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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민지 기자의 짠순이 주부 경제학 ②] 에어컨 처음 켤땐 5분간 송풍모드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덩달아 불쾌지수만 높아지고 있다.무더위 해결책으론 에어컨만한 것이 없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아기들에겐 에어컨은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필수 아이템. 그러나 비싼 에어컨 전기료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숨이 절로 나온다. 나 역시 두 살과 한 살 아기를 키우고 있는 주부라 비싼 전기료는 항상 골칫거리다. 하지만 어쩌랴. 여름철 '전기료 폭탄' 피할 수 없다면 꼼꼼하게 점거하고, 단 한 푼이라도 아껴보자. 에어컨은 구입할 때부터 확인할 게 있다. 바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다. 1등급 가전제품을 사용한다면 5등급 제품 보다 22% 정도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해야 한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게 에어컨 필터 청소다. 사실 번거롭고 귀찮아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 청소를 해주면 연간 전기료를 약 13% 정도 아낄 수 있으니, 어느 정도의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겠다. 에어컨의 '송풍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절약 방법 중 하나다. 에어컨을 처음 켰을 때 5분 정도 송풍 기능을 사용하면 실내가 더 빨리 시원해져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에어컨 바람을 위로 향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 무거운 찬바람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실내의 공기 전체가 순환이 돼 빠른 시간내에 시원해 진다. 더불어 창문에 커튼과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직사광선을 차단해 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직사광선만 잘 막아줘도 냉방 효율이 약 15% 정도 올라간다. 이외에도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를 함께 이용하면 냉방 효율도 높일 수 있고, 에어컨 대신 제습기를 사용한다면 비염과 전기세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2013-07-28 20:38:47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