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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융의 기회와 전략]김태오 DGB금융 회장 "기회 가득한 역사적인 한 해"

<7> DGB금융그룹 2024년은 DGB금융으로선 '기회'와 '변화'의 해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란 분기점을 앞두고 있고, 앞서 6년여 동안 DGB금융을 이끌었던 김태오 회장도 3월 임기를 끝으로 용퇴를 선언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회가 많다"며 "올해는 DGB금융그룹에 있어 역사적인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큰 변화' 앞두고 체계 정비 DGB금융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지방은행이란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는 만큼 전국구 금융에 걸맞은 새로운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 앞서 지난해 12월 DGB금융은 인사를 통해 두 명의 부사장을 선임했다. 기획·전략 전문가인 강정훈 전무와 현장 금융 전문가인 김철호 전무가 임명됐다. 김태오 회장 취임 이래 지난 6년간 DGB금융의 부사장 직위가 공석이었던 만큼, 지배구조 개선과 더불어 금융지주의 자회사 통제 강화를 위해 부사장 체제를 부활시켰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회장의 임기 동안 빠르게 성장한 비은행 부문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대표로 임명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 김 회장은 "자본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자본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주요 계열사의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일반 계열사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게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해 12월 ▲DGB캐피탈 ▲DGB유페이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전원 재선임했다. 해당 사장단은 해당 직무에 다년간 종사한 내·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DGB금융의 보험, 증권 등 비은행부문 순익은 그룹 전체 순이익(4247억원)의 37%(1569억원)에 달한다. 주요 경쟁사인 BNK금융(20%), JB금융(24%)보다 비은행 순이익 비중이 높다. 김 회장의 취임 직후인 2018년 3분기에는 비은행 순이익 비중이 10%(279억원)에 그쳤다. 올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대출 건전성 악화로 은행 수익 악화 우려가 나오는 만큼 DGB금융 내에서 비은행 부문의 중요성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추구 DGB금융은 전국단위 금융그룹 전환 이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에 집중한 유연한 전략을 추진한다. 은행 부문에서는 체급 차가 큰 기존 시중은행과 정면승부는 피하고, 기존 시중은행 진출이 미진한 중소기업 영업에 중점을 둔 니치 마켓(틈새시장) 전략을 준비한다. 지방금융의 중소기업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인 지점장 제도인 'PRM(기업금융전문가)'시스템을 확대해, 영업점 설치 없이도 중소기업 현실에 맞춘 '눈높이 영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1년 폐지한 '공공금융본부'를 확대 재편성한 '공공금융그룹'를 설치해 기존에 강한 모습을 보인 지자체·공공기관·교육기관 영업에 힘쓴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이라는 한계에도 농협은행(556개), 신한은행(63개), 우리은행(58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자체(56개)와 계약한 지자체 지정 금고 은행이다. 그룹 전반에서는 기존의 플랫폼 중점의 디지털화 기조를 이어간다. DGB금융은 지난 2020년 iM뱅크를 시작으로 Hi-M, 원패스 등 다양한 모바일·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하고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을 인수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기준 144만명이었던 DGB금융 내 디지털 플랫폼 이용 고객은 2022년에는 292만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도 건재하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2018년 두 곳에 불과했던 해외 자회사를 2023년에는 다섯 곳으로 늘렸다. 오는 2026년 DGB PLC(캄보디아)의 상업은행 자산규모 20위권 진입, 2027년 DGB 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의 현지 소액금융(MFI) 최고 수준 수익성 및 건전성 확보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자본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의 경쟁력을 높이며 디지털 플랫폼 강화,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을 통해 그룹 시너지와 브랜드 가치 증대를 추구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계열사의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일반 계열사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게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위기조차 기회로 만든 DGB만의 차별화된 DNA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역량과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DGB의 100년 미래는 기회로 가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1 13:52: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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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조정 일시적"…올 전망 긍정적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차익실현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선 1분기 중 단기조정 이후 반감기를 통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만160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현물 ETF 승인 이후 14%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현물 ETF 승인 후 4만88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12일 6.5% 급락, 15일 3% 하락 후 18일 3%나 추가 하락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신탁 상품이던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ETF로 전환되면서 GBTC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ETF 승인 이후 지난 18일 까지 GBTC를 통해 4만개의 비트코인이 유출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7억달러, 우리나라 돈 2조2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이다. 또한 현물 ETF 출시 후 기관이나 가상자산 대량 보유자들의 매입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점도 비트코인의 약세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상장 후 3거래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순유입 규모가 8억7100만달러(1조1649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JP모건은 "GBTC에서 차익실현을 위해 추가로 15억달러가 비트코인 시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이것이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어, 향후 최대 100억달러가 더 유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4월 예정된 반감기로 시세가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 마다 이뤄지는데, 내년 4월에 돌아온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총량에 다가가면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점점 감소해 비트코인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상승했고, 직전 반감기인 2020년 4월에는 5000달러에서 연말 2만70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8개월 만에 440% 상승한 바 있다. 지난 세 차례의 급등 효과를 경험한 투자자들이 반감기가 도래하기 전 매입에 나서면서 가격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블랙록 상품 등에서 유입된 매수 물량이 GBTC 매도 물량을 상쇄시키지 못해 가격 하락에 원인이 됐다"며 "다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과 가상자산 현물 ETF 상장 승인,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까지 이른바 '트리플 호재'가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1 13:33: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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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NH농협생명·한화생명

삼성생명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 생보업계 최초, 청각장애 고객 지원 삼성생명은 음성 상담이 어려운 청각장애 고객의 원활한 보험 업무 처리를 위해 생보업계 최초로 고객-상담사 간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계상담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자 고객과 콜센터 상담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전문상담사 3명은 6개월간의 수어교육원 위탁 교육을 수료했다. 수어 상담이 필요한 청각장애 고객은 삼성생명 대표번호인 '1588-3114' 또는 장애고객 전담번호 '1899-3311'로 연락하고 보이는 ARS를 통해 영상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예약 완료 문자가 고객에게 발송되고 1시간 내에 전문상담사가 전화해 영상 수어 상담이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고객이 보험 관련 상담을 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실시했다. ◆ 경영관리체계 고도화 등 5대 핵심과제 설정 NH농협생명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에서 2024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경영전략을 강조해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회의는 각 부문별 전년도 성과와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성장체계 확립을 위한 로드맵 제시 순으로 진행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중·장기 재무전략에 기반한 경영관리 체계선진화 ▲영업의 중추적 기능으로서 마케팅부서의 역할을 강조 ▲전략적 자산운용 및 운용자산수익률 제고 ▲신사업 영역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내재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윤 대표는 본업이 바로서야 나아갈 길이 생기는 '본립도생'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보험 본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서 2024년 사업추진계획과 성과목표 도전의지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화생명이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 다보스포럼 참석, 글로벌 네트워크 넓혀 한화생명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공식세션을 통해 AI, 기후변화, 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다보스를 찾은 김 사장은 10여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1 13:3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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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의심시 계좌 지급정지…출시 1년만에 총 49만건 이용

본인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계좌를 지급정지할 수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서비스가 출시된지 1년 만에 49만건의 이용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이용실적을 발표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시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일괄·선택의 방식으로 계좌를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위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지난해 49만건 이용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월평균 4만1000여건 이용된 수준이다. 특히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으로 이용하다 하반기 영업점 및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급격히 늘었다. 서비스 이용건수는 상반기 월평균 5000건이었지만, 하반기 월평균 7만7000건으로 15배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잠재적 수요가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비스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금융사기로부터 적극적으로 재산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필요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 신청도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1 12: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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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삼성카드가 'W컨셉'과 맞손을 잡고 신상품을 공개했다. ◆ 디지털콘텐츠 20% 적립 삼성카드는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W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W컨셉 VIP 등급을 부여하고 즉시할인을 제공하는 등 관련 행사를 제공한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이용금액의 7%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어 일상영역에서도 7% 적립혜택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넷플릭스 등의 디지털콘텐츠 결제금액에서는 20% 적립 혜택을 5000포인트까지 적용한다.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5%를 한도 제한 없이 쌓을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적립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W컨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W컨셉 회원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한샘과 협업을 통해 신혼, 이사, 입주를 앞둔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입주 상담 서비스 선봬 신한카드는 '한샘디자인파크' 이벤트 지정 매장 10곳에서 이틀간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매트리스와 침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소파는 최대 20%, 책상 세트는 최대 2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시즌 오프 이벤트 대상 상품은 최대 52%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가구 상담을 받고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 실측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사은품도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가구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하고, 가구 배치 등의 인테리어 고민에 도움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갤럭시 S24 구매 고객을 위해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 사전 예약 시 최대 6% 할인 롯데카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최대 6% 할인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이어 저장용량도 무료로 높여준다. '삼성케어+ 파손 보장형 1년권' 및 '갤럭시 버즈2 프로 및 케이스 9만9000원 구매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승프로젝트 사전 예약 시 상품 가격 일부는 이용 기간 30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내고, 종료 후 남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6%를 할인한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도 결제금액의 최대 6%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삼성의 새 스마트폰 시리즈이자 첫 AI(인공지능)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에 따라 할인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마련해 구매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1 11:32: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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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올해는 온전하게 경영진이 감당해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는 저와 여기 계신 경영진들이 온전하게 감당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감, 감사와 소통, 합심의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손에는 나침반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를 들고 우리금융의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나가자"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워크숍에서 2024년을 '도약 모멘텀을 확보하는 해'로 정하고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역량집중 ▲시너지 ▲소통 등 3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함과 함께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성장전략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룹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며, 기업문화 혁신의 발판인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리금융은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 미래성장기반 확보 ▲리스크관리 ▲그룹시너지 확대 ▲디지털·IT경쟁력 강화 ▲기업문화 혁신 고도화 & 사회적 신뢰도 제고 등 5대 전략방향도 공유했다. 임 회장은 "전통적 강점 분야인 기업금융에서의 명가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난해 말 증자를 완료한 종금사 역량 강화를 통해 증권업 진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산관리영업 패러다임을 포트폴리오 관리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전략도 천명했다.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서 비켜나 있지만, 금융권 전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완료한 그룹 IT거버넌스 개편 효과를 본격화해 생성형인공지능(AI), 토큰증권 등 디지털 신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재확인했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원(New WON) 슈퍼앱의 완성도 제고에 그룹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2024년은 저와 여기 계신 경영진들이 온전하게 감당하는 해인 만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며 "한 손에는 나침반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를 들고 우리금융의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1 11:30: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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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437억원' 규모 압류자산 공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43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373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226건, 동산 147건이 매각된다. 임야 등 토지가 75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96건을 포함해 총 177건이 공매되며,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1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21 10:48: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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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암보험 과장영업 무더기 '과태료'

금융감독원이 암입원적용률을 실제보다 높게 산출해 가입자를 유치한 생명보험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보험 서류를 검토해야 할 해당 생보사의 선임계리사 또한 주의 조치를 받았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ABL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KDB생명에 각각 과태료 8000만원을 부과했다. 과거 보험요율 산출 과정에서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감액 지급한 보험료를 감액 전 금액으로 적용해서다. 보험 가입자가 실제로 수령할 수 있는 보험금보다 높은 보장을 약속하며 원수보험료가 높게 책정됐다. 선임계리사의 보험요율 검증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내부통제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금감원이 문제를 삼은 제재 내역은 지난 2018~2019년 총 2년에 걸쳐 발생했다. 금융권 내에서는 다수의 생보사가 같은 사유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만큼 의도적으로 보험금을 높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업계 관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생보업계는 보험요율 산출 과정에서 보험개발원과 소통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통상 보험사는 보험요율을 산정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담보별 필요 비용이 담긴 경험통계를 작성해 제출한다. 이중 입원일수 적용 여부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사별로 월 20~100원의 보험료를 소비자에게 추가로 부과했으며 금감원의 제재 이후 순차적으로 환급했다. 내부통제 방안 미흡 지적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소통 부재가 원인인 만큼 선임계리사의 기초서류 내용 검증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에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의 요구 사항에 따라 내부통제 방안을 강화했다"며 "보험사는 입원일수를 경험통계 적용했지만 보험개발원은 적용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했다. 금융업계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내부통제 및 소비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보험업계 또한 해당 시기 금융당국과의 조율을 거쳐 ▲입금자 확인제 ▲부실설계사 퇴출 ▲소비자 손해사정사 선임 의무 수용 ▲불완전판매율 의무 보고 등을 반영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이번 암입원비 특약 보험료 과다 책정이 약 3년 전에도 한 차례 드러난 사실이 있는 만큼 관리·감독을 강화했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6대 판매원칙을 중심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했을뿐더러 직무 관련 직원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무더기 적발은 과태료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만큼 경각심을 키우는 계기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1 10:46:4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