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해외가맹점 신용카드 결제시, '현지통화'로 하세요"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해외직구로 선물을 구매한 A와 B씨는 확연히 다른 카드결제금액에 놀라고 말았다. 같은 1000달러짜리 물건을 구매했지만 청구된 금액은 10만원 가량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범인은 결제 방식에 있었다. 원화결제서비스(DCC)로 결제시 5~10% 가량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 30일 금융감독원은 해외여행과 직구가 늘어남에 따라 원화결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해외 가맹점 결제시 확인해야 할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해외가맹점에서 원화로 카드결제시 추가수수료가 부과됨에도 원화결제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 2011년 4839억원이었던 해외원화결제 규모는 2012년 6392억원, 2013년 7897억원, 작년 8441억원으로 점차 늘어났다. 하지만 이 경우 실제가격에 약 3~8%의 원화결제수수료 뿐만 아니라 환전수수료도 이중으로 발생하게 돼 현지통화결제보다 5~10% 더 부담해야 한다. 예컨대 같은 1000달러짜리 물건이라도 DCC로 결제할 경우(수수료5%가정)에는 108만1920원이 청구된다. 반면 현지통화의 경우 102만100원으로 7만2000원(7.1%)가량 더 저렴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해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현지통화로 지불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시했다. 해외 원화결제서비스(DCC)란 국내카드 회원이 해외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하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국적 통화로 표시되는 장점이 있다. 현재 비자·마스터의 일부 가맹점에서 카드 소지자가 현지통화 외의 다른 통화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가맹점은 제휴업체와의 약정에 따라 고객에게 수수료를 청구한다.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3~8% 수준으로 해외 가맹점과 공급사, 해외 매입사에 분배된다. 특정 카드사 브랜드나 국내 카드사가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직접 부과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 해외가맹점 이용시 DCC서비스를 선택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금감원은 "해외가맹점에서 물품대금 결제시 원화결제를 권유하는 경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지급받은 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KRW(원화) 금액이 표시되어 있으면 바로 취소하고 현지통화로 결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직접 구매 사이트 이용시에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스터 제휴카드를 이용한 페이팔 결제의 경우, 카드를 등록한 고객은 DCC로 자동 설정돼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페이팔 사이트에서 초기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아울러 해외 호텔예약사이트 또는 항공사홈페이지 등은 한국에서 접속시 DCC가 적용되도록 설정돼 있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과정에서 DCC서비스 이용에 대한 동의 안내가 있는지 또는 자동 설정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DCC서비스 여부를 확인하는 유용한 방법으로는 카드사가 5만원 이상 결제시 무료로 제공하는 'SMS승인알림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면된다"고 안내했다. 이 관계자는 또 "카드사의 결제승인SMS 전송시 해외 원화결제의 경우에는 '해외 원화결제'임을 안내"하고 "고객에게 발송하는 '카드대금 청구서'에도 해외 원화결제 건에 대해선 고객이 알기 쉽게 안내토록 지도하는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4-30 12:00:4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골프존, "골프도 핀테크 시대…공동 마케팅 추진"

KB국민카드는 지난 29일 골프존과 '핀테크 기반 제휴카드 및 마케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지원 ▲골프존 인프라 및 앱과 연계한 핀테크 비즈니스 추진 ▲멤버십 서비스 포함 제휴카드 출시 ▲스크린 골프대회 등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골프존 시스템 설치 스크린 골프장에서 'K-모션'을 활용한 NFC 모바일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골프존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카드 간편 발급 서비스 등 골프존 인프라와 연계한 핀테크 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KB국민카드는 골프존 할인 등의 혜택을 탑재한 제휴카드도 상반기 중 출시키로 했다. 이밖에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5000여 개 스크린 골프장을 통해 KB국민카드 광고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골프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프존 이용 고객들이 핀테크에 기반한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차별화된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제휴 관계를 통해 고객 생활 전반에 핀테크와 연계된 창의적 금융 서비스를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4-30 08:43:50 백아란 기자
"대우증권, 거래 대금 상승·금리 하락 수혜…목표가↓"-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대우증권에 대해 거래 대금 상승과 금리 하락의 최대 수혜자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 1425억원, 순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순이익 982억원)와 컨센서스(896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원을 기록했고 개인 거래가 늘어 수탁수수료는 전분기대비 25.8% 중가했다"며 "3월 기준금리 인하 전후로 금리 하락이 이어지면서 채권 운용손익 개선폭도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4월 일평균거래대금이 11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2분기까지 실적 기대감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4331억원, 순이익 34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브로커리지 약정 M/S는 작년년초 4.9%에서 올해 4월 6.1%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대형사 중 유일하게 외화채권(1조5000억원)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꼽았다. 그는 또 "1%대 저금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업계는 투자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money move)을 기대하고 있다" 1분기 말 대우증권의 금융상품 잔고는 59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늘어났으며 자산관리(WM)수익도 288억원으로 21.5%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2015-04-30 08:32:57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나들이 지원부터 금리우대까지"…금융권, 가정의 달 이벤트 '봇물'

금융권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치고 나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캠핑과 해외여행 등 나들이 지원부터 쇼핑 할인과 금리 우대 상품 출시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계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까지 끌어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 좋은 부모되면 우대금리 제공…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 실시 우리은행은 가정에 충실한 고객에게 혜택을 더 주는 '좋은 엄마아빠 되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좋은 엄마아빠 되기'캠페인은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것 부터 일찍 퇴근해 함께 식사하기, 매일 자녀와 대화하고 놀아주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행복한 가족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금융혜택을 주는 '좋은 엄마아빠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카드는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키즈파크에서 결제하거나 도서구입, 공연관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 등 가족친화 활동을 위해 결제하면 20% 할인혜택이 제공한다. 적금은 자녀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상품이다. 이는 가족친화 활동을 통해 적립한 '좋은 엄마아빠 카드' 포인트가 캐시백 입금된 금액에 대해 연 1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입금액에 대해서는 연 2%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적금에 가입한 경우에는 부모적금 금리는 0.5%p 우대된 연 2.5%를 받을 수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NH농협은행 직원 봉사단인 'NH행복채움회'는 이날 아동복지지설인 '송죽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관 안팎의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원생들의 공연 관람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석모 부행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라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농협은행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 역시 결연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를 초대해 '어린이날 선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BC카드 임직원들은 사내 자선경매 등으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 미술체험 기회와 선물을 전달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보다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재 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복지센터는 물론 이미 결연을 종료한 자매센터 어린이들의 동심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테마파크·캠핑·콘서트 등 나들이 지원 가족 나들이도 지원한다. 하나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달,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 한달 간 하나카드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30%할인된다. 내달 17일까지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 본인 입장권은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동반 3인에게는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 관광주간 이벤트도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행사에 응모 후 국내 숙박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캠핑 초청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 러브유카드' 또는 '골든라이프카드' 회원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5월 3일까지 SK주유소에서 1회 이상 카드를 사용하거나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내달 3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하면 된다. 캠핑은 내달 16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군 소재 비발디 캠핑 파크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에게는 바비큐 재료를 비롯해 캠핑에 필요한 텐트, 테이블, 의자 등 각종 장비를 무료로 대여한다. 우리카드는 내달 말까지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객에게 본인은 1만5000원, 동반 3인까지는 4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준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최주봉, 윤문식, 양금석이 선보이는 악극 '봄날은 간다' 예매권도 20%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홍석천, 최현석, 미카엘 셰프과 함께 하는 '쿠킹콘서트'도 진행한다. 내달 18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후 신용·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115쌍은 추첨을 통해 셰프의 요리를 대접받고, 음식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 캐시백·포인트적립·쇼핑 혜택 마련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 등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 쇼핑 혜택도 마련됐다. 현대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업종에서 M포인트 혜택을 주는 '50% M포인트 스페셜-쇼핑'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M포인트는 카드 사용 시 사용액의 0.5~2.0%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고객은 내달 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대형할인점에서 결제 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특정업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말까지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요식업종에서 신한카드를 사용한 고객은 사용 일수에 따라 최고 1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직구를 한 고객에게 이용금액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와함께 주유(LPG 포함)와 고속도로 통행료를 중복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 해준다. 이밖에 쇼핑, 여행 등 생활서비스 사이트인 올댓서비스에서는 500명을 추첨해 '가족사랑 버킷리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이트에 가족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작성한 고객은 콜맨캠핑 세트(1명), 특급호텔 숙박권(2명), 오크밸리 주중 숙박권(30명)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이벤트 내용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만큼 꼼꼼히 확인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30 06:52:5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