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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베트남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2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지역 5개 사립대학교에 입학한 베트남 유학생 8명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BNK금융이 2014년 베트남 교육부와 부산지역 소재 5개 사립 대학교(경성대·동아대·동의대·부산외국어대·신라대)가 체결한 인재양성 협약에 따라 베트남 유학생에게 4년간 매년 학생당 800만의 장학금과 체재비를 지원하는 해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BNK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명의 베트남 유학생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해당 5개 대학교도 BNK금융이 지원한 장학금을 초과하는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명형국 경영기획본부장은 "동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해당 지자체 그리고 지역 대학교가 합심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은 해당 베트남 유학생이 원하면 방학 기간 동안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하고, '부산은행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부산은행 베트남 호치민 지점'이 설립 인가를 받으면 본인 희망 시 우선 채용도 고려할 예정이다.

2016-02-29 13:50: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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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SKT, 추가 데이터 주는 '신한 T주거래 통장/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29일 SKT와의 제휴를 통해 SKT 통신료 자동이체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신한 T 주거래 통장/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은행과 통신사가 제휴해 개발한 데이터 특화 금융상품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추가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신한 T 주거래 통장'은 SKT 통신료 자동이체만 해도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가입 후 3개월 동안 SKT 요금제 기본 데이터의 50%를 추가 제공한다. 또 영업점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Sunny Bank)'를 통해서도 신규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이 SKT 대리점을 통해 상품 안내를 받은 경우 장소와 상관없이 바로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다. '신한 T 주거래 적금'은 1·2·3년 만기로 신규 할 수 있고 3년 만기 기준 최고 2.8%의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적금 이자에 추가로 데이터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만기 해지 시 적금 기간 동안 가입중인 SKT 요금제 월 기본 데이터의 10%를 매월 적립해주고 적립된 추가 데이터는 만기 이후 3~12개월 동안 분할해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T 주거래 통장/적금'은 고객들에게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SKT 대리점을 통해 금융상품을 소개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9 11:15: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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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은행②] '먹거리가 필요해'…사회간접자본(SOC)에 눈 돌리는 은행

국민銀-기업銀, 컨소시엄 구성해 SOC펀드 투자 나서…SOC금융 해외 진출, 금융당국에서도 기대 은행들이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사회간접자본(SOC)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 예대마진 축소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데다 가계·기업 부실까지 더해져 비이자이익을 늘리는데 집중하게 된 것. 이를 위해 투자은행(IB) 부문 강화에 나선 국내 은행들은 도로, 철도 등 SOC 금융자문·투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비롯해 저성장·저금리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에서도 단순히 예대마진의 구조를 벗어나 미래성장동력으로 SOC사업 등 IB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라고 말했다. ◆SOC금융, 시중은행도 노린다 그동안 국내 SOC금융에서는 정책금융기관이 선두였으나, 최근에는 시중은행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중에는 KDB산업은행이 SOC금융의 강자로 손꼽힌다. 산업은행은 1995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사업에서 국내 최초 프로젝트 파이낸싱(PF·특정사업의 사업성 등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 방식을 도입한 이후 240여건, 43조원 상당의 SOC사업을 주선했다. 산업은행은 1본부 3실 16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PF조직을 구성해 철도·도로·항만·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등 SOC사업을 비롯해 산업단지조성·신도시개발 등 PF로 가능한 전 영역을 소화하고 있다. 또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해 부산항 신항 2-4단계, 신림선 등에 총 3조원 가량 지원했다. 시중은행 중 국내 SOC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KB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 민간 은행으로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금융주관사로 선정되면서 SOC사업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국민은행이 주관한 발전소 프로젝트는 1조2650억원 규모의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로, 정책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은행이 선정된 것은 국내 처음이었다. 지난달에는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철도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이 사업에서 3조4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공동대출)을 주선하기도 했다. 신디케이드론이란 2개 이상의 금융사가 모여 SOC, 인수합병(M&A),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선박·항공기금융 등의 자금이 필요한 곳에 해주는 중장기 대출이다. 이 밖에도 국민은행은 도로와 전철, 발전소 등에 금융자문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발전 분야에서는 발전 프로젝트 전담팀을 신설해 화력발전을 비롯해 태양광·RDF·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 SOC금융시장, 노려볼 만" 국내 은행은 SOC금융 해외 시장에도 발을 들이고 있다. 국내 SOC사업이 포화 상태인데다 최근 SOC 건설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를 기회 삼아 해외 인프라시장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해 7월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시중은행의 글로벌 역량강화 방안으로 해외 SOC 금융 시장의 진출을 당부한 바 있다. 당시 임 위원장은 "내년 AIIB가 본격 출범하게 되면 해외 SOC 금융시장에서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며 "국내 금융사들이 이 시장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은행들은 SOC 금융 가운데서도 PF사업에 집중하는 추세다. 아시아 개도국 시장은 2020년까지 예상되는 PF 규모만 8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외 PF사업에 가장 활발한 KDB산업은행은 지난 2014년 터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포함해 5600억 원이 넘는 금융주선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실적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뉴욕과 호주 시드니에해외 PF를 위한 데스크와 사무소도 설치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발 빠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중국 공상은행과 아시아 SOC금융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5517억원의 해외 PF대출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교보생명 등과 일본 태양광발전 PF에 단독 금융주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 인근 150만㎡ 부지에 41㎿급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2050억원 가량의 대규모 건설 사업이다. 이 밖에 일부 은행들도 지난 2013년 정부가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해외 PF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2-28 16:18: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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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신속점검'

동일 항목 부실기재 등 실수 반복되면 특별감리 금융감독원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영구채 등 미상환 신종자본증권을 사업보고서에 적절하게 반영했는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 상장사와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비상장법인 등 모두 2359사에 사업보고서에 충실히 기재해야 할 최대주주 변동 등 신속점검항목 47개를 선정해 이번 주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업 스스로 사업보고서 주요 항목 누락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출 마감 1개월 전에 주요 점검 항목을 알려주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기업 경영 성과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인 재무사항 37개 항목과 최대주주 현황 등 비재무정보 10개 항목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업들은 기업공시 서식에선 요약재무정보와 연결재무제표 공시의 적정성, 대손충당금 설정 현황 등을 살펴야 한다. 재고자산 현황과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투자 주식 평가 방법 등이 제대로 기재됐는지 등도 중점 점검 대상이다. 금감원은 기업의 회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감사 제도와 내부 회계 관리제도 운영 현황도 파악할 계획이다. 감사와 관련해서는 감사의견과 투입시간, 감사보수, 운영보고서 등 총 8개 항목을 점검한다. 비재무사항에선 영구채를 포함한 미상환 신종자본증권의 인정비율과 최대주주 변동·사외이사 활동·준법지원인·임원 개인별 보수·합병 등의 사후정보, 대규모 기업집단의 상장기업·2015년 기업공개(IPO) 기업·코넥스 상장기업 등 10개가 점검항목으로 선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롯데그룹 사태로 사업보고서 내 최대주주 현황의 미기재가 문제로 떠올랐다"며 "올해부터는 기업규모·사회적 중요성·기업의 특수성 등을 반영해 각 사의 중요 기재사항을 엄격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12월 결산 법인은 다음 달 말까지 사업보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를 항목 중심으로 신속 점검한 결과를 오는 5월에 기업과 감사인에 개별 통보하고 점검 결과가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항이 발견되면 자진 정정하도록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또 동일 항목에 대한 부실 기재가 반복되거나 미흡한 사항이 많은 회사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고 감리 대상 선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2016-02-28 14:41:2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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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BIS 자본비율 하락…수익성 악화 영향

지난해 말 국내 은행들의 핵심 건전성 지표가 수익률 하락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조선업 등 기간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간신히 10%를 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국내은행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전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13.92%를 기록했다. BIS 기본자본비율은 11.37%로 3개월 전보다 0.18%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보통주자본비율은 10.84%로 0.19%포인트 떨어졌다.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등을 포괄하는 자기자본비율(BIS 비율)은 총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기업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경영실태평가 1등급을 받으려면 총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5%, 보통주자본비율 5.7%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4·4분기 총자본비율이 하락한 원인은 분자가 되는 총자본의 감소율이 분모가 되는 위험가중자산 감소율보다 컸기 때문이다. 국내은행들은 유상증자(1조1000억원)와 후순위채 발행(1조7000억원)으로 자본을 확충했지만 저금리 여파로 수익성이 줄고 결산배당을 하면서 총자본은 2조6000억원(-1.3%) 감소했다. 반면 위험가중자산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보유자산의 원화 환산액 감소 등으로 12조6000억원(-0.9%) 줄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16.99%)과 국민은행(16.01%)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었고, 수출입은행(10.11%)과 수협은행(12.08%)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북은행(8.06%), 기업은행(8.33%), 경남은행(8.42%), 우리은행(8.43%) 등이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SPP조선과 경남기업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으로 자산 건전성이 악화해 3·4분기 말 총자본비율이 9.44%로까지 하락했다가 정부의 출자(1조1300억원)를 받아 4·4분기 말 은행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총자본비율 10%를 간신히 맞췄다. 한편 작년 말 기준 은행지주회사의 BIS 총자본비율은 13.72%로 3개월 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기본자본비율(11.24%)과 보통주자본비율(10.54%)은 같은 기간 각각 0.12%포인트, 0.18%포인트 하락했다. 지주회사별로는 KB금융지주(15.49%)의 총자본비율이 높았고, 지방은행 기반의 금융지주사인 BNK금융지주(11.69%), JB금융지주(12.50%), DGB금융지주(12.89%)의 총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은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모든 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대응완충자본 등 올해부터 시행하는 바젤Ⅲ 추가자본 규제 이행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대외여건이 악화하고 은행 수익성이 부진함에 따라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 수준으로 자본확충을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2-28 14:14:5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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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우수' 획득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015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우수'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제3차 은행 혁신성 평가 중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경남은행이 40점 만점에 28.40점을 받아 지방은행 중 2위를 차지했다. 경남은행은 기술금융 규모 대비 신용대출 비중과 기술금융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남은행의 지난 1월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규모(누적)는 1조1917억 원으로 취급건수는 2004건에 달했다. 또 기업이 보유한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와 상품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7월 기술금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한 달 전부터 이미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한 '기술신용정보 활용 기준'을 마련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한국기업데이터(KED)와 NICE평가정보의 기술신용과 현장실사 평가로 발급한 TCB평가서를 활용해 기술금융 관련 대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양성·운용중인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CMO, Credit Marketing Officer)을 기술금융에 투입하는 동시에 지난 2014년 9월에는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KNB기술창조 우수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잦은 방문을 통해 기술력 등을 파악하는 역할 외에도 경제동향을 알려주고 대처법을 함께 고민하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인프라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신기획부 정윤만 부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금융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기술금융와 관련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적평가 지방은행 1위로는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이 선정됐다.

2016-02-28 13:45: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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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판매

DGB대구은행은 오는 29일부터 해외주식 매매와 평가차익을 비롯해 환차익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해외상장주식에 직·간접적으로 60%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해외상장주식 매매와 관련 환차익을 포함한 평가이익을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신규가입은 세법상 대한민국 거주자로서 계좌 수·펀드상품 수에 제한 없이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2017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능하며, 중도해지 시에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지역과 섹터별로 분산된 33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오는 29일부터 4월29일까지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가입하고 해외여행 가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9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및 백화점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자는 5월 중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가 적용되었던 해외주식펀드와는 달리, 이번에는 해외주식 매매와 평가차익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환차익까지도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투자자들의 세제혜택이 클 것"이라며 "특정 지역과 특정 펀드에 집중투자하기 보다는 지역별, 섹터별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02-28 13:28:2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