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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사업자대출 중 5%를 초과하는 이자 금액을 대출 원금 상환에 활용해 채무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의 'KB국민행복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가 기존 사업자대출을 연장할 때 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최대 4%p)에 해당하는 이자금액이 대출원금 상환에 자동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대출잔액이 감소하고 이후 발생하는 대출이자 부담도 감소하게 되어 개인사업자들의 금융비용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과 이자 납부액으로 대출원금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출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저신용등급의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다만 부동산 관련 업종 등 일부 업종과 대출 연체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약 1만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0 09:34: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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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대응 나선 금융권…여천NCC에 3억달러 지원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여천NCC의 나프타 수급 안정을 위해 3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수입신용장(L/C) 한도를 확대하고, 무역보험공사도 수입보험을 제공해 석유화학업계 원료 조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여천NCC의 나프타 수급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를 개최하고 3억달러 규모의 나프타 수입신용장(L/C) 한도 상향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안은 오는 15일 채권금융기관 결의를 거쳐 18일 조속히 실행될 예정이다. 여천NCC 채권금융기관에는 산업은행(주채권은행)을 비롯해 KB국민·우리·하나·신한·NH농협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참여한다. 수입신용장은 은행이 수입업체를 대신해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수단이다. 앞서 여천NCC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나프타 수급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29일 산업은행에 L/C 한도 확대를 신청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금융권 공동 지원체계에 따라 간이 실사에 착수했으며, 통상 6주 이상 걸리는 한도 확대 절차를 약 2주로 단축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5000만달러 규모의 수입보험을 제공해 금융권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동 리스크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석유화학업계의 원료 조달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6:22: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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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전방위 참여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은행 및 우리자산운용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는'미래도시펀드'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약 53만 가구의 재정비 수요가 있는 1기 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정비사업의 고금리 자금조달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도로 조성된 펀드다. 재정비 과정에서 필수적인 초기 사업비를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금융 구조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우리은행은 총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 프로젝트 중 6000억원 규모의 1호 모펀드에 4800억원을 출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연계해 사업장별 최대 200억원의 초기 사업비를 저금리로 공급하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 또한 우리은행 IB 그룹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해 대형 정책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성과 대규모 자금 운용 역량을 재확인했다. 특히 HUG 보증을 활용한 안정적인 구조 설계로 사업 리스크를 관리하며, 전체 사업 과정에 걸친 자금 공급을 통해 노후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주요 출자자들은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약정 체결을 모두 마무리했다.'미래도시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집행되는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영되며, 향후 1기 신도시 내 선도지구 구역 중 사업장이 선정돼 금융지원 요청이 들어오는 시점에 맞춰 자금을 집행한다. 우리은행은 앵커 투자자로 안정적인 재원 공급을 책임지고, 우리자산운용은 전문적인 펀드 운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비사업이 정체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우리은행 구조화금융부 팀장은 "이번 미래도시펀드 참여를 통해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과 연계한 구조화 금융을 확대하여 부동산 PF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주거 환경 개선에 생산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07 15:09: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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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조건 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보인다. ◆ 실적 없이 2%, 최대 10만원 할인 우리카드는 7일 '카드의정석2 슈퍼(SUPER)'를 출시했다. 전월 실적 등 복잡한 조건을 모두 빼고 혜택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2%, 월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총 1.3%의 해외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기본 2% 할인과 더하면 해외에서 총 3.3% 할인받을 수 있다. 해외 겸용으로 발급 시 마스터카드에서 제공하는 플래티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기본형 2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아이돌 '위지(WEASY)' 버전으로 구성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특별한 설명 필요 없이 압도적 혜택만으로 경쟁력 있는 카드"라며 "혜자 카드에 목마른 고객들에게 단비 같은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디지털 구독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 최대 8000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고객의 디지털 구독 생활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챗지피티 플러스 또는 클라우드 에이아이를 구독하고 신한 신용카드로 미화 5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4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내달에는 미화 5달러 이상 결제 시 4000원을 추가로 캐시백해 준다. 넷플릭스, 웨이브, 멜론 멤버십을 구독한 고객에게는 항목별 2000원씩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와우,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각각 4900원, 4000원, 5000원을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독 이벤트는 최근 6개월 내 신한카드를 통한 각 서비스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독한 경우에만 캐시백이 지급된다.

2026-05-07 15:01: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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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실적 호조·노사 화합 …제재 리스크 넘을까

롯데카드가 지난 1분기 실적 반등과 노사 화합을 통해 정상화 기대를 키우고 있다. 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금융당국의 4.5개월 영업정지 제재 리스크를 해소할 지 관심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1분기에 순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112.2%)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4배(201%) 급증했다. 우량 고객 확보로 수익 기반을 마련해 영업이익을 늘리고, 대손 비용을 줄여 비용을 효율화한 결과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7일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와 대손 비용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터진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084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에는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카드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원 수 역시 회복세다. 1분기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만 명 증가한 956만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롯데카드 해킹 사고 직후 한 달간 약 3만 명이 이탈했지만 이후 고객 보호 조치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지배력도 개선됐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카드 시장점유율은 10.6%로, 직전 분기(11.0%)와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도 손을 잡았다. 지난 4월 정상호 대표이사는 노사협의회에서 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노조는 위기 극복과 직원들의 안정을 위해 사측과 공동으로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여러 회복 지표에도 불구하고 영업정지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다.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4.5개월 영업정지 중징계안을 확정하면서다. 롯데카드 제재안은 내달 금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국기업평가 안태영 수석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금리 강세로 인해 조달 비용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과거 발행한 고금리 채권 차환에 힘입어 지난해 평균 조달 비용률이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롯데카드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신규 발행금리는 3% 초반에서 중후반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한계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카드론 건전성 관리 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며, 홈플러스 구매카드대금에 대한 충당금 적립 수준도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영업정지 기간 단축 등 제재 수위 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금감원의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금융위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는 만큼 제재 경감을 위해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을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4:54: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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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베트남 현지 기업과 가상자산 파트너십 MOU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베트남 최대규모 증권사인 SSI증권의 자회사 SSID와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3월 베트남 SSI 하노이 지점에서 SSID와 '베트남 현지 거래소 사업 및 관련 금융 서비스 개발·운영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협약의 후속 조치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 내 거래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기술 아키텍처 및 개발 ▲지갑 및 수탁 시스템 ▲보안 및 위험 관리 ▲규제 지원 및 지식 이전 ▲사업 및 제품 개발 ▲기관 비즈니스 등 거래소 설립과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빗썸은 향후 베트남 현지의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SSID의 지정 법인에 대한 빗썸의 전략적 지분 투자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빗썸은 다년간 축적해온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거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SI증권 및 SSID는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빗썸 관계자는 "현지 전통 금융사인 SSI증권 및 SSID와의 협력은 빗썸의 거래소 운영 역량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베트남 금융당국의 규제 환경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07 13:59:4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