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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와 유병자 잡아라"…'요양보험' 하반기 블루칩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고령인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고령화로 요양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보험사들이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요양보험 상품을 정비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보험가(삼성생명·삼성화재)는 나란히 요양보험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삼성화재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지난 8일부터 판매 중이다. 삼성생명의 요양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한다. '장기요양(1~2등급)지원특약'을 통해 장소와 기간에 제한 없이 요양 비용을 보장한다. 또한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 간편 함께가는 요양보험'도 함께 출시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삼성화재의 요양건강보험은 고객의 노후 보장을 위한 새로운 컨셉으로 선보였다. 건강수명 달성 시 보험기간 연장 혜택, 치매 담보 다양화 및 방문요양서비스 담보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보장을 제공한다.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비 담보 3종을 탑재했다.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 MRI·PET·CT검사비부터 특정 치매치료비, 치매 직접치료 통원일당,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시설급여 지원금 특약을 신규로 탑재했다. 양사는 늘어나는 고령자 및 유병자 수요에 따라 해당 상품을 함께 준비하고 요양보험 브랜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생보사는 요양, 손보사의 치매를 중점으로 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시너지를 창출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요양보험과 요양건강보험으로 생보, 손보에 따라 보장 내용도 조금씩 다르게 출시했다"며 "양사가 같이 준비해서 요양보험으로 브랜딩을 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달 생명보험업계 최초 요양병원 입원비 보장 특약인 '(무)요양병원 집중케어 입원특약'을 출시했다. 해당 특약은 지난달 1일부터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에 탑재해 판매 중이다. 이달 1일부터는 '(무)흥국생명 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으로 확대해 유병자들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해당 특약 가입 시 질병으로 인해 직접적인 치료 목적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경우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환자의 질병 수준에 따라 일반 환자는 5만원, 의료 중도·고도 환자는 10만원, 의료 최고도 환자는 20만원까지 최대 90일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특약인 만큼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편건강보험까지 확대했다"며 "고령자와 유병자의 요양병원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고객들이 보장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15 08:00: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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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체류 외국인 200만 코앞…보험업계, 블루오션?

금융당국이 외국인 보험가입 편의성 제고를 추진하면서 보험업계가 외국인 보험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보험가입률은 아직까지 저조하기 때문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5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장기 체류 외국인은 191만3000명으로 200만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19년 173만2000명에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각각 161만명, 157만명으로 감소한 기간을 제외하면 2008년 89만5000명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 증가세로 국내 외국인 취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92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8만명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외국인 보험시장은 향후 보험업계의 신성장 기회로 여겨지면서 보험사는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올 3월부터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보험 정보와 서비스를 해당 고객의 모국어로 제공한다. 보험 업무 처리 방법, 보험과 관련된 정보와 서비스, 이벤트 등 콘텐츠를 모바일 문자 플랫폼(RCS·Rich Communication Suite)을 통해 이미지로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지원한다. 대상 언어는 신규 가입고객 비율이 높은 중국어, 러시아어다. 추후 영어 등 안내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의 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생명보험,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1개 이상 가입한 외국인은 69만4000명이다. 보험가입률은 41.1%에 불과해 내국인 보험가입률인 86.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급증하는 장기 체류 외국인 수에 비해 낮은 보험가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제2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외국인 보험가입 편의성 제고' 추진에 나선다. 외국인 근로자가 가입해야하는 의무보험인 상해보험과 귀국비용보험에 대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험상품 이해도 제고와 원활한 보험가입을 위해 외국어 상담 체계를 마련한다. 보험가입 관련한 부실 고지 등 도덕적 해이 방지 방안을 마련한다. ▲외국인 전용 상품 개발 ▲외국인 비자 유형별 인수기준 재검토 ▲질병담보 가입요건 강화 ▲건강정보 제공 할인특약 활성화 등을 검토해 외국인 가입상품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외국인 보험료 절감을 위해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을 인정한다. 외국인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 해외보험 가입 경력 인정에 필요한 증명서 안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추가 보험사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이라며 "외국인계좌 개설 개선방안은 '은행권 혁신 TF'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15 08:00: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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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플랫폼 강화로 경제력 제고 '박차'

롯데카드가 플랫폼에 신규 기능을 탑재하면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제휴처를 확보하면서 중계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올 하반기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조좌진표 영업'이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된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앱 내 '발견'탭을 추가했다. 발견탭은 소비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하는 중계서비스다. 지난 7월 총 5가지 신규 항목을 추가했으며 '교육'과 '웰니스' 분야에 서비스를 강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펫, 골프, 오토 등의 항목은 가구 형태와 연령 등에 구애받지 않는 분야로 잘 알려져 있다. 플랫폼에서 소비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카드가 플랫폼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배경에는 '록인효과' 증대 때문이다. 공격적인 영업보단 충성고객을 늘려 나가면서 내실을 다지는 행보다. 아울러 결제시장에서 편의성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플랫폼 중심 사업 확대는 미래 먹거리 확보의 초석이다. 최근 공개한 '보험엔로카' 시리즈를 두고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그간 보험료 카드납 결제 수수료를 두고 업계간 갈등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사가 보험사에 요구하는 결제수수료는 2%다. 업계에서는 보험료 카드납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롯데카드는 제휴를 통해 관련 시장에 선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에는 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와 손을 잡았다. '라이나생명 보험엔로카'와 '메리츠화재 보험엔로카' 2종을 출시했다. 라이나생명과 메리츠화재의 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월 최대 2만5000원을 아낄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디로카 전략이라는 큰 틀에서 진행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큐레이션 항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강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생활과 밀접한 제휴서비스를 추가해 '선택의 앞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의 영업전략이 하반기 인수합병으로 이어질 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지난 2019년 최대주주로 올라선 MBK파트너스가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다. 조 대표는 2020년부터 대표직을 수행했는데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했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을 견인할 적임자로 조 대표를 낙점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 매각에 성공하면서 몸집을 줄였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수합병은 관련 논의가 나오는 시점에서 액면이 제일 중요하다. 실수요자 감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신용판매 이용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15 08:00: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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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상반기 순익 '1751억원'…전년비 1.4%↓

한국씨티은행은 2024년도 상반기 실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26억원) 감소한 17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상반기 수익으로 전년 대비 1.7%(140억원) 증가한 6000억원의 총수익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2분기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4.65%포인트(p) 증가한 32.71%, 보통주자본비율은 4.67%p 증가한 31.63%을 기록했다. 2분기 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로 인해 이자수익이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했지만,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 비이자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총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301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507억원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 지출액은 183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에 추가로 적립한 충당금의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9.7% 줄어든 수준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에 따라 6월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한 11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한 18.4조원을 기록했다. 예대율은 48.8%를 기록하였다. 아울러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97%, 자기자본순이익률은 6.96%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18%p와 0.47%p 상승한 수준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소비자금융부문의 단계적 폐지로 인한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당행의 수익성 지표들도 업계 최상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국경을 넘는 거래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5 07:00: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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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우리은행이 올 하반기 은행권 중 처음으로 오늘부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 및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디지털/IT 부문의 경우 1차면접과 코딩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디지털/IT 부문 인재의 경우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현장의 프로세스를 익히고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새롭게 도입된'우리 히어로'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하는 등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금융인으로서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며,"우리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5 00:00: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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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 및 항공권 지급

신한카드가 싱가포르 방문 예정인 관광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신한카드 들고 싱가포르 고고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합산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3만원까지 돌려준다. 내달 9월 30일까지 이용액을 합산한다. 대상 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글로버스 ▲신한카드 처음 ▲신한카드 SOL트래블 신용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등이다. 같은 기간 신한 마스터 신용카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로 싱가포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합산 이용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행 항공권을 증정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과 파트너십을 통해 신한카드 고객에게 '샌즈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등급을 제공한다. 이 멤버십으로 호텔 객실 및 반얀트리 스파 요금 최대 15% 할인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고고싱 프로모션의 세부 내용 및 대상 카드, 가맹점 정보 등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싱가포르관광청은 향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4 20:24:4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