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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무이자 아파트의 부활'...대출 규제 풍선효과?

주택담보 대출 규제속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당장 하반기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이 제2금융권까지 확대 적용된다. DSR이 도입되면 주택담보 대출 외에도 신용대출, 비주택 담보대출 등 연간 원리금 상환액 전부를 부채로 간주된다. 따라서 돈을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게다가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은행 금리까지 인상될 경우 수요자의 이자 부담은 더욱 무거워진다. 이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들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는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한다. 당연히 금리 인상 부담이 없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으로 시공사 중도금 대출도 어려워지고 있다. 9일 부동산 전문가 A싸는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이자가 오를 전망"이라며 "현재 건설사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도금 무이자를 속속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반건설산업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84~118㎡ 1388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한다. 지구 내 다양한 근린공원과 남창천을 따라 수변공원도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은 강원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 동, 24~27㎡ 13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오피스텔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가 해안가에 위치해 바다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이마트, 속초의료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69~84㎡, 1187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고 오는 2021년 GTX·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가칭)도 개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84~144㎡ 983가구를 오는 14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중도금 1,2,3회차에 대해서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를 제공하며, 4,5,6회차는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18-08-09 10:31: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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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선 '브랜드 아파트' 눈길

건설사들이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첫 분양단지의 성공 여부가 후속 분양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설사들이 공을 들이는 영향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남 순천의 첫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 받은 'e편한세상 순천'은 6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했다. 당시 양도세 중과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본격화된 시점에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5.55대 1에 달했다 지난달에는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가 평균 26.5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안양에서 GS건설의 브랜드 '자이'가 선보인 첫 진출작으로, 대형 브랜드를 갖춘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다. 올 하반기에도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나온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북 영천의 첫 브랜드타운 'e편한세상 영천'을 선보인다. 영천은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희소한 지역이다.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184㎡ 1210가구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은 내달 전남 목포시에서 처음으로 '하당지구 중흥S-클래스 센텀뷰' 분양에 나선다. 전남 목포시 상동 860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84~221㎡ 640가구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첫 진출작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광주 월산1구역 반도유보라(가칭)'는 총 889가구로 지어진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이수건설이 하반기 중 '합성 2동 브라운스톤(가칭)'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59~84㎡ 총 62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18-08-09 09:14: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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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뷰(View) 열풍'…공원 보이면 아파트값 오른다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원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의 시세와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경우 일산호수공원과 주변 공원길을 따라 들어선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주엽동 내 3.3㎡당 시세가 가장 높은 아파트 3곳은 문촌16단지, 문촌19단지, 강선14단지 등이다. 이들 단지는 일산호수공원과 이어진 주엽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조망권이 우수한 게 공통점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공원 바로 앞에 공급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2.2대 1에 달했다. 같은 달 GS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선보인 '신길파크자이'도 평균 79.6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인근에 근린공원과 소공원이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실수요자가 늘면서 큰 공원을 끼고 있는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있다"라며 "도시개발로 녹지공간이 줄고 있는 만큼 그 희소가치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공원 조망권을 내세운 단지의 공급이 이어진다. ㈜모아종합건설은 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옥정지구 A6-2블록에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를 공급한다. 단지와 인접한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호수공원, 중앙공원 등과도 가깝다. 전용 58, 59㎡ 총 60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민간임대아파트다. 같은 달 ㈜한양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3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구 내 대형공원인 황송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검단산과도 인접해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0~74㎡, 71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에는 혜림건설㈜이 약사주공아파트를 재개발해 이달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를 공급한다. 공지천과 약사천 수변공원이 인접한 입지로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 3층~지상 3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567가구로 이 중 38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계성건설도 이달 전라북도 전주시 만성동 만성도시개발구역 T블록에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기지제호수공원이 인접해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251㎡, 17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9월엔 GS건설이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 생활형 숙박시설 '웅천자이 더스위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이순신공원와 마리나 등이 접해 있어 대부분의 층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133~298㎡, 584실로 구성된다.

2018-08-09 08:19: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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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건설, 춘천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 견본주택 개관

혜림건설은 오는 10일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9일 혜림건설에 따르면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는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77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73㎡·84㎡, 지하 3층~지상 34층, 5개 동, 56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88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는 약사지구 내 첫 분양단지로, 춘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와 73㎡ 틈새평형이 포함돼 청약 경쟁이 높을 전망이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4bay(베이), 4room(룸) 특화설계가 적용돼 공간의 효율성이 높다. 2개의 침실을 통합할 수 있는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타입별로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과 보조주방, 드레스룸, 펜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제공돼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스, 도어락 등 각종 제어 기능은 물론 방문자 확인, 부재시 방범과 화상녹화 등이 가능하다.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외출 시 세대 내 거실등 및 난방을 제어할 수 있다. 최첨단 무인 경비·무인택배 시스템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아울러 결로방지 단열특화와 이중창 로이 복층 유리적용으로 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친환경 가구, 친환경 마감재, 전열 교환형 환기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이 외에도 넓은 동간거리와 마을언덕 놀이터, 휴게소 등으로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내 상가도 들어선다. 춘천 민영아파트 최초로 지역난방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주차공간도 최대 가로 2.5m, 세로 5.1m 폭으로 넓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이용 시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오는 2024년에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경춘선 노선과 연계해 개통된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50분대, 속초까지는 1시간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를 비롯해 관공서, 병원, 대형마트, 영화관 등도 가깝다. 여기에 레고랜드, 삼성SDS 데이터 센터 건립 등 춘천시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다. 한편, 혜림건설은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주거복합단지 개발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2만6000여㎡ 규모의 춘천 동남권 신시가지 예정 부지인 학곡지구의 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수목제거 및 성토,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방침이다.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9월 4일~6일 진행된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9월이다.

2018-08-09 08:19: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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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표준화 파렛트 도입…"연간 물류비 15억 경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표준화된 파렛트를 도입해 물류비 절감에 나선다. 공사는 8일 청사에서 인천본부세관, 국적항공사 및 관련 운송업체들과 '인천국제공항 파렛트 공동화 본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렛트는 지게차로 화물을 옮길 때 쓰는 운반대로, 도착화물은 화물기에서 내린 후 항공사 파렛트에 탑재돼 이동·분류된다. 이 중 공항 내 물류창고로 운송될 화물은 운송차량에 실리기 전 '항공사 파렛트'와 규격이 다른 '운송사 파렛트'에 다시 옮겨진다. 항공사와 운송사 간 규격이 다른 파렛트 사용으로 발생하는 추가 화물 이적작업을 없애기 위해 추진된 것이 파렛트 공동화 사업이다. 공용 파렛트를 사용하면 항공사가 운송사에게 화물을 넘길 때 기존에 거쳐야 했던 파렛트 간 이적작업이 생략된다.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공용 파렛트 750개를 항공사와 조업사에 무상으로 제공해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파렛트 당 화물차 상차 시간이 평균 16분에서 3.5분으로 7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는 1100개의 공용 파렛트를 추가로 구입해 항공사와 조업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천본부세관은 향후 필요한 행정처리 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공사는 공용 파렛트가 도입되면 운송차량 1대당 물류 처리시간이 최대 125분 단축돼 연간 최대 약 14억9000만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 외에도 화물터미널 주변 차량혼잡 완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효과와 화물차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공해 저감, 이적작업 최소화를 통한 작업자 근무여건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인천공항의 물류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항공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8-08 15:16: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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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제역' 완판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구역(영신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지제역' 일반분양 235가구가 완판됐다. 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 4일 예비당첨자 추첨을 하고 7일 잔여가구에 대한 모든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3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평택지역(고덕신도시 제외)에서 3년 만에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관계자는 "단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SRT 지제역이 향후 복합환승센터와 지제역 역세권 개발 등 뛰어난 미래가치를 갖추게 될 것으로 평가 받으면서 조기에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SRT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지제역 도보 생활권 아파트다. 영신지구는 지제역을 기준으로 1km 이내에서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단지는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했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하며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하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이 된다. 아울러 평택시도 올해부터 지제역 광역 복합환승센터 2단계 사업 구상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총 1519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이다.

2018-08-08 15:16: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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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오피스텔, 테라스 있으면 청약 경쟁률 10배↑

테라스가 있는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금융결제원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분양한 경기 안산시 고잔동 '안산 중앙역 리베로' 전용 33㎡ 29C 타입의 최고 경쟁률은 20.33대 1에 달했다. 이는 오피스텔 전체 평균 경쟁률(2.01대 1)의 10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29C는 테라스가 특화 설계된 타입이다. 지난 5월 분양한 경기 군포시 금정동 '힐스테이트 금정역' 오피스텔도 테라스 설계가 도입된 전용 39㎡T 등 3군의 청약 경쟁률이 144.51대 1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 62.62대 1의 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테라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임대 수익률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경기 김포시 운양동 '헤리움 리버테라스'는 지난달 테라스 타입의 전용 21㎡ 임대료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 45만원에 거래돼 5%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테라스가 없는 전용 27㎡는 더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같은 임대료에 거래돼 수익률이 4.1%에 그쳤다. 오피스텔 내 테라스 유무가 매매가격의 웃돈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2020년 4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전용면적 21㎡를 기준으로 테라스 타입은 분양권 매매 시 1200~16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반면 테라스가 없는 호실의 경우 프리미엄이 700~1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공간이 좁기 때문에 같은 면적이라면 공간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 타입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8-08-08 11:11: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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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취업아카데미 개최…"건설업 청년 일자리 창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폴리텍대학, 단국대학교는 오는 9~10일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에서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Cost-BIM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Cost-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입체적 표현방식으로 디자인하고 부재별로 정보를 입력해 설계·견적·시공단계에서 활용하는 3D 모델링 기반의 LH BIM 물량산출 기법이다. 건설 환경은 2D 기반에서 3D BIM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 인력이 부족해 중소업체는 구인난을 겪고, 채용 시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LH는 대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BIM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 LH는 이틀간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Cost-BIM 소프트웨어 소개 및 실습, BIM업체 기업설명회, 일대일 취업상담 및 현장면접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학생이 졸업 후 경력 단절 없이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 BIM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등 중소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Cost-BIM 확대 적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교육 비용을 줄이고 대학생이 일하면서 배우는 취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8-08 11:08: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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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 성공공식은 '배후단지' 입증

오피스텔 분양 성공 여부는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에 달렸다. 이런 분양 불패 공식은 올 상반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40곳 중 1순위 청약 마감한 9곳이 모두 대 기업이나 산업단지를 배후단지로 두고 있다. 실례로 청약경쟁률 1위인 '힐스테이트범계역 모비우스(105대 1)의 경우 안양 벤처밸리의 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도 가깝다. 오피스텔 주변에 대기업이나 산업단지를 끼고 있을 경우 성공 확률이 높다. 특히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많고, 임차인을 구하기 쉬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매매가격 상승 및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다. 임대수익율도 높다. 서울의 대표적인 첨단 산업밸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한 가산동의 '램킨 푸르지오시티'의 임대수익률은 5.33%(전용 21㎡) 로 서울(4.72%), 금천구(4.80%)를 웃돈다. 삼성전자나노시티(화성, 기흥캠퍼스)와 두산중공업, 한국3M기술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는 동탄 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화성시 능동 '동탄퍼스트빌스타'의 임대수익률은 화성시 평균 임대수익률을 웃돈다. 이같은 입지에 분양 대기중인 오피스텔로 이달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東門)과 인접한 '평택 고덕아이파크' 21~35㎡, 1200실은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많은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다. 이달 경기 파주시 야당동 1056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진산건설의 '야당역 이더펠리체' 19∼21㎡ 237실의 경우 월롱첨단산업단지, LCD일반산업단지,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등 10여개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11월 경기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의 '성남 고등 자이'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은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12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 분양하는 '인천 송도 1차 대방디엠시티' 1236가구 중 아파트 580가구 및 오피스텔 656실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ST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을 비롯한 60여 개의 외국기업 및 연구소가 인근에 있다. 향후 국내 로봇 선도기업인 유진로봇 등 신규 기업 유입도 대기 중이다

2018-08-08 11:08: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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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반기 성적표]<5>GS건설, 1조클럽 질주

-상반기 영업실적 전년比 320%↑…주가, 시공능력 등 끌어올려야 "시장 상황이 쉽지 않지만 우리의 경쟁력으로 해볼 만하다." GS건설 임병용 사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한 말이다. 그로부터 반년 후, GS건설은 이를 방증하듯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가장 크게 웃었다. 상반기에만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올해 '1조 클럽'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주가 침체, 부실시공 논란 등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았다. ◆올 상반기 '장사 잘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6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3% 증가했다. 매출도 6조7094억원으로 17.8%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만 봐도 영업이익 2190억원, 매출 3조5820억원, 당기순이익 3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7%, 19.6%, 1297.6% 늘었다. 실적 상승의 원인은 신규 수주, 주택사업 호조, 플랜트 착공 등으로 분석된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8460억원), 구미원평2동 재개발(4090억원), 보령LNG터미널(1930억원) 등을 수주했다. 플랜트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2조117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6.75% 증가했다. 건축·주택 부문도 전년 대비 14.4% 늘어난 3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해외 부문에서도 수주 증대를 보였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GS건설이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체결한 해외 수주 금액은 6억9297만 달러(7747억여원·8위)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7866만 달러·10위)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업계에선 GS건설이 올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이익 컨센서스(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다"며 "실적 발표 이후 2018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예상했다. 그는 "연간 입주물량 2만4000세대 중 상반기가 6300세대고 하반기에 1만8000세대가 몰려있어 하반기 건축·주택 부문의 마진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가·브랜드 이미지 회복 관건 그러나 사상 최대 실적에도 GS건설의 주가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GS건설이 실적 발표를 한 지난달 26일 주가는 전날(4만7500원) 대비 9.47%(4500원) 떨어진 4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엔 소폭 올라 지난 3일 4만5600원까지 뛰었다가 7일엔 4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장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6.1%를 나타내 전분기(12.4%)의 절반 밑으로 뚝 떨어졌다. 2017년 2분기엔 16.6%, 2018년 1분기엔 15.9%였다. 아울러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부실시공 논란도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남기는 분위기다. 지난달 7~8일 경북 포항자이 1차 입주자예정자 사전점검에서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배관 및 나사 부식, 소화전의 소방 호스 부재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GS건설 측은 입주예정 기간 내 보수공사를 약속했으나,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서울 본사 등에서 집회와 시위를 하며 크게 항의했다. 결국 GS건설은 지난 4~5일 2차 사전점검을 진행했고, 현재 국토교통부의 준공승인 절차를 밟는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반침하, 건물붕괴 등의 중대 하자일 경우에만 준공 승인이 안 되는데 포항자이에서 나타난 건 일반·생활 하자"라며 "점검 기간을 거치며 대다수 입주예정자도 안정됐고 입주 이후에도 하자의무보수기간 등으로 보수가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1:07:45 채신화 기자