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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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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부동산 PF 부실 정리해라…사업성 없으면 전액 손실 처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제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3일 임원회의를 통해 "부실PF 사업장의 정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금융 분야의 생산적인 자금배분이 저해됨은 물론이고 실물경제의 선순환도 제한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저축은행 등의 PF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PF 부실 정리의 필요성은 커졌지만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마저 만기를 연장하는 등 부실 사업장의 정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금융권의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2년 말 1.19%에서 작년 9월 말 2.42%까지 상승했고, 저축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2.05%에서 5.56%까지 높아졌다. 이 원장은 "본PF 전환이 장기간 안되는 브릿지론 등 사업성 없는 PF사업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2023년 말 결산시 예상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신속히 매각·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공사지연이 지속되거나 분양률이 현격히 낮은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거 최악의 상황에서의 경험손실률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충당금 적립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공매 등 손실보전 과정에서 가격 추가하락 가능성을 감안해 담보가치를 엄정하게 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2023년말 결산이 끝나는 대로 금융회사의 충당금 적립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그는 "금융회사는 여력이 있는 범위 내에서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 성과에 치중해 PF 손실 인식을 회피하면서 남는 재원을 배당·성과급으로 사용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 PF 사업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통해 금융시스템이 건전하고 생산적으로 작동해 나가도록 철저히 감독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3 14:18: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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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플레이라이프 2월 클럽 참여자 모집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PLAYLIFE(플레이라이프)의 2월 워크숍 프로그램 '위로의 미장센', '상처 받지 않는 대화법'과 챌린지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의 참여자를 동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로의 미장센 : 내 삶을 영화로 써본다면' 워크숍은 지난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나를 위로하는 기억'에 주목하는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그 기억을 장면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참여자는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집중해 본다. 워크숍은 기록 콘텐츠 전문 기업인 '미닝오브'가 함께한다. '상처 주고 상처 받지 않는 대화법' 워크숍은 누구나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비폭력대화' 대화법을 익혀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더 나은 관계를 위한 효과적인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워크숍은 비폭력대화 국제 인증 트레이너이자 상담심리학 박사인 이연미 튜터가 진행한다. '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 챌린지에서는 매일 1시간씩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훈련으로 스마트폰 중독의 고리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 루틴 만들기에 도전한다. 3주간 제공되는 툴킷을 활용해 매일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시간을 체크하고 통제력을 회복한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2030세대가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마음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3 14:06: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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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개발자 채용 2주 만에 600명 몰려

코인원이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 오픈 2주 만에 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얼어붙은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원은 지난 8일부터 총 8개 분야에서 ○○명의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오픈 2주째인 지난 22일 기준으로 600명 이상이 지원했다. 또한 채용 오픈 첫날 코인원 홈페이지에는 3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리기도 했다. 접수 마감일이 오는 26일까지이므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집 직군별 지원 현황을 보면 프론트 엔드(57.1%) 직군에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이어 백엔드(24.4%), 데이터(18.4%) 직군 등이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프론트 엔드 개발(29.8%), 데이터 분석(21.3%), Android 개발(15.8%) 포지션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번 채용의 높은 지원율에는 탄탄한 기술력에 기반을 둔 코인원의 기업 아이덴티티와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복합적으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원은 작년 한 해 동안 거래, 정보, 보안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13차례 이상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을 정도로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가장 편리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조직 인력을 기존 대비 25%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며 "탄탄한 기술력 기반의 거래소 코인원에서 함께 성장할 우수 개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3 14:05: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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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DGB생명·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이 2024년 컨설턴트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 신인 컨설턴트 교육기간 3년으로 확대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설턴트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중히 여기는 건강과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인생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했다.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Ship)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배양하여 3년 이상 장기 정착을 지원한다.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대폭 개편했다. 연수소 집합과정을 매 분기마다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테마별 컨설팅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으로 3년차 이상 컨설턴트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보험 영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생명이 2023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 사내 교육·임직원 소통 등 활동 전개 DGB생명은 DGB금융 2023년 윤리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전체 계열사의 윤리경영 전반에 대해 진행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곳에 시상한다. 일상 속 윤리경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윤리경영실천리더와 임직원의 '점심한끼' 등을 진행해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사내 윤리준법담당자가 부서별 준법 활동에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준법'을 진행하면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을 펼쳤다. 동료애 중시, 임직원 상호간 포용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WOW 칭찬릴레이'도 시행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2023년에는 DGB생명에 좋은 성과들이 많았는데 임직원들에게 '하라'고 하지 않고 '하자'고 격려해왔다"며 "대부분 기업들은 성장을 추구하는 '엑셀레이터'만 강조하는데 우리회사 임직원들은 '브레이크'도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고객중심의 서비스 강화, 투자수익률 개선 푸본현대생명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방향성과 2024년 영업계획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효율과 내부역량 집중으로 고객가치를 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GA채널의 성장과 FP채널 및 TM채널의 효율 개선으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을 확대한다.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수익률 개선으로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페이퍼리스(Paperless) 보험영업 확대 등 ESG경영 실천과 긍정적 에너지 확산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내부역량 집중을 위해 차세대 리더 육성과 전직원 참여방식의 업무 효율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지금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내부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회사의 각 조직이 하나의 목표로 결속해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내실 있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발돋움 하자"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3 14:04: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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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악용 불공정거래 막는다…발행 및 공시의무 강화

"전환사채 시장이 더이상 대주주의 편법적인 사익 추구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에서 "전환사채 시장이 과도하게 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자의 성향과 어떠한 방법으로든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가 결합돼 비정상적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국내에서는 미리 정한 가액으로 전환사채 등을 매수하는 '콜옵션'과 주가가 변동할 경우 전환가액을 조정하는 조건(리픽싱) 등으로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됐다. . 다만 이 과정에서 시장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콜옵션 등 부가 조건이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우선 콜옵션 행사자 지정시 공시의무를 부과한다. 지금까지 공시에서는 콜옵션 행사자를 '회사, 또는 회사가 지정하는 자'로만 공개했다. 앞으로는 콜옵션 행사자 지정시 구체적인 행사자, 정당한 대가 수수여부 및 지급금액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또 만기 전 취득한 전환사채가 향후 최대주주 등에 재매각돼 주식으로 전환되는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발행회사의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 사유, 향후 처리방안(소각 또는 재매각 등)도 공시한다. 아울러 시가변동에 따른 리픽싱 최저한도(최초 전환가액의 70%)예외 적용 사유와 절차도 합리화한다. 현행 규정은 기업 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주주총회 특별결의 또는 정관을 통한 예외적용(70%미만)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기업에서는 불가피한 사유가 아닌데도 정관을 이용해 규제를 회피하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는 건별 주주총회 동의를 구한 경우에만 리픽싱 최저한도에 대한 예외적용을 허용한다. 일부 기업이 전환가액을 과도하게 하향 조정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전환권의 가치가 희석되는 경우 희석효과를 반영한 가액 이상으로만 전환가액 하향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 산정 기준일도 명확히 한다.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 산정시 '실제 납입일'의 기준시가를 반영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번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하위규정 개정은 상반기중 마무리 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입법지원 노력을 강화한다. 김 부위원장은 "전환사채와 연계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일벌백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필요한 제도개선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3 12:31: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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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연간 이용 금액 10억 달러 돌파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해외송금 이용금액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연간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 가능한 ▲해외계좌 송금과 웨스턴유니온(WU)과 협업해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이 가능한 ▲WU빠른해외송금 등 2가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한 2017년부터 해외송금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이용금액은 지난해 10억달러를 돌파해 누적된 해외송금 이용금액은 총 54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송금 이용 건수는 총 61만6000건이다. 월 평균 송금건수는 지난 2017년 1만건에서 현재 5만건으로 5배 증가했다. 해외송금 이용 고객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 해 동안 해외송금을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수는 약 13만 1000명으로, 이들 중 약 60% 이상의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사용한 이력이 있는 기존 고객이다. 이들 중 다수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선택한 주 요인으로 '편의성'을 뽑았다. 카카오뱅크가 외화송금 고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중복선택 가능)한 결과 고객 중 60%는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이 간편해서 이용한 경우가 많았다. 이외에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에 답한 비중이 50%, 영업점 방문없이 이용가능이 47%에 달해 사용편의성에 따라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WU빠른해외송금' 착오송금 반환수수료 전액 환급 제도를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이라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3 11:32: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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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한국증권금융과 동반성장협약 체결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 대상 대출금리 연 1.52%p 감면 KB국민은행은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4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서비스로 'KB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 상품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연 1.52%포인트(p)의 대출금리를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ESG컨설팅을 비롯해 재무 및 세무 진단과 가업승계를 위한 와이즈(Wise)컨설팅,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KB굿잡 서비스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근로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부담 완화를 비롯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3 10:57: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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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가 명절을 앞두고 할인 및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 온라인에서 전통시장까지 혜택 KB국민카드는 KB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선물 세트 기획전, 라이브 쇼핑 등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4일까지 KB페이 쇼핑에서 '2024 설 명절 선물전'행사를 단행한다. ▲신선 ▲가공 ▲건강 ▲주방·효도가전 등 4개 부문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1인당 3장씩 발급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설 선물 관련 상품 1종을 선착순 한정수량 특가로 제공한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KB페이 라이브쇼핑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한정수량 특가 제품을 판매한다. 같은 기간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설 선물대전'행사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전용 쇼핑몰로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충전 시 10% 할인한 금액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마트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KB페이와 KB온누리쇼핑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명절 선물 등 설 연휴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0.3%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 통신요금, 후불교통, 온라인 쇼핑 최대 2% 적립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 '신한 슈퍼쏠' 출시를 기념해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 ▲후불교통카드 ▲도시가스 등 생황영역에서는 1.7%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내달 29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2500포인트를 별도로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슈퍼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선물 세트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 숙박, 해외 항공권 할인 혜택 롯데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세트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하고 롯데상품권을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한다.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은 중복 적용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롯데마트 제휴 카드로 딸기를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내달 11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선물 세트 결제 시 10%를 즉시 할인한다. 이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를 할인하는 장바구니 쿠폰을 발행한다. 식품 선물 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터치'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CJ더마켓에서 1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하고 쿡킷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풀무원몰에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2000원을 할인 적용한다. 같은 기간 숙소 예약 시 호텔스닷컴에서 터치 쿠폰코드를 통해 최대 10%, 야놀자 터치 전용 링크에서는 7%를 즉시 할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은 물론 연휴 기간 소중한 분들과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3 10:30: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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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⑦교보생명, "생존에 필요한 건 오직 '혁신' 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강조했다. 생명보험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구도 역시 다각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오직 혁신뿐이라는 의미다. 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혁신을 통해서만 보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MZ세대, 뉴실버세대 부상 교보생명은 새해 첫 혁신으로 보험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 종신보험 등 생보업계의 주력시장 포화로 건강·상해보험을 선보였다. 유병장수 시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건강생활 보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교보통큰암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주계약 가입만으로 암 진단, 입원·통원 등 암 특화 보장이 가능하다. 특약을 통해 검사, 수술 등 신(新)의료기술치료부터 재해치료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교보생명의 제3보험 공략은 생보 시장 환경 변화에 기인한다. 저출산·고령화로 신규 가입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한 1인·맞벌이 가구 증가로 종신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신 의장은 생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해 "고령화 현상에 따라 생명보험 시장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MZ세대와 뉴실버세대가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생존 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해보험 등 제3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디지털 전환 가속화…'개방형 혁신' 교보생명의 혁신은 조직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신 의장은 "외부 파트너의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과 서비스,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외부 스타트업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가 우리 회사의 혁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금융회사 최초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의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트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다.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변화로 교보생명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경감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교보생명은 SaaS 활용 우수 케이스를 발굴하고 전파해 전사에 SaaS를 이용한 협업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조직 문화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3일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질적인 관행 '타파'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기업의 100년 장수를 위해선 이윤 추구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늘 피력했다. 선대부터 이어온 인본주의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창재 의장은 새해 경영전략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생보업계에 대한 사회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겠다는 의지다. 신 의장은 신년사에서 "생명보험은 삶의 역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사회적, 경제적 제도인데 현실은 '이웃사랑 이야기'가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업계의 이런 관행을 개선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생명보험이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교보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상생금융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교보생명의 금융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은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3 09:12:3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