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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대상 확대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에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추가해 최대 1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사항은 오는 6월 1일 이후 책임 개시 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할인 대상을 확대했다. 보험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정과 더불어 상품의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첨단안전장치와 관련된 특약을 하나로 통합했다.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개수별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 차선이탈 및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장착된 신차가 후측방 경고장치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함께 장착했다면 3개의 첨단안전장치 장착으로 9% 할인, 4개 모두 장착했으면 12%를 할인한다. 소비자는 보다 직관적으로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에 따른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그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첨단안전장치 중심으로 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편익이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8 14:51: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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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P2P 투자한도 500→3000만원 확대

앞으로 개인투자자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을 통해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한도가 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된다.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공시기간도 1시간으로 단축해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내달 29일까지 예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의 자금을 투자자가 지정한 차입자에게 대출해주고 그 연계대출에 따른 원리금수취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금융위는 사회기반시설사업의 투자한도를 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린다. 지금까지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4000만원까지 투자를 허용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 사업에 대한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어 주민만족도가 높았다"며 "투자한도를 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해 투자자의 투자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자는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도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인다.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24시간을 기다리다 이탈하는 이용자가 증가해 대출집행이 어려워 진 데 따른 조치다. 자기계산 연계투자시 한도의 기준인 자기자본의 산출 기준시점은 반기말 기준으로 한다. 자기계산 연계투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인 본인이 본인의 자본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는 자기가 실행할 연계대출에 투자할 수 없지만, 차입자가 신청한 연계대출이 80% 이상일 경우 투자가 가능하다. 단 잔액은 자기자본이내, 동일차입자에 대한 투자는 자기자본의 5% 이내에서만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 같은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5월 29일까지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한다. 개정안은 금융위원회 및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3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18 14:49: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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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단기 수익 쫓지 말고 장기 성장 전략 제시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주행동주의 기관들이 기업과 주주들에게 단기수익만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 대신 '장기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과 주주 투자가 상생·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 것이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행동주의펀드 대표들을 만나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태 금감원 공시·조사 부원장보를 비롯해 정기주총 자리에서 펀드와 대립했던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장사 유관단체와 자본시장 전문가도 의견을 더했다. 주주행동주의 펀드를 대표해서는 황성택 트러스톤 자산운용대표이사, 강성부 KCGI 대표이사, 박형순 안다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이사, 차종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주주행동주의 펀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주주행동주의 활동이 늘고 있다"는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이날 행동주의펀드 측에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하고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총에 올라온 주주제안 93건 중 가결된 안건은 총 28건으로 열 건 중 일곱 건은 충분한 표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올해 가결된 안건 중 주주환원 관련 안건은 두 건 뿐이고 이사 선임 안건 등 26건의 가결율은 30%였다. 늘어난 접수 안건에 비해 저조한 셈이다. 이어 "올 주총 결과에서 보듯이 행동전략이 탄탄하지 못하면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공허한 캠페인으로 끝날 수 있다"며 "책임감과 투명성,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주 활동으로 기업과 자본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기업에는 주주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기업은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 소통해달라"며 "이제는 주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직접 주총 안건을 제안할 수 있는 시대"라고 언급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행동주의펀드 운용사들은 기업들의 비협조로 주주권 행사가 어려운 현실 전하며, 행동주의 기관 스스로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회사의 장기성장 목표 간 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도 인정했다. 기업들은 주주행동주의로 인해 기업 평판이 떨어지거나 경영 안정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주주 행동주의가 주주권익 강화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지만 기업을 위한 제도 보완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장 유관기관들은 주주행동주의와 기업 대응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주주환원 등 행동주의 활동이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공시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주주의 이익을 키우고, 주주는 그 이익을 다시 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며 "금감원은 앞으로도 주주행동주의 활동과 기업의 대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4:06: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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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납입 64세까지?…격차·부담 키울 수도

국민연금 의무 가입 연령을 64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65세까지 높아진 수급 개시 연령과 가입 기간을 일치시켜 소득 공백을 줄인다는 목표다. 하지만 고령 근로자의 부담을 늘리고, 정년 보장 여부에 따라 격차를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20~21일 진행하는 시민대표단 토론에서 국민연금 의무 가입 연령을 64세까지 높이는 방안을 논의에 부친다. 해당 방안이 추진되면 64세 이하 국민은 근로 소득 발생 시 국민연금을 의무적으로 납입하게 된다. 현행 의무 가입 연령 상한은 59세로, 60~64세는 희망자에 한해 국민연금 납입이 가능하다. 이는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이 65세로 늦어졌고, 60세 이상 근로자가 늘어난 만큼 의무 가입 연령을 상향해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자는 의도다. 그러나 고령 근로자가 임금피크제·퇴직 후 재취업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소득 감소를 겪는 만큼, 가입 연령 상향이 고령 근로자의 지출 부담을 늘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체 50~60세 근로자의 평균 월 임금은 388만원으로, 40~50세의 416만원보다 낮았다. 60세 이상 근로자의 임금은 265만원까지 낮아졌다. 사업주의 부담을 늘려 고령 근로자의 입지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에서 사업주는 60세 이상 근로자의 국민연금 사업자 부담액(임금의 4.5%)을 부담하지 않는다. 또한 고령자 고용 시 고용 규모에 따른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의무 가입 연령을 상향할 경우 사업자 부담액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0세 이상 근로자의 48.7%는 저임금 단순노무직에 종사했다. 단순 노무직 고용 창출에는 최저임금 등 경제적 요인이 큰 만큼, 가입 연령 상향은 고령 근로자의 입지를 좁힐 가능성이 크다. 법적 정년을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정년을 보장받는 근로자보다 많아, 국민연금 납입 연령 상향에 따라 정년을 상향해도 정년 보장 여부에 따른 격차만 키운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22년 정년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에 따르면 100인 이상 사업장 중 92.8%는 정년을 보장했다. 반면 100인 이하 사업장은 21%만 정년을 보장했다. 100인 이하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91%를 차지한다. 지난 2021년 100인 이하 사업체에 재직한 근로자는 1455만명으로, 전체근로자(1820만명)의 80%에 달했다. 같은 기간 55~64세 근로자가 가장 오래 일한 직장에서 퇴사한 연령은 평균 49.3세였다. 법적 정년인 60세보다 10년 이상 짧았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의무 가입 연령 상향은 필연적이며, 제도적 정년 상향이 실질 퇴사 시기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법적 정년도 함께 상향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OECD는 지난 2022년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법적 정년은 62세로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노동시장 이탈은 남성 65.7세, 여성 64.9세로 평균보다 높다"며 "정년과 퇴직 연령을 연동해 일치시키고, 연금 납입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가입 기간을 65세까지 연장하면 2020년 기준 22세인 가입자의 소득대체율이 35.4%에서 39.9%로 늘어 약 13%의 연금소득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8 13:36: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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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삼성생명·흥국화재

NH농협생명이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 4대 주요질병 수술자금과 수술동반 입원비 보장 NH농협생명은 대표 건강보험 상품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2024년 4월 신규 특약을 넣어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 및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 4대 주요질병으로 인해 수술동반 입원을 했을 경우 1일 초과 입원일수 1일당 30일 한도로 5만원을 지급한다. 주요 질환 통원특약, 간병인사용입원특약까지 마련해 건강보험으로 대부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개정을 통해 ▲플러스암직접치료통원특약 ▲플러스뇌혈관질환통원특약 ▲플러스허혈성심질환통원특약 ▲간병인사용입원특약을 새롭게 추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백세팔팔NH건강보험은 고객과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종합보장상품으로 2024년 4월 개정 후 더욱 좋아진 NH농협생명의 주력상품"이라며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된 만큼 필요 보장을 설계해 고객이 더 든든한 보장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2024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를 대상 삼성생명은 4월부터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금융캠퍼스에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아카데미가 열렸다. 1부는 '놓치면 안되는 퇴직연금 운영 실무'를 주제로 퇴직연금 제도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기업 실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점검사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3층연금을 활용한 연금설계, 절세 전략 등 노후자금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함께 삼성생명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은퇴 예정자 대상 연금자산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4월 1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대전(4월 19일), 부산(4월 26일), 서울(5월 16일), 인천(5월 22일), 대구(5월 24일), 광양(5월 28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통해 퇴직연금 제도 및 운영 실무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한다. ◆ 분기마다 '소비자보호 우수' 보험설계사 선정 흥국화재는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분기별로 보험판매 과정의 건전성, 계약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설계사를 선정하고 인증마크 사용과 장기계약심사 우대 등 특전을 부여한다. 인증제를 도입은 '판매건전성 강화'의 일환이다. 흥Good 우수설계사의 판매건전성 인증기준을 충족하려면 불완전판매 0건, 민원발생 0건, 완전판매 모니터링 및 통화품질 모니터링 우수자여야 한다. 인증제 분기별 운영으로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연 단위 운영 시 우수설계사에 도전할 기회가 연 1회에 그치는데 비해 분기 단위로 운영할 경우 연 4회까지 기회를 얻는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인증제 도입과 분기별 운영의 취지는 전속설계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체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판매건전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완전판매 100%를 달성해 소비자보호와 고객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8 13:30: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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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입법 주도권…보험 관련 정책과 법안은?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해 차기 국회에서도 입법 주도권을 잡으면서 향후 보험 관련 법안추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따라 범야권의 보험 관련법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을 통해 4대 비전(민생회복, 미래희망, 민주수호, 평화복원)을 발표했다. 그 중 민생회복 분야에는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보험 관련 정책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요양병원 간병비에 대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건강보험으로 노인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간병 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에 대한 간병비 건강보험을 적용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로 사적간병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부적절한 장기입원도 방지한다. 윤석열정부가 중단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도 재추진한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 인하 및 급여 확대, 특정 질환에 대한 첨단 로봇수술 건강보험 급여화 등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현 65세에서 60세로 단계적 인하한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2개 추가 지원한다. 전립선 암 등 치료효과가 명확한 특정질환에 대한 로봇수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간병(돌봄) 걱정 없는 노후 대비 정책을 제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 확장을 통한 공적 돌봄 대상 어르신 확대, 요양병원 간병지 지원을 통한 간병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어르신돌봄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2022년 기준 전체 어르신의 10.9%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자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7%로 점진적 상향한다. 요양병원 입원시 보험 혜택에서 제외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 노인에게도 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도심지역 어르신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을 확보하고 재가(방문) 요양·가사·간병·생활지원 등 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자 비율 점진적 상향으로 2023년 기준 약 30만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약 10만명의 노인요양보험 수급권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입원시 보험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관련 정책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건보와 실손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지만 정책의 방향성이 아직 그려지지 않아 관련 영향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책이 시행될 때 건보 재정에서 간병비의 경우 범위와 규모에 따라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영향은 있을 것"이라며 "만약 건보 급여 지급 항목에 간병비가 발생한다면 실손보험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정책 방향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시대이므로 간병비 대상군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런 부분들까지 감안해서 봐야한다"며 "특히 최근 요양실손 등 간병에 대한 상품 수요가 증가할 시기이므로 파생되는 보험 상품들이 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8 11:32: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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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9년 연속 최고등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9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책·업무 수행 및 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관리 운영 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캠코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도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노력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의 적절성 및 사후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진단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강화·격상해 실시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의 기준이 시범 적용됐다. 그 결과 전체 796개 기관 중 캠코를 포함해 15개 기관만이 S등급을 달성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취급·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캠코의 전 임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18 11:07: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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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지난해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 가맹점 데이터 5700만건 활용 KB국민카드는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5년새 전통시장 매출액이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용 회원수는 2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회원의 18%는 신규 방문객이다. 신규 방문객 중 2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주로 음식점을 방문했다. 신규 방문객의 연령 비중은 ▲20대(26%) ▲60대 이상(21%) ▲50대 (20%) 순이다. 업종별 매출은 농수축산물(63%)이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어 ▲음식점(44%) ▲식료품(33%) 등이 자리 잡고 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통시장의 소비 특성 및 트렌드 변화를 지속 관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카드혜택을 강화했다. ◆ 추첨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 신한카드는 전국 27개 전통시장과 제휴를 통해 가맹점 4000여곳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5월말까지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신한쏠페이 '내 타임라인'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총 301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100만포인트(1명) ▲3만포인트(100명) ▲3000포인트(200명) 등으로 구성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한 상생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전통시장 및 가맹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 배우 고윤정 광고모델 NH농협카드는 홍콩 HKDA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런던, 한국 등에서 개최된 다수의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지금.휴가중' 카드로 참가했다.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 전략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캘린더, 칵테일, 해외 풍경 등을 담았다. '지금'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고윤정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지금 시리즈와 상호작용을 기대한다는 의견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NH농협카드가 전 세계 다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및 선정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4-18 10:22: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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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신보는 91.6점을 받아 지난 2021년도 평가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신보는 지난해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모토로 새 비전체계를 발표하고, 핵심가치를 '고객'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왔다. 특히 ▲중소기업 간담회 ▲고객자문단 ▲홈페이지 참여 게시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과 상품 도입에 적극 반영했다. 신보는 고객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마련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 협약 확대 ▲데이터 가치평가에 기반한 보증상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고객만족도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 친화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보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18 10:19:4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