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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태영건설 워크아웃…금융채권자 협의회 소집 통보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금융채권자를 대상으로 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3일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개시여부, 관리기준 등을 논의·결정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금융채권자를 대상으로 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태영건설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돼 만기도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기 어려워 지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14일 이내 금융채권자 소집통보가 이뤄지고, 1차 협의회를 통해 공동관리절차 개시여부, 채권행사유예 등이 결정된다. 이후 최장 4개월 동안 실사등을 거쳐 기업개선계획이 마련되면 워크아웃이 본격 시행된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3일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의 경영상황, 자구계획, 협의회의 안건등을 설명 논의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은 다양한 PF사업과 사회기반시설(SOC)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상 PF 대주단을 비롯한 보증채권자의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워크아웃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태영건설이 정상적인 영업을 수행해 협력업체, 수분양자, 채권자, 주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8 15:46: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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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2148억 규모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 캐시백

NH농협은행은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14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방안은 지난 21일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기준 NH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가 대상이다.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캐시백해 줄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약 32만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지원 대상, 차주별 지원 금액, 지원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1분기 내 캐시백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개인사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8 15:4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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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양시와 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육성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고양특례시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착공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 일산 서구 일원 87만㎡ 규모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등 기업을 유치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자문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유망 중소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하고자 2024년 신성장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2023년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로서 미래발전 가능성에 기반한 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신성장 기업 지원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8 15:39: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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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엄정 대응

금융위원회는 올해 자본시장 3대 불공정 거래인 미공개정보이용행위, 시세조종, 부정거래시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제재를 강화했다. 해당 제재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올해 3대 불공정 거래인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신설했다. 지금까지 불공정거래는 벌금과 징역 등 형사처벌만 가능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는 불공정거래로 부당이득이 발생한 경우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최대 40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부당이득 산정방식도 법제화한다. 부당이득은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을 말한다. 금융위는 부당이득액을 총 수입에서 총비용을 공제한 차액으로 명확히 하고, 하위규정에서 유형결 구체적인 산정방식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청과 상시사건 관리체계를 구축, 실무협의회를 통해 주요상황을 수시로 공유한다. 신고포상금 최고한도도 20억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해 신고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과징금 제도가 도입돼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제재가 가능해 범죄자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공정거래 제재수단을 다양화 하고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엄중하게 제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8 15:2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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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남愛사랑카드' 기부금

광주은행은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주·전남애(愛)사랑카드'는 ▲'광주·전남愛사랑카드'▲'광주·전남愛기업사랑카드'▲'광주·전남愛사랑 Honors V2 Card'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카드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주은행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금 적립액 9500만원 전라남도에 전달했다. 광주·전남愛사랑카드'의 올 한 해 총 기부금액은 2억5500만원으로, 광주은행은 지난 5일 광주광역시에 1억6000만원을 먼저 전달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고, 동시에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고객님들이 있어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8 15:15: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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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생아 대출 수요↑…가계 빚 괜찮나?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최대 5억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등은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책으로 대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신생아특례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 혼인여부 관계없음)를 대상으로 27조원 규모의 신생아 특례대출을 공급한다.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자산 5억600만원 이하,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일 경우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주택가액 9억원 이하) 대출해 준다. 전세자금대출은 자산 3억6100만원 이하,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일 경우 연 1.1~3.0%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보증금 수도권 5억원, 지방 4억원 이하)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적용금리는 5년간 유지되며, 추가 출산 시 1명당 0.2%포인트(p)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을 낳으면 최저 1.2%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최대 특례기간 상한은 15년이다. 신생아 대출 출시는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특례보금자리론이 내년 1월 판매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신생아 대출과 특례보금자리론을 비교하면 신생아 대출 조건이 좋다. 신생아 대출은 특례보금자리론처럼 9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지만 금리는 훨씬 낮은 연 1.6~3.5% 수준이다.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면 1.6~2.7%, 8500만원을 넘으면 2.7~3.3% 금리가 적용된다. 이 역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보다 낮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계 빚이다. 지난달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91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증가 원인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이 거론됐다. 해당 상품은 정부가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고자 출시했지만 결과는 가계대출 폭증의 도화선을 제공했다. 당초 공급 목표를 39조6000억원으로 설정했으나 이미 지난 9월에 이를 달성했고, 최종 공급액은 4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조7000억원 늘었는데 특례보금자리론과 버팀목 디딤돌 대출 같은 정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했다. 한은과 금융당국은 정책대출이 집값을 자극하고 가계부채를 늘릴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지난 14일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에 대해 "정부가 필요한 정책 추진은 해나가야겠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정책 목표를 추진해야 한다"며 "한은은 중점적으로 금융 안정 측면을 살펴보는데 가계부채가 크게 누증된 상황에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청년대책에 특히 집중하고 있지만, 가계부채 관리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8 15:13: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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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영건설 워크아웃…"필요시 분양계약자 분양대금 환급"

금융당국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과 관련해 사업장 60곳 중 양호한 사업장은 정상 추진하고, 사업진행이 곤란한 사업장 중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은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영그룹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기업이 자력으로 빚을 갚는 것이 불가능할 때 채권단 협의를 거쳐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신규자금 지원 등을 논의하는 절차다. 채권단의 75% 동의를 거쳐야만 워크아웃에 돌입할 수 있다. 금융위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우선 태영건설 관련 60개 사업장의 유형과 사업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한다. ▲PF 대주단 협약 ▲PF 정상화 펀드 ▲HUG-주택금융공사 PF 사업자보증 ▲HUG 분양보증을 통해 사업추진과 정리를 진행한다. 사업성과 공사 진행속도가 양호한 사업장은 자체적 또는 HUG-주금공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추진한다. 정상적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대주단과 시행사가 시공사 교체, 재구조화, 사업장 매각 등을 추진한다. 이 경우 PF대주단 협약을 통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PF 정상화 펀드를 통해 재구조화 매각지원을 할 계획이다. ◆ 사업 진행 못할 경우 계약자 환급 이미 분양이 진행된 사업장은 사업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지 여부에 따라 지원방안이 달라진다. 현재 태영건설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은 22개로 총 1만9869세대다. 이들 중 HUG의 분양보증이 가입된 14개 사업장은 필요시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진행이 곤란한 사업장은 HUG가 주택분양보증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6개 사업장은 태영건설이 계속 공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단 필요시 공동도급 시공사가 진행할 수 있고, 대체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 신속지원 프로그램 우선적용 금융위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협력업체를 신속지원한다. 현재 태영건설은 140건의 공사를 진행하는 상황으로 협력업체는 581개, 1096건의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하도급 계약 1096건 중 1057건은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이 가입돼 있거나 발주자 직불합의가 돼있는 상태로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을 통해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태영건설의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이상) 피해가 커질 수 있는 하도급사는 금융기관 채무에 한해 상환유예(1년)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발생한 협력업체는 신속지원(Fast Track)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금융회사의 건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영건설과 관련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는 4조5800억원으로, 익스포저를 보유한 금융회사 총자산의 0.09% 수준이다. 익스포저 대부분은 손실흡수능력이 양호한 은행·보험업권이며, 비은행 익스포저도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태영건설은 상당기간 동안 시장참여자들이 지켜본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다만 불안심리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적시에 확대·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8 15:06:2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