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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금융투자, 조직개편·인사 단행…영업 강화

신한금융투자가 31일 본사영업과 영업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법인금융상품영업1∼3부를 총괄하는 법인금융상품영업본부를 신설해 수익원 다변화를 꾀했다. 투자은행(IB)은 창조적 자산운용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PE부를 투자금융부로 개편했다. 투자금융부는 향후 자원·에너지·인프라 등 대체투자 관련 딜 소싱 확대와 사모펀드 출자 등과 같은 대체투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본사지원부문은 인사·기획·관리 기능을 모아 경영관리본부로 통합했다. 마케팅본부는 기존의 온라인 비즈니스, 해외주식·선물 등의 글로벌사업, 마케팅, 홍보, 시너지 관련 부서를 묶어 확대 개편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에 따라 준법감시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기존 투자자보호센터는 '금융소비자 보호센터'로 확대 개편·됐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아래와 같다. ◇ 부사장 ▲ 리테일그룹 박석훈 ◇ 본부장 ▲ 법인금융상품영업본부 이제성 ◇ 본부장 직무대행 ▲ 준법감시본부 김대홍 ◇ 지점장 ▲ 잠실신천역지점 강종호 ▲ 연희동지점 권영대 ▲ 서귀포지점 김지훈 ▲ 대구동지점 박만호 ▲ 정읍지점 시이권 ▲ 광교지점 양철호 ▲ 관악지점 윤지현 ▲ 연수지점 이명우 ▲ 밀양지점 이상민 ▲ 산본지점 이재혁 ▲ 대치센트레빌지점 장무일 ◇ 센터장 ▲ 신한PWM해운대센터 이채명 ▲ 신한PWM이촌동센터 최인순(개설준비위원장) ◇부서장 ▲ 심사부 김병국 ▲ 법인금융상품영업3부 김장회 ▲ RM1센터 김준태 ▲ 신디케이션팀 박진서 ▲ RP운용팀 소상현 ▲ 업무개발부 이기호 ▲ 법인선물옵션부 임태훈 ▲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조희창 ◇ 부사장 ▲ 홀세일그룹 추경호 ◇ 본부장 ▲ IPS본부 신동철 ▲ 경영관리본부 김태성 ▲ WM추진본부 김봉수 ▲ 강북영업본부 송용태 ▲ 강서영업본부 남궁훈 ▲ 마케팅본부 정 환 ▲ 강남영업본부 백명욱 ◇ 지점장 ▲ 신당지점 곽병주 ▲ 수완지점 곽철호 ▲ 답십리지점 김기수 ▲ 구월동지점 김병기 ▲ 야탑역지점 김지일 ▲ 분당지점 김후근 ▲ 청주지점 박종만 ▲ 압구정지점 서태영 ▲ 전주지점 심규만 ▲ 중부지점 오성천 ▲ 광양지점 유효종 ▲ 삼풍지점 윤인철 ▲ 의정부지점 이경수 ▲ 대구지점 이광균 ▲ 평촌지점 이선미 ▲ 논현지점 이순배 ▲ 창동지점 이재웅 ▲ 청주지웰시티지점 이종찬 ▲ 정자동지점 장광철 ▲ 노원역지점 장재혁 ▲ 안산지점 조시환 ▲ 군산지점 조원재 ▲ 영등포지점 조재석 ▲ 마산지점 천윤진 ▲ 도곡지점 최태순 ◇ 센터장 ▲신한PWM대구센터 김현기(개설준비위원장) ▲신한PWM서초센터 노미애(개설준비위원장)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 김성태 ▲신한PWM목동센터 성현철 ▲신한PWM도곡센터 유기철 ▲신한PWM강남센터 정무연 ◇ 부서장 ▲채권운용팀 김원석 ▲투자상품부 오해영 ▲FICC운용팀 우상화 ▲고객지원센터 유장용 ▲시너지지원팀 이광렬 ▲자산관리솔루션부 이창훈 ▲온라인자산관리센터 현종원 ◇ 부장 ▲잠실신천역지점 강서구 ▲반포지점 김계흥 ▲광교지점 김기수 ▲M&A부 김성익 ▲WM사업부 박성진 ▲금정지점 안병우 ▲채권영업1팀 오두식 ▲삼성역지점 이형연 ▲영등포지점 조재석 ▲삼풍지점 최세열

2013-12-31 11:58: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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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문] 전국은행연합회 박병원 회장

금융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금융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아보면 지난 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가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한 가운데 금융산업도 국내 경기부진, 가계부채 문제,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서비스산업의 낙후와 제조업의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해 젊은이들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2013년은 국민들의 기대 속에 새로이 출범한 정부가 우리 경제와 금융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의미 있고 중요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국가 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금융, 문화?컨텐츠, 의료, 관광, 교육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는데, 아직 많이 실천되지 못했고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이르지만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하겠습니다. 특히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중심으로서 금융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산업을 독자적 산업으로 육성하여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년 뒤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금융산업 비전'을 발표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금융인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금융산업의 발전이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나라가 21세기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핵심 과제라는 점에 비춰 볼 때 대단히 시의적절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정부가 우리 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치열한 생존경쟁의 바다를 항해하며 경쟁력을 키워 금융산업의 발전을 실현하는 것은 결국 우리 금융인들의 몫일 것입니다. 금융산업의 생존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 금융회사도 기업이며, 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이 가능하려면 그에 합당한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금융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폄하하고 금융회사의 수익 창출에 부정적인 시각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문턱에 다달은 오늘날까지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우리 금융인들이 흘려 온 땀방울에 대해서는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는 금융산업이 흔들려 국가경제가 위기에 빠지면서 엄청난 규모의 나랏돈을 쏟아 부어야 했던 뼈아픈 경험으로부터 얻은 값진 교훈, 즉 금융산업의 역량 강화가 나라경제 발전의 기본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금융인들은 사회 각계와의 소통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둘째, 금융산업이 해외진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그 자체로 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한동안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플레이어 출현의 필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 하겠습니다. 해외 유수의 금융회사들이 다른 나라로 진출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하거나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저수익성의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거울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제조업 기술이나 K-POP과 같은 음악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듯이, 우리 금융산업도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춰 탈바꿈하고 해외로 진출하여 세계금융의 지도를 바꿔놓을 수 있기를 염원해 봅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 금융회사의 국제화 못지않게 외국 금융회사의 투자유치도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오랜 숙원인 '동북아 금융중심 구상'에도 정책적 노력이 다시 경주되기를 기대합니다. 외국 금융회사가 다투어 투자하는 금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셋째, 수익 창출과 더불어 금융소비자 보호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금융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위주로 금융회사 평가 잣대가 바뀌고, 국민의 눈높이 또한 많이 높아졌습니다. 수익과 리스크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금융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고객의 신뢰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할 것입니다. 넷째,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에 더욱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국가 경제의 발전과 사회 구성원의 행복 없이는 금융산업의 발전도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우리 금융산업이 양극화 해소 등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것처럼, 금융과 경제사회 전체가 운명을 같이 하고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상생의 금융을 실천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산업의 비전을 달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긴요하다 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인데 금융산업이야말로 서비스 산업의 꽃이기 때문입니다. 두바이가 파격적인 규제 철폐를 통해 중동의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상하이가 금융 등 서비스업을 미래 경제발전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입니다. 우리도 규제완화를 통해 우리 금융시장의 매력을 높이고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금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금융인 여러분!! 어려울 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우리 금융인의 저력과 경험에 비추어 함께 노력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우리 금융산업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이자 국민의 아낌없는 신뢰를 받는 핵심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2014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금융선진국을 향해 과감한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고 훗날 기억될 수 있도록 우리 금융인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며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2일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박병원

2013-12-31 11:04:28 김민지 기자
최수현 금감원장 "새해부터 선제적 대응…제2의 동양사태 방지"

금융감독 당국은 새해 최우선 과제로 제2의 동양사태 방지를 꼽았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014년 금융감독 어젠다'를 설정하고 임직원이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금융당국의 사전대응 미흡이 지적됐던 동양사태와 유발한 사건이 내년에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금감원의 새해 3대 목표로 ▲문제 중심의 예방적 금융감독으로 패러다임 전환 ▲법규의 엄정한 집행을 통해 감독·검사 업무의 실효성 제고 ▲국민과 소통을 강화해 국민이 평가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투명한 금융감독의 구현을 내세웠다. 먼저 문제가 있는 금융 현안에 대해 선제적인 감독과 검사를 가해 금융사 부실을 사전에 막을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금융리스크 사전 인지시스템'을 가동해 금융시장 안정을 해치거나 금융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한다. 이 시스템은 방카슈랑스, 펀드, 변액보험, 대출 모집, 약정금리 적용 등의 부문에서 업계 평균 수준을 과도하게 벗어나는 영업행위가 있으면 자동으로 이를 적발해 금융사가 자율 개선하도록 유도한다. 금융사의 개선이 미흡하면 금감원이 강도 높은 검사에 돌입하게 된다. 또 금융사 부실을 잡아내기 위한 경영실태평가를 종합검사에서 따로 떼어 내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언론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현안에 대해서도 특별 검사를 수시로 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부업 등을 이용한 금융사·대기업 집단 계열사 편법·우회지원이 차단되는 등 대기업 계열 금융그룹에 대한 종합감독시스템도 도입된다. 기업구조조정 촉진법도 계속 적용해 대기업 부실이 시장 전체의 위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 금감원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금융사 제재도 강화한다. 동양 계열사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판매 사례처럼 금융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거나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예외 없이 제재를 가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대출금리·수수료 부당 수취, 꺾기, 불법 채권 추심행위, 대주주·계열사 부당 지원, 보험 사기,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유가증권 불공정거래, 불법 외환거래 등이다. 금감원은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최고 수준의 제재를 하고 위반 행위를 지시한 대주주에겐 향후 금융업 진입 제한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3-12-31 10:29:0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