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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법인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법인을 포함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법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인증서 서비스인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한 지 4개월 만이다. KB국민인증서(기업)는 KB스타기업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기업고객 전용 인증서이다.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간편비밀번호 6자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2년간 수수료를 면제해 기업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고객은 KB국민인증서(기업)을 통해 외환거래 전용플랫폼인 'KB 스타(Star)FX', 태블릿 PC로 외부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태블릿브랜치' 등 다양한 기업 고객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전자입찰, 세금계산서 발행, 기업간 계약 등 외부 업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KB스타기업뱅킹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인증서(기업)의 전자서명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더 많은 법인·개인사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제휴를 통해 인증과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의 결합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인증서는 가입자 기준 1500만명을 돌파한 금융권 대표인증서다. 전자서명, 본인 확인 등 인증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 중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국세청 홈택스 ▲청약홈 ▲㈜에스에스지닷컴 ▲한국토지주택공사 ▲군인공제회 ▲㈜한진 ▲미래에셋증권 ▲㈜비지에프리테일 CU편의점 등 2700개 기관과 제휴를 맺어 고객은 다양한 공공·민간 플랫폼 및 채널에서 KB국민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30 13:26: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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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책무구조도 제출…내부통제 관리 강화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30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도록 하는 문서다. 임직원이 직접 책임져야하는 내부통제 대상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정해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책무구조도 운영은 임직원 본인과 고객보호를 위한 기본 업무이며,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를 수행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내부통제 장치"라며, "KB금융은 충실한 책무구조도 운영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체계를 갖추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올해 초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관련 컨설팅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했다. 또한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내부통제 업무매뉴얼에 따른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 사항을 상시 등록하고 관리한다. 각 부점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돕기 위한 '부점장 내부통제 업무매뉴얼'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은 실효성 있게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점검하고 보고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책무구조도 도입을 그룹 전체의 내부통제 체계를 '새로고침'하는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전 계열사가 관련법에서 정한 시행 시기보다 일찍 책무구조도를 마련하여 자체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책무구조도 마련 의무가 없는 계열사도 자체 책무구조도를 운영함으로써 그룹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역량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며,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책임감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준법감시인 산하 책무관리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30 13:25: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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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유스,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최대 1200만원까지 이용 가능

앞으로 저소득 청년사업자도 햇살론유스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서민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햇살론유스 대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유스 대출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 청년층(19~34세)의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마련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그동안 미취업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이하의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달 31일부터는 창업 후 1년이내의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이용 가능하다. 햇살론유스 대출은 일반생활자금의 경우 1회 최대 300만원, 물품구매, 임차료 등 특정용도자금의 경우 1회 최대 900만원 한도로 1인당 최대 1200만원까지 연 3.6~4.5%(보증료 포함)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전 예약 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오는 2025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햇살론유스 이자부담을 낮춘다. 정부재정으로 은행이자의 1.6%포인트(p)를 지원해 최종적으로 연 2%대의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회복이 지연되면서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지원하기위해 햇살론유스의 지원대상을 청년 창업자까지 확대 실시한다"며 "학업 및 위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함께 창업초기 사업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사업자들에게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0 12:32: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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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 진행

신한은행이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 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업무처리를 어려워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금융업무를 돕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는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진행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약 200명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특히, 신한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에서 고객의 외국인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한 뒤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간편하게 실명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입출금 통장 및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신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신한 글로벌플러스 ▲SOL 글로벌 체크카드 등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외국인 특화 상품 및 서비스에 더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0 11:58: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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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와 롯데렌탈이 손을 잡고 베트남 장기 렌터카 시장을 공략한다. ◆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롯데카드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롯데렌탈 베트남'이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안성빈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장은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지난 2018년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결은 ▲자체 신용평가모델 구축 ▲디지털 영업 방식 ▲현지 기업과의 제휴 ▲우량회원 중심 영업 등이다. 공성식 법인장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용도에 맞는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트래블로그'가 수상에 성공했다. ◆ 업계 최초 트래블카드 '쾌거' 하나카드는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FKI타워 컨퍼런스센터그랜드볼룸에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와 수상자,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 트래블카드를 출시한 것이 심사위원의 높은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달 누적 환전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혁신성과 편의성에서 트래블로그가 압도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신한, KB, 카카오 등 타행 계좌도 30초 만에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게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기부를 동시에 진행했다. ◆ 아동복지센터 900만원 후원 신한카드는 '기브 & 런(GIVE & RUN) 2024'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했다. 자율적으로 달리고 기록을 합산해 달린 거리에 비례해 기부를 진행했다. 임직원 150여명이 합산 거리 7276㎞를 달성했으며 총 900만원을 모금했다. 후원금은 534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던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첫 번째 캠페인은 지난 2022년 진행했다. 임직원 101명이 합산 거리 2836㎞를 달렸다. 총 400만원을 모금해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30 10:56: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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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아시아 영업 확대…'소액금융' 공략

지방금융지주가 아시아 신흥국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각 지방금융은 국내 금융기관의 진출이 잦았던 동남아시아에 이어 중앙아시아에서도 현지 금융환경에 특화된 '소액금융' 공급에 주력하고, 국내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지방금융(BNK·DGB·JB)은 지방 소멸과 영업이익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아시아 신흥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대 지방금융이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10개국에 달한다. BNK금융은 지방금융 가운데 가장 많은 9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국내 금융기관의 진출이 미진했던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은행은 중국·베트남에서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인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현지사무소를 설치해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BNK캐피탈은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소액금융(마이크로 파이낸스) 자회사를 운영 중에 있다. DGB금융은 두 번째로 많은 6개국에 진출했다. 이 중 5곳은 인도차이나 주변 국가로, 현지 법인을 통한 소액금융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iM뱅크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은행을 자회사로 보유했다. 이어 DGB캐피탈은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에서 소액금융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올해 초에는 DGB금융지주가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를 신규 출범했다. JB금융의 진출국은 3개국으로 가장 적지만, 실적 면에서는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미얀마와 베트남에 각각 현지 은행·자산운용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JB우리캐피탈은 미얀마에서 소액대출 법인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전북은행의 해외 자회사는 지난해 전북은행의 전체 이익의 18%에 달하는 340억원을 벌어들였다. 각 지방은행의 해외 영업점들은 현지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취급에 주력하고 있지만, 현지 법인들은 신흥국 금융환경에 특화된 금융상품인 '소액금융' 취급에 주안점을 뒀다. 소액금융은 빈곤층에 생활비나 사업자금 등 소액대출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신흥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액금융 법인은 은행보다 신규 인가를 받기 쉬우며, 취급 금리가 높아 마진율도 높다. 한 지방금융 관계자는 "아시아 신흥국들은 높은 성장률에도 금융 인프라가 불충분해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특히 신흥국들은 경제 성장률이 높은 만큼 금리도 국내보다 높은 편이고, 이에 진출 시 기대 가능한 이익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각 지방금융은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아시아 신흥국 출신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영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BNK금융의 부산은행은 지난 8월 외국인 화상 상담 언어를 7개(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벡어·네팔어·벵골어)로 늘렸고, 일부 지점에 외국인 유학생 전용 창구를 설치했다. 경남은행도 이달 외국인 근로자 전용 대출을 출시했고, 창원·울산 내 일부 지점에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설치했다. DGB금융의 iM뱅크는 지난 8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JB금융의 전북은행은 지난달 외국인 특화 상담센터인 '브라보 코리아(BRAVO KOREA)'를 오픈했고, 전용 모바일 앱 구축을 위해 외국인 직원 채용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다른 한 지방금융 관계자는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각 지방은행은 외국인 대상 금융을 적극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30 06:00: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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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3151억…'역대 최대'

농협금융지주가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31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누적 기준 이익을 항목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비이자이익이 개선됐다. 이자이익은 6조40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3554억원) 대비 0.8% 늘었다. 3분기 NIM은 1.91%로 지난해 3분기(1.96%)와 전 분기(1.96%)보다 하락했다. 은행 NIM 역시 1.77%로, 지난해 3분기(1.82%)와 전 분기(1.83%)보다 축소됐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1조3932억원) 대비 11.7% 증가한 1조55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이익(1조3392억원)이 6.6%, 유가증권운용이익(1조846억원)이 10.7%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4%, 10.09%로 전 분기보다 0.09%포인트(p), 1.48%p씩 하락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나빠지면서 3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4%로, 전년 동기(0.49%)와 전 분기(0.59%)보다 높아졌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813억원, 충당금적립률은 176.99%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6561억원을 시현했다. 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5262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5.38%, 고정이하여신비율 0.48%를 기록했다. BIS비율은 18.64%로 전분기 대비 0.01%p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5766억원, 농협생명 2478억원, 농협손해보험 1518억원, 농협캐피탈 709억원이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올 4분기 이후에도 국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사고예방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요 지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감으로써 지방소멸 위기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29 17:09:2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