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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퇴직금융인' 통해 중기 공략 확대

DGB대구은행이 지난 2020년 도입한 '기업금융전문가(PRM) 제도'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은행 전체 기업대출의 약 10%를 PRM이 취급했다. 대구은행은 퇴직금융인 채용을 통해 PRM 인원을 2배로 늘려 전국 단위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2월 말 시중은행·금융 공기업 지점장·부장급 퇴직자를 대상으로 기업금융전문가(PRM)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분야는 기업금융·영업, 기업 여신심사 부문이다. 이번 채용에서 대구은행은 50여 명의 PRM을 새로 임명했다. 별도의 영업점이 없는 충청도 지역에도 PRM을 충원했다.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영업망을 넓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지난 2020년 도입한 PRM 제도는 금융권 퇴직자를 단독 영업이 가능한 '1인 지점장'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각 PRM은 소속 영업점을 중점으로 지역 소재 기업을 방문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대구은행 소속 PRM 총원은 66명이다. 같은 기간 PRM이 판매한 대출액 규모는 3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기업대출액인 33조3150억원의 9.4%다. 같은 기간 대구은행의 전체 임직원은 약 3100명으로, PRM 1인당 기업 대출 취급 규모는 일반 임직원의 5배 수준에 달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은 타 직종보다 퇴직 시기가 이른 편으로, 근무 여력이 남은 50~60대 퇴직자들의 재취업 의지가 크다"며 "퇴직자들은 PRM제도를 통해 기존 경력 및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만족도가 높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어 업무에도 적극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중은행 전환에 앞서 전년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했고, 강원도 등 채용에서 제외된 지역도 시중은행 전환 이후 PRM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전환 이후 시·도 단위로 거점 영업점을 설치하고, 적합한 인력을 배치해 신속하게 영업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이후 기업 대출 전략으로 '맞춤형·관계형 기업 금융'을 추진하는 만큼 PRM의 역할은 더 커질 전망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모델로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제시했다. 영업점 설치를 최소화해 금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영업에 중점을 둔 개인 금융과 방문형·맞춤형 금융을 중점으로 하는 기업 금융을 병행해 성장시키겠다는 것. 또한 대구은행은 PRM 제도 확대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대출 건전성 평가에 매출·신용·자산 규모 등 재무적 정보에 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진 평판 등 대안 정보를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기존 평가 모델에 기존 재무정보 뿐만 아니라 등 비재무정보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해 신용평가를 고도화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별로도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형 심사 과정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18 09:07: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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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구은행 제재…'증권계좌 개설 3개월 중단'

금융위원회가 17일 대구은행의 증권계좌 무단 개설 사고에 대한 제재 수위를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3개월 정지'로 결정했다. 제재안이 증권계좌 개설에 한정된 만큼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개최된 제7차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과 소속 직원의 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대해 기관 대상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정지 3월, 과태료 20억원 및 직원 177명 대상 신분 제재(감봉3월·견책·주의) 부과를 최종 의결했다. 앞서 대구은행에서는 지난해 8월 영업점 56곳에서 직원 114명이 1662건의 증권계좌를 고객 동의 없이 개설한 정황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적발됐다. 기관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영업정지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제재안이지만, 이번 제재안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에 한정된 만큼 실제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대구은행 측은 이번 제재안에 대해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증권계좌 개설업무 3개월 정지로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고, 해당 업무 외 업무는 정상 거래 가능하며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임직원이 고도화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내부통제에 있어서는 절대 양보와 타협이 없다는 책임감을 제고하고,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더 생각하고, 고객을 위해 더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의 안건에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금융 사고 제재안이 확정된 만큼, 이달 말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안건을 취급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17 15:48: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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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한국도 가능?

홍콩 금융당국이 아시아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하면서 국내에도 승인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여전히 가상자산 현물 ETF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유지하고 있지만,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현물 ETF 승인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차이나AMC, 하베스트 글로벌, 보세라 인터내셔널 등 3개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조건부 승인했다. 앞서 지난 1월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 등 미국 자산운용사 11곳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한 바 있다. 홍콩은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국가로, 독일과 캐나다, 미국에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네 번째 국가가 됐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같은 아시아 국가인 우리나라 역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래 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현행법 상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에 기반해 거래가 이뤄질 경우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현행법상 ETF는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해야 하지만 비트코인은 현물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기초요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은 금융투자상품·통화·일반상품·신용위험 등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승인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던 금융당국이 현물 ETF에 대해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등과 관련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과 협의하겠다"며 "가상자산 이슈, 비트코인 현물ETF 등 눈높이를 맞춰야 될 부분이 있다"라며 오는 5월 방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번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 총선 공약 중 하나로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 및 거래를 내세우면 관련 입법이 국회에서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총선 공약에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포함되어 있는데, 자본시장법에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포함한다고 개정될 경우 금융당국의 반대 근거도 사라지게 된다. 가상자산 시장 육성은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시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22대 국회를 구성하고 법안을 만들기까지 단기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오는 7월 가상자산법 시행이후 제대로 된 논의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물 ETF 승인으로 가상자산시장이 단계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현물 ETF 승인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17 15:05: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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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2024 월드IT쇼(WIS 2024) 참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24개 기업의 전시부스와 IBK창공 홍보부스 등 총 30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기업 전시부스에는 전력 제어 및 충전 솔루션 개발 기업 '세상을바꾸는사람들', 주방 내 조리 수행 로봇 개발 기술 보유 기업 '피플즈리그',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및 관리 SaaS 서비스 제공 기업 '원더무브',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개발 기업 '두왓' 등이 참가해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IBK창공 홍보부스를 통해 IBK창공 창업육성플랫폼 소개 및 2024년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기업에게 판로개척,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해 월드IT쇼에 참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 입증을 통해 성장 활로를 개척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17 15:03: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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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 MOU

새출발기금은 부산광역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출발기금과 부산광역시가 함께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새출발기금 대표이사 겸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새출발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시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출발기금은 오는 5월 지원 대상자 선정과 함께 검진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부산광역시는 6월~9월 중 검진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체인력이 부족함에도 금전적 제약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업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새출발기금 전담 운영기관으로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17 15:02: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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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청년도약계좌 홍보행사 19일 건대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오는 19일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중앙광장에서 청년 금융지원 정책을 알리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 '청년들의 저축력을 키우기 위해 서금원이 떴다'를 진행한다고17일 밝혔다.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서금원과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 대상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무료 커피와 함께 청년도약계좌 관련 퀴즈, 캡슐 뽑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지난 15일부터는 서금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홍보행사 소문내기' 사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서금원 인스타그램 사전이벤트 게시글에 친구 1명 이상을 태그하고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 기대 평을 댓글로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 5월 가입신청 일정은 이달 22일부터 5월10일(영업일만 운영)까지, 청년희망적금 3월 만기자 연계 가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연계 가입 신청 이후 5월13일까지 서금원 알림톡 안내에 따라 일시납입 정보를 입력하면 일시납입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될 경우 4월22일~4월30일 가입신청자는 5월20일부터 5월31일까지, 5월2일~5월10일 가입신청자 중 1인 가구일 경우 5월17일부터 6월7일, 2인 이상 가구일 경우 5월28일부터 6월7일까지 가입신청한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17 15:01: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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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

BNK경남은행은 오는 27일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으로 나뉘며, 마산로봇랜드 공연장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마산로봇랜드 행사는 다중이용시설 밀집 우려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 차원에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페스티벌 참가 가족 전원에게는 마산로봇랜드 입장권(자유이용권 포함) 및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나비원 입장권이 각각 제공된다. 마산로봇랜드 행사 참가자는 500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경남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앱, 모바일웹을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 모두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상장과 장학금, 부상을 수여한다. 백일장 부문은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SNS시(띄어쓰기 포함 100자 이내, 중복 출품 가능)를 완성해 당일 1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고학년생으로 나눠 개최되는 회화 부문은 당일 접수처(제출처)에서 배부하는 도화지(유치원ㆍ저학년 8절, 고학년 4절)에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 이하와 중학교 이상으로 나눠 진행되는 디지털회화 부문은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그림(해상도 1920X1080 이상, 용량 10MB 이내, JPG 포맷, 중복 출품 가능)을 완성해 당일 14시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출품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백일장 9명, 회화 2580명, 디지털회화 12명에게 BNK경남은행장상ㆍ경상남도도지사상ㆍ경상남도교육감상·울산시장상·울산교육감상을 수여한다. 각 상에는 장학금 또는 상금(부상)이 함께 주어진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5월 중 경남은행 홈페이지·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6월 중에 진행된다. 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개최 당일 비가 올 경우 오는 5월 18일로 순연된다. 울산지역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동문광장으로 장소도 변경된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연결되는 안내페이지를 참고하거나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지역 최대 문예행사인 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실 것으로 예상돼 안전 사고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 로봇랜드 행사는 참가자 5000명을 사전접수 한다"며 "사전접수 변경으로 인해 참가에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17 15:01: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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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어도…식비·교통비·월세로 전체의 50% 훌쩍

지난해 우리나라의 보통 가구는 월 평균 544만원을 벌어 54만원을 빚 갚는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상승하며 기본생활비라고 불리는 식비, 교통비, 월세 등의 비중도 전체소비의 50%를 넘어섰다. 신한은행이 17일 발표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544만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51만원(1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대비 지출을 살펴보면 물가가 상승하며 소비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가구 소비액은 276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50.7%를 차지했다. 특히 기본생활비라고 불리는 식비, 교통·통신비, 월세·관리비·공과금은 139만원으로 50.4%를 차지했다. 2021년과 비교해 22만원(2.3%p) 늘었다. 부채상환은 월평균 54만원(9.9%)으로 같은 기간 9만원(0.8%p) 증가했다. 부채상환액은 대출원금과 이자가 포함된 금액으로 부채상환을 위해 매달 지출하는 금액을 말한다. 가구 내 평균 보유자산은 2021년 5억원대를 기록하다 지난해 6억원대를 돌파했다. 자산 내 비중은 부동산 79.7%, 금융자산 13.6%, 기타자산 6.7%로 3년간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부동산 자산규모는 2021년 4억1386만원에서 2023년 4억8035만원으로 6649만원 증가했다. 단,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2022년에는 전년 대비 부동산 자산이 11.4% 늘어난 반면, 2023년에는 4.2% 증가하는데 그쳤다. ◆ 하위 20% 소득늘었지만, 의식주 소비액↑ 가구 소득 구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하위 20~40% 구간의 증가율이 높았다. 1구간(하위 20%) 가구 총소득은 2022년 181만원에서 2023년 195만원으로 6.6% 늘었다. 2구간(하위 40%)도 같은기간 305만원에서 332만원으로 4.7% 증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구간(상위 20%)이 2022년 1040만원에서 2023년 1085만원으로 4.3% 증가했다"며 "저소득층 소득증가율이 높아지며 고소득층과의 소득격차도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간별로 살펴보면 의식주 소비액은 소득이 낮을수록 증가폭이 컸다. 1구간(하위 20%)은 식비로 4만원이 늘었고, 5구간(상위 20%)은 6만원이 늘었다. 주거비도 전세사기 불안으로 월세수요가 늘며 모든 소득구간에서 2만~5만원 늘었다. 의류·패션잡화·미용비는 1~4구간 모두 변동이 없었지만 5구간(상위 20%)에서만 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금리·고물가에 직장인 10명중 7명 점심값↓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자 직장인 10명중 7명은 점심값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먹는 점심의 대체재를 찾은 반면 여성은 커피, 디저트 등 식후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부업도 결심했다. 경제활동자 10명중 1.6명은 본업 외 부업을 병행했다. 부업의 직종은 20대의 경우 서비스직(식당·카페 등)이 34.3%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크리에이터, 유튜버, 블로그 등을 했다. 50~60대는 과외·강사를 부업으로 삼았다. 직장인들의 직장선택시 고려요인으로는 전연령 모두 연봉을 꼽았다. 이후 MZ세대와 X세대는 워라벨을, 베이비부머세대는 복지를 또다른 고려요인으로 선택했다. 경조사의 경우 2030세대는 액수보다 참여자체에 의의를 뒀지만, 40대의 경우 적은금액을 낸다면 참석하기보다 봉투만 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결혼식 축의금의 경우 2030대는 청첩장을 받은 방식(온라인·대면)에 따라 40대 이상은 받은 금액만큼 내겠다고 하는 비율이 높았다. 단 내고자 하는 액수는 비슷했다. 결혼식 축의금의 경우 결혼식에 가지않고 봉투만 보낸다면 5만원을, 결혼식에 직접 참석한다면 10만원을 내려고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Z세대와 X세대, 그리고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지고 있는 경제생활, 대인관계에 대한 생각을 비교·분석 했다"며 "사회구성원간 이해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17 14:58: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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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업무협약

메리츠화재는 서울시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서울시수의사회와 국내 반려동물보험 성장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펫보험 가입 장려를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비 부담 없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측은 펫보험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 동물병원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반려동물들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동물의료가 바로 서고 수의사 진료권이 강화돼 건강한 진료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2일 1200명 회원을 보유한 동물병원협회에 이어 이날 1000여개의 서울시 내 동물병원을 회원으로 둔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험업계 최고의 수의사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자리잡으면서 동물 의료복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메리츠화재와 함께 펫보험 가입을 보편화시키고 반려동물의 의료복지를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라며 "반려동물이 생명으로써 더 존중 받아 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메리츠화재와 서울시수의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7 14:49:2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