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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불공정거래 제재 다양화 추진할 것"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비금전적 제재로 다양화 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강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불공정거래란 증권시장의 자유로운 수급상황에 의해 정상적으로 형성되어야 할 주가를 특정세력이 인위적으로 상승·하락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불공정거래 제재가 형사처벌과 금전적 수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법원의 확정판결에 이르기까지 평균 2~3년 소요된다. 그 사이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비금전적 제재수단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예방·조기차단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불공정거래 행위자의 자본시장거래와 임원 선임을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장 10년간 금융투자상품 거래와 상장사 임원으로 선임을 제한하겠다"며 "불공정거래 행위자가 처벌이후 또 다른 불공정거래를 할 가능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불공정거래 의심자를 대상으로 계좌를 지급정지한다. 김 위원장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고 판단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불법이익 은닉 가능성 등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 경우 계좌를 동결하겠다"며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부당이득을 철저히 환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정보공개도 확대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의 처분으로 종결되는 과징금·과태료 조치 대상자(법인명 등)를 공개하고 있다"며 "국내외 제도와 사례 등을 보고불공정 행위자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학계·전문가 등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08 10:45: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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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부산시 청년적금 금리 '연 6.3%' 동결

BNK부산은행은 2024년에 모집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적용 금리를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직전 금리로 동결해 최고 연 6.3%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금리는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대상 적금 상품과 비교해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을 우선했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부산 청년들에게 저축의 기회와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시가 협약해 지난 2022년 출시한 적금이다. 가입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중 선택이 가능하며,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원금과 지원금을 합친 720만원과 이자를 더해 돌려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온라인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올해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가입대상 청년 400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10월 중 상품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만큼, 올해는 가입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청년층의 지역이탈 문제는 지역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뿌리 내려 지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8 09:51: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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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금고' 쟁탈전…시중은행 Vs. 지방은행

지방은행이 거점지역 내 '지자체 금고'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중은행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입찰에 뛰어들면서 자본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을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금고 입찰에 은행의 지역사회 공헌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지난 3년간 낙찰받은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는 같은 기간 5대 지방은행(부산·iM·경남·광주·전북)이 낙찰받은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의 6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덕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시중은행이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 입찰은 총 156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낙찰은 147건으로, 낙찰률은 94.2%에 달한다. 반면 지방은행은 같은 기간 51건의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 입찰에 참여해 24건을 낙찰받았다. 낙찰률은 47%에 머물렀다. 입찰 및 낙찰 건수도 2021년 23건 중 10건, 2022년 15건 중 8건, 2023년 13건 중 6건으로 감소세다. 통상 3~4년마다 선정되는 지자체 금고 은행은 수백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지자체 예산을 전담하는 은행이다. 안정성이 높은 막대한 자금을 연 1% 미만의 낮은 금리에 맡을 수 있고, 지자체 및 산하 기관 임직원의 급여 이체도 담당하는 만큼 고객 확보에도 유리하다. 통상 비수도권의 지자체 금고는 해당 지역의 지방은행이 맡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이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입찰에 뛰어 들면서 지방은행들은 거점지역 내 지자체 금고를 빠르게 내주는 모습이다. 지자체 금고 선정 과정에서 배점은 총 100점으로, 예금금리·편의성·신용도 등 공통항목에 89점, 자율 지정 항목에 11점이 배정된다. 각 은행이 공통항목에서 비슷한 점수를 받는 만큼, 지자체 출연금 규모 등이 포함되는 자율 지정 항목에서 당락이 갈린다. 시중은행과의 자금 규모 차이가 큰 지방은행은 자율 지정 항목에 포함된 출연금의 규모에서 시중은행에게 밀려나게 되는 것. 시중은행이 지자체 금고를 빠르게 차지하는 가운데, 각 지방은행이 자금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고 상징성도 큰 '광역시 금고'의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부산시 금고를, 경남은행은 1981년부터 울산시 금고를, iM뱅크는 1975년부터 대구시 금고를, 광주은행은 1969년부터 광주시 금고를 맡고 있다. 4개 광역시의 연간 예산은 총 39조원(부산 16조원, 대구 10조원, 광주 8조원, 울산 5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연 44조원 규모의 서울시 예산과 비슷한 규모다. iM뱅크와 경남은행은 지난해 진행된 입찰에서 자리를 지켜냈지만, 부산은행과 광주은행은 올해 수성전에 나선다. 지난달 공고가 난 부산시 금고 입찰에는 5대 은행이 모두 참여했고, 이달 말 공고가 예정된 광주시 금고 입찰에도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각 지방은행은 지자체 금고 유치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지역 사회 공헌도를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과 달리 수익 대부분을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점포를 유지하는 등 지역 공헌도가 시중은행보다 높다"라며 "금고 선정 과정에 지역 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08-08 07:00: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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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디지털 보험사…해외여행보험에서 답 찾나?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디지털 보험사가 해외여행보험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보험 보험료 할인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화위복을 노리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고 있지만 디지털 보험사들은 적자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15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00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 규모 커졌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116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85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디지털 보험사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6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47억원 확대됐다. 하나손해보험은 156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180억 대비 적자 폭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가 이어졌다.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디지털 보험사들은 해외여행보험에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은 상품 구조가 단순해 소액 단기 미니보험으로 디지털 보험사가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발빠른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무사고 환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고 없이 귀국하면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해 준다. 환급금이 인기를 끌면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약 1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명을 기록할 정도다. 지난달에는 해외여행보험 출시 1주년 맞이 재가입 보험료 할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재가입 유도가 한창이다. 이번 혜택은 기간 제한 없이 인당 한 번 재가입 시 보험료를 추가(5%)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이제 막 여행 성수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하면 월별 최대 가입자 수인 20만 명 기록도 곧 깰 수 있을 것"이라며 "최대 22번까지 재가입한 사용자가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는 다시 찾는 고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3월 안전 귀국시 제공하는 '안전 여행 축하 포인트'를 출시한데 이어 6월엔 신규 혜택 2종을 추가한 '트리플(triple) 혜택'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얼리버트(Early bird) 할인'을 도입해 출국 날짜 기준 7일 이전에 미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3%를 할인해 준다. 두 번째 추가된 혜택은 보험에 함께 가입하는 인원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는 동반인 할인이다. 이달에는 '2000만 국민 세무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쩜삼 모바일 앱에서 캐롯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리워드 등 트리플 혜택을 제공한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 "해외여행보험 트리플 혜택 외에도 디지털 보험사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업계 최초 신(新) 위험담보를 개발해 해외여행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여행 중 여권 도난 분실 특약'은 보험 보장이 전무한 보장사각지대에 대한 보장임을 인정 받아 지난 6월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하나손해보험은 "국내·외 통계가 부족한 신규 위험에 대해 새로운 접근으로 신(新) 위험률을 산출했다"며 "업계 최초 담보로 보장다양화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8 06:3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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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창립 66주년맞이 '신개념 교육보험'

교보생명은 가족생활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이다.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고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되새기고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7 15:4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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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진안군 다문화가정 리모델링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진안군 진안읍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JB 다정다감 행복한집 제8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하 진안군 부군수,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 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공명숙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진안군가족센터 추천으로 선정된 이번 다문화가정은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가 두 자녀를 어렵게 양육하고 있으며, 어머니의 부재로 집안 환경정리에 어려움이 크고, 각종 짐이 가득한 아동들의 방에는 책상과 가구 등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전북은행은 오래된 벽지를 제거하고 집안 전체 도배를 새롭게 해 깔끔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두 자녀의 방에는 책상, 의자, 책장, 침대, 옷장, 전등, 블라인드 등을 지원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진안군과 가족센터의 노력으로 가족들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행복한집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7 15:29:3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