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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요 소비업종의 매출액이 지난 2019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객 1900만명 대상 조사 KB국민카드는 ▲음식 ▲쇼핑 ▲여행 ▲엔터·스포츠 ▲건강·미용 등의 매출액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 성향을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 2019~2023년 업종별 매출액을 집계했다.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음식'이다. 5년간 25% 상승했다. 이어 ▲엔터·스포츠(20%) ▲쇼핑·마트(13%) ▲건강미용(9%) ▲여행업종(4%) 순이다. 같은 기간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배달서비스가 164% 상승했다. 아울러 피트니스와 커피전문점은 각각 58%, 53%씩 증가했다. 디저트전문점과 스포츠 업종은 각각 48%, 45% 올랐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의 주요 5개 소비업종 매출은 평균 8% 올랐다. 특히 여행 업종이 41%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음식(8%) ▲건강·미용(8%) ▲엔터·스포츠(6%) ▲쇼핑·마트(2%)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엔데믹 전후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복된 일상과 뉴노멀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소비트렌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트레블로그 즉시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 지역별 주요 거점 점포 61곳서 가능 하나카드는 하나은행에서 트래블로그를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즉시 발급은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까지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트레블로그로 국내 결제 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한다. 해외 결제 또는 해외 출금 시에는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한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안되는 고객의 불편을 개선했다. 내달 1일부터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을 연결 계좌에서 자동환전 후 결제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해외여행이 임박해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을 원하는 손님 요청이 많았다. 하나은행 전 영업점 즉시 발급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 및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맞손을 잡고 여행 이벤트를 기획했다. ◆ 6박 8일간 진행하는 호주 여행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팸 투어 프로그램인 '호주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원정대 10명을 선정한다. 호주 원정대는 오는 3월 10일을 시작으로 6박 8일간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을 방문한다. 답사, 맛집 탐방, 각종 액티비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항공권과 식비, 숙박비 등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다만 제세공과금과 개인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13일까지 신한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와 '응모 폼'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어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방문 희망 장소의 사진을 캡처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계정에 게시해야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제휴처 발굴을 지속하고,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30 10:01: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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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인터넷' 못쓰면 예금 이자 적다?

국내 은행이 비대면 영업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용상품 취급을 늘리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대다수가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상품이 온라인 전용상품에 집중되면서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금융 취약계층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공시에 따르면 영업점을 보유한 16개 은행의 정기예금(1년 기준) 최고 금리 상위 20개 상품 중 16개는 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상품이거나 온라인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점 가입 시에도 최고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4개 상품 중 3개는 특수은행(농협·수협·기업) 상품으로, 시중·지방은행 취급 상품은 경남은행의 'The 든든 예금(특판 금리 적용 시)'이 유일했다. 은행들이 온라인 전용상품에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은 각 은행이 판매관리비 등을 이유로 영업점을 줄이면서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 자유로운 온라인 영업을 늘리고 있기 때문.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6개 은행의 지점(출장소 제외)은 4898개다. 2018년 9월 기록한 5746개에서 15%(848개) 줄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상품은 영업점 운영 비용 등 취급 비용이 낮고 시간과 공간 등 제약도 적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영업이 보편화된 만큼 각 은행은 온라인 전용상품 영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온라인 전용상품 취급이 늘어날수록 금융 취약계층이 양질의 금융상품에 접근하기 어려워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애인,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은 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 금융서비스 접근이 어려워,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양질의 금융 상품을 선택할 기회를 잃고 있다는 것.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2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반 국민(장애인·고령층·농어민 등 취약계층에 속하지 않는 조사대상)이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68.2%를 기록했다. 반면, 농어민은 54.2%, 장애인은 53.4%, 고령자는 49.2%에 그쳤다. 실제로 각 은행이 제공한 상품 정보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상품과 영업점 취급 상품은 연령대별 가입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전용상품 중 최고 금리(연 최고 4.12%, 12개월 기준)를 제공하는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의 50대 이상 가입자 비중은 20.3%에 불과했다. 반면 영업점 가입 가능 상품 중 최고 금리(연 최고 3.90%, 12개월 기준)를 제공하는 경남은행의 'The 든든 예금'의 50대 이상 가입자 비중은 58%에 달했다. 은행권은 금융 취약계층의 온라인 금융 이용 개선을 위해 온라인 금융의 편의성·접근성 개선에 힘쓰는 모습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상품이더라도 영업점 방문 시 직원이 상품 가입을 도와드리고 있고, 스마트뱅킹 사용법도 안내하고 있다"며 "저시력자나 고령자를 위해 각종 기능을 사용하기 쉽게 단순화하고 가시성을 높인 시니어 전용 사용자공간(UI)을 개발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의 경험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30 08:09: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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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요양 서비스 원해"…장기요양시설 '비용 부담'

성인 10명 중 8명이 요양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보험업계가 요양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용을 위한 비용 부담이 어려움으로 지목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성인 81.2%는 요양 서비스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28일 발표한 '노인간병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정도' 보고서에 따르면 '내 집에서 지내되 방문목욕, 방문요양 등의 서비스를 받는 방법'이란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다. '요양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는 방법'이란 응답은 35.6%로 뒤를 이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가족의 도움을 얻는 방법'은 16.8%에 그쳤다. 성인 81.2%가 외부에서 제공하는 요양 서비스를 원한다는 의미다.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요양 서비스 수요에 따라 보험업계도 요양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의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송파와 서초에 각각 도심형 요양시설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평창동에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를 설립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2025년까지 은평, 강일, 광교 3개소로 요양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시니어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시니어 풀케어서비스(Full Care Service)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새롭게 변경하고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장기요양시설 구축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금융 그룹사 간 협업에 나선다. 물리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해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새롭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향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요양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현실적으로 요양시설 이용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고 비용에 대한 부담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간병 필요 위험에 대한 대비 방법 중 요양시설 검색은 14.2%에 불과했다. 장기요양보험(59.6%), 간병비 마련을 위한 저축(41.2%), 치매·간병보험 가입(19.5%)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가족간병을 책임지고 있는 성인 절반 이상은 장기요양시설 비용 증가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간병을 책임지고 있는 응답자의 91.4%는 가족간병 부담 증가에 대해 염려한다고 응답했다. 그 중 51.2%가 장기요양시설 비용 부담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변혜원·오병국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많은 사람들은 노인간병을 염려하는 만큼의 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영보험을 통한 대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30 08:03: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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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손실액 3000억 돌파…은행 위기감 고조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손실이 확대되고 있어 은행에 위기감이 감돈다. 현재 진행 중인 금융당국의 현장 검사 결과에서 불완전판매 등이 확인될 경우 경영진 책임론까지 불거질 수 있어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농협 등 4개 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ELS 만기 손실액은 지난 26일 기준 3121억원으로 집계됐다. 확정 만기 손실률은 53% 수준으로 원금이 반토막난 상황이다. 최근 논란의 중심인 홍콩 ELS는 지난 2021년 상반기에 판매된 것으로, ELS는 통상 3년 뒤 만기가 됐을 때 가입 당시보다 H지수가 70%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률 만큼 손실을 보게 되는 구조다. 당시 1만2000선을 넘었던 H지수가 최근 5100대로 급감해 대규모 손실이 예고된 상태다. 홍콩 ELS 총 판매잔액은 19조3000억원 규모로 15조9000억원 규모를 은행에서 팔았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 8조원 ▲신한은행 2조4000억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원 ▲하나은행 2조원 ▲SC제일은행 1조2000억원 ▲우리은행 400억원 등이다. 투자자들은 상품가입 당시 ▲은행들의 H지수 ELS 영업 경쟁 ▲원금손실 가능성 0% ▲비대면 상품 가입 권유 ▲상품 위험성 고지 등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피해자는 "ELS 상품 가입 당시 안전한 투자 상품이 맞는지 직원에게 물어봤지만 제로금리 시대에서 이렇게 안전하고 이자를 많이 주는 상품이 없다고 말했다"며 "고위험 상품 고지를 받지 못했고, 원금손실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불완전판매는 ▲적합성 ▲적정성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 행위 ▲부당행위 ▲허위 광고 등 6개 항목을 위반한 경우다. 실제 금융당국이 주요 판매사에 대한 서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금융사에서 ELS 판매 한도 관리 미흡과 고객 수익률 항목(KPI)상 고위험·고난도 ELS 상품 판매 드라이브 정책, 계약서류 미보관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융당국의 현장검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불완전판매가 한건도 없었다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상품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에 대한 징계여부는 시기상조로 최대한 피해자 구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9 14:53: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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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리뉴얼'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을 리뉴얼 오픈해 고객 편의성과 직관성을 더 향상시켰다고 29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의 이번 리뉴얼 컨셉은 '내가 만드는 금융'으로, 고객 관점의 UX/UI를 강조한 맞춤형 모바일뱅킹앱을 구현을 목표로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메인화면은 BNK경남은행 또는 다른은행 계좌를 대표계좌로 설정해 화면 전환없이 이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체시 부족 금액을 연동된 다른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충당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타행 계좌를 포함해 계좌를 한번에 펼쳐볼 수도 있다. 또한 자주쓰는 메뉴를 등록해 원하는 메뉴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내 메뉴' 기능이 추가됐다. 고객들이 모바일뱅킹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체와 조회도 간편해졌다. 보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은행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계좌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촬영이체 기능을 제공하며, 조회 화면에서는 BNK경남은행과 다른 금융기관으로 나눠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다. 이외에도 저시력자와 시니어고객을 위해 핵심 기능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구성한 '큰글씨 모드'도 업그레이드됐다. 영업점 거래 시 전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시니어에게 익숙한 이체화면을 제공하고, 진행 단계를 표시해 사용성을 높였다.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월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500명씩 총 2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회원가입, 조회, 이체 등 모바일뱅킹 주요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이 선호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29 14:35: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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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흥국생명

KB손해보험이 새로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 자동차보험 가입하면 최고 연 8% 금리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세전)까지 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차차차 적금은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30만원 이상의 KB손해보험 초회납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 3.0%p ▲은행·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1.0%p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 시 연 1.0%p ▲KB손해보험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로그인 시(월 1회만 인정) 연 0.5%p로 4가지 항목 충족 시 최고 5.5%가 제공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손잡고 KB금융 계열사 시너지 제휴 상품인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 마약 범죄 예방·근절 위한 범국민 캠페인 흥국생명은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송영록 매트라이프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주자로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과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 대표원장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흥국생명이 지향하는 고객의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약 근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마약은 일단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결국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키는 만큼 절대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9 14:25: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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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사 캐릭터 ‘위비프렌즈’ 6년만 부활

우리은행은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6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29일 밝혔다. 위비프렌즈는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조병규 은행장 등 우리은행 1200여 명 임직원 앞에서 컴백 영상 '꿀따러 가자'를 공개하고 화려한 복귀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K-POP 아이돌로 재탄생한 위비프렌즈를 우리금융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육성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해 금융권 캐릭터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꿀벌 '위비' 캐릭터를 론칭했으나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앱 서비스가 위비뱅크에서 우리WON뱅킹으로 전환되고 위비톡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위비프렌즈도 2019년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조 행장은 작년 7월 취임 후 금융권 트렌드로 자리잡은 캐릭터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위비프렌즈 리턴즈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임직원 설문을 통해 80%에 달하는 위비프렌즈 복귀 여론을 확인하고 6년 만에 컴백하는 위비프렌즈의 정체성을 'K-POP 아이돌'로 정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모를 새단장하는 한편 캐릭터 하나를 교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친근한 반달곰 '푸딩'을 신규 멤버로 영입하기도 했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연말 직원들에게 사무용품 '우.힘.믿(우리의 힘을 믿어요) 키트'를 선물하면서 '위비 리턴즈'를 공개했다. 위비프렌즈를 은행뿐 아니라 그룹 전체 대표 캐릭터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이에 맞춰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는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가득'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 달 29일까지 1개월간 지속되며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굿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조 행장은 "과거 위비를 필두로 캐릭터 마케팅을 시작하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선도했던 우리은행의 도전과 혁신의 과정이 떠오른다"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를 닮은 위비처럼 2024년에 우리은행이 다시 일어나 1등은행으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9 13:27:0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