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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자, 민원 만족도 '낙제점'

보험가입자가 민원 제기를 통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연구원은 10일 '보험민원 해결 프로세스 선진화 방안'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 소비자 230명에게 실제 자신이 경험한 분쟁 해결 절차와 그 처리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공정성(48점)과 신속성(46.4점) 영역이 평균 50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어 보험 소비자 230명 가운데 불만 발생 시 불만 해결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9%에 불과했고 69.1%는 들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민원 데이터를 민원 포털 사이트에 비교표로 게재 ▲시장 중심의 상향식 민원 프로세스 확립 ▲감독기구에서 분리된 통합 금융 옴부즈만 기구 설립 등이 제시됐다. 박선영 연구위원은 "객관적인 민원등급과 실제 민원을 경험한 보험 소비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설문조사를 통해 비교 검토한 결과 소비자 체감지표와 객관적인 민원등급 간 괴리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험민원 해결 프로세스상 문제점으로 지적된 통합성, 공정성(투명성), 독립성 측면에서의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2-10 18:10:5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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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소상공인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 출연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0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은 서민금융 활성화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재원용도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출연했다. 또 올해로 5회째 지속되고 있는 대표적인 자영업 지원 대출 상품인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한도 소진시까지 총 2000억원 규모로 운용키로 했다. 개별한도는 부산신용보증재단 '협약 보증부 대출'이 1000억원으로 운영되며, 신용대출과 신용(기술)보증기금 연계 보증부대출은 각 500억원씩 지원한다. 특히 부산신용보증재단 '협약 보증부대출'은 기존 전통시장과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외에도 마을 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사회 취약계층·화물운송업까지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의 협약보증부 대출의 경우, 해당 보증재단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 부산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부터 금융지원까지 대행하는 'One-Stop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3월부터는 은행 창구에서 신용카드로 신용보증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금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상인과 자영업자의 안정과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민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지원제도 확대와 지역 자영업자를 응원, 지원해 함께 상생한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2-10 17:53:4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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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교통비 책임진다"…신한카드, 교통특화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10일 실용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직장인을 겨냥해 대중교통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B.Big('삑'이하 'B.Bi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드나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상품이자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카드다. 앞서 신한카드는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카드 오디션 그레이트 씽킹(GREAT THINK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B.Big'은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나는 '삑' 소리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대중교통에서 최고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30~40대 직장인의 이용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백화점, 이동통신, 커피 등의 업종에서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용한 후불교통 금액에 대해 전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50/100만원 이상이면 일별로 200/400/600원을 정액 할인해 준다. 여기에는 공항버스와 리무진 이용금액도 포함되며 일 이용금액이 할인금액보다 적은 경우 이용금액만큼 할인해 준다. 택시나 KTX 이용금액도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편의점(일 1회, 월 5회,건당 1만원까지 할인 적용)과 백화점(일 1회, 월 2회, 건당 10만원까지 할인 적용), 이동통신요금(월 2회, 건당 5만원까지 할인 적용) 이용금액의 5%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CGV 영화 예매 4000원 할인과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온라인 영화 예매 시에도 본인과 동반자 각각 1,500원씩 깍아준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외 항목에 대한 캐시백도 주어진다. 통신요금(인터넷 등 결합상품 포함), 전기요금, 해외이용 금액은 최대 5만원까지 매년 2월에 한 번 캐시백해 준다. 단, 연간 'B.Big'카드로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카드 디자인에는 비자(VISA)카드에서 개발한 '퀵리드(Quick Read)' 방식이 도입됐다. 기존 카드번호 16자리가 앞면에 길게 일렬로, CVC번호 3자리는 뒷면에 있었던데 반해 'B.Big'은 앞면 우측 상단에 5줄로 이를 한꺼번에 배치한 것이다. 연회비는 S& 1만원, VISA 1만3000원이다. 한편 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3월 말까지 'B.Big'을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로 발급 받고 교통업종 이용일수가 10일 이상인 고객은 5만원(10명), 3만원(30명), 1만원(50명), 5천원(100명) 캐시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코드나인 시리즈의 카드들이 5개월만에 발급 100만매를 돌파한 것처럼 올해는 'B.Big'이 그 인기를 이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빅데이터에 기반한 코드나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10 17:06: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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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핀테크 활성화 위해 금융사 인식 전환 필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0일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핀테크 기업과 금융권간의 '동반자적 발전관계'에 대한 상호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업은행에서 열린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은행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업계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최첨단 ICT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핀테크 기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핀테크 지원센터를 설립해 자금지원, 컨설팅 등 핀테크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권의 인식 전환도 촉구됐다. 신 위원장은 "온라인·모바일을 이용한 국내외 거래가 확대되면서 해외의 핀테크 흐름이 국내 금융산업 영업환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회사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으면 핀테크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올해 전자금융업 규율을 재설계하는 등 핀테크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은행(기업·농협·하나·신한·국민·우리), 핀테크 및 보안업체(와디즈·인터페이·안랩), 벤처캐피탈(DSC 인베트스먼트·DS 투자자문) 등 핀테크 생태계 관련 금융사와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각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개진했다. 은행권 참석자들은 "핀테크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금융지원, 컨설팅 등 적극적 지원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금융산업 특성상 보안성이 담보되지 않은 편의성은 성공할 수 없다"고 의견을 전했다. 핀테크 업체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지원 ▲크라우드 펀딩(다수 일반인으로부터 투자 자금 모집) 법안 통과 ▲핀테크 클러스터 단지 구축 ▲이상금융거래 및 금융사고 정보 공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가로막는 금융 규제의 신속한 개선을 건의했고, 벤처캐피탈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성공사례가 조속히 나와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15-02-10 16:39:5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