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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아주캐피탈, 오토금융 수익성 강화 위한 대폭 조직개편

아주캐피탈은 10일 대폭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달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와의 매각 무산된 이후 상용 및 리테일 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장기렌터카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로 오토금융의 수익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아주캐피탈은 핵심사업부문인 오토금융부문에서 리테일 본부와 커머셜 본부를 신설했다. 본사는 3개 부문 11개 본부 32개팀(1실 1센터 포함)으로 재편했다. 전국의 영업지점도 리테일(승용)과 커머셜(상용)으로 분리했다. 리테일본부는 신차·중고차·리스지원·렌터카 등의 팀으로 구성했다. 커머셜본부는 커머셜금융팀· 버스영업팀으로 운영한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오토수익성 제고를 위한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올해부터 장기렌터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수익성 높은 버스영업을 위한 전담조직을 둬 전문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보] ◇부문장 및 본부장 ▲재무채권부문 부문장 김승동 ▲AUTO금융부문 부문장 김원민 ▲커머셜금융본부 본부장 이도용 ▲감사본부 내부감사 총괄임원 최용배 ▲채권본부 본부장 문병기 ◇지점장 ▲경기지점 김창균 ▲강원지점 윤병구 ▲대구지점 김통용 ▲경남지점 이중협 ▲강남커머셜금융지점 황호창 ▲인천커머셜금융지점 김영선 ▲대전커머셜금융지점 구본탁 ▲전남커머셜금융지점 임옥영 ▲부산커머셜금융지점 이전모 ◇본사팀장 ▲경영기획팀 김성욱 ▲전략혁신팀 김종훈 ▲정보보호팀 박강 ▲개인심사팀 여운덕 ▲인사교육팀 김대중 ▲노사협력팀 배영환 ▲중고차승용팀 이정후 ▲신차승용팀 윤국일 ▲렌터카팀 윤용훈 ▲커머셜금융팀 김양희 ▲다이렉트금융팀 최인규

2015-03-10 09:44:0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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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지금이 '금융개혁' 추진할 마지막 기회"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현 시점이 금융개혁을 추진할 마지막 기회"라며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저금리와 고령화, 금융과 IT 융합 등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음에도 금융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대로 계속 가면 우리 금융이 더욱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위기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적기(適期)이자 마지막 기회"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금융개혁을 완수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임 후보자는 또 "자본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IT인프라 기술 등 한국 금융이 가진 다양한 강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금융산업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자는 ▲금융당국 역할 변화 ▲실물지원 기능 ▲금융산업 경쟁력 ▲금융시장 안전성 확보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꼽았다. 그는 "일일이 간섭하던 코치에서 관리하고 키워가는 '심판'으로 역할을 바꿔나가겠다"며 "금감원과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자율책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물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선 "기술금융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금융회사 내부 시스템으로 안착 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에 남아 있는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 사모펀드와 모험자본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금융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금융사의 자율성을 높이는 한편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규제의 틀도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융규제 전체를 유형화(Category)하고 영업 규제와 과도한 건전성 규제는 국제 기준과 금융사의 역량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현안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관련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가계부채 전반에 대한 관리와 함께 미시적·부문별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가계부채가 시스템 리스크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차원의 거시적 대응도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정책적 공조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금융보안원을 조속히 설립해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민금융진흥원도 만들어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것이라는 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2015-03-10 09:36: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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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웹·단말기 호환 가능한 '新 스마트뱅크' 서비스 개시

대구은행은 9일 핀테크 열풍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新스마트뱅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웹 기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롯해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앱'은 기존 플랫폼마다 다른 앱 실행 환경을 가지고 있어 호환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웹과 단말기 등 여러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쉽다. 스마트뱅킹 모바일 앱은 개인과 기업뱅킹 앱 두 가지로 나뉘어 출시된다. 또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지정할 수 있는 개인화 메뉴가 제공된다. 보안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사기를 유도하는 악성 앱을 판별할 수 있도록 초기화면에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개인 맞춤형 보안 이미지를 표시하게 했다"며 "원하는 곳에서만 로그인이 가능 하도록 하는 주소기반 로그인 제한기능도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공인인증센터의 기능도 공용폴더(NPKI) 대신 탈취가 불가능한 앱 내부 보관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스마트 기기 간 인증서 복사, QR코드 형태 복사 기능 제공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중장년층을 위해 3단계로 글씨 조정이 가능한 큰 글씨 기능도 제공하며 외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조회, 이체, 공과금 등의 주요 메뉴는 영어를 지원한다. 한편 대구은행은 새로운 '스마트뱅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인터넷과 스마트뱅크 전용 예금의 기본금리를 인상하고, 오는 5월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행사 기간 금융상품을 가입하거나 회차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난 2010년 첫 스마트뱅크 시스템 구축 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선보이는 新스마트뱅크로 고객들에게 진일보 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핀테크가 은행 미래의 중요한 화두로 제시된 가운데 대구은행의 新스마트뱅크 출시는 큰 의의를 지니며, 앞으로도 스마트금융과 미래금융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5-03-09 16:58:4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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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채용 시즌 개막…'탈스펙·창의성'에 방점

본격적인 채용 시즌이 개막하면서 금융권에도 인재 영입에 시동이 걸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권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500~600명 가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통합, 구조조정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탓이다. 다만 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는 채용 인원을 2배 확대하는 한편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권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탈스펙' 바람이다. 영어 성적이나 출신 학교, 학점 등 소위 '스펙'보다 지원자들의 성장 가능성과 창의성, 인문학적 소양을 심사하겠다는 의미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4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더 늘어난 규모로 기업은행은 3월 중 상반기 채용공고를 내 약 2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앞서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채용 인원인 220명보다 훨씬 늘린 400명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과제가 일자리 창출인데, 기업은행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채용 또한 학력과 연령 등에 제한 없이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4분간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 등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당신을 보여주세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열정과 역량만을 평가하겠다는 것. '자기 PR' 전형으로 참신하고 적합한 홍보를 한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은행은 상반기 7급 일반행원 65명(고졸 20명, 대졸 45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1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간이면접, 필기시험, 실무자면접, 최종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돼 내달 2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대구은행은 또 보훈대상자 15명을 별도로 채용해 국가 유공자 등을 우대키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여성인력과 이공계 인력 채용을 확대키로 했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올해 여성·박사급이공계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여성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를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며 "채용은 전년도와 비슷한 40명 내외의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력·성별·연령에 제한 없는 은행권의 채용 전형 변화에 경쟁률은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공채 서류전형에는 전국 8000여명이 몰려 약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150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는 이광구 은행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스펙보다는 바른인성과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채용'을 주문함에 따라 채용시 학력과 전공,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신상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모두가 지원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공채시 평균 40대 1의 수준에서 이번에는 54대 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며 "CEO의 인사원칙과 함께 새롭게 도입한 'We크루팅'제도도 한 몫했다"고 평가했다. 'We크루팅'은 전국을 순회하며 예비지원자에게 은행의 인재상과 전형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사전에 발굴하는 새로운 채용방식이다. 그간 서울과 용인, 대전,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열린 'We크루팅 day'에는 1000여명의 예비지원자들이 몰려 취업특강과 현장면접을 봤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지방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전문가 제도를 운영, 해당지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 출신을 우대하고 있다. 이밖에 NH농협은행은 현재 채용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지난해(상반기 100명)와 비슷한 규모를 채용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뽑지 않는 대신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 국민은행은 290명을 선발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의 통합 작업 지연으로 아직 채용 계획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 이후 양행 통합작업에 제동이 걸리며 인력 배치와 신규 채용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180여명을 신규채용했으며, 외환은행은 하반기에 84명을 뽑았다.

2015-03-09 16:22:4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