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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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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빠른 창구' 담당 채용에 8000여명 몰려

우리은행은 8일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8000여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개인금융서비스직군은 영업점에서 우리창구(빠른창구) 업무를 전담하는 정규직군이며, 개인고객 대상으로 예금 신규와 제신고, 상담, 창구섭외 업무를 한다. 이번 공채는 이광구 은행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스펙보다는 바른인성과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채용'을 주문함에 따라 채용시 학력과 전공,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신상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모두가 지원이 가능한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행원 공채는 원서접수 결과, 150명 채용계획에 전국 8000여명이 몰려 약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공채시 평균 40대 1의 수준에서 이번에 54대 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며 "CEO의 인사원칙과 함께 새롭게 도입한 'We크루팅'제도도 한 몫했다"고 평가했다. We크루팅은 전국을 순회하며 예비지원자에게 은행의 인재상과 전형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사전에 발굴하는 새로운 채용방식이다. 서울과 용인, 대전,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열린 'We크루팅 day'에는 1000여명의 예비지원자들이 몰려 취업특강과 현장면접을 봤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지방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전문가 제도를 운영, 해당지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 출신을 우대하고 있다.

2015-03-08 11:35: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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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2015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장금선·이준희씨 대상 수상

동양생명은 5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한서 사장과 수상자 152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경기사업단 새중앙지점의 장금선 명인이 FC(Financial Consultant) 부문에, 빅토리지점 이준희 팀장이다이렉트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장금선 명인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타이틀 보유자로, 지난 17년 동안 보험영업을 통해 유치한 계약만 7500여건에 이른다. 그는 지난해에도 364건의 신계약을 유치했다.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7%에 달한다. 이준희 팀장은 지난해 483건의 신계약을 유치하며 다이렉트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1년부터 회사 텔레마케터로 일해왔다. 구한서 사장은 행사를 시작하는 격려사를 통해 "업계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설계사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 한 해에도 본사와 현장이 '고객신뢰'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2015-03-06 17:40:35 김형석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융개혁 회의체 만든다"

금융당국이 구조개혁을 위해 '금융개혁 추진체'를 신설키로 했다. 신임 금융위원장 지휘 아래 금융회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자본시장을 육성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5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개혁 방안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했다. 임 후보자는 "저금리와 고령화, 금융과 IT 융합 등 금융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금융권은 예대마진 중심, 담보·보증 위주의 보수적 영업행태에 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개혁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지금이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마지막 기회이자 적기"라며 "금융 부문의 개혁을 이끌고자 금융개혁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개혁회의는 정기적으로 금융규제를 점검·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금융 구조개혁을 일으킨다는 목표하에 금융당국과 금융사, 금융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할 방침이다. 임 후보자는 또 금융개혁 회의를 뒷받침할 추진기구로 금융개혁추진단을 두고 본인이 단장을 맡기로 했다. 추진단의 중심 논의 과제에는 ▲금융감독 검사·감독 쇄신 ▲자본시장 육성 ▲기술금융 ▲핀테크 ▲금융사 자율 문화 정책 ▲규제개혁 틀 전환 등이 제시됐다. 임 후보자는 "금융당국부터 사전에 일일이 간섭하던 코치에서 현장을 관리·확장하는 심판자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금융규제도 금융권의 자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규제의 큰 틀'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시장은 창의적인 상품이 개발되고 혁신적 기업에 과감한 투자가 일어나는 금융의 최전선"이라며 "특히 제대로 된 사모펀드 제도 개편에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학용 의원은 임 후보자가 내놓은 금융 개혁안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서 "금융 당국의 수장을 맡아야 할 후보자가 벌써부터 기재부에 종속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 강연에서 "금융업이 고장났다"며 "과감한 금융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후보자가 밝힌 금융개혁안에는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들어있지 않다"며 "본인의 생각과 철학을 분명히 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2015-03-05 18:01:5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