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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주현 금융위원장 "부동산PF, 가계·기업 불안요인↑…건전성 제고"

"올해 금리하락이 예상되지만, 하락시기와 속도가 여전히 가변적이기 때문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가계·기업부채의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단기적으로 시장 불안과 민생 위기에 대비하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 저성장 고령화 등 구조적인 변화해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가계와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은행권 이자환급 ▲저금리 대환보증 ▲비은행 이차보전 ▲새출발기금 대상 등 4종 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 김 위원장은 "경기가 회복하더라도 대기업 수출위주로 진행돼 내수에 의존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익은 답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채무자보호법 시행 등으로 취약차주의 재기와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리 하락시기와 속도가 가변적인만큼 부동산PF 안정화를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사업성평가를 강화하고, 정상화펀드를 활성화하겠다"며 "금융기관의 PF 관련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부동산 관련 금융기관의 건전성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관리도 강화한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내실화하고, 전세·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해 부채의 양과 질을 개선하겠다"며 "기업부채와 관련해서는 워크아웃 등 기업구조조정 역량을 확충하고, 선제적 위기대응체계를 정비해 금융기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기후변화, 저성장, 고령화 등 구조적인 변화에 대비해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김 위원장은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5대 중점전략분야(102조원+α)를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업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ESG 공시제도를 구체화하는 한편 인구감소에 대한 금융 대응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1 10:04: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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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준우 주금공사장…"신뢰와 존경 받는 전문기관으로"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사장이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도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주택금융전문기관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준우 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민의 버팀목으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리스크 관리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날 최 사장은 ▲정책모기지의 안정적 공급 ▲유동화증권 발행기반 확충 ▲유동화사업의 손익관리 등 재무건전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또한 고령층의 노후소득을 증대할 방안으로서 주택연금의 가입대상 확대 등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생 열심히 일하고 은퇴하신 분들이 주택연금을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금융의 실수요층인 서민과 사회적배려계층을 위한 공급 확대도 약속했다. 최 사장은 "지원이 필요한 서민·실수요층 위주로 정책모기지를 공급하고 특례전세보증, 월세자금보증 등 제도개선으로 사회적배려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최근 이자상환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많다"며 "서민과 사회적배려계층의 마음을 살피는 자세로 더욱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금융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1 09:51: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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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윤희성 수은행장 "대외경제은행으로 자리매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2030년에는 1조달러를 달성해 수출입 은행을 넘어 대외경제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수은 2.0' 모델로 도약할 것"이라며 "본연의 임무인 '수출'과 함께 우리나라 '대외 경제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행장은 우리나라가 ▲수출 7000억달러 돌파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이라는 새로운 시대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수출지형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수출 7000억달러를 돌파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8년까지 16년동안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내던 중국시장에서 지난해 18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냈다"며 "향후 10년간 우리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할 첨단전략산업, 방위산업, 핵심글로벌 수주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급망을 안정화 시켜 주요자원도 확보한다. 윤 행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상반기중 업무시스템을 완비해 공급망금융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리튬·니켈·구리 등 국민경제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 행장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한다. 그는 "EDCF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2조원으로 확대해, 개도국의 대형 인프라 사업을 중점 지원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원전, 수소 등 고효율 무탄소에너지사업에 역점을 두고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1 09:26: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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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강신숙 Sh수협은행장…"위대한 은행 만들 것"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갑진년 주요 과제로 ▲인적·조직적·기업문화적 역량 강화 ▲현장 중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 등 5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기 상황과 자산 부실화 위험, 더욱 커져만 가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 등은 우리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며 "기회 속에 숨겨진 위기를 찾아 경계하고 우리의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강 행장은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능력과 역량이 없다면 그 효과는 반감된다"며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직 구축과 전문 교육 등을 활용한 인적역량 쇄신을 통해 기회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시사했다. 이어 여신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강 행장은 "리스크 관리 역량이 올해 사업목표 달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오늘 내가 취급한 여신이 수협은행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미래 경영환경 변화 적응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중도금 대출 업무 일부를 본부로 집중하고, 서식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이제 바다를 넘어 대양으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원대한 포부로 새롭고 위대한 수협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자"고 밝혔다.

2024-01-01 09:25: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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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경쟁력 강화할 것"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갑진년 주요 과제로 ▲영업규제 개선 ▲업계 이미지 제고 ▲업계 지원 업무 강화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영업자 대출 장기화 등 경기 취약 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만큼 '위험관리'와 '신용공급 지속'을 모두 챙기겠다는 포석이다. 정완규 회장은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불안과 기대가 혼재(婚材)한 한 해를 마주하면서 향후 경제·금융시장의 대세 전환(Turn-around)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전업권별 해결 숙원 사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신용카드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이나 사용처 확대 및 지급결제 업무 수행, 자산 기반 ABS 발행을 통한 조달수단 다변화 등 업계의 과제를 놓치지 않고 해결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어 "리스·할부금융은 본업과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새로운 영역의 금융시장을 개척하고 신기술금융 투자 범위와 조합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여전업계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ESG로 대표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 또한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며 "회원사 및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회원사가 안심하고 경영관리와 위험 대비에 힘쓸 수 있도록 충실한 손과 발이 되겠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협회는 언제나 함께하며 같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01 09:19: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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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가능...누적 51만명 가입

내년부터는 육아휴직 청년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세법상 소득이 없다하더라도 육아휴직급여나 수당이 있는 경우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허용해 육아에 전념 중인 청년 가구 자산형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점 직전 과세기간(2023년)의 소득이 확정되기 이전에는 전전년도(2022년) 소득 기준으로 비과세 적용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육아휴직 청년들도 소득을 보다 쉽게 증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 6월 금융위는 ‘고금리’ 청년 목돈 만들기를 목적으로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했다. 5년간 매달 7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 시 최대 5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이후 지난 6월부터 12월 누적 136만9000명(재신청자 제외)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27일 기준 누적 51만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 11월말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월평균 납입액은 56만5000원으로 월 납입한도(70만원) 대비 80.7%의 납입률을 보였다. 중도해지자는 10월말 기준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중도 해지하더라도 2개월 뒤 재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사유가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 12월에 가입을 신청한 청년 중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1월 가입신청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하며, 처음으로 가입을 신청하는 청년뿐 아니라, 기존에 신청했더라도 계좌를 개설하지 못한 청년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1인 가구일 경우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2인 이상 가구는 1월29일부터 2월8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2023-12-30 20:3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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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경제 방파제 역할 수행 할 것”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새해에는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과 고객중심의 변화, 지속가능한 상생을 '은행 경영'의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29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은행은 위기시 경제의 방파제로서 충격을 흡수하고 질서있는 구조조정을 지원해 경제 생태계에 재기의 씨앗을 뿌리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은행이 방파제로서 기본을 다하려면 건전성과 유동성을 더욱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며 "자산관리부문에서는 완전판매, 적합성, 적정성 원칙 등을 중심에 두고 소비자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원은행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통해 건전성과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원은행이 추진하는 금융·비금융 융합, 자산관리부문 강화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고객중심 가치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은행의 ESG 경영이 체계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제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선진 사례를 연구해 우리 실정에 알맞은 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사원은행을 우선한다는 자세로 작은 변화의 흐름도 놓치지 않고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담욕대이심욕소(膽欲大而心欲小)'라는 말이 있다. 다가오는 갑진년, 우리의 마음은 담대하면서도 섬세해야 한다"며 "떨치고 승천하는 용과 같은 기상으로 우리 앞에 직면한 도전에 담대하게 맞서자"고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9 14:46: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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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업무자동화로 매년 200만 시간 절감

IBK기업은행은 영업점과 본부의 202개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자동화해 매년 20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직원 1000명 분의 연간 업무시간에 해당하는 업무량이다. 기업은행의 업무자동화에서 주목할 점은 은행권 최초로 업무자동화 시간을 KPI로 정하고 영업점과 본부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전수 조사하는 등 처음부터 전사적인 디지털혁신을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단순·반복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임직원이 기업분석, 기업평가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서류에서 문자를 인식하는 기술(OCR)을 적용해 육안으로 점검하고 있었던 해외송금 증빙서류 검토시간을 단축하고 정보누락의 위험도 줄이는 등 다양한 자동화기술을 업무에 적용했다. 전사적인 업무자동화 추진은 직원 수가 많고 업무종류가 다양한 금융사에서는 쉽게 적용할 수 없던 방법으로,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업무자동화 컨퍼런스 'Forward 6'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돼 참여한 600개 기업 4천여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업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시간 절감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직원의 손과 눈 역할을 하는 로봇비서를 도입해 직원과 로봇이 한 팀처럼 일할 수 있도록 하고, 간소화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 발굴하고 효율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9 14:40:1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