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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원스톱 분양 서비스 '분양 정보관' 오픈

분양 정보, 청약 가점 계산, 행복주택 입주자격 진단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스테이션3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 앱 내에 원스톱 분양 서비스 '분양 정보관'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양 정보관'은 지난 6월에 선보인 다방의 '분양 정보'를 더욱 고도화한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다방 앱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민간 분양 정보와 행복주택, 공공임대 등 공공 분양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청약 가점 계산과 행복주택 입주 자격 자가 진단까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분양정보 ▲분양 가이드 ▲테마분양 ▲분양일정 ▲분양 뉴스로 구성돼 있다. '분양 가이드'는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분양 경험이 적은 사용자들을 위한 코너로다. 주택청약 절차, 분양 관련 용어, 분양 FAQ 등 초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분양 정보들이 제공된다. 사용자 맞춤형 분양 큐레이션 서비스 '테마분양'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신규 분양을 추천해준다. '분양일정'은 캘린더 형태로 공급, 접수, 계약 등의 분양 일정을 보여주고 관심 분양 일정에 대해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방 홈 하단에서 아파트 아이콘을 터치하면 분양 정보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다방은 추후 사용자들이 분양 정보를 확인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듯 모델 하우스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신혼부부, 1인 가구 등 분양 정보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다방 앱 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분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방의 분양 정보관을 통해 분양 정보를 쉽게 접함으로 주거 선택의 폭도 넓히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11-29 09:02: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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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인프라 최저기준' 재정비 대토론회…29일 개최

국토교통부가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 서울 SC컨벤션에서 국가건축위원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토연구원과 함께 '기초생활인프라 국가적 최저기준' 재정비를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기초생활인프라 국가적 최저기준은 10년 단위의 도시재생전략인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2014~2023년)에 포함된 내용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에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주민중심, 수요자중심, 생활밀착형의 기준으로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인프라 국가적 최저기준을 범정부적 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공급계획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토연구원이 준비하고 있는 국가적 최저기준 및 생활SOC의 공급전략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주제인 '기초생활인프라의 국가적 최저기준 재정비(안)'에서는 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적합한 수요자중심형·주민체감형 국가적 최저기준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성은영 부연구위원은 종전 국가적 최저기준은 공급자 위주의 인구기반 시설기준으로, 실제 주민의 일상생활 편의와 만족도 증진, 저밀지역에 적용하기 곤란한 면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아울러 국가적 최저기준에 일상생활, 여가활동 등 국민들의 생활양식을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에 우선순위를 두며, 시설별 시간거리를 제시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제 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생활SOC 공급방안'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생활SOC 복합시설 공급을 제안한다. 김태영 박사는 생활SOC가 부족한 저층노후주거지 등은 시설 공급을 위한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 대안으로는 뉴딜사업을 통해 소규모 다기능 시설을 공급하고 다양한 생활SOC 시설을 유치하는 전략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초생활인프라 국가적 최저기준을 다음달에 수립해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최저기준에 부합하는 생활SOC 복합시설도 적극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018-11-28 16:22:23 채신화 기자
연말 검단신도시가 수도권 분양시장을 달구는 이유는?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검단신도시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연 말과 연 초에 검단신도시에서만 8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만큼 분양이 집중돼 있어서다. 오는 12월 초에는 청약제도 개편에도 건설사가 분양시기를 미룰 태세가 아니다. 이처럼 검단신도시가 수도권시장의 핵으로 부상한데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서울보다 분양가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내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인천 서구 당하, 마전, 불로, 원당동 일원에서 1118만 1000㎡, 인구 18만여명, 7만4735가구의 일산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 마곡과 직선거리로 약 7㎞ 밖에 안되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가깝다. 검단신도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강화된 청약제도와 대출규제 등을 적용 받지 않는다. 분양가도 3.3㎡당 약 1200만원 정도로 서울 전셋값(11월 기준 3.3㎡당 평균 1435만원)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28일 "서울과 가까운 비규제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타이틀이 실거주자 수요를 끌어 모으고 있다"며 "예비 청약자들은 검단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도 역세권 여부와 중심상업시설 등의 주변 인프라를 꼼꼼히 확인한 후 청약 전략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 주변에는 우미건설이 12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74·84㎡ 1268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서고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다.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소 배치)구조다.가변형 벽체(일부 타입)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위쪽에 있는 AB16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같은 달 1550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초·중·고 및 위치했으며, 상업시설과 인천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위치해 있다. 내년 1월에는 대방건설이 AB4블록에서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 1281가구에 이어 2월 AA12-2블록에서 '인천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1417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 모아건설은 내년 상반기 AA3블록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 711가구, 동양건설산업도 AA14블록에서 '검단 파라곤' 887가구를 공급한다.

2018-11-28 13:50: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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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입주 서울아파트, 프리미엄만 '집 한 채값'…평균 4억원대

-평균 웃돈 4억6000만원, 송파 헬리오시티는 분양가 비해 7억6000만원 프리미엄 내달 입주하는 서울지역의 새 아파트 가격이 분양가 대비 4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아파트는 웃돈이 6억~7억원까지 붙어 프리미엄만 '집 한 채 값'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비교·분석한 결과, 12월에 입주하는 서울 아파트 평균 웃돈은 4억6000만원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분양가는 6억3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 하반기 매매가가 10억9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곳은 '송파 헬리오시티'다. 지난 2015년 11월에 분양한 송파 헬리오시티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8억4000만원 수준이었다. 이후 2017년 상반기에 9억2000만원까지 올랐고 올 하반기에는 16억원까지 상승해 무려 7억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도 웃돈만 약 6억원에 달했다. 2016년 6월에 분양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전용 84㎡는 평균 분양가가 7억10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13억원에 거래돼 분양가에 비해 매매가가 5억9000만원 상승했다. 지난 2016년 4월에 분양한 '홍제원 아이파크'도 프리미엄이 4억3000만원 수준이다.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5억7000만원이었으나 올 하반기에는 1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새 아파트의 시세가 급등하는 가장 큰 원인은 신규 준공물량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감소세에 접어 들었다. 국토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를 살펴보면 아파트 준공실적은 2011년 3만8482건에서 지난해 2만9833건까지 줄었다. 박 시장은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을 규제하고 뉴타운 출구전략 등을 내놓으며 개발이 아닌 도시재생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2012년에 시행한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올해 9월까지 683개 정비구역 중에 393개 구역이 해제된 상태다. 현재 정부 인허가를 받은 아파트 물량도 적은 편이어서 서울 새 아파트 부족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줄고 있지만 새 아파트 선호현상은 여전히 뜨겁다"며 "공급 부족으로 새 아파트들은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웃돈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 도시재생 사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시험대에 놓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2018-11-28 13:23: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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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들이 움직인다…겨울방학 앞두고 '학세권 분양' 주목

'맹모(孟母)들이 움직인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유명 학군 인근으로 이사를 하려는 학부모 수요자가 늘고 있다. 통상 분양시장 비수기인 12월~2월에도 명문 학군 인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부동산114의 자료를 보면 교육 여건을 갖춘 '학세권' 인근 아파트는 매매가가 지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지방의 경우 대구 수성구는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1310만원으로 대구 평균(960만원)보다 350만원 높았다. 수성구는 경신고, 대구과학고 등 명문학교로 꼽히는 학교가 밀집돼 있다. 제주에서는 영어교육도시 인근의 주택 수요가 높다. 지난 2013년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분양에 나섰던 '삼정 지 에듀(G.Edu) 아파트의 전용 84㎡는 분양가가 평균 2억6749만원이었다. 5년이 지난 현재는 7억4400만원으로 3배 가량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는 "학군은 주택시장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로 인정받고 있고, 명문 학군을 갖춘 곳의 경우 자녀 교육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환금성이 좋은 것은 물론 가격도 높아서 명문 학군을 갖춘 지역은 대부분 부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올 겨울방학 이사철에도 유명 학군 지역 인근에 분양이 이어진다. HDC아이앤콘스는 오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75번지 일원에 '곶자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8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08㎡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영어교육도시까지 차량으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어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연내 분양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도 관심을 모은다.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에서 서원초, 원명초, 반포고가 있고 인근에 서초고, 세화고, 은광여고, 반포 학원가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용인 수지구에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로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도보 5분 거리에 신봉초, 신봉중, 신봉고가 있고, 명문 학교인 수지고가 인근에 있다. 성지개발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24-92 일대에 '우장산 아덴하임' 오피스텔을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6~29㎡ 189실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화곡초, 우장초, 명덕외고 등이 있다.

2018-11-28 13:23: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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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청약자 잡아라…건설사, 사전홍보관으로 마케팅 경쟁

건설사들이 견본주택 개관 전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제도가 복잡해진 데다 연말에 분양 물량이 몰리면서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에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은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며 사전 고객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이 12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선보이는 '더샵 파크에비뉴'는 가능동 224-24번지 일원에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GS건설이 내달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3차'도 일산동 일대에 사전홍보관을 열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인 단지들은 사업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24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마지막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0~132㎡, 848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천시에 짓는 삼성물산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도 현대백화점중동점에서 고객설명회를 열었다. 전용면적 49~114㎡ 831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다. 공공분양과 임대주택 등에서도 사전 홍보관 운영이 활발하다. 다음달 GS건설과 경기도시공사가 짓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남양주시 지금동 일대에서 이달 24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기도시공사가 12월 남양주, 오산 등에서 공급 예정인 '경기행복주택'도 지금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 건립은 통상 2~3개월의 공사 기간이 걸린다. 부지 선정부터 따지면 6개월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빠르면 개관 2주 전에 완공되지만 건설사 내부 품평회를 거쳐 실제로 마무리되는 건 개관 하루 이틀 전이다. 결국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에서 상품을 보고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데까지 주어지는 시간은 4~5일 정도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건설사들은 사전 홍보관을 운영해 미리 단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양홍보관 운영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9·13부동산 대책 및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이 연내 개정될 예정이어서 청약 셈법이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청약 양극화가 두드러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규제가 나온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수도권에 분양된 29개 단지 중 17곳만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의정부에서는 '탑석센트럴자이'가 41.7대 1로 지역 내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웠지만 파주, 동두천 등 일부 지역에는 청약자가 미달했다. 지방에서도 광역시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등은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내고 있지만, 중소도시로 갈수록 청약 미달 단지가 많다.

2018-11-28 13:23: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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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첫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실시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28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직원 21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19~24일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의 북부교통직업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하노이 북부교통직업학교(Northern Transportation Vocational School)는 베트남 도로총국 산하의 기술학교로, 1967년부터 도로·교량 건설 등 기술교육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교육시설이 노후화돼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정보화교육을 위한 컴퓨터실을 개·보수하고, 최신형 컴퓨터 30여대를 기증했다. 참여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직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IT활용능력 교육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배구장, 배트민턴장의 콘크리트 바닥을 개선하고 휴식장소도 마련했다. 이 밖에 봉사단원들과 학생들의 미니운동회, 합창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활동을 지원하고 베트남 교통부 관계자가 도로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로공사는 베트남 '하이퐁~하노이 고속도로' 설계·감리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는 베트남 도로총국(DRVN)으로부터 고속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제도 역량강화 사업을 수주해 컨설팅과 직원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오인섭 도공 해외봉사단장은 "주기위해 떠났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받고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사업 현장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해외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8 10:36:3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