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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뉴노멀 시대 중국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산업은행은 24일 여의도 소재 본점에서 중국자본시장연구회와 공동으로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 시대의 대중국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국어로 '뉴노멀'을 의미하는 '신창타이(新常態) 시대'를 테마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중국 경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해 한국계 금융기관의 대중국 투자기회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은 김정원 자금운용실장의 '산업은행의 대중국 투자현황 및 전략'과 광발기금관리공사 짱징한(張敬?) 부사장의 '중국자본시장 개방 정책과 외국계 기관의 투자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중국자본시장 전문가의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산은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은행 최초로 QFII(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중국 역내 증권시장에서 투자하고 있다. 올해 중에도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자격을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위안화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은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성자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아울러 AIIB 출범에 따른 역내 인프라 투자 주선 등 대중국 투자와 위안화 업무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17:26: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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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자회사 매각…'쉬운 것 하나 없네'

산은캐피탈 2번째 매각, 유효 경쟁 미성립으로 유찰…비금융 자회사 132개 '가지치기' 속도낼듯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132개 비금융 자회사를 둔 산업은행의 현 상태와 어울리는 속담이다. 부실기업을 떠맡아 지원했으나 제대로 정상화시키지 못해 본업과 관계없는 가지들이 많아진 것. 정부는 부실기업 대출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게 될 산은에게 강도 높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비금융 자회사를 모두 매각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산은은 금융·비금융 자회사 '가지치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지만, 산은캐피탈이 또다시 유찰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은캐피탈, 유찰 또 유찰 산업은행은 24일 정오까지 자회사 산은캐피탈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을 신청 받은 결과 3개 입찰적격자 중 1개사만 최종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11조에 의거, 2곳 이상이어야 유효한 입찰로 성립되기 때문이다. 산은캐피탈의 예비 입찰자는 SK증권 PE(프라이빗에퀴티)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Carlyle) 등 재무적 투자자(FI) 2곳과 전략적 투자자(SI)인 옛 명성그룹의 가족기업 '태양의 도시' 등 3곳이었다. 산은 관계자는 "최종 입찰에는 '태양의 도시'만 참여했다"며 "나머지 두 기관은 전략적투자자(SI)와의 연합을 통해 인수를 노린 것 같은데 여의치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산은캐피탈의 매각 시도는 두 번째로, 지난해 예비입찰에서 한 곳만 응찰해 유효 경쟁이 섭립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금번 유찰은 산은캐피탈의 문제보다는 캐피탈 업계에 대한 문제"라며 "현재 시장에서는 캐피탈 업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캐피탈의 3번째 매각 공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보유한 산은캐피탈 지분 99.92%다. 업계는 산은캐피탈 매각가격이 6000억~7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팔 수 있는 건 다 팔자' 마지막 남은 금융자회사인 산은캐피탈 매각이 불발된 가운데, 132개의 비금융계열 자회사 매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산은은 올해 46곳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비금융 자회사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부실기업 대출에 따른 자구계획으로 매각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하지만 자회사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 산은은 지난해 자회사 정리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최대주주로 있는 태양광 업체 넥솔론에 대한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그러나 단 한 곳도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매각도 연초부터 삐걱였다. 한화그룹, 두산그룹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블록세일를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하면서 산은 보유 지분의 매각 시나리오가 무산된 것. 현재 산은은 외부 매각을 접고 한국수출입은행에 7.86%(5000억원)의 지분을 넘겨주기로 했다. 사모펀드(PEF)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KDB생명과 대우건설의 매각도 가늠하기 어렵다. KDB생명은 많은 규모의 후순위채권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순익이 점차 줄고 있어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다. 대우건설은 최근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주가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 대우건설의 현 주가는 7000원 선으로, 산은이 매입 당시 주가(1만50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산은 관계자는 "비금융 자회사는올해 46개 매각을 목표로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의 경우 주가대로 거래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고민해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17:25: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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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NH올원카드' 100만좌 돌파

NH농협카드는 지난해 3월 출시한 'NH올원카드'가 출시 1년 2개월 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NH올원카드'는 전국 8000여 농협 금융·유통사업장의 혜택을 카드 한 장으로 통합해 채움포인트를 제공하는 '범농협서비스'를 최초 적용한 카드다. NH농협카드는 ▲올원 하나로 ▲올원 ALL100 ▲올원 쇼핑&11번가 ▲올원syrup(시럽)카드를 차례로 선보이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범농협서비스'는 카드별 기본 서비스와 별개로 NH올원카드 고객이 농협 금융·유통 등 농협 사업장 이용 시 채움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 '범농협서비스' 참여 계열사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전국의 농·축협, NH투자증권, NH캐피탈, NH저축은행 등 금융사업장에서부터 하나로클럽·마트, NH-OIL, a마켓, 안성팜랜드, 목우촌, 농협홍삼, 농협여행, 오가페 등 농협 대부분 사업장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통신 및 주유 할인 등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해 'NH올원카드'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NH올원카드' 고객의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14:31: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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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국민대, 개성공단 관련 세미나 개최…기업 현 상황 진단

한국수출입은행 북한동북아연구센터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성공단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성공단 중단과 정부정책, 그리고 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통일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관련 기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최수영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이 양적성장은 일정 수준 이뤄냈으나, 질적성장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홍순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중단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신속한 보상으로 남남갈등 악용 소지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중호 수은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중단 과정에서 기업의 손실 최소화와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범정부적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은은 남북협력기금의 수탁관리기관으로 남북교역과 경협참여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과 보험 등을 통해 남북경제교류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2016-05-24 09:52: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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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행복한 일터 위해 '동료주간' 운영

DGB금융그룹은 창립 5주년을 맞아 DGB대구은행을 비롯해 전 계열사 직원 간 단합을 위해 동료의 날을 선정하고 'DGB동료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주(1)에 6개 계열사를 합친 숫자 7에 의미를 부여해 매년 5월 7일을 'DGB동료의 날'로 제정하고, 5월을 전 계열사 간 동료 단합의 시기로 격려한다는 방침이다. 'DGB동료의 날' 제정 첫 해인 올해 5월의 동료주간 진행 행사로는 전 계열사 윙크톡 나누기, 동료와 함께하는 비빔밥 데이, 활력충전 직원맞이 이벤트 등이 있다. '윙크톡 나누기' 행사는 그룹 통합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을 이용해 직원끼리 서로 격려와 애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지난 9일에는 박인규 회장이 5000여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사람이 진국입니다' 코너도 실시해 최고의 동료를 추천하는 게시판을 통해 사내 칭찬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에는 아침 회의 시 DGB금융그룹 부서 직원끼리 교차해 타 부서 회의에 참여, 부서간 이해를 높이고 직원 단합에 힘쓰는 '반반 부점 혁신의 날' 회의를 실시했다. 23일에는 본점 지하식당에서 '동료와 함께하는 비빔밥데이'를 개최해 직원끼리 함께 식사를 하고, 23일에는 '활력충전! 출근시간 직원 맞이 이벤트'를 통해 출근길에 김밥을 나누기도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을 비롯해 전계열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인 DGB동료의 날과 DGB동료주간을 조기 정착시켜 계열사간 단합을 도모하고,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3 18:07: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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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핀테크 활성화 위해 '새로운 것' 창조해달라"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핀테크의 미래는 보장되지 않을 것입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서울대학교 창업가 정신 센터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핀테크 코리아 비전 2016'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세계경제가 ICT 산업의 발전으로 산업간·지역간 경게가 무너지며 무한 경쟁시대에 직면했다"며 "도전정신을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당국, 그리고 유관기관은 핀테크 산업을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이익을 증진시키고 세계속의 핀테크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꿈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금감원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등 대학교 청년 창업 지원 기관이 협업해 대학생들에게 핀테크 창업이 성공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핀테크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약 100여 명은 금융규제 개선 등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 노력과 정책 방향을 비롯해 해외에서 국민메신저로 성장한 '라인'의 글로벌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대 출신 비바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와 솔리드웨어 엄수원 대표가 '도전하는 서울대 인의 창업비전'이라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에게 '대한민국 핀테크 기업인과의 점심식사'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창업을 희망하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에 대해 범정부 핀테크 지원센터로 연결·지원해 줄 계획이다.

2016-05-23 17:40: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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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수협은행, 중앙회서 본격 분리 나선다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해 새로운 은행으로 출범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수협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하는 내용의 '수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새로운 은행으로 출범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금번 수협법 개정으로 보통주 중심으로 자본구조가 개선돼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한 은행 충격흡수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고금리 부채성 자본에 대한 의존도 축소로 수익성 개선과 대고객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성장을 바탕으로 한 영업수익의 확대를 통해 공적자금의 조속한 상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협은행은 공적자금 상환 완료 후 영업수익이 증가하면 그에 비례해서 브랜드 사용료 또한 증가되기 때문에 중앙회를 통한 어업인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본확충을 위해 자체 조달키로 한 3500억원은 회원조합과 임직원 출자 등 자구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비용절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수협은행은 특수은행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중은행에 버금가는 우량 중견은행'으로 도약에 나선다. 수협은행은 6월 중 '미래창조실(가칭)'을 신설, 수협법 통과 후속조치로 시행령·정관 등 향후 수협은행의 지배구조를 생산성 제고와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00년 수협은행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5년간의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 계획, 성장·수익 등 재무계획도 수립한다. 새로운 은행에 맞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미래 지향적·개방적·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새로 출범하는 수협은행의 기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태 은행장은 "이번 수협법 개정안 통과로 수협은행은 국제자본 규제인 바젤Ⅲ를 충족하는 한편, 보통주 자본조달 채널을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 등 외부로 다변화하여 안정적 계속기업으로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출된 이익을 어업인 복지 및 교육지원, 경제사업 활성화 등 협동조합 사업에 환원하여 우리 어업인과 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3 17:40:3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