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장남식 손보협회장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원과 역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31일 강조했다. 다음은 장 회장의 2016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합니다. 원숭이와 같이 영리하고 지혜로우며, 붉은 색처럼 열정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은 우리 손해보험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옛 선인들은 일흔 살까지 산다는 것은 드물고 어려운 일이라는 의미에서, 70세를 고희(古稀)라 하였습니다. 우리 협회 역시 7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회원회사와 함께 호흡하며 오늘날 손해보험산업이 세계 9위의 글로벌 금융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내수경기 회복부진과 성장둔화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업계, 금융당국과 합심하여 현장중심의 금융개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이 마련되는 등, 경쟁을 통한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의 대전환을 맞이한 의미있는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신 협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아울러 지난 한해 변함없는 지지와 진심어린 격려를 보내주신 손해보험업계 임직원 및 정책당국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그리고 협회 임직원 여러분! 올해 국내외 경제 환경은 대단히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기관마다 경제성장률을 예년에 비해 낮게 전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 둔화로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와 저성장의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 가능성 역시 큰 위협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손해보험산업의 경영환경 역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보험 대규모 영업적자 지속과 일반보험 및 장기손해보험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상품자율화에 따른 산업 내 경쟁 강도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재무건전성 강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영업행위 규제완화의 반대급부로 시장의 자율규제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될 것입니다. 협회 임직원 여러분! 지금 보험업계는 '규제'에서 '경쟁'이라는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근본적인 체질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협회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이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계 입장의 대변 및 회원사간 조율기능 강화도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에 우리 업계 및 협회는 손해보험산업의 '질적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6년 핵심과제를 다음과 같이 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손해보험산업의 경영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보험제도의 선진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원과 역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합니다.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는 과잉?부당 진료행위와 미흡한 비급여 관리체계에서 비롯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편승?과잉수리 등으로 보험금 누수 현상이 계속되는 자동차보험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사회적 법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보험사기를 발본색원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공조를 통한 조사 강화가 절실하며, 사망사고를 유발하는 중대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서도 운전자 의식제고 및 제도개선에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손해보험의 성장동력 다변화를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먼저, 상품개발 관련 규제변화에 부응하여 회원사의 신상품 개발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불합리한 약관은 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상품운영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각종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보험가입을 의무화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여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국민의 안전보장과 기업의 경제활동 뒷받침이라는 손해보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손해보험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소비자편익 제고에 충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보험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보험사와 소비자간 자율조정 기능을 활성화하여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상품선택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보험업계를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넷째, 완전판매를 실현하고 불공정 영업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건전한 영업관행의 확립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관리 강화 뿐만 아니라 보험모집 현장에 있어서도 검사 및 교육을 활성화하여 완전판매 정착을 유도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판매채널 간 규제 형평성을 정비하는 등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시장에서 건전한 영업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 및 업계와 적극 공조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혜택이 보험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손해보험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기략종횡(機略縱橫)의 지혜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의미하는 바와 같이,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략'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의 환경변화를 위기이자 기회로 인식하고, 시장과 감독정책의 변화를 잘 포착하여 빈틈없는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협회 임직원 여러분!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는 그의 저서 에서 '보험산업은 우리 삶의 중대하거나 사소한 비극을 감소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우리의 열정과 노력으로 손해보험이 '안전한 사회, 행복한 미래'를 보장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업계 임직원 여러분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회원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합시다. 이러한 우리의 목표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창립 70년을 넘어 앞으로 열어나갈 협회 역사 속에 자랑스런 발자취로 남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병신년(丙申年) 새해 손해보험 가족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12-31 16:39:56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시장개척 통해 기업의 사업기회 창출"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016년도 신년사를 통해 "지난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의 성장을 준비하자"고 31일 밝혔다. 다음은 이 행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수은 가족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매진해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확대를 위해 애쓰신 고객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에 더 큰 성취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2016년은 우리 수은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40년을 돌아보면, 우리 수은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중화학공업 수출진흥을 선도했고, 우리 경제가 세계10위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굳건히 뒷받침 해왔습니다. 이렇듯 그동안 우리가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을 놓는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만, 앞으로 해야 할 더 많은 일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금년도 세계 경제는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성장동력 약화로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인 중화학공업 중심의 수출산업 역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팎의 거센 도전으로 우리는 지난 40년의 성취에도 만족해서 안주하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선배들이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오늘의 수은을 물려줬듯이 우리 후배들에게 더 발전되고 더 자랑스러운 수은을 물려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2016년을 "수출입은행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7대 중점 업무추진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주도적 사업개발을 통해 우리 기업의 사업기회를 창출"해야 하겠습니다. 유가 하락과 이로 인한 해외발주 물량 감소로 우리 수은의 주력산업인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수은이 주도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초기 사업개발 단계에서부터 금융자문 등을 통해 최적의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수주를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한편, 수주된 후에도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보건의료, ICT, 문화콘텐츠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집약산업 지원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하겠습니다. 서비스산업 등 지식집약산업의 경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고객기업과 현장밀착형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이 중소기업입니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지역특화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효과적인 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을 함께 고려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기여하고 정책금융 지원의 효과를 높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기업별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내외 여건과 기업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부디 작은 경고음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경협 및 남북기금의 효과적인 운용"을 통해 개도국과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통일기반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겠습니다. 2016년은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즉, 지속가능개발 체재가 가동되는 첫해입니다. 개도국 인프라개발, 경제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SDG 체제의 시작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가 더욱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수은금융, 개발금융, KSP 등 다양한 지원수단과 연계하고, 중점 지원국과 지원분야에 집중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남북협력기금 담당기관으로서 향후 통일시대에 "북한·동북아 개발협력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동북아지역 개발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본부간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바, 이 점 유념해서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남북관계 변화상황도 면밀히 주시해서 북한과의 경제교류?협력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단순한 금융지원자의 역할을 넘어 "산업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한국경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그동안의 성장방식에 안주해서는 안 되는 변곡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수은이 단순히 금융만 제공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중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서 우리 경제체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이 대내외 경제가 하방리스크에 직면한 시기에는 리스크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에 오히려 지원을 늘려야 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업무 특성상 취약산업에 대한 위험노출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정책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는 상업금융기관보다 더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수은의 리스크관리는 경제와 산업 전반의 안정화와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해서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경제와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여신부서와 연구소, 리스크관리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수은 가족 여러분, 우리 수출입은행의 높아진 위상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과 의무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지금껏 쉼 없이 달려온 우리의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0년간 정부가 중심이 된 수출주도 성장정책에 따라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다면, 앞으로 우리 수은은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산업관리자로서 신성장 동력 발굴을 고민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새로운 미션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4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수은은 한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느끼고 있는 바와 같이 현재 우리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우리 수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 대한 자본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립경영의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제 양적 확대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수익률을 감안한 합리적 여신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2016년이 내실 경영의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여러 악재로 추락한 대외 신뢰를 빠른 시일내에 회복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어려움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난다면 위기가 될 것이나 그 위기는 강바닥에 쌓여 있는 오래된 퇴적물들을 청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셈인 것입니다. 새롭게 생각하는 수출입은행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면 잘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과거를 답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기존의 관행과 방식에 창조적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대안, 새로운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 같이 지혜를 모아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를 쇄신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수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합시다. 모든 일에는 그 뜻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놓쳐서는 안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의 발전에 있어서 2016년은 바로 그러한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길을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입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의에 가득 찬 여러분의 모습에서 저는 희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를 어려움으로 인식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이를 우리 수은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한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오늘의 결핍이 내일의 강인함을 만듭니다. 춥고 메마른 겨울을 견뎌야만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어쩌면 봄은 매서운 겨울 한 가운데서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쇄신을 위해서 기존의 틀을 깨야 하는 불편함과 두려움이 있으나, 임직원 여러분께서 다가올 봄을 위해 같이 노력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기는 군대는 승리할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움에 임하고, 지는 군대는 전쟁을 일으킨 다음에 승리를 구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새해를 맞는다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수은 100년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자랑스럽고 멋지게 장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은 "오늘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이유는 예전에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후배들이 선배들을 자랑스럽게 기리며 쉴 수 있는 큰 나무를 저와 같이 심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수은 가족 여러분, 필요한 만큼 노력하는 사람은 흔합니다.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보다 더 노력해야 합니다. 올 한해 어떠한 험난한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길도 두려움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손을 맞잡고, 2016년을 힘차게 시작해봅시다. 훗날 2016년이 수은의 도약에 큰 의미로 기억될 수 있도록 간절한 소망을 모아 노력해봅시다. 끝으로 수은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12-31 16:33:17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주택연금 사업기반 강화"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 내실화 기반을 공고히 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사업부문별 업무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모기지 금리경쟁력 확보 및 MBS 유통시장 활성화, 주택보증사업의 정책적 기능 제고와 주택연금 사업기반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재무건전성 유지와 리스크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기존 성과평가 및 인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 하는 등 성숙하고 발전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공사 가족 여러분 !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5년은 본사 부산 이전에 따른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안심전환대출 취급과 MBS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유동화증권 잔액이 86조원을 넘어섰고 주택신용보증사업은 개인보증과 사업자보증 양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보증잔액 54조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주택연금사업도 연간 가입자 6,400명을 넘어서서 고령층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4,000억원의 자본금 확충과 핵심자본비율 도입을 통해 유동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에 대한 보증 허용과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보증한도 확대 등을 위한 공사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업자보증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은 결코 녹녹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주택시장은 월세전환 가속화와 주택 공급과잉 우려 확대 및 가계부채 증가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 금리 상승 기조가 전망되는 등 공사의 경영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임직원 모두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재무건전성 유지와 리스크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공사의 전반적인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미양수자산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리 상승과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등으로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유동화 기초자산의 연체율 관리에 유의하고 전세자금보증 사고율 증가 등 보증자산의 부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MBS 지급보증배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권자본금 확대를 위한 공사법 개정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자본금 확충 노력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경영 내실화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각 사업부문별로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정책모기지의 금리경쟁력 확보와 고객의 이용 편의 증진 MBS 유통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배려 필요 계층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강화와 서민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택보증사업의 정책적 기능을 제고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주택연금 가입조건 완화 등 제도개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는 은퇴금융 아카데미가 빠르게 정착되고 이를 통해 주택연금 사업기반이 한층 강화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단기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10년 후, 20년 후에도 우리 공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긴 안목으로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에 대응한 주택보증의 공적 기능 확대 등 각 사업부문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금년도에 실시한 조직개편이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효과적으로 사업 수행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지점에 대한 관리체계가 변경된 만큼 담당임원과 지역본부장, 지사장은 새로운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대 개편된 주택금융연구원은 연구조직 개편과 연구인력 운영체계의 개선이 가시적인 연구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이 도입되는 사업자보증 거점지사 제도가 사업자보증 업무효율성 제고와 심사역량의 질적 향상은 물론이고 우리 공사와 주택건설사업자 간 업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일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숙하고 발전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공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공직자로서 높은 사명감과 윤리의식, 전문성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성과연봉제 확대라는 정부의 방침이 아니더라도 건전한 경쟁과 성과에 대한 보상은 조직이 발전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존 성과평가 및 인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조직 내 소통 활성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상하 간, 부서 간, 직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에 더욱 유념하여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금년 한 해는 작년 한 해 우리가 이룬 성과에 도취해 마냥 안주하고 있기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주택금융리더로서 대내외에 우리 공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4일 사장 김 재 천

2015-12-31 16:24:58 이정필 기자
KDB산업은행, 정책금융 역할강화 조직개편 단행

KDB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지난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창의·혁신·기술 기업의 창업과 성장촉진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강화 방안'을 반영해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11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을 10부문 6본부 54부(실) 81개 지점으로 축소하고 여신심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강화, 정책기능 위주로 IB업무를 재편하는 등 조직쇄신방안을 골자로 했다.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한 창의·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 직·간접 투융자 확대를 위해 '창조기술금융부문'과 '간접금융부문'을 '창조금융부문'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성장금융1,2부문'을 '미래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했다. 해외전담 PF3실을 신설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개발실 폐지 및 사모펀드1,2실을 통합했다. 시장마찰을 야기하는 상업적 IB업무 축소 및 사업재편, 산업구조조정 촉진 등 정책적 IB기능에 집중하도록 자본시장부문도 재편했다. '산업분석부'의 분석업종 확대, '신용평가부' 신설 및 '기술평가부' 편입 등으로 심사평가부문을 확대 개편해 산업분석, 신용평가, 기술평가를 여신심사와 체계적으로 연계해 심사능력을 제고했다. 경기민감 및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적·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구조조정 실시 등을 위해 '구조조정본부'를 '구조조정부문'으로 격상하고, 산하에 투자관리실을 신설해 투자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정책금융재원의 회수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2016년 8월 1일 시행)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법무지원부 및 소비자보호부를 준법감시인에 편입, 준법감시 조직 확대 등으로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산업은행 전영삼 기획조정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성장단계별 및 미래성장동력 지원체제 구축, 미성숙 분야의 금융시장 선도 및 시장실패 보완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31 16:19:31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이주열 한은총재 "새해 통화정책, 완화기조 지속"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16년 신년사를 통해 "금년 중 통화정책은 새로운 물가안정목표 하에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완화기조를 지속하면서 금융안정에도 유의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 회복세가 완만하고 물가상승압력도 크지 않은 상황이므로 당분간은 성장과 물가의 하방리스크에 유념하면서 거시경제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는 경제체질 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이며 이를 위해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구조개혁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수출과 내수 그리고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 복원 등을 통해 대외여건 개선 시 우리 경제가 남보다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부, 감독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가 심화되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과 자금 흐름을 적절히 관리하는 등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2016년 신년사 전문이다. 한국은행 가족 여러분! 오늘은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2016년 업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맡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어느 한 해 수월한 적이 없었습니다만, 지난해 우리 경제는 실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성장을 이끌어 왔던 수출이 연초 이래 부진을 지속한 데다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의 충격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기도 하였습니다. 미 연준 정책금리 인상 시기의 불확실성,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의 경제 불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2014년에 이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내리고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큰 폭으로 늘리는 등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확대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시장 안정화를 적극 도모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이 잠재능력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범위를 계속 하회하는 등 우리 경제의 모습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최근의 저성장?저물가는 전 세계적 현상이며 글로벌 수요 부진, 국제유가 하락, 경제의 구조적 변화 등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크게 기인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거시경제의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금융안정에 유의해야 하는 책무를 지닌 한국은행으로서는 오랜 기간의 완화적 정책기조가 금융불균형 누적을 통해 또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경제상황 판단, 정책 대응, 커뮤니케이션 노력 등에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겸허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회복세 유지, 가계의 실질구매력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안팎의 여건을 보면 경제의 순탄한 회복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 곳곳에 잠재해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 주요국 통화정책의 비동조화 지속 등으로 국제자본 이동이 확대되면서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신흥시장국이 경제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이 재차 불안해지고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될 소지가 있다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부문간 불균형,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크게 늘어난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소비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거나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는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구조개혁입니다. 구조개혁은 단기적으로 고통과 희생을 수반하고 경제주체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실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당장의 아픔을 충분히 보상해 줄 수 있는 과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성공적인 구조개혁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수출과 내수 그리고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 복원 등을 통하여 대외여건 개선 시 우리 경제가 남보다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구조개혁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여줄 수도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국제신용평가사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조정한 것도 우리의 구조개혁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그 주된 배경의 하나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 한국은행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주요 업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 경제의 중장기 적정 인플레이션 수준 등을 고려하여 물가안정목표를 새로 설정한 만큼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근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물가목표를 범위가 아닌 단일수치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주요 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진일보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단일수치 목표는 경제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안정시키면서도 중앙은행이 물가와 함께 경기, 금융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보다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가목표를 이러한 방식으로 설정한 배경과 새 물가목표제의 특징 등을 경제주체들에게 잘 이해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편 물가상승률이 일정 범위 및 기간을 초과하여 목표를 이탈할 때의 설명책임을 이행하는 데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금년 중 통화정책은 새로운 물가안정목표 하에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완화기조를 지속하면서 금융안정에도 유의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하겠습니다. 경제 회복세가 완만하고 물가상승압력도 크지 않은 상황이므로 당분간은 성장과 물가의 하방리스크에 유념하면서 거시경제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통화정책의 예측가능성과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경제전망의 정도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제변수들 간의 인과관계 변화, 글로벌화 진전에 따른 각국 경제의 상호연계성 증대 등으로 경제현상의 불가측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예측 오차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경제전망의 정확성이 미흡하면 통화정책의 효율성이나 커뮤니케이션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전망역량 강화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정책결정의 배경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문 내용 개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자료의 공개범위 확대 등을 추진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통화정책 결정의 적정시계 확보, 경제전망과의 연계성 제고 등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운영체계의 개편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 횟수가 축소되는 만큼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데 한층 더 힘써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우선 정부, 감독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가 심화되지 않도록 공개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중 유동성과 자금 흐름을 적절히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금년에도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국제금융시장 상황,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을 위한 단계별 종합대책을 적기에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IT와 금융이 융합하면서 핀테크(FinTech),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 활용 등이 글로벌 추세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정책여건 특히 지급결제제도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연내 설립이 예정되어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통화정책 파급경로와 은행산업 경영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연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고 경제?사회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각계로부터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다양하고 때로는 상충되는 요구들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정책운용 방식은 물론 조직 구성원의 현실 인식이나 업무수행 자세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익숙함과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오래된 관행이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들이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나름대로 애써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변화의 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에 실현될 과제는 아니지만 외부 전문인력 활용 확대, 효율성과 경쟁원리를 중시하는 인사관리 등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관련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우리 임직원들에게 일반 직장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소명의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기본적으로 업무수행에 관한 규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중앙은행 직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에 걸맞은 엄정한 자기절제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개인의 이해보다는 조직의 가치를 앞세우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한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아무리 빨리 바뀌더라도 임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는 한국은행이 창립 이래 소중하게 가꾸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은 가족 여러분! 올해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견된 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비관론에 매몰되기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 한 해도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역량과 자질을 최대한 발휘하여 한국은행이 국가경제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국민들께 깊이 인식시켜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분발과 새로운 각오를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4일 총재 이 주 열

2015-12-31 12:00:00 이정필 기자
[인사] BNK금융지주·부산은행

◈BNK금융지주 ◇1급 승진 전략기획부 문경호 ◇3급 승진 재무기획부 서정우 ◇4급 승진 리스크관리부 김문일 ◈부산은행 ◇1급 승진 ▲영업부 박연섭 ▲범내골지점 허영선 ▲인사부 정영준 ▲광안동지점 김정훈 ▲경영기획부 강종훈 ▲삼계동지점 이우광 ▲녹산공단지점 노상헌 ▲검사부 정성재 ▲감전동지점 손강 ▲신탁사업단 노종근 ▲카드사업단 김종구 ▲여신기획부 손대진 ▲금사공단지점 박선호 ▲IT개발부 김영규 ◇2급 승진 ▲당감동지점 김동욱 ▲금정지점 송철호 ▲수안동지점 이정용 ▲양정동지점 박순조 ▲구남지점 이한창 ▲총무부 김진영 ▲포항지점 김형수 ▲언양지점 김오 ▲부평온누리지점 강삼훈 ▲용당지점 박문근 ▲재송동지점 윤석홍 ▲광남지점 정상찬 ▲팔송지점 정순탁 ▲금곡동지점 임대학 ▲제니스파크지점 금민수 ▲우정동지점 이수기 ▲양산공단지점 김용식 ▲삼산동지점 이상태 ▲문현동지점 신기화 ▲연천지점 이병수 ▲자금증권부 김해수 ▲인사부 남경화 ▲인사부(조사역) 황창호 ▲인사부(조사역) 강석래 ▲서면지점 김해권 ▲화전공단지점 안정철 ▲여신감리부 임호성 ▲검사부 정성영 ▲금융시장지원부 정희정 ▲IT개발부 이홍기 ◇부실점장 승진 ▲구서롯데캐슬지점 박철호 ▲물금지점 서현국 ▲안락1동지점 심재호 ▲송정지점 신태철 ▲양산영업부 이상경 ▲전하동지점 신용수 ▲남포동지점 박삼영 ▲서울업무부 주업돈▲광일로지점 박진규 ▲송도지점 이규호 ▲화명수정지점 김철환 ▲양산석산지점 현성웅 ▲봉래동지점 신동근 ▲팔용동지점 배종화 ▲구로디지털지점 설성진 ▲광주영업부 이진구 ▲연제지점 이종덕 ▲김해어방지점 김영주 ▲부전남지점 문정원 ▲정관모전지점 이인희 ▲녹산중앙지점 방종운 ▲연안지점 김성진 ▲WM사업부 곽경훈 ▲범천동지점 제해영▲민락동지점 심재구 ▲스마트사업부 장명수 ▲부산은행고객센터 윤인근 ▲신평역지점 정국진 ▲율하지점 윤석준 ▲반송동지점 윤종열 ◇부장대우 승진 ▲여신심사부 이창민 ▲지역발전홍보부 이승우 ▲신탁사업단 김종민 ▲여신심사부 이영환 ▲여신심사부 김덕렬 ▲투자금융부 백창주 ▲외환사업부 정창용 ◇부실점장 전보 ▲여신관리부 신만기 ▲좌3동지점 최상룡 ▲온산공단지점 남우용 ▲사상지점 최경돈 ▲장림동지점 우창범 ▲반여동지점 김민중 ▲연산동지점 김대우 ▲내성지점 박판수 ▲덕계지점 김순열 ▲남산동지점 이덕수 ▲병영지점 김장한 ▲서부산유통단지지점 배한태 ▲기장지점 곽위열 ▲장전동지점 이신웅 ▲양산영업부 남상돌 ▲대구영업부 이범식 ▲우암동지점 조영완 ▲감천중앙지점 장상규 ▲대연동지점 최성만 ▲괘법동지점 이상훈 ▲안락동지점 유성호 ▲서울영업부 성경식 ▲여신심사부 이승제 ▲신평동지점 하정근 ▲구포지점 조영천 ▲덕포동지점 문영갑 ▲마린시티지점 김선미 ▲용호동지점 김재호 ▲명륜동지점 안영란 ▲여의도지점 최근환 ▲장유지점 강필중 ▲범일동지점 최영도 ▲울산호계지점 이창용 ▲모라동지점 박호삼 ▲가야동지점 최상찬 ▲해운대우동지점 장성호 ▲연서지점 허정호 ▲한림지점 구동대 ▲남천동지점 김경선 ▲토곡지점 한무연 ▲만덕동지점 정무승 ▲화명동지점 공돈엽 ▲화명롯데카이저지점 조흥래 ▲김해상동지점 양재용 ▲다대포지점 류규영 ▲신창동지점 이형호 ▲김해주촌공단지점 김명열 ▲신덕포지점 김상훈 ▲초읍동지점 권두영 ▲신용평가부 이원배 ▲동래지점 신상구 ▲안동공단지점 김정회 ▲센텀산단지점 박세호 ▲하단동지점 이용현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종태 ◇3급 승진 ▲여신관리부 김형열 ▲부전동지점 엄점수 ▲여의도지점 박경용 ▲영도지점 박한상 ▲초량동지점 김경호 ▲동래지점 조익상 ▲문현동지점 권경희 ▲가야동지점 장민영 ▲총무부 정현근 ▲개금동지점 김현덕 ▲김해공항지점 최헌 ▲구미지점 배엄미 ▲덕포동지점 이창호 ▲하단동지점 장미화 ▲포항지점 손재완 ▲녹산중앙지점 심경보 ▲여신심사부 정원식▲김해상동지점 정성창 ▲명지지점 전인선 ▲물금지점 이주현 ▲양곤사무소 김민철 ▲경영기획부 위윤진 ▲경영기획부 여대웅 ▲경영기획부 강동탁 ▲당감동지점 김양욱 ▲리스크관리부 권순호 ▲자금증권부 김정춘 ▲카드사업단 송유중 ▲총무부 이동구 ▲마케팅부 권시현 ▲여신기획부 김선영 ▲여신심사부 김경훈 ▲검사부 나종만 ▲투자금융부 민원기▲금융시장지원부 이주경 ▲IT개발부 여형태 ▲IT개발부 이정남 ◇4급 승진 ▲대신동지점 박영미 ▲녹산중앙지점 김범수 ▲거제동지점 김혜진 ▲당평지점 곽근이 ▲사직동지점 곽도영 ▲화명롯데카이저지점 조인경 ▲가야동지점 강보욱 ▲금곡동지점 김경화 ▲안동공단지점 안태균 ▲외환사업부 남영현 ▲명장동지점 고영선 ▲구서동지점 문희강 ▲초읍동지점 강라감 ▲동대신동지점 김진아 ▲명륜동지점 박영주 ▲망미동지점 진성원 ▲대전영업부 윤지영 ▲서면롯데지점 허명숙 ▲감전동지점 조재은 ▲연미지점 박은경 ▲사상서지점 박수정 ▲여신기획부 이수호 ▲녹산공단지점 윤명수 ▲서창지점 김현설 ▲괴정동지점 강병모 ▲여신기획부 서원진 ▲녹산중앙지점 김준현 ▲구서롯데캐슬지점 박옥희 ▲울산중앙지점 하수정 ▲신용평가부 심정훈 ▲시화공단지점 김승한 ▲전포역지점 손지혜 ▲당감동지점 김성민 ▲반여동지점 황윤실 ▲사상지점 허동관 ▲범천동지점 박민정 ▲지역발전홍보부 김진혁 ▲인천남동공단지점 이성훈 ▲진례지점 한경선 ▲경영기획부 이윤정 ▲리스크관리부 임호철 ▲여신기획부 손병구 ▲여신심사부 권영일 ▲서울영업부 하영진 ▲외환사업부 김민근 ▲금융시장지원부 현성주 ▲IT기획부 정희태 ◇5·6급 승진 ▲BPR지원부 이성희 ▲부전동지점 배은진 ▲온천동지점 김지혜 ▲부민동지점 강미주 ▲메트로자이지점 노현지 ▲연산동지점 윤혜진 ▲모라동지점 최유빈 ▲엄궁동지점 진현서▲개금동지점 정보라 ▲반송동지점 김수진 ▲장전동지점 김혜영 ▲개금동지점 김소영▲부곡동지점 이윤하 ▲서울영업부 이언정 ▲서울영업부 강해진 ▲장림동지점 노은경 ▲용호동지점 김현정 ▲연미지점 홍효진 ▲신창동지점 정미나 ▲부전남지점 최소정 ▲대창동지점 홍경하 ▲만덕동지점 천상호 ▲다대포지점 김소연 ▲창원지점 이하니 ▲기장지점 이미화 ▲다대2동지점 한정임 ▲구남지점 정원주 ▲선수촌지점 이정님 ▲녹산중앙지점 한효은 ▲수영지점 김혜빈 ▲병영지점 이희진 ▲벡스코지점 김희경 ▲신덕포지점 이선경 ▲구포3동지점 신유경 ▲반여2동지점 최은정 ▲반여2동지점 김다인 ▲부민동지점 김하나 ▲김해영업부 김수진 ▲연안지점 방은진 ▲신덕포지점 이정아 ▲장산지점 김윤정 ▲신모라지점 김영주 ▲메트로자이지점 이혜정 ▲물금지점 김경아 ▲온산공단지점 황선정 ▲김해주촌공단지점 박지은 ▲율하지점 구주현 ▲시화공단지점 이소진 ▲인사부 강나영 ▲부산은행고객센터 문선희 ▲스마트사업부 이유경 ▲지역발전홍보부 정현모 ▲여신감리부 성민주 ▲투자금융부 박은옥 ▲IT개발부 이인 ▲IT개발부 장제상

2015-12-31 08:54:08 채신화 기자
[인사] 경남은행

◇1급 승진 및 전보 ▲구미공단지점장 김승덕(金昇德) ▲명곡지점장 강상식(姜相植) ▲부산영업부장 정용운(鄭龍雲) ▲중앙동지점장 이창우(李昌雨) ▲지역공헌기관사업부장 김영모(金榮模) ▲진주영업부장 박인호(朴寅鎬) ▲투자금융부장 김백용(金伯鎔) ▲호계지점장 고영준(高英峻) ◇2급 ▲국제금융부장 최우석(崔祐碩) ▲굴화지점장 박상병(朴相秉) ▲남마산지점장 신태수(申太壽) ▲남목지점장 최장현(崔章鉉) ▲롯데백화점 마산지점장 김진흥(金鎭興) ▲명지지점장 이근영(李根榮) ▲서울분실장 황윤구(黃潤九) ▲양산기업금융지점장 김영호(金榮鎬) ▲언양지점장 하외태(河外泰) ▲여신심사부 여신심사팀장 안승호(安承鎬) ▲용원지점장 구현수(具炫秀) ▲웅남기업금융지점장 김현수(金鉉洙) ▲장유지점장 김기용(金基龍) ▲정관지점장 감규순(甘圭淳) ▲화봉동지점장 김형기(金亨奇) ▲IT운영부 수석부부장 김동호(金東昊) ▲WM사업부장 안동건(安東健) ◇3급 ▲강남지점 선임심사역(CMO) 이동현(李東炫) ▲경영기획부 부부장 노정화(盧貞花) ▲남목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배경미(裵坰美) ▲내서지점 부지점장 한수현(韓秀鉉) ▲녹산지점 부지점장 서기원(徐基源) ▲리테일금융부 부부장 김봉주(金奉柱) ▲마케팅기획부 부부장 양병태(楊秉台) ▲반송동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유은진(劉恩鎭) ▲사천지점 부지점장 임만길(林萬吉) ▲서상지점 부지점장 진윤철(陳允鐵) ▲신대방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윤영석(尹泳晳) ▲양덕동지점 부지점장 이선진(李善珍) ▲여신감리부 부부장 구순모(具舜謨)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이현주(李鉉周)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주지욱(朱址昱) ▲울산법원지점 부지점장 설광인(薛光仁) ▲울산영업부 선임심사역(CMO) 강영수(姜永守) ▲웅남기업금융지점 선임심사역(CMO) 백철호(白哲豪) ▲인사부 부부장 김기범(金起範) ▲자은동영업소장 서철환(徐哲煥) ▲정보보호부 부부장 김영중(金英中) ▲총무부 부부장 김찬규(金贊圭) ▲칠원지점 선임심사역(CMO) 김정현(金廷炫) ▲학성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김창수(金昌洙) ▲IT운영부 부부장 김수규(金洙圭) ▲LH지점 부지점장 조필호(曺必豪) ◇4급 ▲경영기획부 과장 정타(鄭妥) ▲동진주지점 과장 정성우(鄭盛友) ▲리스크관리부 과장 김성용(金聖容) ▲마산자유무역지점 과장 김원(金源) ▲마케팅기획부 과장 문성복(文盛復) ▲명지지점 과장 시민혁(施敏奕) ▲무거동지점 과장 김진광(金辰光) ▲비서팀 과장 이진우(李振宇) ▲사파동영업소 과장 이창헌(李昌憲) ▲여신기획부 과장 김기석(金基錫) ▲정촌공단지점 과장 김은정(金恩靖) ▲총무부 과장 유창은(劉昌垠) ▲토월지점 과장 이윤성(李允成) ▲통영지점 과장 노경용(盧景容) ▲팔용동지점 과장 최규철(崔圭喆) ▲평거동지점 과장 강민헌(姜旻憲) ▲홍보실 과장 마인호(馬寅鎬) ▲회원동지점 과장 오기연(吳奇娟) ▲IT운영부 과장 박준(朴俊) ▲IT운영부 과장 조형구(趙亨九) ◇전보(부점장) ▲ 가음정동지점장 송명훈(宋明勳) ▲강남지점장 김채중(金采中) ▲거제기업금융지점장 장종길(張鍾吉) ▲경남대지점장 박상동(朴祥東) ▲공업탑지점장 허부욱(許富旭) ▲구영지점장 전득표(全得杓) ▲김해영업부장 조상용(趙相龍) ▲남진주지점장 이억(李檍) ▲ 내외동지점장 정순욱(鄭淳旭) ▲뉴코아지점장 서정하(徐正河) ▲달동지점장 최영열(崔榮烈) ▲대방동지점장 정상훈(鄭相勳) ▲대송지점장 김창효(金昌孝) ▲대청지점장 이동원(李東爰) ▲도계동지점장 강희수(姜熙洙) ▲동래지점장 박재노(朴宰魯) ▲명지지점장 이효찬(李曉粲) ▲문수로지점장 권진욱(權眞煜) ▲미음공단지점장 이칠만(李七萬) ▲밀양지점장 정용언(鄭容彦) ▲반송동지점장 안태홍(安泰泓) ▲범일동지점장 박재우(朴宰佑) ▲병영지점장 김천도(金千道) ▲봉암동지점장 노태만(盧泰晩) ▲사상지점장 신성일(申成日) ▲사천지점장 이종무(李宗茂) ▲산호동지점장 장홍석(張洪石) ▲삼산기업금융지점장 최진권(崔晋權) ▲서상지점장 조영삼(曺永三) ▲서진주지점장 노동구(盧東九) ▲소계동지점장 지달우(池達宇) ▲신마산지점장 노현석(盧鉉碩) ▲신복지점장 박동진(朴東鎭) ▲양산지점장 진흥배(陳興培) ▲여의도지점장 배정한(裵丁漢) ▲용지로지점장 염수원(廉受原) ▲울산대지점장 김후동(金厚棟) ▲울산영업부장 이해구(李海九) ▲월영마을지점장 최수동(崔修東) ▲육호광장지점장 이병진(李秉珍) ▲의령지점장 박종열(朴鍾烈) ▲자산동지점장 성한경(成翰瓊) ▲정촌공단지점장 이용원(李容元) ▲주촌공단지점장 이상철(李湘喆) ▲중리지점장 박태규(朴太奎) ▲중부동지점장 유원순(兪元淳) ▲지내동지점장 김영원(金榮願) ▲지사공단지점장 김재년(金材年) ▲진례기업금융지점장 유삼종(柳三宗) ▲진주기업금융지점장 이창근(李昌根) ▲진주시청지점장 성현복(成炫福) ▲진해기업금융지점장 차승일(車承一) ▲초장동지점장 김석봉(金石奉) ▲토월지점장 손대식(孫大植) ▲통영지점장 손문주(孫文柱) ▲평거동지점장 이의준(李宜俊) ▲하단지점장 전병도(全炳道) ▲한림기업금융지점장 최재훈(崔在勳) ▲함안공단지점장 성흥식(成興植) ▲함양지점장 김면규(金勉圭) ▲합천지점장 김정봉(金楨鳳) ▲화전공단지점장 이기창(李基昌) ▲회원동지점장 김기진(金基珍)

2015-12-31 08:53:49 채신화 기자
JB금융 전북銀-광주銀, 내년부터 서비스 통합

JB금융지주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다음달 6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공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JB금융지주는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영업창구 공동활용 업무 위수탁을 통해 양행 간 입금·지급·조회·통장정리·증명서 발급 등의 거래가 가능해진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JB금융그룹 내 'Two Bank(전북은행·광주은행)'를 거래중인 고객은 거래은행 영업창구에 제약 없이 은행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영업창구는 수도권지역을 포함해 총 235곳이다. 가능한 업무는 유통장 입금·유통장 지금·계좌조회·잔액조회·거래기록조회·통장기장·통장재발행·수신잔액증명서 발급·부채잔액증명서·대출이자상환증명서 발급·주택자금대출상환증명서 발급이다. 역외진출을 경영 전략으로 내세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이번 공동 서비스 시행을 통해 수도권 지역 고객에게 활발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번 영업창구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 위수탁은 거래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JB금융그룹 역시 Two Bank간 연계영업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간 영업창구 공동활용 업무 위수탁 계약 체결식은 오는 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5-12-31 08:53:2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