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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KB라이프생명·DGB생명

한화손해보험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 워라벨 기업문화 조성 노력 지속 한화손해보험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부여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 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따라 근로자가 회사 업무와 가정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모범적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한다. 여직원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등 선진 모성보호제도를 도입해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아동양육과 가족부양의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직원들이 바라는 워라벨 근무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여성을 가장 잘아는 보험사에 걸맞은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지속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골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 VIP 고객 대상, 프로 골퍼 이예원 콘서트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이예원과 함께하는 골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VIP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이예원 프로 골퍼의 골프 이야기, 원포인트 레슨 및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예원 프로는 KLPGA 우수선수가 되기까지의 노력한 과정과 경기 에피소드,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했다. 고객들에게 시원한 드라이버 스윙 및 올바른 연습 방법, 비거리 향상 팁 등을 직접 시연하면서 다양한 골프 노하우도 전수했다. 특히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고객들의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 자세 교정 및 연습을 세심하게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풍성하고 윤택한 삶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 봉사활동 전개한 공로 인정 받아 DGB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2023 중구 자원봉사자의 날 아우름 페스티벌'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앞장서도록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올 한해동안 전개한 자원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1:1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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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3곳 선정

DGB대구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컨설팅 결과 2023년 3곳의 업체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30년 이상(소공인의 경우 15년)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기준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업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우수업체 발굴 및 선정 업체 역량 기술서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컨설팅을 통해 중화반점과 국일생갈비가 백년가게로, 삼송빵집이 백년소공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 인증 현판 수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대출 금리 우대, 노후시설 개설 등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1년부터 DGB대구은행의 컨설팅을 통해 총 19개 지역 업체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업체로 선정됐다. 컨설팅 전담조직인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음식업을 비롯해 목재, 인쇄, 전기장비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마케팅 지원, 역량 강화 교육, 경영 컨설팅 등을 진행해 업체들의 경영애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지역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선정 컨설팅과 다양한 정책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고, 이를 통해 각 사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금융 실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0 11:04: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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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가 푸바오카드의 발급을 연장한다. ◆ 에버랜드 동반 1인 50% 할인 KB국민카드는 'KB국민 에버랜드 판다카드 푸바오 에디션' 4000매 추가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바오카드는 지난 1일 발급을 시작했다. 출시 3일만에 판매수량 1000매가 모두 완판됐다. 푸바오카드는 KB국민 에버랜드 판다카드에 푸바오 디자인을 담은 상품이다. 오는 31일까지 푸바오카드로 결제하면 ▲에버랜드 동반 1인 50% 할인 ▲KB X 판다월드 큐패스 특가 패키지 판매 ▲모바일 기프트 카드 3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1일 준비한 수량이 조기 완판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푸바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요청으로 에버랜드와 함께 추가 판매를 진행하니, 푸바오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유튜버 '엔조이 커플'과 함께 착한기업 홍보를 단행했다. ◆ 착한기업 '플립플라워편' 영상 공개 NH농협카드는 '농카발굴단 시즌4 플립플라워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와 함께 꽃 정기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플립플라워'를 소개했다. 플립플라워는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와 무코팅 상자를 사용하며 청각장애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고 직접 고용하는 기업이다. 엔조이커플이 플립플라워 작업실에 방문해 실제 상품 제작과정을 체험했다. 꽃 만들기 대결과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하면서 플립플라워의 선한영향력을 공유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로 기업의 선한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10% 청구할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착한소비를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할부와 캐시백 혜택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실적 조건 및 한도 없이 1% 캐시백 롯데카드는 로카 프로페셔널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실적 조건 및 한도 이용금액의 1%를 캐시백한다.자금사정에 따라 이용대금을 미리 납부하면 1%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로카 나누기' 기능으로 수수료 없이 최대 10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시결제 시 1%를 추가 캐시백 해준다. 즉시결제란 카드결제일 전 이용대금을 미리 내는 것이다. 일시불 이용 다음날부터 5영업일 이내에 디지로카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즉시결제한 금액 기준으로 혜택을 지원한다. 최대 10개월 '나누기 혜택'도 마련했다. 일시불 이용금액을 추가 수수료 없이 분할 납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 나누기 혜택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마스터(Master) 브랜드로 발급 시에는 ▲특급호텔·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결제 방식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 상대적으로 카드 이용금액이 많은 전문직, 개인사업자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20 10:22: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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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 감추는 4%대 은행권 정기예금…지금 가입?

지난달 연 4.47%에 달했던 은행권 정기예금 최대 금리가 4.25%까지 떨어졌다. 4대 시중은행에서는 이미 연 4%대 정기예금이 종적을 감췄다. 은행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은행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어, 은행 정기예금 금리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권 1년 만기 예금 중 가장 많은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의 금리는 연 4.25%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이미 예금 금리를 3%대로 내렸고,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일부 특수은행만이 4%대 예금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신영업(예금을 통해 고객의 돈을 맡는 영업 행위)과 더불어 은행의 주요 자금조달원인 은행채의 금리가 내리면서, 정기예금 금리도 동반 하락하는 상황이다. 한국자산평가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4.162%에 달했던 은행채(1년물·AAA 기준) 금리는 11월30일 3.984%를 기록했고, 20일에는 3.764%까지 내리며 하락세다. 은행채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4%대 고금리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현재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은 연 4.25%의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다. 수협과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상품의 접근성은 낮지만, 가입금액이 최대 1000만원이라는 한도가 걸려 있어 목돈을 묵혀두기에 적합한 상품은 아니다. 지방은행도 정기예금에 4%대 최고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더(The) 레벨업 정기예금'이 4.15%로 지방은행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대구은행은 'DGB함께예금'으로 연 4.05%,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이 4.05%로 뒤를 이었다. 광주은행은 3.87%의 연 금리를 제공하는 '굿스타트예금'을 취급한다. 지방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예금액 상한이 없거나 높아 목돈을 맡기기에 적합하다. 예금액 상한이 가장 낮은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도 한도가 1억원이다. 그러나 ▲당행 첫 거래 ▲전월 거래 실적 ▲카드 발급 ▲인터넷 뱅킹 가입 등 우대금리에 다양한 요건이 있어, 가입에 앞서 자신이 적용받을 수 있는 금리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4%대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췄다.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지난주 연 4.0%의 최고금리를 제공했지만, 20일에는 각각 3.90%와 3.85%의 최고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뱅킹 정기예금 상품은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 없이도 최대금리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예금액 한도도 10억원에 달한다. 또한 사용자에게 긴급출금, 만기 자동연장 등 고객 편의도 제공한다. 그러나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상 금융상품 취급에 도움을 받기 까다롭고, 최고 금리가 지방은행이나 특수은행보다는 낮다. 시장에서는 정기예금 금리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은행이나 상품마다 방침에 차이가 있어 그 시기나 규모를 가늠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금상품 금리는 각 은행이 은행채 금리, 타 은행 금리, 대출 규모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조정한다"며 "따로 정해진 상품금리 조정 간격은 없는 만큼, 조정 시기나 규모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3-12-20 08:29: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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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융(은행) 결산] <2>상생금융 확대

올해 금융권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상생금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이자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은행에 상생금융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는 기존보다 확대한 상생금융 방안을 준비 중이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 상생금융 확대에 골몰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1∼3분기 이자이익은 4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은행권은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은행권이 기록한 이자이익(55조9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자이익은 2020년 41조2000억원에서 2021년 46조원, 2022년 55조900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주요 금융지주는 3년간 10조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을 내놨지만, 금융지주는 불과 8개월 만에 상생금융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수장들과 만나 체감이 바로 될 수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주문하고 있다. 조만간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구과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찾고 있어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선언한 10조원 규모의 상생금융안도 3년간 관련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은행들도 있어 시즌1과 차별화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2조 상생금융…체감이 우선 사상최대 이익을 기록 중인 은행권이 상생금융 실현을 위해 2조~3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마지막 퍼즐인 '분담기준'을 합의하고 있어 조만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은행들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 3차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상생금융 규모 ▲지원대상 ▲분담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연내 상생금융안 발표까지 앞으로 최대 3번의 TF 회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은행권 상생금융 지원액은 은행연합회 회원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18조9369억원의 약 10% 수준인 2조원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말 기준 금리 연 5%를 초과하는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방앙은 내년 납부할 이자의 일부(최대 150만원)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형태가 유력하다. 문제는 지원 금액 배분을 두고 은행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준에 따라 실제 부담할 지원액이 결정되는 만큼 은행들이 민감한 부분이다. 현재 은행연합회는 ▲당기순이익 비중(70%)·5% 초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30%) ▲당기순이익 비중(50%)·5% 초과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50%) 안을 내놓고 각 은행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은행권은 차주들의 현실 체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상생금융 시즌2에서도 체감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상생금융 시즌3를 넘어 정치권에서 밀고 있는 '횡재세'을 내야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고통분담을 해야 된다는 정부의견에 동의하고 있어 차주들을 돕기 위해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며 "횡재세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현재는 지원방안에 집중해 고통분담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 관계자는 "지원 대상, 지원 방법, 은행별 분담 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진행 중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고려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0 06:00: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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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단기 경제전망 모형시스템 '프리즘Now' 개발

한국은행(한은)이 향후 6개월 이내의 경제전망 정확도를 높이는 '프리즘Now' 모형을 개발했다. 한은은 19일 '실시간 경제전망 및 리스크 판단을 위한 모형합성 시스템: 프리즘Now'라는 제목의 BOK경제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프리즘Now'는 전통적 계량모형의 구조적 경직성을 극복하고 이와 동시에 경제전망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추정·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단기전망 모형시스템이다. 이번에 발표한 프리즘Now는 빛을 분산시켜 가시광선을 분해하는 프리즘과 같이 전통적 계량모형, 빅데이터 모형, 머신러닝 모형 등에서 산출된 단기 전망치를 융합·분해해 예측력이 증대된 단일 전망치와 함께 전망과정에 수반된 리스크를 동시에 추정하는 게 특징이다. 한은이 '프리즘Now' 전망력을 평가해본 결과 개별모형 또는 여타 모형 합성 방식에 비해 우수한 예측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후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전망력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자료에 기반해 구축된 거시모형의 경우 경제환경 변화가 빠른 속도로 발생할 경우 경제전망의 정도가 저하되는 한계가 존재했던 것에 반해 이번 모형은 대규모 경제 정보를 신속·유연하게 고려할 수 있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최신의 기법을 반영해 전통적 계량모형의 구조적 경직성을 극복하고 예측력을 높였다. 한은은 향후 나우캐스팅(현재 전망·Nowcasting) 분야를 포함해 모형시스템 개선·발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주요국과 경제모형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국제결제은행(BIS),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상당히 선진화된 전망모형 시스템이란 평가를 내놨다. 한은은 앞으로 주요국과 모형개발 관련 협업을 증대할 계획이다. 서범석 경제모형실 거시모형팀 과장은 "중기 전망 핵심모형으로 활용될 FRB/US 타입의 대규모 모형도 개발하고 있다"며 "한은은 향후 '나우캐스팅' 분야를 포함해 모형시스템 개선·발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주요국과의 경제모형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19 16:0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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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 체육꿈나무 3기' 장학증서 수여식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교보 체육꿈나무장학생 3기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 성적과 인성·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14명의 3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연맹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교보 체육꿈나무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한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심리 상담, 도서 지원, 북클럽 활동, 선배 멘토링 등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부모상담, 가족 소통캠프, 가족 커뮤니티 운영 등 가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운동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교보가 지향하는 '참사람'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라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꾸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심사를 맡은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운동 능력에 더해 인성, 성장성, 리더십 등을 전체적으로 판단했다"며 "꿈나무 학생들이 해당 종목의 성적만이 아니라 다양한 학습과 문화적 체험, 원만한 친교와 우정, 공감과 배려와 협동의 리더십 등을 배우고 익혀 미래 한국 스포츠의 역동적이며 창조적인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9 15:53:4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