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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이라도…' 지방은행, ATM은 줄이고 수수료는 높이고

지방은행, 운영비 절약 위해 1년새 ATM 416개 감축…시중은행 이어 송금 수수료 등 인상 분위기 지방은행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용률이 적은 자동화기기(ATM·CD기)는 줄여 나가고, 송금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는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금리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쓴다'는 분위기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금융 거래가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면서 ATM 이용률이 많이 줄었다"며 "더군다나 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ATM으로 수익을 기대하긴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허리띠 꽉' 지방은행, 1년새 ATM 416개 줄여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경남·전북·광주·대구·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의 ATM(CD 등 포함)수는 7190개로 전년대비 416개(5.4%)나 줄었다. 지방은행 중 ATM 수를 가장 많이 줄인 광주은행은 지난 2014년 979개에서 지난해 773개로 206개(2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은행은 2570개에서 2471개로 99개(3.85%), 부산은행은 2141개에서 2058개로 83개(3.87%)가 줄었다. 경남은행은 1285개에서 1277개로 8개(0.6%)가 줄었으며, 전북은행은 465개에서 436개로 29개(6.2%) 줄었다. 다만 제주은행은 166개에서 175개로 9개(5.4%) 늘었다. 이처럼 지방은행이 ATM을 감축하는 이유로는 인터넷·모바일 금융거래의 발달과 운영비 부담 등이다. 입·출금 외 조회·계좌이체 등 ATM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거래는 집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입·출금과 자금이체 거래 시 비대면 거래의 비중은 88.7%를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뱅킹(39.4%)은 지난 2009년 말 이후 처음으로 CD·ATM(37.7%) 비중을 앞지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ATM 수익률보다 운영비용이 높은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는 곳이 속속 생겼다. ATM은 초기 비용 외에도 매달 유지·보수·임대료 등의 운영비를 내야 하는데, 발길이 뚝 끊긴 ATM에서는 운영비가 수익보다 높은 실정이다. ◆수수료 인상…"불가피하다" 이 같은 상황에 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에 이어 수수료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외화송금수수료와 전신료 등을 인상키로 했다. 해외로 미화환산금액 500달러 이상 2만달러 이하로 송금할 경우 구간별로 기존 1만~2만원보다 2000원씩 더 내야 한다. 2만달러를 초과하면 2만5000원을 부과한다. 보증신용장과 특수신용장 등 전신료는 종전보다 최고 5000원 오른 3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한부 신용장(USANCE L/C)개설 관련 전신료도 5000원 가량 올랐고, 전신송금이나 기타조회의 경우 8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기존의 수출환어음매임 수수료를 없애는 대신 수출환어음매입수수료(2만원)는 신설됐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분할상환조정 수수료를 새롭게 만들었다. 분할상환금 대환 또는 유예 등으로 분할상환 일정이 조정되는 경우에 부과되며, 가계자금대출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신용조사 사업성검토 7개 항목의 법인고객 수수료를 2012년 폐지 후 3년 만에 부활했다. 부산은행은 기업의 수입 신용장(LC) 등에 대한 수수료를 신용등급에 따라 범위를 넓혔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예대마진이 줄어든 가운데 비이자수익 차원에서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규모가 큰 시중은행도 점포를 팔아서 임대를 주고 있는 상황으로, 은행들은 계속 다른 수익원을 찾아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6-04-10 15:20: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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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톡 중간점검 해보니] 혁신의 아이콘 '위비톡' '국민 메신저'로 뜰까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의 야심작 '위비톡'이 '카카오톡'을 뛰어넘는 국민 메신저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은 지난 3월 27일자로 가입자 100만 명을 넘었다. 위비톡은 등장 그자체가 혁신적이었다. '거대 공룡' 카카오톡이 있는 메신저 시장에 금융사가 발을 들인 것은 첫 사례였기 때문. 아울러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신기능은 단번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리은행은 올 연말까지 가입자 500만 명을 확보해 향후 각종 핀테크(FinTech) 사업의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위비톡 사용자 '제 점수는요…' 10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앱 리뷰에 따르면 위비톡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으로 나타났다. 리뷰를 남긴 3488명의 사용자 가운데 90% 가량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는 의미다. 카카오톡, 라인, 위챗, 네이트온, 텔레그램…. 포화 상태인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위비톡'이 단기간에 자리잡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평점을 높게 준 사용자들은 위비톡의 장점으로 '재미있는 신기능', '쉬운 설명',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꼽았다. 위비톡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를 쉽게 알수 있다. 우리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위비'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기존 메신저와 차별화된다. 대표적 기능으로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는 '펑메시지', 예약 메시지인 '캡슐메시지', 단체 대화방에서 개인에게만 전송하는 대화 '귓속말',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기 전에 삭제하는 '메시지회수' 등이 있다. 개인정보보호 기능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아무존웹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본에 서버를 두고 있는데, 대화 내용이 서버에 암호화돼 보관된다. 암호화된 대화 내용은 5일 뒤 자동 삭제되며, 메시지 회수와 펑 메시지는 서버에 보관되지 않는다. 또 위비뱅크와 연계해 위비톡을 이용해 설날 세뱃돈을 송금하는 기능도 추가하고 위비톡 활용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위비톡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위비톡'의 매력은 가입자로 확인된다. 1월 출시 이후 2월에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섰고, 출시 세달 만인 지난달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통하는 '카카오톡'이 2010년 3월 출시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혁신의 아이콘 '위비톡' 위비톡에는 이광구 행장의 '핀테크' 혁신정신이 녹아 있다. 위비톡으로 채팅은 물론, 우리은행 대출 상담도 하고 금리나 수수료 우대 혜택도 받는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공중파 TV 광고도 시작, 연내 5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해 카카오톡을 뛰어넘는 최고의 국민메신저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이광구 행장은 "향후 위비톡을 통해 고객 일상과 금융이 접목된 '초연결 생활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통합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 '위비톡'이 그려나갈 미래에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톡은 단순 메신저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이다"면서 "향후 오픈마켓인 '위비장터'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PC버전을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0 15:19: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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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열어

이란 보건의료시장이 지난 1월 이란 경제제재 공식 해제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수출입은행 등이 국내 기업의 이란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7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이란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설명회는 국내 보건의료 관련 기업과 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동욱 보건복지부 국장은 "이란 보건부가 의료개혁계획을 통해 병원·의약품·의료기기 확충에 나서고 있어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이란 정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국내 기업이나 병원의 이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이날 민간 투자개발형 병원 사업, 바이오산업 자금 지원, EDCF를 통한 개도국 진출 등의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란 보건의료 시장 개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KMH는 이란에 진출한 국내 업체의 현장 경험을 소개하면서 이란 시장 공략 방안이 논의됐다. 수은 관계자는 "이란 병원사업에 대해 사업 발굴 단계부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코리아 컨소시엄'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란 병원사업과 함게 의료기기, 병원정보시스템(HIS) 등의 보건의료 패키지 수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8 09:43:01 채신화 기자
산은, 한국계 최초 국내 첫 '카우리본드' 발행 성공

KDB산업은행은 지난 7일 뉴질랜드 채권시장에서 2억 뉴질랜드달러(1625억원) 규모의 카우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카우리본드는 뉴질랜드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뉴질랜드달러(NZD)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이번 채권은 한국 기관 최초의 뉴질랜드 달러화 공모채권이다. 만기는 3년으로 오는 2019년 4월 18일까지이며, 금리는 뉴질랜드채권 벤치마크 3개월물 금리(BKBM)+105bp다. 산은에 따르면 카우리본드는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IFC(국제금융공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AAA등급 최우량 발행자 위주의 선진시장이다. 산은은 카우리본드 발행 성공을 계기로 오세아니아 지역 신규 니치마켓(Niche Market) 발굴 등 시장·투자자 다변화를 통한 조달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에는 Bank of New Zealand(뉴질랜드은행) 등 우량한 뉴질랜드 역내 투자자 및 싱가폴투자청(GIC), 카타르중앙은행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계 최초의 시장 진입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의 기존 달러 공모채 유통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양호한 금리조건을 달성했다"며 "산은은 향후 정례발행(Regular Issue)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채권 발행대금을 외화차입금 상환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6-04-08 09:42: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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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현장경영 일환 ‘토크콘서트’ 열어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세 번째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이광구 은행장이 영업현장 우수 직원 40여명을 본점으로 초청해 영업현장의 의견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장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영업 우수 직원에 대해 포상하고 최근 ISA, 모바일전문은행 등 주요 영업 전략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이 행장은 본부부서장들을 배석시켜 참석 직원들이 제안한 영업 아이디어와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즉시 답을 주고 필요한 경우 본부 부서에 바로 개선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수익성·성장성·건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체질 개선이 이뤄진 데는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컸다"며 "오늘 주고 받은 소중한 의견과 영업 노하우를 전 직원과 공유해 즐거운 은행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해 3월 홍대 소공연장과 9월 덕수궁에서 토크콘서트를 각각 열어 재즈와 역사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여러 영산(靈山) 중의 하나이자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04-08 09:41: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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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비수도권 주담대 가이드라인 예정대로 시행"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비수도권에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예정대로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6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부터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연착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행권은 앞서 지난 2월 대출 시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수도권부터 적용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에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분할상환 비율은 수도권은 72.8%, 비수도권은 70%로 나타났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도 같은 기간 수도권은 70.7%, 비수도권은 72.1%다. 또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실시한 비수도권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87%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인지하고 있었고 82%는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임 위원장은 "이미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대출금을 갚는 관행이 정착하고 있다"면서 "설문조사에서도 비수도권이 제도 시행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없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1조5000억원보다 15% 정도 감소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많았다"며 "6개월 정도 기간을 비교해보면 감소폭은 5% 수준으로 급격한 주택담보대출 감소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한국형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서는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공약사항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선거 이후에도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생각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4-07 20:07:12 김보배 기자
JT친애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생활안정자금으로 주로 사용"

중금리대출 상품이 생활안정자금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선보인 이후 약 100일간의 대출 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출금이 주로 생활안정자금으로 사용됐다고 7일 밝혔다. '원더풀 와우(WOW)론'은 보유 부채가 없고 소득 증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으로, 금리는 연 12~19.9%이며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해당 상품의 이용자 1103명의 대출금 사용처로는 생활안정자금이 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타가계자금(14%), 여유자금(5%), 부채상환(1%) 기타(전세·주택자금 등)순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은 중ㆍ저신용등급에 해당하는 5~6등급 비율이 전체의 약60%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생산기술직 비율이 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관리직(20%), 사무직(18%), 영업판매직(8%), 전문직(5%), 연구개발직(3%), 노무직(3%)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층은 사회경제활동이 왕성하고 대출상환능력이 있는 30~40대 비율이 74%로 가장 많았고, 20대 비율은 8% 수준에 그쳤다. 이용자들의 평균 대출 금액은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 악화로 생산기술직 등 서민 계층을 중심으로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고금리 대출에 의존해야 했지만, 이제는 중금리대출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07 17:07:0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