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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년간 100억원 규모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지원

"청소년들을 불법도박에서 지켜내기 위해서는 예방·홍보·치유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 3년간 예방교육에서 심리상담 지원까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정망 구축에 앞장 서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형사입건된 도박혐의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은 171명으로 1년전(74명)과 비교해 131%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게임당 10초이내로 단판에 끝내는 바카라, 스포츠토토 등 사이버 도박이 84.8%로 가장 많았고, 소년범들은 주로 친구나 지인의 소개로 도박에 발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함 회장은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청소년 도박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공동제작·배포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캠페인 및 행사 운영 ▲청소년 도박예방 실천학교 선정 및 운영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 연계사업 등을 실시한다. 전문상담기관을 활용해 상담도 지원한다.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상담과 함께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상담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은 언론매체, 옥외광고, 영업정객장TV 등 대국민 공익 캠페인 및 홍보를 진행한다. 함 회장은 "공익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민 동참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우리 사회 모두가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는 등불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1 12: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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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5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로, 작년에 조성한 '구조혁신펀드 4호'부터 캠코가 전담해 운용 중이다. 캠코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증가하는 기업 구조조정 수요에 적기대응하고, 보다 짜임새 있는 기업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올해도 1조 원 규모의 '구조혁신펀드 5호'를 조성한다. 캠코는 앞서 지난 6월 24일 공고된 '구조혁신 펀드 5호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에 따라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를 합해 총 14개 운용사의 블라인드펀드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어 1차 서류심사, 2차 구술심사, 3차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운용사의 운용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총 6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는 일반리그 ▲브이아이지파트너스 ▲오퍼스프라이빗에퀴티 ▲유진자산운용 ▲큐리어스파트너스 4곳, 루키리그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 ▲그루투자파트너스 2곳이다. 향후 캠코는 정부재정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으로부터 모집한 자금 총 5천억 원을 위탁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자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며, 위탁운용사들이 민간 자금을 추가로 모집해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중소기업 및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 등에 투자한다. 이번 '구조혁신펀드 5호'의 경우 사후적 구조조정 투자 대상에 회생·워크아웃 등을 거치지 않은 신용위험평가 C등급 이하 부실징후기업까지 확대해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신속한 투자집행이 기대된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그간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구조조정 시장에 마중물 제공과 전문 운용사 육성 등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자본시장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9 11:22: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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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법률 문서 작성 서비스' MOU

iM뱅크는 지난 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아미쿠스렉스와 iM뱅크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르게 법률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법률 문서 작성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미쿠스렉스는 법률문서 자동 작성 플랫폼 '로폼'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로폼(LawForm)'은 20만 개 이상의 판례, 법령, 상담 사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설계한 시스템에 사용자의 입력만으로 쉽고 빠르게 근로계약서 등의 법률문서를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iM뱅크는 8월 중으로 iM샵 앱을 통해 손쉬운 계약서 작성, 관리, 전자서명 등의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며, 향후 iM뱅크 앱으로도 확장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iM샵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본 업무협약을 기념하며 로폼 플랫폼에서 추가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본 프로모션은 iM샵 채널을 통해 기간, 내용 등을 추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iM뱅크 앱과 iM샵 앱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9 11:19: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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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10% 불과…'가입하는게 이득'?

출범 1주년을 맞은 정부의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청년도약계좌의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과도한 가입 기간이 개선을 거듭하면서 다소 해소됐고, 은행권 적금 금리가 내림세에 접어들면서 금리 경쟁력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출범 1주년을 맞은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는 13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청년도약계좌 전체 가입 대상인 600만명의 22%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출범 당시 제시한 가입자인 306만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이는 가입 대상인 청년들이 월 최대 70만원에 달하는 부담스러운 납입액에 더해 5년에 달하는 가입 기간을 이유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꺼리기 때문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입금할 수 있는 자유납입식 상품이다. 그러나 납입액에 따라 이자가 차등 제공돼, 최대 이율을 적용받기 위해선 소득 수준에 따라 매달 40만원 이상을 입금해야 한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직 및 주거 이동 등을 이유로 소득의 불안정성도 큰 청년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품인 셈이다. 하지만 청년도약계좌의 전체 가입자 가운데 중도해지율은 10%에 불과해, 시중은행 적금상품의 중도 해지율인 55%보다 크게 낮았다. 지난 2022년 출시됐던 청년 정책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의 출범 1주년 당시 중도해지율인 20%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이는 정부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유치를 위해 혜택을 늘리면서,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긴 가입 기간'이 상당 부분 개선됐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면 중도해지 시에도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이자액도 시중은행 적금 수준인 연 3.8~4.5% 수준까지 보전해주는 방안을 추진했다. 또한 기존 생애최초주택 구매, 장기요양 등으로 한정됐던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결혼과 출산을 추가해,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이자 및 비과세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2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납입액의 40%까지 인출 할 수 있는 부분 인출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하고, 2년 이상 가입 유지자에게는 5~10점의 신용점수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중은행 적금 금리가 내림세에 접어들면서 최고 연 6%의 금리에 더해 세제 혜택도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지난 1월 은행권 적금 금리는 최고 연 6~7%(1년·정액 적립 기준)에 육박했다. 은행권 적금 상품이 청년도약계좌보다 가입 기간이 짧고, 이자도 많았다. 하지만 은행권 조달 금리 내림세가 계속되면서, 은행권 적금 금리는 연 4~5%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연 6%의 금리에 정부 지원금 및 세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의 매력이 높아진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계좌도입 1년 행사에서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유지율은 90%로, 시중 적금상품 가입유지율이 45% 내외라는 점에서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며 "많은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매력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소득 흐름으로 자산을 늘려갈 기회가 부족해졌다"며 "청년들에게 보편적 자산형성의 기회를 부여해 기회와 부담의 격차를 줄여나가야 하는데, 청년도약계좌가 그 중심축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9 07:00: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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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청구권 신탁재산 허용…"초고령사회 역할 강화해야"

하반기 보험금청구권 신탁재산 허용으로 복지금융의 역할 강화가 예고되고 있다. 초고령사회 대비 신탁시장 규모도 급성장하면서 신탁 범위 확대 및 종합재산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금청구권을 신탁재산으로 허용하는 등 수탁재산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고령화 현상으로 변화하는 재산 및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금융지식이 취약한 고령층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금리·물가 변동과 같은 거시경제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어려운 이들이 많아지면서 향후 신탁에 대한 잠재적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속재산 규모와 함께 치매 고령자 수의신탁 대상 재산 및 위탁자의 증가 등 신탁시장 규모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금청구권의 신탁재산 확대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상속재산은 39조원으로 지난 2018년 20조6000억원 대비 89.3% 급증했다. 치매 인구수는 2016년 66만명, 2024년 100만명 수준에서 오는 2050년 3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승주 연구원은 "상속재산과 치매 노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초고령사회에서 신탁시장 규모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의 어려움은 신탁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탁수요 증가로 보험사의 적극적인 신탁사업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금전신탁뿐 아니라 재산신탁을 포함한 종합재산신탁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서다. 종합재산신탁이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재산을 통합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신탁사업이다. 유언대용신탁, 증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이 포함된다. 현재 보험업계는 지난 6월 교보생명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을 인가받으면서 생명보험사 5곳(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흥국생명, 교보생명)이 종합재산신탁이 가능하다. 아울러 생보업계는 하반기 보험금청구권 신탁재산 허용에 따라 관련 시장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오는 9월 말 자본시장법 시행령 시행에 맞춰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시행령이 9월말 시행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하반기 보험금청구권 신탁재산에 새롭게 진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확장해 신성장 분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보험업계가 보험금청구권 신탁 시장 진출을 노리면서 일각에서는 관련 신탁 제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사망보험뿐만 아니라 상해·질병보험에 대해서도 보험금청구권의 신탁 범위를 확대하고 치매 노인 및 고령층에 대한 종합재산관리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강성호 선임연구위원, 이승주 연구원은 "초고령사회에서 발생할 건강·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 관련 신탁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탁재산의 범위 확대를 위한 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가 후기고령자로 진입하는 시점부터는 고령층의 신탁에 대한 수요도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험업계는 고객의 다양한 신탁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종합재산신탁에 대한 준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9 07: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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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미래인재 청소년 위한 진로개척 캠프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 진로캠프를 개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고1 우수인재 중 선발된 90명의 참여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석자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 소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울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우며, 실제 문제해결에 적용해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7일에는 임종룡 회장의 초청으로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초대받아 금융권 진로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의 일상업무와 특수업무까지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본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업 진출을 위한 공부와 진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 임종룡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8 15:55:4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