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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銀, 연말연시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동지팥죽 행사'와 '복꾸러미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겨울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를 하루 앞둔 오는 21일 창원시 마산역 광장과 울산 밥퍼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봉사대 등 140여명이 참가해 독거노인·무의탁자·노숙자 등 소외계층과 마산역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도 동지팥죽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튿날인 오는 22일에는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복꾸러미 행사'를 연다. 사랑의 복꾸러미 행사에는 손교덕 은행장ㆍ창원시 안상수 시장ㆍ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철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자치단체장과 시ㆍ도의회 의원 그리고 경남은행창원지역봉사대ㆍ경남은행임원부점장부인회ㆍ마산자원봉사센터ㆍ마산여성경제인협의회 등 38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마산운동장 실내체육관에 모여 즉석식품 등 식재료와 세면용품 등 18종을 포장한 뒤 경남·울산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세대 등 소외계층 2400세대에 개별 배송한다. 이 밖에도 경남은행은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12월과 1월 두 달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공헌부 김영보 부장은 "추위와 빈곤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에 지역민의 관심과 봉사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5-12-17 17:41: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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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필리핀 저축은행 인수계약 체결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필리핀 저축은행과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인수 방식으로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Wealth Development Bank) 지분의 약 51% 가량을 인수할 계획으로, 국내 은행권에서는 현지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해외진출의 첫 사례다. 이번에 인수하는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필리핀 세부에 본점을 둔 자산규모 1억5000만달러, 점포 16개, 직원 약 300명의 저축은행이다. 이 은행은 금융그룹계열사가 아닌 저축은행 56개 중 자산순위 9위인 중형 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의 모회사가 필리핀 전역에 약 100만명의 회원을 가진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인 점을 활용해 연계 영업을 통해 카드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점포망 확충과 함께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를 이용한 현지 리테일 영업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필리핀은 현재 대형 로컬은행들이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다 한국계 진출기업이 아직은 적은 점을 감안해 지점설립 보다는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직접 진출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의 선진 금융기법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리테일 영업을 확대함으로써 이번 인수가 완료되는 내년 초까지 우리은행 해외 네트워크를 230여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인수·합병과 캄보디아 MFI(소액 대출 금융기관) 인수에 이어 올해 미얀마 MFI 개설 등 현지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진출방식을 다각화해 오는 2020년까지 해외 네트워크를 5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2015-12-17 17:05: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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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노린 보험사기 혐의자, 배우자가 최다

#A씨는 모친을 계약자 명의로, 남편을 피보험자로 지정해 한 달 동안 5개 보험사에서 6건의 고액 사망보장(11억원)계약에 집중 가입했다. 이후 A씨는 내연남에게 5000만원을 주면서 남편을 살해해달라고 요청했다. 내연남이 남편을 살해하자 A씨는 남편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경찰서에 신고했다. 최근 5년간 보험사와 수사기관이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한 피보험자 30명의 보험계약 204건을 분석한 결과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 혐의자는 가족이 대부분으로 특히 배우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기 혐의자는 배우자가 40%, 본인이 26.7%, 부모나 기타 가족이 16.7%를 차지해 83.4%가 가족관계에서 일어났다. 사망사고 원인은 교통사고가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고의의 교통사고 유발로 인한 사망이 16.7%, 살인 후 교통사고로 위장이 13.3%로 각각 집계됐다. 약물·흉기 등을 이용한 살인(26.6%), 허위의 실종·사망 신고(23.4%)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 당시 피보험자는 평균 6.8건의 계약을 들고 있었으며, 매월 109만원(연간 1308만원)의 고액보험료를 납부했다. 이는 국민 평균 연간보험료(249만6000원)의 5.2배에 달한다. 또 평균적으로 4개 보험사에 보험을 들었고 최대 14개사까지 분산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액보험사기 분석 대상이 된 전체 피보험자 30명의 76.6%(23명)은 가입 후 1년 이내에 보험사고가 발생했다. 피보험자별로 사망시 50%는 10억원 이상 고액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도록 가입했으며 5억원 이하는 23.3%,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26.7%를 차지했다. 204건 가운데 보험금 수익자는 법정상속인 등 가족으로 지정된 경우가 88.7%(181건)에 달했다. 채권자나 지인 등 가족 이외의 특정인으로 지정한 계약도 11.3%(23건)를 차지했다. 보험사고 발생 전 6개월 이내에 수익자가 변경된 계약은 18.1%(37건)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면담, 전화 등의 심사(적부조사) 비중을 확대해 소득 대비 과도한 계약 체결을 사전 차단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약인수 심사 강화 등 보험사 자체적으로 보험사기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적부조사와 재정심사 실시율을 보험사들의 경영실태평가(RAAS) 계량평가 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는 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범죄"라며 "주변에서 보험사기 의심사고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금감원 보험범죄신고센터나 보험사 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12-17 16:20:1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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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우울한 세밑

1996년 사회에 첫 발을 디뎠다. 97년 입사한 지 1년도 안돼 외환위기를 맞았다. 기업 부도사태가 이어졌다. 1997년 1월 재계 14위였던 한보그룹 계열 한보철강의 부도는 외환위기의 시작이었다. 3개월 후 삼미그룹 부도, 7월에는 기아자동차였다. 결국 YS정부는 그해 11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정식 요청했다. 국가 부도 사태의 대가는 샐러리맨에게 칼바람으로 돌아왔다. 금융기관은 물론 대기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일자리를 잃는 실업자가 속출했다. 국민들이 뼈를 깎는 고통의 터널에 들어서는 순간이었다. 입사 후 1년 만에 기자는 600%의 보너스를 반납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나마 3년 미만의 신입이었기에 자리는 지킬 수 있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그해 추석도 우울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터지면서 베어스턴스(Bear Sterns), 리만브라더스(Lehman Brothers), 메릴린치(Merrill Lynch) 등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3곳이 파산했다.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고,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회사가 소나기가 내렸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오랫동안 세계 경제에 잠복돼 있던 구조적 문제점이 원인이었다. 세계 경제 불균형, 금융기관 레버리지(총부채 대비 총자산)의 경기순응성과 고위험 고수익 파생상품시장의 급속한 확대, 금융감독의 비효율성과 대응능력 부족 등이 드러났다. 2015년 세밑. 우울한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경제도 활력을 잃었다.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 소비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다. 실적하락과 내년 경기의 불투명성으로 기업들도 불안하다. 그래서일까. 기업의 인력 감축 칼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서둘러 몸집 줄이기에 나선 셈이다. 실적 악화와 성장 동력 부재는 기업을 움츠러들게 한다. 최근 단행된 연말 인사는 무서울 정도다. 임원은 물론 과장과 차장 등 중간직급, 대리와 3년 미만 사원까지 퇴직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기쁨도 잠시인가. 취업난을 극복했지만 퇴직을 고민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까지 벌어진 셈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무직 40% 감원 목표 아래 신입사원까지 퇴직 대상에 포함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신입사원 희망퇴직은 철회됐다. 2015년 세밑이 우울한 이유는 내년 전망도 희망적이지 않아서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7명이 내년 경영방침을 '긴축'으로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와 고용을 줄이고 인원 감축에 나서는 등 허리띠를 더 졸라매겠다는 의미다. CEO들은 현재의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기업 활동이 상당 기간 위축될 수밖에 없다. 긴축경영 방향을 정한 기업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촉발 시점인 2009년도 전망조사 결과(67.1%) 이후 가장 높다고 한다. 인력 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신규 투자는 줄일 게 분명하다. 우울한 세밑에 이어 내년에도 기쁜 소식보다는 슬픈 일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업은 물론 개인도 마찬가지다. 경쟁력이 없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우울한 세밑에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이유다.

2015-12-17 15:01:2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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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100세 시대 자산관리>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0조원을 돌파한 퇴직연금 규모는 올해 6월 말 110조원을 넘어섰다. 2005년 국내에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 만에 이룬 비약적인 발전이다. 김 소장은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앞으로 400조~500조원까지 불어날 것"이라며 "외환위기 이후 금융시장이 '예금과 대출의 시대'라면 앞으로는 '자산관리 시대'"라고 말했다. ◆"연금, 노후를 위한 다른 주머니" 현재 우리나라의 정년퇴직 연령은 남성 60세, 여성 50세로 정해져 있다. 정부는 앞으로 정년을 65세로 연장해 국민연금 수령 연령과의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 소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법정 퇴직연령은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일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이 기간 동안 자산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노후 삶의 질을 결정짓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자산관리의 우선 원칙으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세 가지 연금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연금만 제대로 넣고 관리해도 노후자금 마련에는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 얼핏 쉬워 보이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는 "대다수가 퇴직연금을 끝까지 모으지 못하고 중간에 찾아서 써버리고는 한다"며 "연금은 '노후를 위한 다른 주머니'로 생각하고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절세상품엔 납입한도까지 납부" 김 소장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연금저축계좌에 가입, 10년 동안은 자산을 축적하고 이후 10~20년 동안은 '어떻게 불릴 것인가'를 고민하라고 했다. 더불어 저금리 시대엔 절세상품을 놓치지 않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연금저축'을 세제적격상품 1순위로 꼽았다. 그는 "연말정산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연금저축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입해 여윳돈을 넣어두라"며 "한도를 채우지 않은 이들도 납입한도를 꽉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연금저축상품은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까지 연소득 5500만원 이하라면 16.5%, 5500만원 이상이면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 연금저축계좌에 400만원을 납입하고 개인퇴직연금계좌(IRP)에 300만원을 추가납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최대 115만5000원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산관리 파트너를 찾아라" 지금과 같은 1%대 초저금리 시대엔 1%의 수익률이 큰 차이를 낳는다. 원금을 두 배로 불리는 데 복리수익률 1%로 운용하면 70년의 시간이 걸리지만 2%로 운용하면 30년, 6%로 운용하면 12년으로 단축된다. 김 소장은 "저금리 시대에는 4~5%대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며 "주식과 같이 원금손실을 염두에 둬야 하는 위험투자수단의 경우 '자산관리 파트너'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했다. 그는 주식을 야생마에 비교했다. 제멋대로 날뛰는 야생마를 길들이려면 재갈을 물리고 고삐를 당기는 등의 장치가 필요하다. 주식도 야생마와 같아 분산투자와 장기운용 등의 원칙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러한 원칙에 따라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김 소장은 "주식이란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조급함과 불안감으로부터 잘 훈련된 자산운용사(AM)와 자산관리사(PB)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산을 가져라"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2.7%)보다 낮은 2.5%에 머물 전망이다. 제조업부터 중공업, 정보기술(IT) 산업도 더 이상의 고성장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그는 프랑스 경제학자가 쓴 '21세기 자본'의 한 구절을 소개했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경제성장 속도보다 빠르다. 자본주의 아래에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사람이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자본이 돈을 버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기술혁신에 따라 성장이 점쳐지는 글로벌 기업에 분산투자하라"며 "개개인이 글로벌 자산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MG::20151217000057.jpg::C::480::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사진=손진영 기자}!]

2015-12-17 14:59:5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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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모바일뱅크 ‘아이M뱅크’ 오픈

DGB대구은행이 오는 21일 지방 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M뱅크'는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으로 기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과 달리 하나의 앱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DGB대구은행은 내년 초 아이M뱅크에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을 탑재해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만을 편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DGB대구은행의 강점인 지역밀착 전략을 모바일뱅크에 도입해 국내 최초 브랜치 운영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을 차용했다. 개인이 애용하는 지점을 앱 내에 설정하면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M뱅크에 주로 찾는 지점을 지정하면 본인이 즐겨 찾는 지점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별해 제공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1호 지점인 독도지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지역 대학교 모바일 지점 등을 시범운영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 특성화된 아이M뱅크 모바일 지점을 계속 개설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M뱅크는 내년 초부터 탑재할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 기능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여 예금, 대출, 신용카드 등 대부분의 은행상품 신규가 가능하다. 앱을 교통카드처럼 인식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현금카드 없이 '아이M뱅크' 앱을 설치후 ATM에서 출금이 가능한 기능 등도 탑재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올해 5월 DGB핀테크센터 피움을 개소한 후 IT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핀테크 컨퍼런스 개최 등 지역 선도적인 핀테크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아이M뱅크'를 구축해 스마트 시대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DGB만의 차별화된 모바일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7 14:58:5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