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강남권 입주는 줄고, 이주수요는 늘고 … 전세난 우려

서울 강남권 입주물량이 내년과 내후년 큰 폭으로 감소한다. 재건축 아파트 이주 수요와 맞물려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 서울 강남4구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25개 단지, 9367가구다. 올해 27개 단지, 1만2128가구와 비교해 22.7%가 줄어든 물량이다. 강남구가 5640가구로 가장 많고 서초구(3251가구), 강동구(476가구) 순이다. 송파구는 입주물량이 아예 없다. 강남권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만2000여 가구씩 입주물량이 유지됐으나 내년 9367가구에 이어 2015년에도 4196가구로 급감할 예정이다. 이처럼 강남권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는 이 지역 아파트 공급의 대부분을 재건축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정부 당시 도입된 소형평형의무비율, 재건축기준연한 강화, 조합원지위 양도금지, 개발이익환수시행 등의 규제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되면서 신규 공급 자체가 줄었다. 이에 따라 2014~2015년 강남권 전세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물량도 감소한 상황에서 재건축 단지의 대규모 이주가 예정돼서다. 우선 강동구 고덕주공 2~7단지 1만1000여 가구가 내년 이주가 계획됐다. 또 개포주공3단지를 시작으로 개포주공1단지, 개포시영, 개포주공2단지 등 1만2000여 가구가 내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이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만1000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도 2014년 12월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2015년 상반기부터 이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은 전세수요와 매매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내년과 내후년 입주물량 감소와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맞물려 강남권 전셋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3-12-04 16:12:15 박선옥 기자
[집중진단]국회에 쏠린 눈 … "내년 부동산시장 국회에 달렸다"

[편집자 주] 양도세 한시적 비과세 혜택 종료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더 이상 부동산시장을 반전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어 내년을 걱정하는 건설사들의 목소리가 높다. 매년 입버릇처럼 말하던 '내년이 최대 고비'의 현실화를 앞두고 건설업계가 당면한 문제점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본다. [글싣는 순서] 1. 돈줄 마른 건설사 … "내년이 안 보인다" 2. 해외사업만이 능사? 믿었던 해외에서 잇달아 발목 3. 건설산업 구하기 국회에 달렸다 4. 집은 사는 것 아닌 사는 곳, 수요자 인식 변해야 5. 건설사, 스스로 변해야 살아 남는다 건설업계의 눈과 귀가 온통 여의도로 쏠리고 있다. 국회의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가 마냥 미뤄지고 있어서다. 민간 주택경기가 살아야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국회 바라기'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리모델링 수직증축(주택법), 개발부담금 한시감면(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등 일부 법안은 의결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국회에서 다뤄지기라도 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영은 논의조차 안 된 상황이다.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폐지 등도 지지부진하긴 마찬가지다. ◆11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상승세 꺾여 당연히 8.28부동산대책 발표 후 기대감에 부풀었던 부동산시장에는 실망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 발표 시점과 시행 시점과의 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면서 효과가 반감됨은 물론, 정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0.06%, 서울은 0.01% 올랐다. 하지만 전달 0.14%, 0.09% 상승률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올 들어 내내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던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값은 8월 대책 발표의 영향으로 10월 상승 반전을 이뤄냈으나 한 달 만에 추세가 꺾이게 됐다. 노원구 중계동의 S부동산 관계자는 "11월 집값이 오른 이유도 비싼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한 일부 세입자들이 소형 위주로 매매로 전환된 게 클 것"이라며 "대책 발표 직후만 해도 당장 집을 살 것처럼 물어보던 사람들도 지금은 시장이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려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서 어떻게 정부 말을 믿고 전 부동산을 거래 하느냐는 불만이 많다"며 "올해는 양도세 한시적 감면 조치 및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혜택 등으로 버티고 있지만 이마저도 종료되면 내년에는 주택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회복 시그널 줘 수요자 움직이게 해야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정부 및 관련 단체들은 국회의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2013년 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시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부동산시장 핵심법안의 국회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산업연구원 역시 지난 2일 '4.1대책, 8.28대책의 거시경제 영향' 보고서를 내고 "정부 대책에 힘입은 주택투자 회복세로 인한 산업생산 유발액만 3조9000억원에 달했지만 연말 국회의 부동산 법안 처리가 지연될 경우 이런 유발효과가 지속되기 어렵다"며 "국회가 제자리를 찾아서 경기 견인을 위한 법안 처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도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취득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부동산 관련 10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약속한 것을 착실히 이행해 정책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국회에서 부동산 법안들이 통과되더라도 부동산시장이 회복된다고 100% 장담은 할 수 없다"며 "다만 정부와 국회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수요자들에게 회복 시그널을 줄 수 있는 만큼 조속한 법안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3-12-03 15:43:07 박선옥 기자
올해 입주 아파트, 최고 2억5500만원 웃돈

주택시장 침체로 입주 아파트의 웃돈도 뚝 떨어졌다. 하지만 분양가가 저렴하면서 입지가 좋은 단지 위주로 최고 2억55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다. 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입주한 252개 단지(임대 및 전매제한 단지 제외), 1438개 주택형, 12만7622가구를 대상으로 웃돈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2.1%에 해당하는 318개 주택형만이 분양가 대비 1000만원 이상 올랐다. 통상적으로 이자부담액과 기회비용 등을 감안해 분양가보다 4%가 올라야 본전임을 감안할 때, 반대로 나머지 77.9%의 주택형은 입주 시점에 실제 가치는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방 특히 세종시 내 입주 아파트가 단연 돋보였다.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3단지 '세종더샵 레이크파크' 161T㎡의 프리미엄은 무려 2억5500만원에 달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단지 111A㎡와 111B㎡가 1억3400만원, 1억2200만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또 110C㎡는 96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7위를 차지했다. 4위에서 6위도 역시 세종시에서 나왔다. 한뜰마을 2단지 '세종더샵 센트럴시티' 139㎡, 111B㎡, 111A㎡가 각각 1억400만원, 1억원, 9700만원씩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들 단지의 경우 세종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데다 분양가 3.3㎡당 80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해 입주 시점에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부터 정부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매매수요가 늘어난 점도 한몫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입주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되는 주택형이 한 곳도 없었다. 서울 불광동 '롯데캐슬' 82㎡가 75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전국 8위, 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단지 83㎡가 7300만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유일한 강남권인 '래미안 도곡카운티' 111㎡는 분양가 대비 7000만원이 올라 10위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선 지난 2011년 '청담자이' 120C㎡가 3억3000만원, 2012년 '서울숲 푸르지오2차' 110㎡가 1억5000만원씩 웃돈이 형성된 바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해 프리미엄이 형성된 입주 단지의 공통점은 분양가가 낮아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면서 입지가 좋아 수요층이 풍부한 주택형"이라며 "2014년 분양받으려는 청약자나 입주예정 분양권을 매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은 이 같은 핵심요건을 충족하는 단지를 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03 09:25:0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