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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간 '외화 보내기' 개시…송금도 환전도 '무료'

토스뱅크가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보유한 고객 간의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토스뱅크는 21일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 간의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외화보내기 서비스는 보내는 당사자가 외화통장을 가지고 있으면 송금이 가능하다. 보내는 당사자는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외화를 보낼 수 있고, 받은 사람은 7일이내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개설하면 외화를 받을 수 있다. 송금수수료는 무료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 베트남 동(VND) 등 토스뱅크에서 지원하는 전 세계 17개 통화가 대상이다. 토스뱅크 고객은 일본여행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서로 엔화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에겐 베트남 동으로 환전해 송금해주는 방식으로 선물도 가능하다. 송금한도는 1일 500만원, 연간 2000만원 이내이며, 받을 때는 별도 한도가 없다. 외화를 받은 사람은 외화통장을 개설해 외화를 보유할 수 있고, 원화로 재환전도 가능하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통해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추가적인 환전 절차 없이 외화로 바로 결제하거나, 해외 ATM 기기에서 출금할 수도 있다. 토스뱅크는 외화를 받은사람이 원화로 재환전 할때에도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화 거래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화통장 고객간 외화송금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외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1 09:27: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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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호재…"임신·출산 보장 강화-무사고 환급 허용"

금융당국이 임신·출산 보장 강화와 함께 여행자보험의 무사고 환급금 지급을 허용하면서 손보업계에 호재가 겹치고 있다. 호재가 겹친 손보업계는 새로운 임신·출산 상품 출시와 보험료 환급 기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임신·출산을 보험 보장 대상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보험상품이 우연한 사건 발생에 대한 위험을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로 인해 임신·출산이 보장 대상 여부인지에 대해 해석이 모호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모호한 해석으로 관련 상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임신·출산 관련 정액형 보험 상품은 없었다"며 "질환 같은 질병 코드가 나오는 것들에 대한 보장은 있었으나 임신·출산 자체로 장려금이나 축하금 등으로 지급되는 보험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상품의 '우연성'이란 보험계약 체결 당시를 기준으로 보험사고의 발생 여부나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것이라는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해 임신·출산도 보험상품 대상에 편입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의 사회적 역할 강화 필요성이 증대됐다"며 "임신·출산시 의료비와 일시적 소득상실 및 산후관리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해 약 20만명 임산부의 보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당국은 일부 손해보험사에서 판매 중인 무사고 귀국 시 보험료를 일부 환급해주는 여행자보험 상품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무사고 환급금은 손해보험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무사고 환급금 지급 가능여부 및 구체적 방식에 대한 논란 발생해 보험업법에 따라 손해보험 정의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해석에서다. 금융당국은 무사고 환급금을 보험업법상의 특별이익 일종으로 포섭·허용하기로 했다. 특별이익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지급방식을 허용한다는 의미다. 당국은 "특별이익 한도 조정 또는 사업비 할인 방식으로 무사고 환급금 허용 방안 추가 검토할 것"이라며 "무사고 환급 관련 다양한 손해보험상품(여행자 보험, 펫보험 등) 개발 및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임신·출산 보험대상 편입 결정으로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임산부를 위한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으로 출시한 미니보험으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무사고 환급금 허용으로 다양한 상품군에서 무사고 환급 기능을 개발해 적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무사고 환급금 같은 경우 다양한 손해보험 상품에서 개발과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검토를 통해 여행자보험뿐 아니라 보험료 환급이 상품 구조 내에서 어떤 형태로 가능할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21 07:0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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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부당대출 의혹' 터진 우리금융에 강도 높은 비판…"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의 행태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20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에 대해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친인척 대출에 대해 몰랐었다는 전직 회장의 발언을 옹호하면서 심사소홀 등 외에 뚜렷한 불법행위가 없었다며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을 합리화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내부통제 기능이 작동해 자율적으로 수습돼기를 기대했으나 우리금융이 보이고 있는 행태를 볼 때 더 이상은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 부당대출 건은 제왕적 권한을 가진 전직 회장의 친인척에게 수백억원의 부당대출을 실행해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사안으로 은행 내부 시스템을 통해 사전적으로 인지했어야 한다"며 "엄정한 내부감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우리은행 내부적으로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었다면 계좌추적권·검사권 등이 있는 금융당국이나 수사기관 등에 신속히 의뢰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각 부서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유사한 행태를 보이는 금융회사에 대해 "시장에서 발을 못 붙일 정도로 강한 법적 권한을 행사하는 등 엄정한 잣대로 감독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20 17:22: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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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찾아가는 원·엔 환율…다시 '엔화 약세'?

가파르게 상승했던 원·엔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이 금리인하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시장 불안감이 잦아드는 가운데 일본은행(BOJ)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이달 초 100엔당 964.6원까지 치솟았던 원·엔 환율은 2주 만에 900원대까지 하락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0.75원(1.17%) 내린 100엔당 906.18원으로 오후 거래(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지난 5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인 964.6원과 비교해 58.42원 내렸다. 이번 원·엔 환율 하락은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엔화 강세 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10%에서 0.25%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4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이는 시장 예측을 뒤집은 금리 인상으로, 당초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9~10월에야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아울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놓으면서 엔화는 빠르게 강세로 전환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달 31일 통화정책회의 종료 직후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라며 "BOJ가 올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지는 경제 데이터에 달려 있고, 금리 0.50%를 상한선으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엔저의 근본적 원인인 미·일 금리차가 빠르게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했고, 지난 5일 원·엔 환율은 전일 대비 44.67원(4.86%) 상승한 100엔당 964.6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일본 증시가 지난 1987년 이래 최대 수준의 폭락을 겪는 등 시장 혼란이 심화하자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 7일 "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현 수준에서 완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아울러 미 연준이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해소되면서 엔화는 빠르게 약세 전환했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7월 미국 비농업고용이 전월보다 6만5000명 감소한 11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기간 실업률도 4.3%를 기록해 2년 9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하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과 함께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50bp(1bp=0.01%포인트) 이상 인하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할 가능성은 85%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전월 대비 1% 상승을 기록하면서 시장 불안감은 빠르게 잦아들었다. 페드워치의 '빅스텝' 전망치도 16일 25%까지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엔화의 강세 요인이 해소된 만큼 당분간 엔화의 추가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달러 약세를 견인 중이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유럽연합 및 일본 경제보다 견조한 상황"이라며 "이는 달러화의 약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유로화와 엔화는 자체적인 강세 재료가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20 16:10: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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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 개최

앞으로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대금 지급주기가 '카드결제일+3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단축된다. 금융당국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해 금융소비자가 휴먼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카드사는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대금 지급주기를 카드결제일+3영업일(전표매입일+2영업일)에서 카드결제일+2영업일(전표매입일+1영업일)로 단축한다. 카드사는 또 고비용 거래구조를 개선해 적격비용을 낮춘다. 현재 카드사의 경우 전자문서 등의 전환이 더디게 진행돼 타 업권보다 관리비용이 많은 상황이다. 앞으로는 이용대금 명세서를 전자문서로 교부하고, 고객 요청시 매출 전표나 정보성 안내 메시지를 모바일 메시지로 발송해 일반관리비를 절감하겠다는 설명이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비용상승도 방지한다. 법인회원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 제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마케팅비용 및 일반관리비 절감을 도모한다. 금융당국은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한다. 휴면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시키겠다는 것이다. 티몬·위메프 사태에서도 지적됐던 2차 이하 PG 및 하위사업자에 대한 영업행위 규율방안도 모색해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신용카드 산업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라며 "가맹점 소비자, 카드사가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0 15:58: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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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539 남녀 외로움 및 관계맺기' 리포트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2539 남녀들의 외로움 및 관계맺기 인식 조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온라인 패널 조사를 의뢰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 중인 미혼 싱글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현재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외롭지 않다고 답했으나 외로움의 징후를 느끼는 비중도 약 70%에 달해 외로워도 외로운 줄 모르는 2539 남녀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유튜브·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가장 많이 찾았다. 전체 응답자의 약 54%는 현재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향후 연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약 81%가 의향이 있다고 답해 관계 맺기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2539 남녀 다수가 외로움이 일상화되어 있으며 외로움을 홀로 해소하지만 실상 새로운 관계를 희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한화손해보험은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사이클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9월 열리는 '디네앙블랑'과 같이 2030청년들이 새로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20 15:14:5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