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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 주채무계열 편입대상 확대

대기업그룹의 사전 부실방지를 위해 주채무계열 대상이 확대되고 은행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위기상황분석 심의가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은행감독규정을 개정하고 3월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회복이 더디고 대기업 그룹의 추가 부실이 현실화될 경우 금융기관 및 협력업체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위는 대기업그룹 부실 사전방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채권은행에 의해 관리되는 주채무계열 편입대상을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금융권 총신용공여액의 0.1% 이상인 기업집단에서 0.75%인 기업집단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위기상황분석 모범규준 등에서 규율중인 위기상황분석을 규정화하고 리스크관리위원회의 통제 강화를 위해 위기상황분석에 대한 리스크관리위원회 심의, 자본관리계획·자금조달계획 작성, 자산건전성 분류기준ㆍ대손충당금등 적립기준에 대한 리스크관리위원회 심의가 의무화된다. 이밖에 은행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 설립기준이 완화되고 연체시 지연배상금률만 알 수 있어 금융소비자가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개별 은행의 공시ㆍ설명 및 은행연합회의 비교공시 의무를 명시했다.

2014-02-19 16:05:52 박정원 기자
공기업 수장 부재 문제점 속출

일부 금융 공기업들의 수장 공석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늑장인사'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후임자 인선 작업이 길어지면서 인사 파행과 사업 계획 차질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코스콤 등의 수장 자리가 모두 비어 있다. 우선 수출입은행은 후임 행장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용환 행장이 지난 6일 퇴임했다. 그러나 차기 행장에 대해선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수은 차기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면 바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비롯해 전직 기획재정부 차관보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책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코스콤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현재 이동춘 이사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사장이 떠난지 4개월이 넘었지만 후임 인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주택금융공사도 지난달 16일 서종대 전 사장이 자진 사퇴한 후 사장 자리가 한 달 넘게 비어 있다. 한국거래소의 자회사인 코스콤 사장 자리 역시 지난 11월 이후 공석이다. 지금은 직무대행 체제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수장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사업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의사결정을 해 줄 사람이 없어 여러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02-19 15:55:53 김민지 기자
우리파이낸셜·우리자산운용 매각 협상 곧 타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중 2개 계열사의 매각 협상이 곧 타결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파이낸셜·우리자산운용의 매각 협상이 합의에 이르러 조만간 협상 타결을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파이낸셜은 KB금융그룹이, 우리자산운용은 키움자산운용이 지난해 말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진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파이낸셜과 자산운용의 가격 협상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며 "이르면 이번 주 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의 매매 가격은 입찰가로 제시된 3000억원과 900억원 안팎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20일, KB금융은 21일 각각 열리는 이사회에서 매매계약을 확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맺는다. 나머지 6개 계열사는 우투증권 패키지에 포함된 우투증권·저축은행·생명보험과 우리F&I, 경남은행·광주은행 등이다. 우투증권 패키지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인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우리금융에 보낸 '가격조정 제안서'에서 패키지 내 3개 계열사의 매수가격을 애초 제시했던 입찰가보다 큰 폭으로 깎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예비실사 때 보지 못한 자료와 이후 달라진 재무상태를 중점 점검해 조정 요인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우리 F&I도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신증권이 우리금융 측에 큰 폭의 가격 인하를 요구해 아직 협상이 되지 않고 있다.

2014-02-19 14:59:42 김민지 기자
마우나오션, 과거 코오롱 총수일가에 지분 싸게 처분 '의혹'

117명의 사상자를 낸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의 지분 가치가 부풀려져 코오롱그룹 총수 일가를 부당지원했을 가능성이 불거졌다. 1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은 지난 2005년 마우나오션개발의 지분 100%를 인수·합병하고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분 이동을 시작했다. 당시 코오롱글로텍은 마우나오션개발의 지분의 각각 25.57%(76만7045주), 21.78%(65만3410주)를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에게 주당 5280원의 처분단가에 넘겼다.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웅열 회장은 마우나오션개발의 전체 지분의 절반에 육박한 47.35%를 약 75억원에 취득한 셈이다. 2010년 지주사로 전환한 코오롱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행위 규정에 따라 2012년 1월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하던 나머지 마우나오션개발 지분 52.65% 중 50.00%(150만주)를 코오롱에 넘겼다. 주당 처분가격은 8713원으로 총 130억7000만원 규모였다. 이는 과거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웅열 회장에게 적용했던 단가의 1.7배 더 비싼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코오롱그룹이 총수 일가와 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보다 마우나 주식 처분단가를 높게 매겨 부당이득을 취하도록 한 혐의가 있다고 본다. 코오롱그룹 측은 5년새 마오나오션개발의 회사 가치가 오르면서 처분 단가가 상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마오나리조트 붕괴사고의 책임을 코오롱그룹이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그룹 계열사와 총수 일가가 마오나리조트에서 취득한 지분 이득과 임원 구성을 고려할 때 코오롱그룹의 리조트 관리 소홀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마우나오션개발의 임원 5명 가운데 안병덕 대표를 포함한 임원 3명이 코오롱글로벌이나 코오롱 출신이다.

2014-02-19 14:45:10 김현정 기자
메리츠화재, 어린이를 위한 나눔펀드 기금 전달

메리츠화재는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나눔펀드 기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각각 5700만 여원씩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18일 윤덕제 인사총무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을 찾아 나눔펀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금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천원 단위 우수리 급여를 모은 기부금에 메리츠화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용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심장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질환 어린이들에게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소아암 어린이와 저소득 심장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나눔펀드를 기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임직원과 회사의 뜻을 모아 마련된 기부금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픈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펀드 기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19 13:39:11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