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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창립기념일’ 맞아 노사공동 지역상생 사회공헌

신용보증기금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28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신보'와 '신보 노동조합'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대구 동구 지역사회와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심현구 전무이사, 소병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포장한 도시락을 지역 내 결식 우려 가정 5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신보 고객인 대구 동구 소재 제빵기업 라온씨앤비가 2020년부터 행사에 빵을 후원하며 배달에도 함께 참여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힘을 보탰다. 신보는 지역사회 결식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3000개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해당 도시락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에 연말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소외계층을 위해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9 10:25: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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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패 갈린 '청년정책금융상품'…적금 울고, 드림청약 흥행

정부가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정책금융상품'의 성패가 갈렸다. 출범 1주년을 앞둔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 연계가입 허용에도 당초 목표치의 40%인 127만명을 유치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청년주택드림청약'은 출범 3개월 만에 가입자 105만명이 가입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 수는 123만명이다. 금융당국이 올해 초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의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을 허용했음에도 출범 당시 목표치인 306만명의 40%를 유치에 그쳤다. 청년도약계좌는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월 70만원을 입금하면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약 5000만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이다. 하지만 월 최대 70만원의 높은 납입액, 5년의 부담스러운 가입 기간 등을 이유로 흥행에 실패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청년도약계좌 운영 점검 회의'를 주최하고 청년도약계좌의 개선 방안으로 중도해지 시 이자율을 기존의 연 1.0~2.4% 수준에서 연 3.8~4.5% 수준으로 상향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기피 요인으로 '5년'의 부담스러운 가입 기간이 꼽히는 만큼 중도해지 금리를 상향해 가입 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의 자산형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중도해지 이율을 은행권 3년 만기 적금금리인 3.0%~3.5%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올 상반기 '큰손'이었던 청년희망적금 만기 자금이 이미 시중은행 예금, 증권가 자산관리계좌(CMA) 등으로 이동한 만큼 중도해지 금리를 상향하더라도 가입자 유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202만명 중 70%에 달하는 144만명이 청년도약계좌로 전환 가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난달 말 기준 연계가입자는 50만명에 그쳤다. 청년도약계좌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지난 2월 출범한 청년주택드림청약은 출범 3개월 만에 105만명을 유치해 흥행에 성공했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가구가 주택을 보유했더라도 가입자 본인이 무주택자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액 추가 납입 및 청년희망적금 만기 시 일시납도 가능하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의 흥행 요인으로는 청약통장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적금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정기 적금의 평균 금리는 연 2.75~4.18%(1년 만기 기준)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의 최고 금리인 연 4.5%보다 낮다. 우대금리 요건으로 2년의 가입 기간만을 요구하고, 가입일부터 최대 10년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을 함께 고려한다면 시중은행 청약 및 정기 적금 상품과의 차이는 더 벌어진다. 청약당첨자에게 최저 연 2%대의 저렴한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는 것 또한 가입자 유치에 주효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부터 청년주택드림청약을 1년 이상 유지하고 1000만원 이상을 납입한 가입자에 한해 최저 연 2.2%의 전용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주택드림청약을 비롯한 청년주거지원 패키지를 통해 청년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비 경감을 돕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주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29 07:30: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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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펫보험 '마중물'…시장 확대 주력

손해보험업계가 펫보험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업무협약 및 신상품 출시로 영역 확장과 함께 펫보험의 미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마중물을 붓는 모양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한달간 반려동물 관련 업체 3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월 '비마이펫'에 이어 이번달엔 '반짝(반려생활의 단짝)',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와 MOU를 맺었다. 비마이펫은 반려동물 컨텐츠 기반의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 반려인,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 ▲ 반려동물의 건강케어 ▲ 최고 수준의 펫보험 서비스 제공 ▲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서비스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반짝은 펫 미용 예약 중계 서비스 국내 1위 사업자다. 보호자를 위한 산책, 쇼핑, 동물병원 연계상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짝이 보유한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DB손해보험 플랫폼내에 반짝 미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국내 유일 반려동물자격증 검정기관이다. DB손해보험은 한국반려동물협회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및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및 에티켓 문화 조성에 나선다. DB손해보험은 "시장선점을 위해 지난 2018년 펫보험 판매를 시작으로 반려견·반려묘보험 등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펫보험 개발과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펫보험 리딩주자 메리츠화재는 지난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 서울시수의사회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펫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잇따라 수의사업계와 손을 잡았다.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수의사회와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힘을 모은다. 펫보험 가입 장려를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비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 대표집단으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메리츠화재는 지난 27일 '견생묘생 20년' 캠페인을 진행했다. 반려동물 실손보험 일상화를 통해 의료비 걱정 없이 모든 반려동물이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시장의 리더로서 반려동물이 건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반려동물보험의 필요성과 의료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와 캐롯손해보험은 각각 새로운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을 선보였다.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펫커머스 업계 선도 기업인 '어바웃펫'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견을 위한 핵심 보장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삼성화재만의 반려견 장례 서비스 지원을 통해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이별의 순간까지 삼성화재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인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양육비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어바웃펫과의 제휴를 통해 보장이 알찬 펫보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9 07: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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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소상공인·지역주민 대상 '불법사금융 NO 캠페인'

서민금융진흥원은 대전광역시 으능정이 상가 일대에서 서민금융 사칭, 불법 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와 채무자 대리인제도를 알리는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역별로 각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사금융 NO!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구리시에서도 실시 예정이다. 이날 서금원과 대전광역시청, 대전경찰서, 금융감독원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대전 으능정이 상점 일대에서 상점 상인과 지역주민에게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서금원 직원 사진을 도용한 프로필을 이용해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대출 상담을 하고 금전 편취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서금원은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 내 '서민금융 사칭 신고센터'와 '불법 대부 광고 전화번호 신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명 규모 '불법사금융 우리 동네 지킴이'를 선발해 일상생활 속에서 불법 대부 광고 모니터링 및 신고 활동을 펼치는 등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출 이용 후 불법적인 추심행위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대한법률구조공단 채무자 대리인 무료 지원 서비스 등 제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정책 서민금융에 대한 상담 및 문의는 서민금융콜센터 국번 없이 1397 또는 가까운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서금원 홈페이지와 서금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조회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유재욱 서금원 상임이사는 "서금원은 절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상담하지 않으니 속지 마시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서민금융콜센터 국번 없이 1397을 통해 정책서민금융을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8 16:04: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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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 1조6000억…전년比 32%↑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 금액이 1조6349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28일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 금액이 1조6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9억원(3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내용 및 성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06년 첫 실적 집계 당시 3514억 원이던 사회공헌 규모는 2019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을 유지하며 성장추세를 지속 중이다. 분야별 추진 실적으로는 '지역사회·공익'에 1조121억원(61.9%), '서민금융'이 4601억원(28.1%)으로 전체 금액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대변되는 '3고(高) 현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해 은행권이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이번 보고서는 기관별 내용을 보강했다. 사회공헌 실적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 '상생금융 및 추가활동'과 같은 정성적 활동과 공익 상품 및 대체점포 운영현황 등도 담겼다. 특히 올해는 '스페셜 페이지'를 마련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과 2023년부터 4년간 총 5800억원을 출연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은행권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별도로 소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은행권은 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8 16:04: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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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4 경기도 일자리박람회’

IBK기업은행은 2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경기도 일자리재단, HDC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2024 경기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략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준비생 컨설팅을 위한 내일설계관,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 취업지원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내일설계관에서는 전략산업 현직자 멘토링, 자소서·면접 컨설팅, 해외취업 및 외국인유학생(경기대 외 20개 대학교) 취업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현직자 멘토링을 위해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준비 노하우를 전한다.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에서는 AI면접과 인성검사 및 반도체 공정과정을 VR/AR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직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지원 부대행사로는 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취업 골든벨, 중소기업 취업자로 자산형성에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희망콘서트,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전략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더욱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8 16:03: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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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포유' 통해 개인 채무 한 번에 조회한다

#. A씨는 최근 채권추심회사로부터 과거에 연체된 통신요금에 대한 변제 요구를 받았으나 채권추심회사가 주장하는 연체금액 등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A씨는 평소 자주 이용하던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에서 방송통신 연체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바로 통신연체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 채무정보뿐만 아니라 통신 채무정보까지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금융 및 통신채무 통합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자는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확이하려면 신용정보원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홈페이지에서 각각 로그인해야만 조회가 가능했다. 통신채무 열람서비스 링크를 제공한 이후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돼 통신채무 조회 수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정보를 조회할 때마다 KAIT 통신채무 열람서비스 홈페이지로 이동해 본인인증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금감원·신용정보원·KAIT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스템 개편을 추진해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에서 통신채무까지 한 번에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비자는 KAIT의 통신채무 열람서비스 홈페이지 이동 및 추가적인 본인인증 절차 없이 크레딧포유를 통해 동의절차만 거치면 통신채무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다. 소비자는 대출정보, 계좌 및 카드 정보, 연체정보 등 금융 채무정보는 물론이고 통신 연체금액, 연체 통신사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은 금융채무 및 통신채무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되어 채무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통신요금 성실납부이력은 개인신용점수에 가점요소로 반영되고 있으며, 통신정보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모형이 금융거래에 이용되는 등 통신정보의 금융분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신채무 관리 지원은 향후 금융거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28 15:43: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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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버그바운티' 집중신고기간 운영…"보안 취약점 찾아라"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역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버그 바운티) 집중 신고 기간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버그 바운티'는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보안취약점을 발견, 신고하면 이를 평가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 고도화하면서 금융권에서 알려진 보안취약점 외에도 아직 공표되지 않거나 조치방안이 발표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어택' 등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취약점 탐지 대상으로 은행·증권·보험 등 총 21개 금융회사가 참가하며 취약점을 찾는 공격자는 화이트해커·학생·그 외 일반인 등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참가 신청 및 승인 후에 참여할 수 있다. 신고된 취약점은 전문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위험도가 높고 파급력이 큰 취약점의 경우 금융회사에 신속하게 전파해 보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위험도가 높고 파급력이 큰 취약점의 경우에는 전 금융사에 전파해 보완하고, CVE(소프트웨어에 존재하는 보안취약점을 가리키는 국제 식별번호) 등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버그 바운티는 나날이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보안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금융권의 보안 수준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5-28 15:3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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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연금예금'

BNK경남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니즈와 관심사를 상품에 접목한 특화금융상품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과 '내 곁에 든든 연금예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은 0.1%의 기본 이율에 우대금리 최대 1.90%포인트(p)를 적용받으면 최고 연 2.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결산 전월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연금실적이 매월 50만원 이상(월별 합계금액 기준)일 때 1.90%p를 적용하며, 결산 전월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연금실적이 매월 입금되고 있으나 월별 합계금액이 1회 이상 50만원 미만이라면 0.90%p를 적용한다. 또한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은 ▲타행창구송금수수료 ▲경남은행ㆍ부산은행 CD/ATM 현금인출 및 타행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ㆍ텔레뱅킹ㆍ모바일뱅킹 타행이체수수료 ▲통장ㆍ증서 재발행 수수료 ▲제사고신고 수수료 ▲제증명 발급수수료 등에 대해서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된 내 곁에 든든 연금예금은 연금 받는 고객들을 위한 정기예금 상품이다. 연금 실적 등을 통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의 연금입금실적 보유에 따라 최대 0.30%p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으로 국민연금 수령계좌 등록 0.10%p ▲추천번호 입력 0.10%p ▲BNK경남은행 거래기간 10년 이상 0.10%p 등이다. 1년 기준 기본 이율에 우대금리 최대 0.50%를 적용받으면 최고 연 3.70%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중 자녀의 결혼 또는 가입 고객의 1개월 이상 입원(요양)이 필요한 경우에는 특별중도해지도 가능하다. 특히 시니어 고객의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로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내 곁에 든든 연금예금을 가입할 경우에는 온라인 금융사기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이스피싱 보험'에 무상 가입된다. 김형태 BNK경남은행 고객기획부 부장은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과 연금예금을 통해 든든한 노후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특색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28 14:14:3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