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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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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의 양종희-윤웅원 선택 이유는

KB금융지주는 전날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로는 양종희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는 윤웅원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추천했다.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후보는 KB금융지주 재무, HR, IR총괄 부사장, 전략담당 상무, 이사회사무국장, KB국민은행 서초역지점장 등 지주와 은행의 주요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도 종합적으로 관할 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시각과 리더십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 윤 후보는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 CFO, 전략기획부장, 경영관리부장 등 지주 및 은행의 재무, 전략, 경영관리 등을 경험했다. 전략적인 마인드와 추진력을 가지고 조직 정비가 가능한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 KB금융지주는 윤종규 회장 취임 2년차를 맞아 지배구조 안정화 및 경영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대표이사 교체를 최소화했다. PMI(인수합병 후 통합) 완료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추진이 필요한 KB손해보험과 새롭게 조직을 정비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KB국민카드에 한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2015-12-29 10:12:1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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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은행대출 11.4조 늘어…주택경기 호조 원인

은행권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저금리와 주택경기 호조세 등이 지속돼 주택관련 자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탓이다. 금융감독이 29일 발표한 '11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51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1조4000억원(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과 중기대출, 대기업대출 모두 전월보다 늘었다. 대기업대출은 1조8000억원 늘어난 186조4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3조2000억원 증가한 580조3000억원, 가계대출은 6조4000억원 불어난 555조5000억원이었다. 가계대출은 모기지론 유동화 잔액 증감분 1조2000억원을 포함하면 11월 증가액이 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도 소폭 상승했다.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월 말(0.70%)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9월 말 0.66%까지 떨어졌다가 10월 말에 이어 2개월째 올랐다. 연체율 상승은 11월에 발생한 신규 연체액(1조8000억원)이 정리액(1조원)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연체채권 잔액은 10월 9조3000억원에서 11월 10조1000억으로 늘었다. 다만 연체율은 전년 동월(0.89%) 대비 0.15%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 1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99%로 전월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9월 말 0.86%를 저점으로 10월 말 0.92%에 이어 두 달째 상승이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1.02%로 전월 말보다 0.10%포인트, 중소기업대출은 0.98%로 0.05%포인트 각각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10월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9월 말 0.39%에서 10월 말 0.40%로 상승한 데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오른 것이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이 0.5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전월(0.31%)과 같았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을 뺀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은 0.67%로 10월 말(0.61%)에 이어 두 달째 연체율이 올랐다. 금감원은 "11월 말 연체율은 전월말보다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하락하며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취약업종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9 09:23:1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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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의 '그놈·그녀 목소리' 베스트5 선정

금융감독원은 올해 보이스피싱 체험관(http://phishing-keeper.fss.or.kr)에서 공개한 '그놈·그녀 목소리' 중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들은 베스트5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그놈목소리'는 금감원이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사기범의 실제 육성을 녹취해 홈페이지에 공개한 녹취파일이다. 공개 이후 금융사기 피해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분의 1이하로 감소했고, 연간 약 2300억원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베스트5는 남자 사기범 육성 3개, 여자 사기범 육성 2개로 ▲농협직원에게 걸려온 검찰사칭 ▲단속 수사관에 걸려온 피싱 ▲수사기관 사칭 ▲동문서답 서울중앙지검 검사 사칭 ▲거짓말하거나 숨기면 안됩니다 등 총 5개가 선정됐다. 금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사기 순 피해액(월 평균)은 지난해 하반기 227억원, 올해 상반기 181억원, 올해 하반기 85억원으로 낮아졌다. 피해금액 환급비율도 지난해 하반기 17.7%에 불과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41.7%로 급등했다. 지난 10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 중 44.4%가 그놈목소리에 대해 알고 있었다. 또 전체의 74%가 그놈목소리가 공개가 사기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공개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현재 그놈목소리를 소재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동영상을 제작,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와 470여개 대학교 등에 전달했다. 더불어 20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은 "현재 그놈목소리를 소재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와 470여개 대학교 등에 전달했다"면서 "앞으로 20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12-28 16:11:0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