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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손보, 사내 캠페인 및 세계자연기금 기부금

라이나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 인식 고취를 위한 사내 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내 캠페인은 사옥 인근 광화문 도심 속에서 느껴보는 자연을 테마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회용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식물성 오트밀크를 선물하는 등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알리고 장려했다. 캠페인 진행과 함께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에 2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국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 등 자연 생태 유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 사장은 "자연 속에서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환경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친환경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30 16:05: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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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4 더 아트프라자 : 워키토키 by IBK' 개막

IBK기업은행은 오는 11월 3일까지 신진작가의 창작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적 아트 페스티벌 '2024 더 아트프라자 : 워키토키 by IBK(이하, 더 아트프라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더 아트프라자'는 기업은행 본점, 기업은행 본점 인근 선큰가든 및 지하아케이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입장료, 참가비, 수수료가 없는 3무(無) 시각예술 축제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작품 수익 전액 작가지급 ▲아티스트 토크 및 멘토링 운영 ▲전문도슨트 상시 운영 ▲을지로 소재 갤러리 연계 전시 등을 추진했다. 또한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을지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TAP 마켓 ▲문화강연(김창옥 대표, 양정무 교수, 정우철 도슨트, 이소영 작가) ▲음악공연(타이거디스코, 지소쿠리 클럽, 박문치, 데이브레이크) ▲체험형 프로그램·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IBK카드(신용·체크)로 전시작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건당 50만원 이상 결제 시 5% 현장 할인(최대 5만원) 및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 POS앱 'IBK BOX POS'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개막식 행사에서 "이번 더 아트프라자가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30 15:47: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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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우대금리 확정

광주은행은 KIA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따라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의 우대 금리를 확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31일에 판매 종료된 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출시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으로,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야구팬 고객층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예금상품의 경우 KIA타이거즈가 2024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시 0.05% 포인트(p) ▲정규시즌 우승 시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0.10%p의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해 총 0.2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적금상품의 경우 예금상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한편 정규시즌 연승기록, 팀홈런 등에 따른 이벤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적금 상품 가입자는 예금상품과 동일한 연 0.25%p의 우대금리와 함께 ▲KIA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중 8연승 시 0.10%p ▲팀홈런 100개 이상 기록 시 0.10%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 받아 만기해지 시 총 0.4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KIA타이거즈가 37년 만에 홈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지역민에게 뜻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지역의 금융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30 15:46: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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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금리하락에도 은행·자본시장 실적은 개선

하나금융연구소가 내년 금융산업과 관련해 투자수익이 확대되고 조달비용이 감소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경우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증권·자산운용업의 경우 채권으로 자금이 유입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연구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은행권의 경우 NIM이 소폭하락해도 수익성은 올해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까지 증가했던 대기업 대출은 회사채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직접금융시장으로 이동하지만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완화돼 대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고점이라는 인식에 증가했던 정기예금은 금리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투자 대기자금 등 단기자금 수요가 늘면서 저원가성 예금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할 수 있다. 이수영 연구위원은 "은행은 NIM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대출 성장 둔화에 따라 이자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개선, 신용위험 완화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등으로 은행의 수익성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자산운용업은 금리하락에 따라 기관을 중심으로 채권형 펀드자금이 유입돼 투자수익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캐피탈·저축은행·부동산신탁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지연에 따라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 보고서는 또 내년 밸류업 정책의 영향이 기존 금융지주회사에서 은행, 증권사로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주주환원방식이 기존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뿐 아니라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상진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로 금융회사는 적극적으로 수익성 제고방안을 요구받을 수 있다"며 "밴처캐피탈(VC)·사모펀드(PE) 투자, 인수합병(M&A) 등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0 15:46: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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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 또 오나…자민당 총선 후유증에 엔화 '술렁'

원·엔 환율이 3개월 만에 100엔당 900원 초반까지 떨어지며 약세다. 일본 자민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해 이달 초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레임덕'에 빠졌고, 조기 퇴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엔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7월 이전의 '초엔저'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4.98원(0.58%) 내린 100엔당 901.50원에 오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지난 28일 기록했던 903.43원보다도 1.93원 더 내린 수준이다. 최근 엔화가치 하락은 지난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양원제의 하원에 해당)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해서다. 중의원은 총리 임명권, 내각불신임 투표권 등의 권한을 갖고 있으며 입법권에서도 참의원(양원제의 상원에 해당)보다 우선시 된다. 이달 초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임자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임기 말 하락했던 자민당의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취임 직후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선거를 앞당겼다. 이시바 총리가 당내 비주류로 평가받았던 만큼 '허니문 효과(내각 교체 시의 지지율 상승)'를 노린 것이다. 하지만 지난 27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 정당인 공명당은 전체 465석 중 215석(자민당 191석·공명당 24석)만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직전 의석수였던 279석보다 64석 줄었다.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이시바 총리는 총리직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 달 11일 특별국회 개회 전까지 야당 중 한 곳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지지율은 중의원 선거 직후 32%까지 하락했다. 총리 취임 한 달 만에 '레임덕(권력 누수)'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만큼 일각에서는 이시바 총리의 조기 퇴진 가능성도 제기되며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시바 총리의 조기 퇴진 시 가장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조를 반대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가 중도 퇴진하지 않더라도 야당에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경기부양책 등으로 엔화 약세를 촉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화 가치는 빠르게 하락세다. 엔화 가치의 척도가 되는 엔·달러 환율은 지난 28일 달러당 153엔까지 치솟아 3개월 만에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를 기록했다. 엔화 가치 급락에 일본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엔·달러 환율은 29일 오후 달러당 152엔 후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30일에는 다시 153엔 중반까지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엔화 가치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9월 16일 대비 14엔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라 엔화 가치가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중의원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가 참패하면서 당분간 아베노믹스 정책 기조 지속은 물론 재정부양책이 한층 강화될 여지가 커졌다"며 "이에 엔화 추가 약세 기대감도 강화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이후 이시바 총리의 조기 퇴진 가능성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 또한 엔화의 추가 약세가 예상되는 이유"라며 "이시바 총리 조기 퇴진 시 일본은행의 긴축기조 전환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30 15:43: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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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전세대출, 가계부채 따라 DSR 포함 여부 결정"

"전세대출을 받는 차주는 대부분 실수요자, 무주택자인 경우가 많다. 국민과의 약속에 따라 정책대출을 확대해야 하지만, 확대 속도는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따라 제어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대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DSR은 연 소득에서 대출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권에서는 이 비율을 40%로 제한하고 있다. 전세대출을 DSR에 포함할 경우 연 소득에 따라 전세집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고,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차주가 주택구입시 DSR 산정에 따라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 전세대출이용자의 대다수가 실수요자·무주택자인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되 가계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미치진 않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자기 소득 범위내에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전세대출을 DSR에 포함하는 부분은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전제 아래, 전세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얼마나 증가하고 있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HUG 자본확충 제동…"전세자금 대출 확대 우려 아냐" 금융위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절차를 취소한 것을 두고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 위해선 일반투자자에게 왜 투자하는 지 등 그런 내용이 충분히 공시돼야 하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했던 것"이라며 "가계부채 관리 때문에 정책대출을 막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UG는 최근 2022년 전세사기·깡통전세여파로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대위변제액)을 돌려주면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했다. HUG가 지난해에만 쓴 대위변제액은 3조5444억원, 올해 1~9월까지 쓴 대위변제액은 3조220억원이다. 반면 회수율은 10%에도 못 미친다. 이로 인해 HUG의 자본금은 2022년 5조5916억원에서 지난해말 2조996억원으로 반토막났다. 김 위원장은 "HUG에 본체가 있고, 기금이 있는데 대부분 정책대출은 기금에서 나간다"며 "본체에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야 하는 이유는 보증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 간접적으로 보증에 영향을 줘 전세대출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금에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전세대출을 막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 반도체 기업 이익나면 칭찬…은행도 혁신통해 칭찬받아야 이날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금융의날 기념행사에서 '최근 은행의 이자수익 증가에 대한 비판도 궁극적으로는 금융이 과연 충분히 혁신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수출을 많이 하는 제조업, 반도체 기업은 이익이 나면 다들 칭찬하고 잘했다 하는데 왜 은행은 이익이 많이 나면 비판하는지 차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반도체 기업의 경우 수출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엄청나게 혁신을 한 결과에 따라 이익이 낸 것"이지만 "은행의 경우 그 정도로 충분히 혁신해 이익이 난 것 인지 문제의식을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경쟁을 할수록 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부분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2023년 8월 1.35%에서 2024년 8월 1.03%로 0.32%포인트 떨어졌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에 변동대출 비중이 많아 금리가 인상할 때 이익이 많이 나는 만큼 금리가 인하할 때 이익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미 대출을 받아 상환하고 있는 차주는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되면서 이전보다 내려갔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신규로 대출을 받는 경우 은행들이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금리를 인상하고, 시장이 금리인하분을 미리 반영해 여전히 높을 순 있지만 한은이 앞으로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면 신규대출금리도 조만간 금리에 반영돼 대출금리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중도상환수수료와 관련해 은행이 손실을 본 실비용만큼만 부과하는 것으로 규정을 개정했다며, 내년부터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중도상환수수료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점포축소로 금융소외계층이 발생, 우체국이 은행을 대신해 예·적금업무에 대출업무까지 하자는 요청에는 은행법 중 은행대리업을 바로 개정해서 진행할 건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이용해보고 은행대리업을 개정할 것인지 검토한다. 제4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한 심사기준은 지난달 간담회에서 언급한 대로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11월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연내 희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신청·접수는 내년부터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0 15:09: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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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7051억…전년比 6.1%↑

BNK금융그룹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파 등으로 인한 대손 비용 증가에도 이자 이익 및 비이자 이익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6억원(6.1%) 늘어난 70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행 부문에서는 부산은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억원 역성장했지만, 경남은행이 515억원의 성장을 기록해 전년보다 432억원 성장한 675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에서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도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99억원 감소한 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었지만, 같은 기간 BNK캐피탈(16억원), 저축은행(17억원), 자산운용(9억원) 등은 증가했다. 아울러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18%로 직전분기 대비 4bp(1bp=0.01%포인트) 하락해 소폭 개선됐다. 같은기간 연체율은 0.98%로 4bp 소폭 상승했다. 이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 및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BNK금융은 향후 보다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따라 전분기대비 15bp 상승한 12.31%로 개선됐다. BNK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는 "수익성 목표를 자기자본이익률(ROE) 10%로 제시하고, 안정적인 RWA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중기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늘려 오는 2027년까지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30 15:05:5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