스는 올해 중 시범적용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변액보험 가입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펀드별 실제 수익률 제공은 내년 2분기부터 전 고객에게, 펀드수익률 변동 알림서비스는 내년 3분기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IMG::20180820000021.jpg::C::540::/금융감독원}!]

2018-08-20 10:07: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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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구호자금 기부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리츠칼튼 메가꾸닝안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롬복 및 그 주변 지역의 지진 피해 구호자금 10억 루피아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억 루피아를 긴급구호자금으로 19일 전달했으며, 향후 붕괴된 주택 및 공공 사회 기반시설 재건을 위해 5억 루피아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남북공동 응원단 후원을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한 위성호 은행장이 인도네시아 적십자 리똘라 따스마야(Ritola Tasmaya) 사무총장을 만나 직접 구호자금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롬복에서는 지난 7월 29일과 8월 5, 9일 총 3회에 걸친 강력한 지진으로 사망자 436명, 부상자 1470명, 주택 붕괴 6만여채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기부 행사가 진행되는 19일에도 리히터 규모 6.3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달식에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리똘라 따스마야(Ritola Tasmaya) 사무총장은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롬복 피해와 관련 성금을 전달한 것에 깊이 감사하며 피해를 복구하는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현재까지 진행해 온 따뜻한 금융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어가 기쁜 일과 슬픈 일 모두 함께 하는 인도네시아와 신한은행의 상생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자산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은행 중 하나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지 1년만에 자산 약 8100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이상 증가하였고 NPL 도 0.8%로 건전성과 수익성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8-08-20 09:55:3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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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上>3년 빨라진 기금고갈…저출산·고령화·저성장 '악순환'

국민연금의 적립기금이 40년 내에 완전히 고갈된다. 5년 전 재정계산 때보다 기금 소진 시점이 3년(2060년→2057년)이나 앞당겨졌다. 점점 심화되는 저출산 기조와 빨라지는 고령화 속도, 지지부진한 경제 성장세에 기금이 바닥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미래 세대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저출산·고령화·저성장 이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세대 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가 지난 17일 발표한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장기재정전망 결과'에 따르면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2028년까지)인 현행 국민연금 제도를 유지할 경우 국민연금 기금은 2042년 적자로 돌아선 뒤 2057년 소진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3년 3차 전망 때보다 적자전환(2044년)은 2년, 기금소진 시점(2060년)은 3년 앞당겨진 셈이다. 국민연금은 5년마다 재정추계를 실시한다. 이번 재정추계는 2003년, 2008년, 2013년에 이어 4번째다. 위원회는 기금 고갈 시점이 앞당겨진 이유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등을 꼽았다. 이는 출산율 하락으로 가입자가 감소해 돈을 내는 사람은 적어지고 보험료 수입이 감소하며, 기대수명의 증가로 받을 사람은 많아지고 전체 가입자가 받을 돈은 적어진다는 얘기다. 실제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15~2065)에 따르면 4차 재정추계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24명, 2030년 1.32명, 2040년 1.38명 수준이다. 3차 재정추계 때 2020년 합계출산율(1.35명)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이러한 추정치마저도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저출산 대응부문에서 2045년까지 합계출산율을 2.1명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지만 지난해 한국은 역대 최저 출산율인 1.05명을 기록했다. 게다가 올해에는 1.00명선마저 무너질 수 있는 우려도 나온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4만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적다. 반면 기대수명은 90세를 넘어섰다. 4차 재정추계에서 2088년 기대수명은 남성이 90.8세, 여성이 93.4세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올해 2182만명에서 2019년 2186만명으로 최고점에 이른 뒤 계속 줄어들어 70년 뒤인 2088년에는 1019만명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노령연금수급자 수는 2018년 367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63년에는 최고 1558만명으로 증가한 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상 인구 대비 노령연금 수급률은 2018년 36.2%에서 점차 증가해 2070년에는 84.4% 수준에 이르게 된다. 장애연금과 유족연금까지 포함할 경우 90.8%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3차 재정추계 때보다 경제성장 전망이 기대보다 밑돌고 임금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임금상승률 하락은 보험료 수입을 감소시키고 낮은 금리는 기금운용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실질임금상승률(2021~2030년 기준)은 3차 때 3.1%로 전망됐으나 이번 4차 때는 2.1%로 낮아졌다. 실질금리도 2.7%에서 1.4%로 낮아졌다. 최대 적립금 규모도 크게 줄어 당초 2561조원에서 2041년 1778조원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 저상장 이슈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고 '저출산→고령화→노동인구 감소→생산·투자·소비 감소→내수 위축→경제 성장 둔화→기금운용 위축'의 악순환을 낳는다는 점이다. 저출산·고령화는 경제에 직격탄이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돼 있는 우리나라는 자본 못지않게 노동 생산성이 중요한데, 저출산·고령화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늘리고 노동인구를 감소시켜 생산, 소비, 투자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이는 결국 내수 위축,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지고 국민연금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위원회가 "'사회적 계약'인 국민연금이 지속되려면 보험료 부과 대상이 되는 인구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에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미래 세대에 재정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가입자 수 대비 노령연금수급자 수를 뜻하는 제도부양비는 2018년 16.8%에서 2030년 35.0%, 2040년 62.7%, 2068년 124.1%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위원회는 "인구 고령화가 진전, 저출산·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민연금 비용률과 제도부양비 등이 5년 전 예측보다 모두 높아졌다"며 "미래세대의 부담이 증가할 것이므로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08-19 17:06: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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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암보험 등 집단성 민원 급증…올 상반기 금융민원 4만건

올해 상반기 P2P(개인 간) 금융 업체의 투자원리금이나 암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라는 집단성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서는 중도금 등 대출금리가 과다하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왔고, 증권업계에서는 금융투자상품 뿐 아니라 삼성증권의 공매도 사태에 대해서도 불만이 제기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만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은행 등 모든 업권에서 민원이 늘어난 가운데 집단성 민원이 다수 발생한 것이 원인이다. 집단성 민원으로는 종신보험 불완전판매가 1874건으로 가장 많았고 ▲P2P업체 투자원리금 미상환 1179건 ▲암보험금 지급요청 1013건 ▲중도금 대출금리 과다 598건 ▲삼성증권 공매도 47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권별 비중으로는 여전히 보험이 60.9%로 가장 높았다. 손해보험사 민원은 1만46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약관 미전달 등 '계약의 성립·해지', '고지·통지의무 위반' 유형의 민원이 증가했다. 반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 제공 등 제도개선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금 산정·지급' 유형의 민원은 줄었다. 생명보험사 민원은 97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종신보험 불완전판매(1874건)와 요양병원 입원치료 관련 암보험금 지급 요청(1013건)과 관련해 민원이 늘었다. 비은행권 민원은 933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었다. 작년 상반기 17건에 불과했던 P2P업체의 투자원리금 미상환 민원이 올해 1179건으로 급증했다. 은행권 민원은 460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금리(598건), 은행권 대출금리 조작에 대한 조사요청(69건) 등 집단성 민원이 주로 늘었다. 금융투자권역의 민원건수는 173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다. 삼성증권 공매도(47건) 등 주식매매나 펀드 상품설명 불충분 등 수익증권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금리 비교공시 강화 등 소비자 중심의 정보제공을 강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민원인이 동의하는 경우 민원내용, 처리결과 등 민원정보 공개범위를 확대하고, 공개주기도 단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19 13:50: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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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몽골에 한국형 인터넷은행 수출…5년간 55억원

몽골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이 케이뱅크와 같은 한국형으로 만들어진다. 케이뱅크는 핵심 주주사인 KT와 손잡고 몽골 MCS그룹에 '통신+금융' 융합형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의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MCS그룹은 몽골 1위 이동통신기업을 비롯해 유무선 통신, 유통, 인프라 건설, 광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초부터 몽골 최초의 인터넷은행인 '엠 뱅크(M bank·가칭)' 설립을 준비 중이다. 케이뱅크와 KT의 이번 몽골시장 진출은 5년간 총 55억원 규모다. 케이뱅크는 엠 뱅크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발과 여신정책 및 신용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운영, IT시스템 구축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자문 수수료는 23억원 수준이다. KT는 금융거래정보에 통신 데이터베이스(DB)를 접목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CSS 플랫폼을 수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엠 뱅크의 자체 CSS 구축에도 참여해 플랫폼 커스터마이징 및 시스템 구축 지원에 나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핀테크 등 금융과 ICT가 결합된 새로운 기술을 토대로 금융혁신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혁신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며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자체 CSS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금융 경쟁력을 차별화했기에 이번 몽골 진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사업운영 및 경영전략 부문에서는 예적금과 대출 등 기본상품 운영을 비롯해 차별화 전략, 고객유치 방안 수립 등을 지원한다. 해외송금이나 체크카드, 자산관리 등 보다 확대된 영역에서의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도 양사가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보다 효과적인 자문을 위해 엠 뱅크가 선발한 필수인원을 대상으로 2개월간 케이뱅크에서의 현장직무교육(OJT)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 내에 엠 뱅크 자문을 위한 코디네이션 센터를 설치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중금리 활성화와 더불어 인터넷은행의 주요 도입 취지 중 하나였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케이뱅크가 첫 삽을 뜨게 됐다"며 "통신과 금융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은행 성공사례가 핵심 요소였던 만큼 해외진출 확대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CT가 인터넷은행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T는 케이뱅크의 CSS 구축에 참여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엠 뱅크의 자체 CSS 구축에도 참여한다. 케이뱅크와 KT, 엠 뱅크는 종합 경영자문과 CSS 플랫폼 제공 등에 대해 합의를 마쳤으며, 세부내용을 조율해 다음달 중 3사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체결과 함께 KT가 먼저 CSS 플랫폼 제공 및 엠 뱅크의 CSS 구축 참여에 바로 들어간다. 케이뱅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영자문에 착수할 계획이다.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로서 설립 준비단계부터 지금까지 통신정보를 활용한 보다 정교한 CSS 개발 및 구축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CSS는 물론 블록체인 등 금융ICT 융합 분야의 앞선 기술과 플랫폼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몽골 MCS와도 그룹 차원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19 10:26: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