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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DGB 윤리경영대상에 'DGB생명'

DGB금융그룹은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김태오 회장과 DGB생명 김성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 자회사에 DGB생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지난 2019년 1월 그룹 윤리경영 실천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DGB금융이 마련한 제도다.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자회사뿐만 아니라 비금융자회사도 포함해 시행하며, 10개 계열사의 윤리경영 전략과 경영진 의지, 윤리경영 실천 문화 등 각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GB금융은 준법감시업무 현장점검과 연간 윤리경영 이행 내역 평가 등으로 평가 점수를 산출하고 위원회 심사를 거쳐 DGB생명을 최종 선정했다. DGB생명의 이번 수상은 제1회 대상에 이어 두 번째다. 선정 이유로는 ▲'사람중심경영'이라는 기조 아래 직원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한 각 부서 내 윤리경영실천리더 운영 ▲다양한 윤리경영 캠페인 진행 ▲부서별 컴플라이언스 슬로건 토퍼 제작/배포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윤리경영대상 제도는 DGB의 수준 높은 윤리경영 체계를 대표하는 제도로 계열사의 윤리경영 전반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곳에 수여한다"며 "DGB는 그룹 내 윤리경영 확산과 정도경영 실천으로 'AII 바른 DGB' 구현에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22 15:36: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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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흥국화재·캐롯손보

교보생명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 물품 기부 캠페인 '굿윌마켓' 교보생명은 새해를 맞아 임직원 대상 재활용 물품 기부 캠페인 '굿윌마켓'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기부에 참여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해 의류·잡화, 가전·생활용품, 도서 등 물품을 기증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 주유권, 커피쿠폰 등 제공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자동차 보험료를 계산하고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도 포함한다. 응모기간은 이달부터 3월 24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의 고객에게 N페이 포인트, GS 주유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지는 흥국히어로즈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어려운 보험상품을 쉽고 편안하게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고객들이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이 주차 스쿨 서비스를 오픈했다. ◆ 주차 능력 개선 서비스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앱에 다양한 주차 지식을 알려주는 '캐롯 주차 스쿨(School)'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롯 주차 스쿨 서비스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 주차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차 능력 개선으로 사고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프로젝트다. 캐롯 주차 스쿨은 총 7개 수업으로 이뤄진다. 주차 기본 지식부터, 주차 매너, 후진·평행·수정 주차 등 일상생활에서 주차 중에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한데 모아 영상으로 제작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캐롯 주차 스쿨을 통해 사고율이 낮아지면 고객은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어 좋을 것"이라며 "보험사는 손해율을 개선할 수 있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2 15:35: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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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우대 프로그램 혜택을 결합해 만든 법인회원 출장 특화 카드이다. 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항공권 상시할인 ▲인천공항 기업회원 전용 카운터 이용 ▲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기업대표 장거리 노선 구매 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 1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가입한 법인회원에게 ▲항공권 10% 할인쿠폰 2매 ▲유료 좌석 10% 할인쿠폰 1매 ▲온라인 수하물 구매 추가 할인 22% 쿠폰 1매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연 5회 등을 특별 혜택으로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전용(VISA) 1만원이며 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해외출장 증가 추세를 반영해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출장이 잦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2 15:29: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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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강조'한 농협중앙회장 선거 D-3…적임자는 누구?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다.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이 거론되고 있다. 2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전국 206만 명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사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농민 대통령으로 불린다.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기호순) 등 8명이다. 이번 선거는 2021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까지는 대의원 간선제로 중앙회장을 선출했다면 이번 선거부터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1111명이 표를 행사한다. 선거에서는 '부가의결권' 제도가 처음 도입돼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각각 행사한다. 조합 수는 1111개이지만, 조합원이 3000명 넘는 곳이 141곳이어서 표수는 1252표로 늘어난다. 농협중앙회장은 정부가 직접 임명했으나 1988년 회원 조합장들이 직접 선거로 중앙회장을 선출하고 연임에 제한이 없도록 법이 개정됐다. 하지만 일부 조합장만 선거에 참여해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가 이어져오면서 '깜깜이 선거'라는 말이 뒤따라왔다. 농협 안팎에서는 현직 조합장인 강호동, 조덕현, 송영조 후보가 '3파전'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강호동 후보는 농·축협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하면서 많은 농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5선 조합장이라는 점과 지난 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득표 3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송영조 후보는 부산 금정농협 6선 조합장으로, 후보들 중 최다선이다.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 경제지주 이사 등 중요 요직을 맡아오면서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후보는 중앙회와 경제지주를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조합 지원 자금을 4년간 2조원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덕현 후보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 농협주유소 전국 부회장 등으로 활동한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출신 3선 조합장이다. 조합장의 중앙회 경제부회장직을 신설하고 감사위원장을 조합장 직선제로 선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 후보는 대전·충남권에선 막강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전국적인 지지도면에선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지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신임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역대 사례의 경우 결선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이 진행됐다. 농협 조합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 만큼 전문 경영성과 청렴성을 지닌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며 "농협중앙회 조직을 쇄신하고 개혁할 수 있는 높은 혁신 의지와 도덕성이 겸비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2 15:06: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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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주담대 지난해 11조원 증가…대환대출 쏠림↑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전 예금은행에서 늘어난 주담대 잔액의 75%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주담대도 갈아타기 쉬워지면서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비중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의 주담대(전월세 대출 포함) 잔액은 26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1년간 11조45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인뱅, 주담대 낮은금리·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 톡톡 이는 전 예금은행에서 3분기까지 증가한 주담대 잔액의 75%에 달한다. 지난해 예금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3분기 기준 105조4129억원으로 2020년 4분기 말부터 증가한 금액은 15조2307억원이다. 인터넷은행의 주담대가 증가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쉬운 대출절차와 낮은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규취급한 주담대 평균금리는 케이뱅크 4.34%, 카카오뱅크 4.44%다.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평균금리(4.51~4.59%)와 비교해 최대 0.25%포인트 낮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무료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전월세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카카오뱅크는 전월세 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모두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받을 때 약속한 기간보다 일찍 상환할 경우 내야 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은행의 경우 대출을 받은 뒤 3년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1.2~1.4% 수준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피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31일 전세대출 갈아타기…인뱅 쏠림↑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쏠림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대환대출 금리는 최저 연 3.5%로 4대은행의 최저금리(3.69~3.7%)보다 최대 0.2%p 낮은 수준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신청자수를 집계해 공개하긴 어렵지만, 대환대출 플랫폼이 열리자마자 빠르게 접수되고 있어 신청자수를 조절하고 있는 상태"라며 "상대적으로 지점등이 없어 금리가 낮은 인터넷은행으로 몰리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은행으로 쏠림현상은 31일 이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31일 대환대출플랫폼은 전세대출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전세대출의 경우 금리가 낮고, 인터넷은행 모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두고 있어 인터넷은행으로 더욱 쏠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세대출의 경우 계약기간과 함께 대출을 갈아타기가 쉬워지면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인 곳을 더욱 알아볼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인터넷은행의 금리가 낮고, 또 중도상환수수료가 무료인 곳의 쏠림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2 15:0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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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전통시장 설 명절 특별운영자금 50억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설 명절 운영자금 5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영자금 지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시장 상인회 중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우수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각 시장별로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상인회를 통해 1인당 1000만원까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금리(연 4.5% 이내)로 대출이 실행되며 대출기간은 5개월이다. 자금 부족으로 명절 성수품 구매 등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시장은 설 명절 전인 2월 8일까지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전통시장에 서금원이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인회는 상인들에게 낮은금리(연 평균 약 2.9%)로 최대 1000만원의 운영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지난해 영세상인 5495명에게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최초 사업이 시행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약 9만9000명에게 총 6109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영세상인들이 일수대출과 같은 불법사금융을 이용하여 입는 피해를 예방하고 이자수익은 상인회가 시장환경 개선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출 지원외에도 SNS 홍보콘텐츠 제작·배포와 상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지원해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재연 원장은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등 필요한 때에 시의성 있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서민금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서민금융을 통해 도움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2 11:13: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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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갈아탔다가 대출 상환 '날벼락', 왜?

#. A씨는 주택을 구입하면서 이용한 보금자리론을 보다 낮은 금리의 다른 은행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했다. 그런데 최근 은행으로부터 주택 추가매수 금지약정을 위반해 대출금을 갚으라는 통지를 받았다. A씨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만큼 대출금 상환은 부당하다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주택구입 목적이었던 주택담보대출을 대환하면서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바뀌었다면 주택 추가매수 금지 등 추가 약정내용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출을 장기 연체하면 은행은 채무자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상계할 수 있으며 청약권은 없어진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은행의 주담대를 대환하거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이 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실행한 대출을 말한다. 따라서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를 대환하더라도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이 지났다면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로 대환된다. 특히 대환대출 취급일이 2018년 9월 14일 이후라면 주택 추가 구입금지 약정도 체결된다. 따라서 이후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약정 위반으로 주담대 상환과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제한, 위반사실의 신용정보 집중기관 제공 등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조건을 변경할 경우 내용이 정확히 반영됐는지 계약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실제 B씨는 지난 2022년 9월 전세계약 만기시 임대인의 요구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1600만원 올려주고 반환보증계약 갱신을 위해 은행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B씨는 2023년 1월 전세보증금 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채 갱신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다행히 전체 전세계약 기간의 절반이 경과하기 전이라 변경내용을 반영할 수 있었다.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중 이사를 나갔다면 은행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상 거주지가 아닌 부모 거주지 등으로 일시로 전입하면서 임대인으로부터 임차보증금을 반환받고 해당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 기금대출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 은행은 대출 장기 연체시에는 담보로 제공하지 않았더라도 채무자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상계할 수 있다. 이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저축금액은 물론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도 모두 소멸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2 11:04: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