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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미성년자 금융 편의성 개선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맞춤형 용돈카드 추천 및 이벤트 신한카드는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금융위원회의 '미성년자의 카드 결제 편의성 제고방안' 시행에 맞춰 '자녀 용돈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만 7~11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 대상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체크카드를 발급한 부모 고객에게 ▲GS25 간식꾸러미 ▲도서 2종 세트 ▲스마트태그 등을 제공한다. 만 12~18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은 가족 신용카드 '신한카드 마이틴즈 카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마이틴즈 카드로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GS25 기프티콘,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최근 6개월 내 자녀 마이틴즈 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 체크카드는 자녀 계좌만 있으면 부모가 쉽게 신청할 수 있다. 마이틴즈 카드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자녀 명의 계좌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할인이 적용된 후불교통 기능과 별도 한도 설정, 사용 업종 제한 등 청소년 안심 기능을 탑재했다. 마이틴즈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000원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내달 4일부터 미성년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체크카드 발급연령 완화, 체크카드 후불교통 이용한도 상향, 미성년자 가족 신용카드 발급 제도화 등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계기로 자녀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아시안 슈퍼마켓인 에이치마트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3개월간 매월 10달러 캐시백 하나카드는 내달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미국 한인 유통업체인 에이치마트(H-Mart)와 손잡고 최대 30달러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첫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월 200달러 이상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머니로 매월 10달러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제휴 파트너인 H-Mart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지난 1982년 뉴욕 퀸즈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전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이번 H Mart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뿐 아니라 현지에서 거주하는 고객의 일상 소비 영역까지 혜택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외 전반의 결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해외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법인카드를 선보인다. ◆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이용 수수료 전액 감면 현대카드는 해외 결제 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이 컴퍼니 글로벌(MY COMPANY GLOBAL)'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이 컴퍼니 글로벌은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이용 수수료를 전액 감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해외 가맹점 결제 시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0.5%를 법인 리워드로 적립해 준다. 소기업에서는 결제 금액의 0.7%를 법인 리워드로 적립해 준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0.2%를 리워드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상품 디자인은 총 2종으로 출시됐다. 비행기 창문 너머의 하늘을 배경으로 한 '더 선셋'과 점박이 패턴으로 형상화한 세계지도 '더 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 컴퍼니 글로벌 연회비는 법인별 5000원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법인카드 회원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차량 호출부터 비용 정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우버 포 비즈니스', 법인카드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부터 카드 관리까지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셀프 클로징'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29 11:01: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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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

케이뱅크는 변화하는 영업 환경과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사업자(SOHO)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개인신용정보 중심의 기존 평가에서 나아가 사업 운영 이력, 사업체 정보, 거래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맞춰 최신성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체계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평가모형 고도화와 함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기술적 개선도 병행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반복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석·점검 과정을 AI 자동화 기반으로 구축하고, 모형 모니터링과 운영 전략 보완 등 전반적인 모형 운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고도화는 데이터 분석부터 평가체계 정비, 운영 방안 수립까지 전 과정을 내부 전문 인력이 자체 수행하며 케이뱅크만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내재화했다. 케이뱅크는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여신 건전성 강화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2024년 말 1.83%에서 2025년 말 0.60%로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금융은 개인과 사업의 특성이 결합된 구조인 만큼 정교한 신용평가체계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반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10:56: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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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미등록 이주아동 성장 지원 봉사활동

JB금융그룹이 미등록 이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주아동 및 산모를 위한 지원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JB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 '씨앗봉사단'은 지난 9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국내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및 산모를 위한 키트를 제작했다. 9일에는 유아발달키트 및 미등록 산모·신생아 키트 180개를 제작했으며, 27일에는 가정 내 상시 비치가 필요한 구급약품 키트 120개를 제작해 총 300개의 키트를 완성했다. 이번 활동은 JB금융그룹과 유니세프가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 169'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 169는 UN아동권리협약과 헌법상 기본권인 '출생 즉시 등록될 권리'를 바탕으로 행정 체계 밖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아동을 발굴해 의료·교육·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거버넌스 사업이다. 사업 명칭은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16.9번에서 유래했다. 제작된 모든 키트에는 아동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임직원 손편지를 동봉했다. 구급약품 키트에는 한국어 외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6개 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QR코드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약품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번역 작업에는 그룹 외국인 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JB금융그룹은 제작한 키트를 프로젝트 169 협약 지자체인 경기도 시흥·화성·수원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전북특별자치도 김제·남원시, 전라남도 영암군 총 7개 지역 내 미등록 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진석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출생 신고조차 되지 않아 기본적인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함께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미등록 아동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9 10:54: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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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인천지역 벽화조성 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어갈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완공에 앞서 인천지역 환경개선을 통한 포용가치 확산을 위해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와 함께하는 벽화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벽화조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인천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소재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조태성 작가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희노인문화센터 외벽에 조태성 작가의 작품 '다시 꿈꾸는 고래'를 모티브로 한 벽화를 조성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태성 작가는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하나 아트버스'에서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2025년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2025년 11월 '하나아트크루' 단원으로 채용되어 하나금융그룹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은 벽화조성 봉사활동과 더불어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무료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료품 ▲생필품 ▲'하나 아트버스' 친환경 굿즈 등이 담긴 '행복상자' 111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그룹의 본점 소재지 이전을 통해 금융?데이터·인재양성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금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열어갈 청라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포용금융 실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09:1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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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적자인데 또 할인…손보사, 5부제 특약 '상생 청구서'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대응을 명분으로 차량 5부제 참여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하는 특약이 다음 달 도입될 예정이어서 손보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손보업계가 지난해 7000억원대 보험손익 적자를 낸 상황에서 상생 특약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가계 부담을 낮추는 차원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을 도입키로 했다. 차량 5부제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할인율은 연간 보험료의 2%다. 보험료를 처음부터 깎아주는 구조가 아니라 기존 자동차보험 계약 만기 시점에 5부제 참여 기간을 계산해 환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자동차보험료 70만원을 낸 가입자가 1년 동안 차량 5부제 특약을 유지하면 만기 때 1만4000원을 돌려받는다. 기존 주행거리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사들은 오는 5월11일 주 중 특약 가입 신청을 우선 접수하고, 상품 개발과 전산 구축을 거쳐 5월18일 주 이후 정식 가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문제는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이미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 할인 부담이 얹힌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70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대비 3.7%포인트(p) 상승했고,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3.7%로 손익분기점인 100%를 넘어섰다. 자동차보험 총손익도 급감했다. 투자손익을 포함한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9% 줄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로 보험료 유입은 줄어든 반면, 경상환자 치료비와 자동차 부품비, 정비공임 등 손해액 부담은 커진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은 손보사 입장에서는 또 다른 비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입자 1인당 환급액은 크지 않지만, 대상이 약 1700만대로 많은 만큼 실제 참여율에 따라 업계 전체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특약에 따른 손보업계 부담이 연간 약 2400억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운행기록 검증도 과제로 꼽힌다. 5부제 참여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은 정상 지급된다. 다만 5부제 미준수가 확인되면 특약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다음 해 특별 할증이 붙을 수도 있다. 보험사들은 특약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운행기록 앱이나 기존 주행거리 특약 정보, 커넥티드카 정보 등을 활용해 5부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커넥티드카가 아닌 차량, 앱 설치·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가입자, 운행기록 제출을 둘러싼 소비자 민원 가능성 등은 제도 안착 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미 높은 만큼 참여율과 검증 방식에 따라 회사별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07:53: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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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금리 오르자 대출금리 들썩…이자부담 커질 듯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한 대출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은 가계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늘어난 비용이 일부 가격에 전가되면 가계의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은행채 5년물(AAA)금리는 3.855%다. 은행채 금리는 지난달 초 3.721%에서 출발해 월 말 4.051%까지 상승하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채 금리 상승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글로벌 시장금리 상승 영향이 크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재확산 우려가 겹치면서 미국채 금리가 오르고, 국내 채권시장에도 상방압력이 전이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은행채 금리 상승이 회사채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채와 회사채는 모두 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신용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전반적인 금리수준이 함께 올라가면서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현재 금리 상승은 국채 금리뿐 아니라 신용 스프레드 확대가 동반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기업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특히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며 자금조달 여건이 빠듯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할 경우, 일부 비용이 제품·서비스 가격에 전가되면서 가계의 생활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생활물가지수는 122.24로 1년 전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생활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2.2%에서 2월 1.8%로 둔화됐다가 또다시 반등했다. 특히 외식 등 체감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이 기업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맞지만 실제 가격 전가 여부는 업종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금리와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서는 체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07:47: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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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생 플랫폼'…고객·상생 '두 토끼' 잡는다

우리은행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상생 플랫폼'을 확대한다. 지난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전산화를 지원하는 '원비즈플라자'를 확대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상생형 티켓플랫폼 '투더문(2TM)'을 출범해 비(非) 금융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넓힌다. 매출 성장과 사회공헌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행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확대 개편한 데 이어 지난 23일 상생형 중개 플랫폼 '2TM'을 오픈했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을 통해 여·수신 업무에 치중됐던 기존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는 한편, 충성고객을 확보해 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 중기지원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출시한 '원비즈플라자'는 별도의 비용 없이 ▲구매 요청 및 견적·입찰 ▲발주 ▲검수 등 구매와 관련된 업무를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이다. 특히 기업 간 소통 창구와 거래 시스템도 제공하며, 표준화된 양식도 제공해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금 결제, 예치 및 인출 등을 기업금융 서비스와 결합한 '공급망 금융'은 금융권에서 보편화된 개념이지만, 우리금융은 여기에 '상생금융'을 결합했다. 비용에 부담을 느끼기 쉬운 중소기업의 전산화를 지원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별도의 경영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성장도 지원한다. '원비즈 e-MP'나 '우리CUBE데이터론' 등 연계된 서비스 및 상품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거래가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가교'의 역할도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원비즈플라자'의 확대·개편 발표 당시 중소기업 지원 규모를 적극 늘리고, 지난해 10만명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원비즈플라자에 가입한 회원사는 지난해 말 기준 10만5000개를 넘겼으며, 원비즈플라자를 통한 전자계약건수도 빠르게 늘어, 지난해에만 약 5만건의 전자계약이 원비즈플라자에서 체결됐다. 앞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의 확대 개편 발표 당시 "대한민국의 99%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중소기업은 공급망·결제망·금융 지원 등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렵다"며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구축한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 플라자를 통해 기업 규모나 업종과 관계없이 상생하며 포용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상생형 티켓플랫폼 '2TM' 우리은행이 최근 출시한 '2TM'은 공연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이다. 기존 티켓플랫폼에서 제공하던 예매 기능은 물론, 동선별·지역별 공연 탐색 기능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창작자가 관객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등 콘텐츠 페이지도 제공한다. 2TM은 '문화예술 생태계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창작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를 최소화했으며, 비용을 이유로 기존 티켓 플랫폼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 공연기획사와 신진 아티스트를 위한 '미니 스테이지'도 운영한다. 미니 스테이지 내에서는 별도의 홍보 채널과 독립적인 예매 인프라를 제공하고, 포스터 디자인을 비롯해 각종 홍보도 지원한다. 관객이 매표 시 부담하는 수수료도 기존 티켓 플랫폼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낮췄다. 또한 2TM은 기존 우리은행 웹뱅킹·모바일뱅킹과 분리된 별도의 전용 서버를 통해 운영되며, 유량 제어 시스템과 매크로 방지 솔루션을 통해 보다 공정한 예매 환경을 구축했다. 2TM을 통해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들에게 보다 공정한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2TM의 유지보수는 우리은행 내의 전문인력들이 직접 수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규모 공연은 비용 등을 이유로 티켓플랫폼을 통한 판매가 어려운 만큼, 2TM은 '미니스테이지'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나 중소 공연기획사에도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공연자들에게는 포스터 디자인 지원이나 홍보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예매자들의 수수료 부담도 낮춰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9 07:41:5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