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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외국계 보험사로는 올 첫 희망퇴직 시행

알리안츠생명이 10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외국계 보험사로는 올해 첫 희망퇴직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5일 희망퇴직에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노동조합에 보냈다. 이와 관련 이명재 사장은 "현재 인력규모가 24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4위인 1650명 수준"이라면서 "회사 생존을 위해 현재의 과도한 인력비용 구조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의견을 임직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리안츠생명의 임직원 수는 신한생명보다 200여명, ING생명보다는 500명 이상, AIA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보다는 800명 이상 많다. 사측은 희망퇴직 외에도 노조에 성과 향상을 위한 인사제도 구축, 퇴직금 누진제, 연차휴가 제도 개선 방안 등도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상품 구조와 수당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경영진 교체, 임원 축소, 고비용 영업채널(DM) 폐지, 영업조직의 개편 등으로 어려워진 시장 환경에 대비키로 했다. 한편, 이번 희망퇴직은 알리안츠생명이 10년 만에 시행하는 것이다.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한 알리안츠생명은 이듬해 200명의 인력을 감축했고, 2003년에는 전체 인원의 30%인 70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2013-11-29 09:42:10 박선옥 기자
車사고 '점수제→건수제' 전환시 무사고자 보험료 4% 내려

"현행 자동차보험 할인·할증 체계를 사고 심도를 반영하지 않는 사고 건수에 따른 체계로 변경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이경주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체계를 현행 사고 점수제에서 건수제로 바꾸면 무사고자의 보험료가 4%가량 내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28일 오후 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현행 자동차보험 개별할인할증제도 평가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경주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일본, 독일 등 대부분 국가가 사고 건수에 의한 할인할증 제도를 운용한다"며 사고 건수제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면 인적·물적 사고 규모 등의 심도에 따라 0.5~4점까지 점수를 차등 부과하는 사고 점수제를 적용 중이다. 하지만 최근 가벼운 부상 사고 등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 제도가 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할인유예 없는 사고 건수제 ▲사고점수제와 사고 건수제 병행(점수 변경 및 3년 할인유예 폐지) 등 개선안을 제시했다. 그는 "할인유예 없는 사고 건수제를 채택하면 무사고자는 4% 수준의 보험료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위험도에 부합한 보험료 부담과 안전운전 유인 등의 제도 취지를 고려할 때 이 안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도 "자동차 사고발생의 형태가 많이 달라졌다"며 "현행 할인·할증제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지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주장과 관련, 건수제가 도입되면 대형 인적 사고와 가벼운 물적 사고가 같은 비중으로 처리되는 문제점이 있고, 작은 사고라도 보험처리를 하면 곧바로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부작용도 우려된다는 반박도 나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단순사고(0.5점)라도 사고 처리를 하면 보험료가 20% 이상 대폭 할증돼 보험 계약자들은 보험처리를 못 하고 자비 처리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신종원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은 "건수제로 바뀌면 대략 사고 한 건당 20% 정도의 보험료 할증 요인이 생기는 게 사실"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사고 건수 체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하나 솔직한 태도로 국민을 설득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2013-11-28 19:41:51 박선옥 기자
[짠순이 주부 경제학] 세탁비 아끼는 겨울옷 관리법!

옷장 속에 묵혀둔 두터운 겨울 외투와 스웨터를 꺼낼 시기다. 주섬주섬 옷장에 넣어뒀던 겨울 옷들을 정리하다 보면, 구김과 눅눅해진 옷 때문에 찜찜한 맘을 버릴 수 없다.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 숨부터 절로 나온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조금의 수고로움만 들이면 내년 겨울에도 새 옷 같이 입을 수 있다. 우선 겨울 스웨터·니트류는 옷걸이에 걸지 말고, 잘 접어서 보관한다. 절반 정도 접어 가운데에 신문지를 끼워 넣서 보관하면 좋다. 방충제 보단 라벤터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직 코트는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고 보관하면 된다. 보관할 땐 가급적 한약제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습지를 방지하고, 방충하면 효과적이다. 모피의 경우 브러시를 이용해서 먼지를 잘 털어주고, 비나 눈에 젖었을 땐 물기를 충분히 털어낸 뒤 마른 천으로 닦고 잘 건조시킨다. 보통 드라이크리닝 후에 먼지방지용 비닐을 쉬운 채로 보관하는데, 반드시 몇 일 동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서 드라이크리닝시의 화학 성분을 충분히 없애야 한다. 집에서도 손쉽게 세탁할 수 있다. 때가 잘 묻는 흰색옷은 소다를 묻혀 빨거나 레몬을 담근 물에 삶아 오염된 부분을 세탁하면 새하얗게 세탁할 수 있다. 셔츠의 손목이나 목 뒤에 찌든 때는 샴푸로 애벌빨래를 한 후에 빨아주면 칼라나 소매 등의 때가 쏙 빠진다. 가루비누도 절약할 수 있다. 가루비누는 미리 세탁기에 풀어 한번 돌려 거품을 낸 후 세탁물을 넣으면 평소보다 훨씬 적은 가루 비누로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2013-11-28 18:43:31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